The ticker is E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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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탐험대 채팅방 https://t.me/thetickeriseth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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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장에서 가장 핫한 내러티브는 "프라이버시" 입니다.

트랜잭션을 감춰 송/수신자를 알수 없게 만드는 L1 (Zcach, Monero..)나 ZK를 활용한 믹서(Tornado Cash, Railgun..)와 같은 프라이버시 코인은 규제로 인해 크게 억압받고 있었습니다.
2023년 대부분의 CEX에서 이미 상장되어 있던 프라이버시 코인들이 싹 상폐되기도 했죠.

하지만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블록체인에서의 프라이버시의 프라이버시의 정당성을 옹호하는 움직임이 커지며 시장은 프라이버시에 불리쉬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재단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더리움 프라이버시 선언문"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더리움은 그동안의 규제의 억압에도 꾸준히 프라이버시의 중요성을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비탈릭은 토네이도캐시 개발자들의 소송을 돕기 위해 50ETH를 기부하기도 했으며, 실제로 Railgun의 꾸준한 사용자이기도 합니다.)

블록체인의 프라이버시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기술은 ZK입니다. Zcash, Railgun, 토네이도캐시 등등 대부분의 프라이버시 프로젝트들은 ZK기술로 구현하죠.
프라이버시에 대한 중요도가 더 커질수록 ZK의 중요도 역시 커질 것입니다. 또한 ZK증명을 생성하는 Prover에게 프라이버시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TEE 역시도 다시한번 주목받을 것입니다.

Ethereum is for Priv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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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장에서 가장 핫한 내러티브는 "프라이버시" 입니다. 트랜잭션을 감춰 송/수신자를 알수 없게 만드는 L1 (Zcach, Monero..)나 ZK를 활용한 믹서(Tornado Cash, Railgun..)와 같은 프라이버시 코인은 규제로 인해 크게 억압받고 있었습니다. 2023년 대부분의 CEX에서 이미 상장되어 있던 프라이버시 코인들이 싹 상폐되기도 했죠. 하지만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블록체인에서의 프라이버시의 프라이버시의 정당성을 옹호하는 움직임이…
이더리움은 실제로 프라이버시에 막대한 리소스를 투자하고 있으며, 오늘 코하쿠라는 프라이버시 중심 월렛의 스펙 및 구현, 그리고 로드맵이 공개되었습니다.

코하쿠는 ERC-4337 기반 스마트 월렛으로 매우 다양한 측면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보안 보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영역들을 포함합니다.

1.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전송
Privacy Pools, Railgun, Tornado Cash와 같은 기존 믹서 혹은 쉴드 기반 프라이버시 전송 프로토콜을 지원


2.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읽기
TEE 내에서 실행되는 RPC를 통해, 지갑 사용자가 블록체인에서 어떤 정보를 읽어올 수 있을지 서버 운영자에게 공개하지 않음


3. 소셜 리커버리
ZKEmail, ZKPassport, Anon Adhar 등을 통해 최대한 중개자 없고 빠른 소셜 리커버리 기능을 구현


4. 양자 저항 서명 지원
최적화된 Falcon/Dilithium 서명을 활용하는 양자 저항 계정을 켤 수 있는 킬스위치 기능


이더리움 재단은 이를 위해 R&D를 지속할 뿐만 아니라, SDK, 브라우저 익스텐션, 그리고 월렛 컨트랙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더리움이 새로운 월렛을 출시하는 것은 아니며, 코하쿠는 월렛 빌더들에게 참조할 만한 베이스라인을 제공하는 정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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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장에서 가장 핫한 내러티브는 "프라이버시" 입니다. 트랜잭션을 감춰 송/수신자를 알수 없게 만드는 L1 (Zcach, Monero..)나 ZK를 활용한 믹서(Tornado Cash, Railgun..)와 같은 프라이버시 코인은 규제로 인해 크게 억압받고 있었습니다. 2023년 대부분의 CEX에서 이미 상장되어 있던 프라이버시 코인들이 싹 상폐되기도 했죠. 하지만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블록체인에서의 프라이버시의 프라이버시의 정당성을 옹호하는 움직임이…
Web3 시대 정신이란 무엇일까요?

Web3라는 용어는 2014년, 현 폴카닷의 창업자이자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개빈 우드(Gavin Wood)가 처음 사용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개빈 우드의 "Less-techy: What is Web 3.0?" 글에서 개빈 우드가 생각하는 웹3에 대한 정신들이 담겨있습니다.

첫 문장에 나오는 에드워드 스노든 폭로는 2013년 6월, 미국 NSA(국가안보국) 계약직 직원이었던 에드워드 스노든이 미국 정부의 대규모 감시 프로그램 관련 기밀문서를 언론에 폭로한 사건으로 PRISM 프로그램으로 NSA가 구글,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IT 기업들과 협력하여 사용자들의 이메일, 채팅, 동영상 등을 수집, 버라이즌 등 통신사를 통해 수백만 미국인의 통화 기록을 무차별 수집, 동맹국 정상을 포함한 외국 지도자들에 대한 도청, 해저 광케이블 감청을 통한 글로벌 인터넷 트래픽 감시 등 충격적인 내용들이 다수 포함되었습니다.

개빈 우드가 말하는 웹 3.0, 또는 "스노든 이후 웹"
공개된 것으로 간주하는 정보는 공개합니다. 합의된 것으로 가정하는 정보는 합의 원장에 배치됩니다. 우리가 사적인 정보라고 가정하는 정보는 비밀로 유지하며 절대 공개하지 않습니다. 통신은 항상 암호화된 채널을 통해 이루어지며 가명 ID를 엔드포인트로만 사용합니다. 추적 가능한 항목(예: IP 주소)은 절대 없습니다. 요컨대, 우리는 어떤 정부나 조직도 합리적으로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이전의 가정을 수학적으로 시행하도록 시스템을 설계합니다.

스노든 이후 웹에는 정적 콘텐츠(이미지나 코드 같은) 게시, 동적 메시지(실시간 대화나 방송), 합의 엔진 및 통합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네 가지 구성 요소가 있습니다. 이것들은 각각 우리가 현재 당연하게 여기는 웹 경험의 일부 측면을 대체하도록 설계되었지만 완전히 분산되고 가명적인 방식으로 그렇게 합니다.


웹2는 근본적인 합의를 다루지 않고 대신 ICANN, Verising 및 Facebook과 같은 중앙 집중식 신뢰에 의존하지만, 웹3는 어떤 단일 주체도 신뢰할 필요 없이 수학적으로 보장되는 합의 시스템 위에서 작동합니다.

개빈 우드는 '합의 엔진은 모든 신뢰할 수 있는 정보 게시 및 변경에 사용될 것입니다. 이는 완전히 일반화된 글로벌 트랜잭션 처리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며, 그 첫 번째 실행 가능한 예는 이더리움 프로젝트입니다.'라고 그 당시 이더리움이 가게 될 방향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개빈 우드가 이야기하는 웹3 시대 정신은 프라이버시와 신뢰 최소화입니다. 중앙화된 기업이나 정부를 믿지 않아도 되도록 암호화와 수학으로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 - 개빈 우드는 이더리움 재단을 떠났지만, 여전히 이더리움은 웹3의 초기 의도를 잊지 않고 열심히 연구 & 개발 중입니다.

Ethereum is for Priv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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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 속의 이더리움 데이터]

오늘 새벽 시장의 급격한 변동 속에서, 이더리움 및 L2는 평소보다 훨씬 큰 트래픽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단 몇 분 간 수십만 개의 트랜잭션이 쏟아졌죠. 어떤 일들이 발생했는지 같이 살펴보시죠.

1.이더리움 기본 수수료 폭등
처리량이 급증함에 따라, 이더리움 메인넷의 기본 수수료는 최대 약 500 Gwei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때문에 정상적인 트랜잭션 활동은 거의 불가능하였으며, 기본 ETH 전송 한 번에 100불 이상의 수수료를 썼어야 했죠.

높아진 기본 수수료로 인해, 이더리움의 소각량은 단 5시간 만에 약 2,000 ETH 가량에 도달했습니다. 가장 많이 가스를 소각한 트랜잭션 종류 중 하나는 스왑 등이 아닌 단순 ETH 전송이었으며, 거래소로 이더리움을 보내 차익거래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추측됩니다.


2.최고 처리량을 경신한 L2들
기본 수수료가 너무 커져 사용이 어려워진 L1과는 다르게, L2들은 대부분 낮은 수수료로 평소보다 많은 트랜잭션들을 성공적으로 처리했습니다. L2 데이터를 다루는 growthepie에 따르면, L2 TPS는 사상 최고인 2,835 TPS에 도달했습니다.

업타임 관점에서도, 대부분의 L2들이 체인 멈춤과 같은 문제 없이 트랜잭션을 잘 처리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3.블록 빌더들의 트랜잭션 검열
L2들의 처리량이 커짐에 따라, L1에 제출하는 데이터 역시 많아졌지만, 실제로 L1 블록에는 블롭이 그리 자주 담기진 않았습니다. 아예 블롭 트랜잭션이 없는 블록들이 존재하였고, 띄엄띄엄 블롭 트랜잭션이 꽉 찬 블록들이 등장하는 모양새였죠.

이는 블록 빌더들이 블롭 트랜잭션을 의도적으로 검열했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설명했던 바와 같이, 블록 빌더들은 MEV 수익을 늘린다는 이유로 데이터가 상대적으로 큰 블롭 트랜잭션들을 종종 검열합니다. 특히 시장 변동성이 급격하게 커지는 구간에서는 차익거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이런 상황에서 빌더들은 더 높은 수익을 주는 트랜잭션으로 블록을 채우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그 결과 블롭 트랜잭션은 더욱 밀려나게 되죠.

‘탈중앙화된 블록 빌딩으로 검열을 줄이겠다’는 모토를 내세운 플래시봇의 빌더넷조차 이번에는 다른 빌더들보다 더 많은 블롭 트랜잭션을 검열한 모습을 보였고, 개인적으로 꽤 아이러니하다고 느꼈네요.

이러한 블록 빌더들의 블롭 검열은 L2들의 파이널리티를 늦출 뿐만 아니라, 극단적인 경우 체인을 멈추게 할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이는 이전에 설명한 것처럼 ePBS를 통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L2들은 변동성으로 인해 증가한 처리량을 큰 문제 없이 처리했지만, L1의 기본 수수료가 500 Gwei까지 증가한 현상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이더리움 재단은 ‘L1 스케일링’을 핵심 목표 중 하나로 설정해 많은 R&D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적용이 예정되어 있는 작업들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60M 가스 리밋 적용 (33% 확장성 증가)
-글램스터담 ePBS 적용(2~3배 확장성 증가)
-(장기 플랜) ZK 기술 적용을 통한 1기가가스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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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은 앞으로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이 와중에 미국인이 중국의 보증을 신뢰할수 있을까요? 반대는요?

우리가 사는 세계는 인류 역사상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원하면 언제든 세계 반대편에 있는 사람과 즉시 소통이 가능하죠.

하지만 반대로 국가간 분쟁은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세계는 점점 연결되고 있는데, 국가간 신뢰는 무너지고 있습니다. 매우 아이러니한 상황이죠.

이를 위한 유일한 해결책은 그 어떤 국가, 기관에도 종속되지 않는 제 3의 신뢰 제공자입니다.
현재로서는 블록체인, 그중에서도 신뢰를 프로그래밍 할수 있는 무신뢰 인프라인 이더리움은 가장 강력한 대안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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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도리의 코인메모
Ethereum Data at Crisis

- 아침 시장이 갑자기 변동하면서 이더리움과 L2 네트워크는 평소보다 훨씬 많은 트래픽을 처리해야 했음.

- base fee: 트랜잭션 볼륨이 급증하면서 이더리움 메인넷의 base fee가 최고 500 Gwei까지 치솟음. 일반적인 온체인 활동이 거의 불가능했으며, ETH 가스 비용이 100달러 이상 들었음.

- burn eth: 높은 base fee로 인해 ETH 소각이 급격히 가속화됨. 5시간 만에 약 2,000 ETH 가 소각됨. 가장 많은 가스를 소모한 트랜잭션 유형 중 하나는 스왑이 아니라 단순 ETH 전송이었음.

- l2 network: L1의 가스비는 급등했으나, L2 대부분은 낮은 상태를 유지하여 급증한 트래픽을 잘 처리했음. 또한, l2의 중단이나 다운타임은 관찰되지 않음.

- block builder : L2처리가 증가하면서, 더 많은 데이터가 L1으로 제출되었어야했음. 그러나 많은 L1 블록은 blob tx을 전혀 포함하지 않았음. 이는 블록 빌더가 의도적으로 blob tx를 검열하여 발생한 것임. 빌더들은 데이터 크기가 큰 blob 트랜잭션을 배제하여 MEV 수익을 극대화하는 경우가 많음.

- block builder-2 : 변동성이 높은 기간 동안 차익 거래 수요가 급증하며, 빌더들은 더 수익성이 높은 트랜잭션을 우선순위로 두는 경향이 있음. 그 결과 blob 트랜잭션이 우선순위에서 밀리거나 제외됨. 아이러니하게도 검열을 줄이기 위한 블록 빌더 솔루션인 flashbots의 buildernet에서도 blob tx 검열이 발견됨.


- 이러한 blob 검열 형태는 L2 최종성을 지연시키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체인을 멈추게 할 수도 있음. 다행히도 앞서 논의한 대로, 다가오는 ePBS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함.

https://x.com/TickerisETH_kr/status/197724265160368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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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체인(PHA) 이더리움 L2 마이그레이션

최근에 "모든 L1이 이더리움으로 옮길까?" 글도 그렇고, 이더리움 생태계로 체인을 옮기는 사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엔 폴카닷 파라체인에서 이더리움 L2로 마이그레이션하는 사례가 등장했습니다.

"Proposal: Sunsetting Phala parachain and Migrating to Ethereum L2" 제안이 포럼에 올라왔고, 최종적으로 통과되었습니다.

이더리움 L2 마이그레이션 제안 이유
Phala 파라체인은 도입 당시 획기적이었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안정적인 기반을 제공하는 기술인 Intel SGX에서 계속 실행됩니다. 그러나 인텔은 이후 더 광범위한 엔터프라이즈 요구 사항과 향후 확장성을 해결하도록 설계된 인텔 TDX 및 GPU 기반 기밀 컴퓨팅으로 로드맵을 전환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기술은 SGX가 구축한 기반 위에 구축되지만 장기적인 생태계 성장과 상업적 채택을 위한 보다 지속 가능한 경로를 제공합니다.

한편, 파라체인 슬롯 자체는 만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를 유지하면 확장성이 제한된 인프라에 갇히면서 상당한 리소스를 소비하게 됩니다. 대신 L2로 마이그레이션하면 다음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 미래가 있는 TDX 및 GPU 컴퓨팅에 리소스를 집중하십시오.
- 개발자 활동, 유동성 및 도구가 가장 강력한 EVM 생태계와 연계합니다.
- 스테이킹, 거버넌스 및 기밀 컴퓨팅 워크로드를 위한 확장 가능한 기반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팔라 파라체인을 일몰하고 이더리움 L2로 완전히 마이그레이션할 것을 제안합니다.


파라체인 종료부터 마이그레이션까지의 11월 말까지 로드맵이 포럼에 공개되어있으며, 기존 파라체인 토큰 보유자는 ERC-20 토큰으로 1:1 교환해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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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트럼 재단, 첫 투자전략 총괄 임명

아비트럼 재단이 투자전략 총괄로 브렌던은 이뮤터블 및 골드만삭스 출신 브렌던 마(Brendan Ma)를 임명했습니다.

새로운 기관 파트너들에게 아비트럼의 비전을 전달하고, 투자 및 파트너십을 통한 생태계 확장하는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현재 아비트럼은 $1.5b 규모의 트레저리를 보유하고 있고, 브렌던을 필두로 활발히 생태계에 투자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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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er의 보안 가정은?]

10월 1일 퍼블릭 메인넷을 공개하고, 현재 디파이라마 7일 거래량 기준 2위에 오른 이더리움 기반 퍼프 덱스 Lighter는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그리고 메커니즘적으로, 자금을 예치해도 안전할까요? 트럼프 쇼크때처럼 체인이 멈췄을 때, 내 자산을 안전하게 출금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그 구조와 안전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ZK 롤업 구조를 통한 보안
확장성에 치중해 상대적으로 낮은 보안을 지닌 타 퍼프덱스와 달리, Lighter는 zkSync Lite에 영감을 받은 ZK 앱체인 구조를 택했습니다. 즉, Lighter는 약 5분마다 이더리움에서 ZK 증명을 통해 무결성이 검증되는, 이더리움에 보안을 의존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서싱트나 바운드리스같은 외부 증명자 네트워크에 의존할 수도 있었을 텐데, Lighter는 자체적인 증명 컨트랙트를 기반으로 직접 증명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쉽지는 않은 일일텐데, ZK 쪽에서도 꽤 실력이 있는 팀인듯 하네요.


2/ 저렴한 L1 데이터 제출 비용
Lighter는 트랜잭션 데이터 전체를 L1에 제출하는게 아니라, 상태 차이(state diff)만 제출하여 데이터 비용을 저렴하게 유지합니다. 옵티미스틱 롤업은 누구나 챌린지를 제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트랜잭션 데이터가 모두 L1에 제출되어야 하지만, ZK 롤업은 상태 트리만 재구성할 수 있다면 문제가 생기는 경우에도 ZK 증명 제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ZK 롤업에서 비용을 아끼기 위해 할 수 있는 좋은 선택지입니다.

실제로 Lighter는 TPS로만 보자면 베이스의 약 20배 가량의 트랜잭션을 처리하지만, L1에 제출하는 데이터는 베이스의 10% 가량밖에 되지 않습니다. 트랜잭션 데이터 전체가 아니라 상태 차이만 올리기 떄문에 효율이 훨씬 나은 것이죠.

또한 다양한 컨트랙트들이 존재하는 유니버셜 롤업보다, Lighter같이 특정 컨트랙트에서만 상태 전환이 일어나는 구조에서 상태 차이 롤업의 비용 감소 효과는 더 커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덕분에 Lighter는 2,000~3,000 TPS에 해당하는 많은 트랜잭션을 처리하더라도 큰 비용 증가 없이 체인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구조적으로 매우 현명한 선택이라고 보여지네요.


3/ L1 강제 포함 메커니즘
ZK 증명으로 상태 전환이 잘 되었다는 걸 보장할 수 있는 것만으로 롤업의 보안이 지켜지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Lighter의 시퀀서가 내 거래를 모조리 검열하거나 출금을 막으면 내 자산의 보안은 지켜지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죠.

다행히 Lighter는 강제 포함 메커니즘을 구현해, 거래를 L1 컨트랙트로 강제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일정 기간 이상 시퀀서가 L1 강제 포함 트랜잭션을 검열한다면, 롤업 자체가 ‘데저트 모드’로 전환되고, 셧다운 처리가 되어 아무도 정상적인 시퀀싱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즉, 시퀀서는 강제 포함 트랜잭션을 포함해야 할 매우 큰 인센티브를 받게 되는 것이죠.


4/ 시퀀서가 없어도 탈출할 수 있다
위와 같이 시퀀서가 강제 포함 트랜잭션을 일정 기간 내에 포함하지 않아 시스템이 셧다운되었다고 할 때, 사용자는 탈출구(escape hatch)를 통해 자산을 언제나 출금할 수 있습니다. Lighter는 L1 블롭에 데이터를 제출하기 때문에, 이 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은 Lighter 내 본인의 잔고를 ZK로 증명하여 출금을 진행할 수 있죠.


다른 측면에서 Lighter의 보안을 살펴보면,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개선점 1: 보안 위원회
Lighter의 컨트랙트는 두 가지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단일 EOA가 21일의 딜레이를 거쳐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3/5 멀티시그로 구성된 보안 위원회가 딜레이 없이 업그레이드를 하는 방식입니다. 후자의 경우 5개의 객체 중 3개만 공모한다면 악의적인 컨트랙트 업그레이드를 즉시 수행해 브릿지 자금을 훔쳐갈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하기에, 개선이 필요하죠. L2Beat에서 Lighter가 Stage 0로 마킹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개선점 2: 소스코드를 볼 수 없음
Lighter는 현재 공개된 코드가 없어, 아무나 풀노드를 운영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또한, 비상 상황에 동작하는 검증 컨트랙트 중 하나도 이더스캔 등에서 코드를 볼 수 없는 형태이죠. ZK 롤업이라 평소엔 크게 영향이 없겠지만, 혹시나 시퀀싱에 문제가 생겨 ‘데저트 모드’로 들어가거나 했을 때 (코드가 공개된 바 없기에) 출금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습니다.


위 사항에 대해 Lighter 팀도 조만간 코드 공개 및 Stage 1을 위한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하네요. 쓰시는 분들은 위와 같은 보안 사항에 유의하여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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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탄, 이더리움에 국가 디지털 신원 시스템 도입 🇧🇹

부탄이 이더리움 재단과 손을 잡고 국가 디지털 신원 시스템을 이더리움 위에 도입했습니다.

부탄 시민들은 모바일 지갑 앱 형태로 크레덴셜을 보관하고, 서비스 제공자에게 해당 자격 증명을 제시해서 신원을 증명합니다.

시스템은 이미 이더리움에서 동작하며, 모든 인증 정보는 2026년 1분기까지 이전될 예정입니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에는 비탈릭 부테린과 아야 미야구치가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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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트럼 다오, 폭락장에서 하루만에 $1.8M의 매출

3일전, 시장이 폭락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아비트럼 네트워크에서 하루만에 $1.8M의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게 증가한 비용은 당연히 L2 Surplus Fee로, 이는 네트워크가 혼잡할 때 증가하는 부분이며, 또 눈여겨보아야할 부분은 Timeboost Fee도 큰 수준으로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Timeboost는 아비트럼 생태계의 MEV 옥션 메커니즘으로, 경매에 성공하면 트랜잭션에 대한 우선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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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케이싱크가 기관용 L2 솔루션인 프리비디움(Prividium)에 대해 유명 금융 기관 대상으로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워크샵에는 씨티은행, 도이치뱅크, 마스터카드, 프랑스 중앙은행 등 세계 각지의 큰 금융 기관이 모두 참여했네요.

지케이싱크가 이번 워크샵을 통해 피칭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프리비디움은 ZK 증명으로 연산의 무결성은 지키면서, 데이터는 프라이빗하게 처리하기 때문에 기관에 적합한 금융 솔루션
- 최근 적용된 아틀라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15,000 TPS 및 0.2초 블록 타임에 해당하는 높은 확장성 제공
- 상호운용성 솔루션을 통해 프라이빗 체인끼리, 혹은 프라이빗 <> 퍼블릭 체인 간 원활한 자산 이동 및 컨트랙트 호출 가능
- 에어벤더(Airbender)를 통해 트랜잭션 당 $0.0001 수준의 비용으로 ZK 증명을 생성 가능
- 각 기관은 체인 레벨에서 KYC 및 AML 룰을 적용할 수 있음


프리비디움은 운영자가 데이터를 아예 공개하지 않는 상태일텐데, 퍼블릭 체인과 원활한 상호운용이 어떻게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실제 프로덕션에 나와봐야 개발자 및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평가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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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탄, 이더리움에 국가 디지털 신원 시스템 도입 🇧🇹 부탄이 이더리움 재단과 손을 잡고 국가 디지털 신원 시스템을 이더리움 위에 도입했습니다. 부탄 시민들은 모바일 지갑 앱 형태로 크레덴셜을 보관하고, 서비스 제공자에게 해당 자격 증명을 제시해서 신원을 증명합니다. 시스템은 이미 이더리움에서 동작하며, 모든 인증 정보는 2026년 1분기까지 이전될 예정입니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에는 비탈릭 부테린과 아야 미야구치가 참석했습니다. 링크
이더리움 재단의 채용 공고에 DAI(탈중앙 AI) 팀의 공고가 꾸준히 열려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앞으로 A2A(Agent-to-Agent)간의 거래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고, AI Agent의 신원과 평판에 대한 신뢰 문제는 점점 중요해질 것입니다.

이더리움은 가장 Trustless한 컴퓨팅 레이어로서 AI와 인간 모두를 위해 가장 적합한 인프라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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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롤이 자체 스테이블코인 USX를 공개했습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온/오프체인 수익 운용: 오프체인에서는 헷지펀드의 마켓 뉴트럴 전략, 온체인에서는 델타 뉴트럴 전략을 통해 스테이킹 시 연 10~15% 수준의 수익률을 제공.

- 프라이빗 L3 ‘Cloak’ 기반 배포: 스크롤이 개발한 비공개 L3 스택 Cloak 위에도 배포되어, 가스비 없는 프라이빗 거래 환경을 지원할 예정.

- 이더파이(EtherFi)와의 통합: 스크롤 생태계 내 결제 인프라와 직접 연결되어, 실사용성 확대를 노림.


개인적으로는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입이 다소 늦은 감이 있습니다. 다만, 가스리스/프라이버시 보장 트랜잭션, 그리고 이더파이와의 결합을 통한 실질적 사용자 가치 창출이 어느 정도 달성되느냐가 향후 성패를 좌우할 포인트로 보입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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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오프로드 (Let Winners Run) (sose)
Scroll DAO 거버넌스 일시정지와 거버넌스 축소 논란

스크롤 DAO의 대위원인 olimpio가 스크롤 DAO가 거버넌스를 축소하려고 한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실제로 스크롤 DAO의 주요 임원이 사퇴를 했고, "Governance Council (GC) Formation, 거버넌스 협의회 구성"이라는 제안이 올라왔습니다.

핵심은 3명의 대의원과 거부권 행사인데, 그 중 한 자리는 스크롤 재단 대표로 고정됩니다.

최근에 DAO 및 재단 관계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는데, 전통 금융과 연결 속에서 DAO가 힘을 잃어가는 느낌이 강한 것 같습니다.

아래는 스크롤 DAO 관계자들의 발언 정리.

@OlimpioCrypto
오늘: Scroll DAO 📜 거버넌스가 "일시 중지"됩니다. DAO 리더십은 사임했지만 정부 제안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오늘의 대의원 소집에서
1. Haichen @shenhaichen(SCR 공동 창립자): 그들은 "거버넌스를 재설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 Raza @razacodes(SCR 팀원): 그들은 거버넌스를 "중지"/"해체"라고 말하고 싶어하지 않고 "일시 중지"라고 말하고 싶어합니다. 표현에 많은 주의를 기울입니다.
3. 이 주기의 현재 라이브 제안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예를 들어, 재무 관리 제안이 있고 이를 존중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4. DAO 리더십(유진)이 이번 주에 사임했습니다.
5. 스크롤 리더십(Raza)은 어떤 제안이 진행 중인지, 과거에 승인된 제안의 대부분을 완전히 알지 못했습니다.
6. 이유(및 과정)도 현재로서는 불분명합니다. 그들은 모든 것을 정리하고 다음 단계를 마련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7. 그들은 "실험(EXPERIMENT)"이라는 단어를 몇 번 사용했습니다.
8. 현재로서는 다음 단계에 대한 명확한 시각이 없습니다.

TLDR: 그들은 거버넌스를 재설계하고 있지만 앞으로 나아갈 길은 불분명합니다. 중앙 집중식 접근 방식을 취할 것 같습니다. 아직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이나 투명성, 계획이 없습니다. 단지 "일시 중지" 발표일 뿐입니다.


Eugene (스크롤 DAO 대표)
무거운 마음으로 여러분께 Scroll에서 사임한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고통스러운 결정이지만, 최근 Scroll의 거버넌스를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수요일에 이에 대해 논의할 예정)과 리더십과의 오랜 의견 차이로 인해, 더 이상 선의로 Scroll에 머물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여러분 모두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매일매일 DAO를 구성하는 놀라운 사람들, 정부 팀에 대한 커뮤니티의 신뢰, 그리고 여러분 모두가 가져다주는 에너지와 열정에 경외감을 느꼈습니다.
현재 Scroll의 거버넌스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 대한 명확성은 없지만, 거버넌스를 최소화하고 점진적 탈중앙화를 늦추거나 중단시키려는 명령은 제가 지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부터 Scroll에서의 마지막 날은 9월 30일이 될 것입니다. 제가 여기 있는 동안, 커뮤니티를 위해 옹호하고 지난 10개월 정도 동안 우리가 걸어온 길을 고수하자고 주장할 것입니다.
가능하시다면, 이에 대한 솔직한 논의를 위해 이번 주 두 차례의 정부 회의 중 하나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명확한 방향을 함께 찾기 위해 리더십을 초대하고 있습니다. 민감한 성격을 고려하여, 이번 주 회의는 녹화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 외에 1:1 미팅도 기꺼이 진행하겠습니다.
다음에 무엇이 일어나든, 여러분 모두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Scroll에서의 1년 동안 맺은/강화된 관계들을 소중히 여기며, 지난 1년을 제 경력에서 가장 보람찬 시기 중 하나로 만들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Jamilya K: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소식을 받고 아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처리 중이긴 하지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몇 가지 생각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이 새로운 변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아직 모르겠으며, 더 명확해질 내일의 커뮤니티 회의까지 기다리시길 모든 분들께 당부드립니다.
2016년에 이 공간에 합류한 것은 현상 유지에 대한 저항의 구현체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에 열려있고, 미리 정해진 서사를 넘어서는 열정에 이끌려서였습니다.
저는 탈중앙화, 자유, 프라이버시의 가치를 믿기 때문에 여기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커뮤니티의 힘을 믿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지난 6개월을 정말 즐겁게 보냈습니다. DAO를 함께 구축하는 것은 놀라운 여정이었습니다 - 마음과 영혼을 모두 쏟았고, 여러분 각자 모든 분과 맺은 연결을 진정으로 소중히 여깁니다. 주말이 끝날 때까지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하며 그때 제 결정을 전달하겠습니다.
많은 것을 배웠지만, 더 중요하게는 여러분 모두 - 우리의 아름다운 대표자들을 만났고, 그것이 사이버펑크 가치와 인간 중심의 거버넌스에 대한 제 믿음을 강화시켰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전설입니다. 이 격동의 시기를 함께 버티며 서로를 지지합시다. 내일 뵙겠습니다.


DAO를 구성하고 운영하는 것, 재단과의 관계를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내는 것도 앞으로 웹3 시장에서 주요 과제로 생각하고 많은 논의가 이뤄지면 좋겠습니다. 🙏
🔹 프라이버시 온 이더리움 (Privacy on Ethereum) 시리즈

이더리움 재단 프라이버시 팀(PSE)의 웨슬리가 ‘Privacy on Ethereum’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생태계 내 다양한 프라이버시 프로토콜과 관련 소식을 매주 정리해 소개하는 시리즈로, 프라이버시 관련 뉴스가 정말 빠르게 늘어나고 있네요.

저는 개인보다 기관에게 프라이버시가 더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전통 금융 시장에서도 다크 풀 거래 규모가 공개 시장보다 클 정도로 프라이버시가 핵심 요소이며, 기업은 내부 정보를 보호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기관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활발히 진입하며 이더리움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프라이버시 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은 해당 뉴스레터를 구독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희도 흥미로운 소식은 채널에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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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의 법칙은 기술이 약 2년마다 두 배로 발전한다는 경험칙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이더리움의 ZK 기술은 그 속도를 훌쩍 넘어선 걸로 보입니다. 이 추세라면, 수천 TPS에 해당하는 L1 스케일링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Brevis는 오늘 이더리움 실시간 증명을 위한 최첨단 zkVM인 피코 프리즘(Pico Prism)을 발표했습니다. 피코 프리즘은 현재 이더리움 블록에 대해 64개의 RTX 5090 GPU를 통해 증명을 생성하는 데에 평균 6.9초밖에 걸리지 않으며, 99.6%의 블록을 12초 내에 증명 가능합니다.

지난 5월, 서싱트가 발표한 하이퍼큐브는 160개의 RTX 4090을 사용하여 94%의 이더리움 블록을 12초 내에 증명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불과 5개월만에 업계는 절반의 비용으로 더 높은 속도를 달성하는데 성공했죠.

왜 12초 내에 ZK 증명을 생성하는 것이 중요할까요? 이는 이더리움이 완전히 ZK로 전환할 것이고, 이를 통해 L1에서 몇천 TPS를 달성할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L1들은 여러 개의 노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블록을 모든 노드가 재실행하는 방식으로 검증을 수행합니다. 이때 트랜잭션을 실행해보는 것은 꽤 높은 컴퓨팅 리소스를 요구할 수 있죠. 예를 들어, 하이퍼리퀴드의 밸리데이터가 되려면 32코어 및 64GB의 램이라는 높은 요구사항을 맞춰야 합니다.

이더리움은 이를 문제라고 정의하며, ’스마트워치에서도 이더리움 노드를 구동할 수 있는 미래‘를 꿈꿉니다. 이를 위해, 이더리움의 장기적인 로드맵에는 재실행이 아닌 ‘ZK 기반의 수학적 검증‘의 도입이 존재합니다. 누군가 블록과 함께 해당 블록이 잘 실행되었음을 나타내는 ZK 증명을 생성하고, 이 ZK 증명을 검증해보는 방식으로 합의를 이루는 것이죠. ZK 증명에 드는 비용은 재실행에 드는 비용보다 매우 작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 노드들은 충분한 네트워크 리소스만 있다면 매우 작은 디바이스(스마트폰, 워치)에서도 블록을 검증해낼 수 있게 됩니다.

이 때문에 이더리움 블록의 실시간 증명은 매우 중요합니다. 매 블록이 지나기 전인 12초 내에 증명이 생성되어 밸리데이터들에게 전파되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zkVM들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12초 내에 이더리움 블록을 증명할 수 있는가’입니다.


이 미래는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후에 글로 다루겠지만, 12월 있을 후사카 업그레이드는 실시간 증명을 구현하기에 유리한 두 가지 EIP를 도입합니다.
1️⃣ EIP-7825
이 제안은 트랜잭션의 최대 크기를 현재 블록 가스 한도의 약 3분의 1 수준인 16.7M 가스로 제한합니다. 주요 목적은 과도하게 큰 트랜잭션으로 인한 네트워크 지연과 불안정성을 방지하는 것이지만, 이 제한은 zkVM이 블록을 작은 청크로 쪼개 병렬로 처리하는 데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2️⃣ EIP-7823 & EIP-7883
이 두 제안은 MODEXP 프리컴파일의 최대 가스를 제한하고 가스 비용을 인상합니다. 직접적으로 zkVM을 위한 변경은 아니지만, 증명 생성 시 MODEXP 프리컴파일이 지나치게 오래 걸리는 문제를 완화하고, zkVM 관점에서 최악의 증명 시간 시나리오를 개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해당 EIP들은 MODEXP 사용을 자연스럽게 억제하고, ZK 친화적인 연산 구조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스틴 드레이크는 이러한 발전들을 기반으로 올해 말까지 16개의 GPU로 ‘집에서도 이더리움 블록을 모두 증명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질 거라고 이야기하는데, 과연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The ticker is ETH 채널과 함께 zkVM의 발전도 팔로업해보시죠!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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