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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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한 ETF 시장 정보/ ETF 투자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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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의 중요성]

예측하기 쉽지 않은 시장입니다. 오늘 새벽 미국 증시, 그리고 아시아 증시 급등을 보니 더 그런 생각이 드네요..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 물가 상승, 그리고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는 눈으로 확인 가능한 현상에 대한 중요성이 더 부여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도 그러한 상황에 대비해야할 것이구요...

매출, 이익...펀더멘털이 더 중요해지는 시기는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발생주의회계인 손익계산서에 대한 보완적인 시각을 탑재해야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제가 지난해 신영증권 리서치에 잠시 머물렀을 때, 고민했었던 자료를 전달드리고 싶어졌습니다.
2020년, 모두가 코로나 이후의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구조에 장밋빛 전망으로 환호했죠..
2021년에는 그러한 환호에서 조금은 다른 시각을 가져야할 것이라 생각했고, 그 기준으로 현금흐름에 주목했습니다. 매출 고도 성장기 이후 실질적인 수익 창출 여부를 현금 흐름으로 보자는 의미였죠..

금리 인상기에는 기업들의 현금 창출 능력은 더 중요합니다.
새로운 투자에 대한 자본비용에 대한 우려가 상대적으로 낮고, 어려운 상황속에서 주주환원정책을 생각할 수도 있는 능력도 있다는 것이니깐요..

당시 언급했던 FCF/EV 전략의 ETF(Cash Cows)와 기타 배당 ETF, 그리고 시장 대표 ETF의 2021년 이후 누적 성과 챠트는 아래를 참고하십시요!
저변동성 이상현상, 언제쯤 시장의 관심을 받게 될까? (FT)

최근 시장의 변동성이 커졌지만 저변동성 ETF의 성과는...그리고 인기도 시들시들합니다.

한 때 Low Volatility Anomaly (저변동성 이상현상)으로 ETF의 전략으로 인기를 많이 끌었는데요,
미국에 대표적인 저변동성 ETF인 iShares MSCI USA Min Vol (USMV)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약 13.6%의 성과로 MSCI USA 지수 서과 37.8%에 한참 못미칩니다.
물론 이 시기에는 기술주들이 이끄는 시장의 랠리가 진행되었죠..

그러나, 최근..2022년이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금리 인상기를 앞두고 기술, 성장주가 조정받는 시기에도 완충장치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Low Volatility는 1960년대 경제학자인 Ficher Black과 Myron Scholes에 의해 발견된 현상입니다. 변동성이 낮은 포트폴리오가 시장을 이긴다는 이상현상이죠..

시장이 힘들어지고 저성장, 변동성 국면에서 Low Vol. 전략이 다시 빛을 발할 수도 있지만,

시장은 오히려 이러한 상황에 인플레이션 헤지 능력을 가진 가치주 (Value)와 높은 가격 경쟁력과 소재비용상승과 임금상승을 견딜 수 있는 퀄리티 (Quality) 에 주목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네요..
(아래) 팩터들의 성과
(아래) 글로벌 저변동성 ETF의 연간 자금 순유입/유출액
[미국 시장은 우려, 안심, 또 다시 우려로..]

새벽 마감된 미국 증시는 휴장일 더욱 심화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를 반영하며 시작과 동시에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의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발표되기 시작하면서 급반등을 했는데요, 생각보다 제재가 가혹하지 않았다는 시장의 반응이었습니다.
그러나, 시장의 안심은 오래 가지 않았는데요, 우크라이나에서 예비군 소집령이 내려졌다는 뉴스, 미국의 전투기 추가 배치 결정이 전해지며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S&P500 1.01% 하락, 나스닥 1.23% 하락, 다우는 1.42% 하락했습니다.

아래는 미국 S&P500의 섹터별 성과입니다.
에너지가 많이 빠졌네요, 어제 WTI는 1.88% 오른 91.9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물론 장중에는 96달러를 터치하기도 했습니다.

엑손모빌, 쉐브론, 슐럼버거는 각각 1.2%, 0.8%, 1.6% 하락했습니다. 에너지 섹터 종목 21개 중 1개만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네요.. 전쟁으로 발생한 유가 급등은 오래 가지 못할까요? 오히려 경기 하강으로 수요 우려가 있는 것일까요? 향후 유가와 관련된 투자 전략에도 참고해야할 듯 합니다.
(위) 천연가스 가격

어제 유럽의 천연가스는 TTF, NBP 모두 11% 이상 상승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본격적인 제재 때문이죠.
어제 (현지 시각 23일) 노르드스트림 2가스관에 대한 공식적인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동 파이프라인 건설 주관사인 노르드스트림2 AG에 제재를 가하는 것이었는데요, 러시아 국영 가스기업 가즈프롬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이는 사실상 러시아 기업을 향한 제재라고 합니다.

여기에..독일은 미국과 개별적으로 노르드스트림 2 승인 절차를 중단했습니다.
추가적으로 금번 지정학적 이슈는 러시아 가스, 그리고 그리고 러시아 의존도가 높은 여러 형태의 에너지에서 벗어나야겠다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고 바이든 대통령이 언급했습니다.

어제 탄소배출권은 EUA(유럽) 5.5%, UKA(영국) 1.95%, 미국 CCA 0.8% 상승하였습니다. 투기 세력의 진입도 확대되고 ETS(탄소배출권시장)으로 커버되는 화석 연료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위) 연초 이후 운용 자금 대비 자금 유출입 규모

우크라이나 긴장감 고조와 함께....낙관론자들은 러시아 ETF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비관론자들은 방위산업 관련한 쪽으로 자금을 이동했다고 하네요...

러시아 ETF로 금주 월욜 기준 최근 1주일동안 약 8,950만 달러가 유입되었고, 이는 전체 운용 규모의 3.1%에 달한다고 합니다.

CFRA의 ETF/뮤추얼 펀드 전문가는 최근의 움직임이 bottom fishing 일 가능성도 있지만, 공매도를 위한 설정 자금 유입 세력도 일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네요..

러시아 이외에도 방위산업, 에너지, 골드로의 자금유입도 유의미하고, 다만, 동유럽, 유럽 주식에 대한 센티먼트는 약화되는 것은 어쩔 수 없어보입니다.
유럽 천연가스 급등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