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의 중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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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도 아닌, 하수도 아닌,
어정쩡한 투자자를 위한 실무지침
(Feat.안티마포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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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QC

P가 올랐다
Q는 품목마다 다르다. 적어도 줄어들지 않는 걸 찾아보자.
C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인플레이션에 대비하는 적절한 투자자-
갑자기 이 채널을 적극적으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누군지 아무도 모르겠지? 히히
Forwarded from 독립리서치법인 밸류파인더 (이충헌)
개미 가려운 곳 긁어주는 독립리서치…"주식 리딩방 취급 기막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723267?sid=101

기자님과 최근 통화를 몇 차례 했었는데 너무 기사를 잘 써주셨네요...

저희도 내부 컴플라이언스가 있습니다.

선행매매가 금지되어 있으며, 1) 발간 예정종목 미보유시 보고서 발간 전 매수 금지 2) 발간종목 보유시 사전보고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보고서 작성자가 해당종목 주식 보유시 보유 주식 수를 적게 합니다.

또한 보고서 제일 마지막 페이지에 이해관계고지를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

그래도 저희가 서비스 오픈한지 얼마 안됐는데, 많은 분들이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홈페이지도 많이 놀러와주세요
회원가입만 하셔도 저희 정식발간 보고서들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밸류파인더 홈페이지
https://valuefinder.co.kr/
주도주

못맞춰요

섹터도 못맞출거면서 무슨

실적 터지는거 찾다가 그게 뒤돌아보면 주도주인거지

아 이게 주도주일거다하고 맞추면 운이죠

-주도주 마시고 싶은자-
Forwarded from 가치투자클럽
공복혈당 131 → 89
당화혈색소 6.2 → 5.6
중성지방 250 → 75
HbA1C는 3개월 정도의 식사 기반의 지표
당뇨약 복용을 시작해도 dietary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였다면 낮춰지는데 일정 시간이 걸림
그래서 임상에서는 주로 이 환자 순응도는 괜찮은지 보조적으로 보기도 하고, 생활 습관 개선이 잘되고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많이 사용함.

근데 복용하자마자 1달 이내에 드라마틱하게(?) 떨어졌음

그렇다면 논리적으로 둘 중 하나임
1. 식이습관 조절을 이미 시작했던 사람 이거나
2. 건기식이 아니라 게임 체인저급의 약 이거나

-구 주주-
그리고 자꾸 초기 starvation BS를 DM환자로 설정하는데...

8시간 Starvation 후 126 이상이면 당뇨입니다. 건기식 먹을게 아니라 약 먹어야죠. 왜 저걸로 시험하고 그럽니까.

IRB가 가만있을까???

아 그래서 건기식인거였어???

-대한민국의 의학 발전은 IRB가 막고있다-
매크로

매크로 신경을 어떻게 안쓸 수 있냐
마켓 타이밍 못맞춘다고 해도 소나기는 피해야되는거 아니냐
너희들 물려있어서 지금 그러는거 아니냐(이건 맞음)

이런 사람들이

나보다 매크로 모르는거 같은데 떠드는거 보면
너무 신기하다

나도 잘모르는데 나보다 모르면 심각한거 아닌가
근데 자꾸 인사이트있는 척 떠든다...신기하다...

-마이크로 투자자-
재야의 중수들
#홍진채 https://cafe.naver.com/buffettclub/590
자 이제 이걸 독립 시행으로 변환시켜 봅시다

1. 성장하는 회사의 초입에서는 장기"투자"를 가정한다
2. 그게 아니면 밸류 "트레이딩" 한다

저는 그렇네요

다시 끝까지 읽어야겠다

-진채오빠 팬클럽-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270323?sid=101

1. 간암 1차 치료제로 쓰이는 소라페닙, 렌바티닙의 완전반응률은~
: 전부 맞는 얘기긴 한데 일단 팩트 체크.
"1차" 치료제라고 하니 간암이면 일단 소라페닙부터 쓰는구나 호도할 수 있는데 그게 아님. 간암에서 예후가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은 수술임
간의 재생능력은 너무나도 대단하기때문에 많이 짤라내도 다시 재생됨. 그 외에도 TACE, RFA, 간이식 등의 치료 방법이 많음. 일반적으로 간암에서의 항암치료는 이모든게 다 안될때 여명을 늘리려는 의도로 시행됨. 의사들은 병동에서 소라페닙 투약 받는 분은 곧 돌아가시겠구나 생각함. 그만큼 성능이 안좋은 약이기도 함.

2. 모두 Vax-NK 상대가 되질 못한다.
: 3상이 끝난 약이랑 2상 진행중인 약이랑 비교하는거 자체가 넌센스임

3. 박셀바이오는 2a상에서 Vax-NK 투여량을 1상보다 2배 늘렸기 때문이다.
: 1상은 안전성, 2상은 유효성 검증하는 phase임
당연히 2상부터는 적응증을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투약량으로 시험하는게 일반적임. 너무 당연한 것임.

4. 간암은 국내에서 7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 맞음. 그러나 1에서 설명했듯이 항암치료하는 q는 더 적어질 수 밖에 없음.

- 박셀바이오로 가치투자한다는 사람 살아있나 궁금한 사람 -
멋있죠 매크로

맞추면 막 돈도 왕창 벌거 같고
겁나 똑똑해보이고
자랑하기 좋고

덩크슛이건 레이업이건 같은 2점입니다

매크로 맞춰서 벌었다고 2배로 벌지 않습니다

맞출 수는 있고...?

- 빅쇼트의 교훈은 겁나 멋있다 저렇게 해야지가 아니라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구나 배워야지 -
「지금 돌이켜 보니 통계학보다는 역사와 철학 공부가 나의 주식투자에 훨씬 도움이 되었다. 주식투자는 과학이 아니라 기술이다. 그래서 만사를 철저하게 계량화하도록 훈련받은 사람에게는 불리한 일이다. 만일 종목 선택이 계량화할 수 있는 작업이라면, 슈퍼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이 거액을 벌 것이다. 그러나 주식시장은 계량화가 통하지 않는다. 주식시장에 필요한 수학은 초등학교 4학년 정도 수준의 수학만으로도 충분하다. 크라이슬러의 보유 현금이 10억 달러이고 장기 부채가 5억 달러라는 것을 파악하는 것 정도이다.

논리학은 월스트리트의 비논리성을 깨닫게 했다는 점만으로도 나의 종목 선정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과목이다. 실제로 월스트리트 사람들은 고대 그리스인들처럼 생각한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둘러 앉아서 말의 이빨이 몇 개인지를 두고 몇 날 며칠을 토론했다. 이들은 말의 이빨을 직접 세어 보는 대신 이야기를 하다 보면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월스트리트의 많은 투자자 역시 둘러앉아서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 토론한다. 회사를 직접 찾아가 확인하는 대신 재무 상태를 숙고하면 답이 나온다고 생각하는 식이다.

먼 옛날, 사람들은 해가 떠오를 때마다 닭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이유로 닭이 울기 때문에 해가 떠오른다고 믿었다. 오늘날에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것을 누구나 안다. 하지만 현재 월스트리트 전문가들도 주가가 오르는 이유를 새로운 방식으로 설명할 때 원인과 결과를 늘 혼동한다. 예를 들면 치마 길이가 짧아졌다느니, 슈퍼 볼에서 어느 팀이 이겼다느니, 일본 사람들이 불행하다느니, 추세선이 깨졌다느니, 공화당이 이번에 선거에서 이겼다느니, 주식을 '과매도'했기 때문이라는 식이다. 나는 이러한 설명을 들을 때마다 닭 울음소리를 떠올리게 된다.」

《피터 린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저도 이과만 아니었으면 철학과갔을거 같은데

요즘 짧은 투자 경력에도 뒤를 자꾸 돌아보게되는데

나를 키운건 팔할이 고등학교때 읽었던 철학책들인거 같습니다

그땐 40되면 자살하려고 했었는데

-끝까지 벌다 죽을겁니다-
Forwarded from 가투방(DCTG) 저장소 (주린🌟)
어찌 보면 내가 전업 투자자로 살아남은 것은 '어쩔 수 없었기 때문'이다.
- <주식 투자의 지혜> 중

막다른 길에 다다르면 미친 힘이 나옵니다.
그 힘을 사용해서 삶에서 승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투자이야기 #안티프레질
내일 할일은 내일한다고 농담처럼 얘기하곤 하는데

그러려면 본인의 능력으로 얼마나 걸릴지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죠

자기인식, 메타인지 등등 표현하는건 많은데

자기 능력범위 알기에는 이 방법이 쉽고 언제든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김건모-
Forwarded from 뺀지뤼의 SKLab.(스크랩) (뺀지뤼 .)
뺀지뤼의 덧붙임(홍삼 이야기).

아주 속이 시원한 메르님 이야기. 그래서 저도 제 돈주고 홍삼 혹은 인삼을 사먹은 적 없습니다. 가성비가 너무 안좋은 제품이라 생각함.

더불어 팁을 드리자면, 홍삼관련 식품 구매 시 꼭 '식품유형'을 확인하여 '건강기능식품'이라 표시되어 있는지 확인할 것. 저가형 제품들 중 '기타가공품'으로 표기된 제품은 그냥 홍삼 살짝 묻은 정도로만 생각하면 될 것(유의미한 함량이 안된다는 말).
'홍삼음료'도 함량이 얼마나 적은지는 식품공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음. 그 정도 함량으로 건강에 유의미한지 의문.
더불어 어떤 제품이 가격대비 좋은지 보려면 진세노사이드(Rg1, Rb1 및 Rg3의 합) 함량을 잘 봐야함. 이것도 단순히 보면 계산하기 어렵기때문에 꼭 단위용량당 어느정도 함량인지 체크하여 한 병에 얼마나 들어있는지 계산하는게 호구안되는 방법임
(예를 들면 보통 농축액 몇 % 중 홍삼 몇 %인데 고형분 몇 %이며 여기 Rg1, Rb1 및 Rg3의 합이 몇 mg/g 이다 라는 식으로 표기되어있을 것임).
다 귀찮으면 걍 비싼거 먹으면 됨. 가격도 진세노사이드 함량에 따라 나뉘어지는거니까. 원재료 및 함량표시부분에 다 나옴(이거 다 보면 생각보다 사람들이 싫어하는 난해한 용어의 첨가물 많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음. 근데 몸에 나쁜 건 아니니 걱정은 ㄴㄴ).

요약하면 '식품유형'에서 건기식인지 꼭 확인하고, '원재료 및 함량'에서 진세노사이드함량을 계산해보는 것이 좋다(그 외 어떤 원재료가 들어갔는지 보는 것도 좋다). 끝.
Forwarded from 뺀지뤼의 SKLab.(스크랩) (뺀지뤼 .)
홍삼 이야기

#메르

1. 홍삼은 수삼을 쪄서 수분을 15프로 이하로 만든것임.
2. 약효를 높이려고 찐게 아니라 보존성을 높이려고 찐것임.
~~
31.인삼이나 홍삼이 좋은지는 아직 확실치 않음.
~~
35..6년근이 4년근보다 성분이 좋다는 연구결과도 없음.

https://m.blog.naver.com/ranto28/222800491427
어떤 회사의 "건강기능식품"도

당뇨"약"같이 소개하는건가

주주들이 호도하는건가

-Evidence Based Medic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