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페타시스(007660)
HBM, 엔비디아와 함께하는 종목이죠.
2분기 관련 기판 수출은 YoY 29% 증가했습니다. 테마와는 별개로 실적은 P와 Q의 동시 상승에 따라 우상향할 것 같습니다. 신공장이 하반기에 가동에 들어가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데, 시장 기대치를 얼마나 충족하는지 여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HBM, 엔비디아와 함께하는 종목이죠.
2분기 관련 기판 수출은 YoY 29% 증가했습니다. 테마와는 별개로 실적은 P와 Q의 동시 상승에 따라 우상향할 것 같습니다. 신공장이 하반기에 가동에 들어가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데, 시장 기대치를 얼마나 충족하는지 여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1
# 무림P&P(009580)
국제펄프가격 상승에 따라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6월 펄프수입은 전월비 52%, 전년동월비 21% 증가했는데, 상당히 오랜만의 반등입니다.
흥국증권에서는 2분기 영업이익은 YoY 155.7% 증가한 205억원을 전망했는데요, 만약 전망대로 나온다면 22년 3분기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이 되겠습니다.
주가가 많이 내려와있는데 실적 개선에 따라 반등할 수 있을지, 2분기 실적이 나오면 빠르게 업데이트해보겠습니다.
국제펄프가격 상승에 따라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6월 펄프수입은 전월비 52%, 전년동월비 21% 증가했는데, 상당히 오랜만의 반등입니다.
흥국증권에서는 2분기 영업이익은 YoY 155.7% 증가한 205억원을 전망했는데요, 만약 전망대로 나온다면 22년 3분기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이 되겠습니다.
주가가 많이 내려와있는데 실적 개선에 따라 반등할 수 있을지, 2분기 실적이 나오면 빠르게 업데이트해보겠습니다.
<<<둘째, 넷째주에 만나는 박문환 이사의 '스페셜 리포트'>>>
.
제목; 빅테크의 조정은 언제 쯤 마무리 될까?
.
우리나라에서 2차 전지가 힘을 잃고 나서부터 투자자들이 빅테크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에는 빅테크의 조정이 제법 깊었습니다.
지난 한 주간 AMD의 주가가 16% 넘게 떨어지는 등 반도체 주들이 집중적으로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업종 지수는 9% 가까이 밀렸었습니다.
가장 관심도가 높은 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 역시, 한 주간 9% 가까이 폭락했었죠.
물론 화요일 새벽에는 다소 반등을 주기는 했습니다만, 빅테크에 대한 조정이 더 이어질 지,아니면 계속해서 반등을 이어갈 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
이런 경우, 좀 더 논리적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팠던 치아가 발치되면 고통이 사라지는 것처럼, 조정의 원인을 제공했던 힘이 제거되어야만 빅테크의 온전한 반전을 기대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빅테크가 조정을 받게 된 그 원인부터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그래서, 오늘은 최근 조정이 깊었던 빅테크들의 조정이 왜 시작되었는 지부터 입증해 볼 생각입니다.
또한 이를 통해서 빅테크의 조정이 언제 쯤 마무리될 수 있을 지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트럼프 피격에 더해서 바이든 대통령 마저 후보 지명을 포기하는 등, 흔치 않은 정치적 이벤트가 넘쳐나다보니, 대부분 정치적 불확실성이 빅테크 조정의 이유로 지목되는 경우가 제법 많습니다.
특히, 트럼프의 피격 이후, 그에 대한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빅테크가 본격적으로 조정을 받기 시작했다는 주장이 많은데요, 트럼프 로테이션이라고도 하고 트럼프 트레이드라고도 하고, 혹자는 심지어 트럼프 트라우마라고도 합니다만, 그런 주장에 대해 저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우연히 트럼프의 피격 시기와 주가 하락의 시기가 맞물렸을 뿐이고 그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것과 빅테크의 조정과는 그다지 큰 상관이 없습니다.
.
실제로도 빅테크가 조정을 받았던 날은 트럼프의 피격 시기와 딱 하루의 차이가 나는데요, 아무리 주식 시장이 미래를 먼저 알고, 선 반영 시킨다고 한들...트럼프 피격 소식 마저 하루 전에 미리 알고 조정이 시작 되었다고는 볼 수 없겠지요?
.
물론, 두 명의 현 전직 대통령들이 독설을 쏟아내는 바람에 빅테크와 반도체가 와락 쏟아졌다는 점에 대해서는 아주 부분적으로만 동의합니다.
바이든 정부는, 설령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만들었다고 해도 중국에 수출하는 품목이 미국의 기술이 사용되었다면 미국 당국의 허가를 맡아야 한다며 포문을 열었구요, 트럼프는 중국 관세를 더 올리겠다고 했었습니다.
.
하지만 정작 전 현직 대통령들의 발언이 주가 조정의 이유였다면 그저 하루 이틀 조정으로 끝났어야 했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중국을 향한 거침없는 발언은 지금까지 한 두 번이 아니잖습니까?
아시다시피, 이미 지난 2019년에 트럼프 집권 당시에 이미 중국산 반도체에 대한 관세가 부과되었습니다.
.
우리나라는 특히 문제될 것이 없었는데요, 이미 오래전부터 삼성전자의 시안 팹과 SK하이닉스의 우시팹은 중국 내수용으로만 판매되어 왔습니다.
한국에서 만드는 제품은 거의 중국으로는 들어가지 않았지요.
그러니까 바이든이나 트럼프의 독설 때문에, 미국의 빅테크나 우리네 반도체 주가가 하락할 만한 이유는 시작부터 없었다는 말입니다.
.
특히 이번 반도체 사이클은 스마트폰이나 PC 때문에 생긴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랬다면 중국으로의 수출 통제가 아프겠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AI를 중심으로 한 서버 수요가 반도체 성장의 주역이었잖아요?
AI관련 서버 수요는 대부분 미국에서 창출되고 있습니다.
저는 미국을 제외한 어느 지역에서 하이퍼스케일러가 HBM을 왕창 주문했다는 소식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전 현직 대통령의 발언 때문에 기술주의 하락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는 없는 일입니다.
.
그렇다면 뭘까요?
빅테크들이 갑자기 깊은 조정을 받게 된 이유 말입니다.
.
바로....
금리 때문입니다.
.
본격적으로 설명을 드리기 전에 돈들의 취향부터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돈들은 조금이라도 더 나은 조건을 찾아 움직입니다.
조건이나 환경이 바뀌게 되면 그 환경에 가장 유리한 업종을 매수하게 되고 그동안 매수했던 종목은 비중을 줄이게 되죠.
.
그럼 이제부터 빅테크 조정의 진짜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
미국의 빅테크들은 신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장기채 발행이 가능하지요.
이들 빅테크들은 대부분이 금리가 막 오르기 직전에 장기채를 잔뜩 발행해 두었습니다.
실제로 애플의 경우에는 무려 40년 만기의 채권을 발행하기도 했죠.
애플은 앞으로 40년 안에만 금리가 내려간다면 딱히 최근의 금리 상승에 거의 고통을 느끼지 못하겠지요?
현금 유동성이 풍부한데다가, 매우 낮은 장기 금리로 이미 조달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빅테크들은 금리가 아무리 올라도 영업 이익에 영향이 거의 없었다는 말이 됩니다.
.
반면에 낮은 신용도를 갖고 있던 중소형 주들은 장기채를 발행할 수 없습니다.
왜냐구요?
.
"언제 망할 지 모르는 데 내가 너를 어떻게 믿니?"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장기채를 발행한다고 해도 팔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기채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중소형주들은 당연히 금리 상승에 꽤나 큰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작은 회사들에게 이자 비용은 전체 비용 중에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편이니까요.
당연히, 지금도 높은 금리의 이자를 지불하고 있을 겁니다.
.
그런데 말이죠.
갑작스레, 큰 변화가 시작됩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전월 대비 -0.06% 하락전환 된겁니다.
CPI의 전월 대비 변화율이 0%를 밑돈 건 2022년 7월 이후 처음이었고, -0.06%는 팬데믹 초기였던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였습니다.
물론, 시장 예상치였던 0.1% 상승을 밑돌았죠.
.
그보다 중요한 것은 근원 CPI인데요, 전년 동기 대비 0.06%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 0.2%를 하회했습니다.
근원 상품 가격 지수는 4개월 연속 하락했는데요, 올해 2월을 제외한다면 지난 13개월 중에 12개월 동안 전월 대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죠.
특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근원 서비스 가격 지수의 상승세가 둔화된 것이 포인트인데요, 근원 서비스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0.13% 상승에 그치면서 2021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합니다.
.
하지만, 이번에 발표되었던 CPI 항목들 중에서 하일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주거비>였습니다.
근원 서비스 가격 지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 가격 지수가 전월 대비 0.17% 상승에 그친 겁니다.
이는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였는데요, 더욱 흥미로운 점은 주거비를 딱 제외한 근원 서비스 가격 지수가 전월 대비 -0.04% 하락했다는 점입니다.
.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주거비만 빼면 물가가 거의 다 내렸다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그 주거비 마저도 이제 곧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CPI의 임대료 가격 지수에 4개 분기 정도 선행하는 <신규 임차인 임대료 지수>를 보면, 작년 3분기부터 크게 둔화되기 시작했고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전분기 대비 하락했거든요.
.
그러니까...
주거비만 잡으면 서비스 물가는 -0.04% 라고 했잖아요?
지금까지 주거비 때문에 물가가 내려오지 않았던 건데요, 그 주거비 마저도 차기 분기부터는 잡힐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겁니다.
.
이 부분이 중요하니까, 다시 한 번 설명드리죠.
.
쉽게 말씀드려서, 월세를 한 달에 한 번 씩 계약하지는 않잖아요?
물가가 올랐으니 이번 달 월세는 10% 올려 달라는 집주인은 없습니다.
그래서 주거비는 매우 천천히 움직이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가가 내릴 때도 천천히 내리고, 오를 때에도 천천히 오르죠.
그래서 주거비는 끈적 끈적하다는 표현을 쓰게 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요 주거비만 제외하면 다른 물가는 거의 다 잡았다는 말인데, 그 주거비 마저도 차기 분기부터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결국, 그동안 우리에게 고통을 주던 물가가 드디어 잡힐 수 있다는 자심감이 이번 CPI 발표 이후로, 비로서 생기게 된 겁니다.
.
파월은...
.
제목; 빅테크의 조정은 언제 쯤 마무리 될까?
.
우리나라에서 2차 전지가 힘을 잃고 나서부터 투자자들이 빅테크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에는 빅테크의 조정이 제법 깊었습니다.
지난 한 주간 AMD의 주가가 16% 넘게 떨어지는 등 반도체 주들이 집중적으로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업종 지수는 9% 가까이 밀렸었습니다.
가장 관심도가 높은 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 역시, 한 주간 9% 가까이 폭락했었죠.
물론 화요일 새벽에는 다소 반등을 주기는 했습니다만, 빅테크에 대한 조정이 더 이어질 지,아니면 계속해서 반등을 이어갈 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
이런 경우, 좀 더 논리적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팠던 치아가 발치되면 고통이 사라지는 것처럼, 조정의 원인을 제공했던 힘이 제거되어야만 빅테크의 온전한 반전을 기대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빅테크가 조정을 받게 된 그 원인부터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그래서, 오늘은 최근 조정이 깊었던 빅테크들의 조정이 왜 시작되었는 지부터 입증해 볼 생각입니다.
또한 이를 통해서 빅테크의 조정이 언제 쯤 마무리될 수 있을 지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트럼프 피격에 더해서 바이든 대통령 마저 후보 지명을 포기하는 등, 흔치 않은 정치적 이벤트가 넘쳐나다보니, 대부분 정치적 불확실성이 빅테크 조정의 이유로 지목되는 경우가 제법 많습니다.
특히, 트럼프의 피격 이후, 그에 대한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빅테크가 본격적으로 조정을 받기 시작했다는 주장이 많은데요, 트럼프 로테이션이라고도 하고 트럼프 트레이드라고도 하고, 혹자는 심지어 트럼프 트라우마라고도 합니다만, 그런 주장에 대해 저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우연히 트럼프의 피격 시기와 주가 하락의 시기가 맞물렸을 뿐이고 그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것과 빅테크의 조정과는 그다지 큰 상관이 없습니다.
.
실제로도 빅테크가 조정을 받았던 날은 트럼프의 피격 시기와 딱 하루의 차이가 나는데요, 아무리 주식 시장이 미래를 먼저 알고, 선 반영 시킨다고 한들...트럼프 피격 소식 마저 하루 전에 미리 알고 조정이 시작 되었다고는 볼 수 없겠지요?
.
물론, 두 명의 현 전직 대통령들이 독설을 쏟아내는 바람에 빅테크와 반도체가 와락 쏟아졌다는 점에 대해서는 아주 부분적으로만 동의합니다.
바이든 정부는, 설령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만들었다고 해도 중국에 수출하는 품목이 미국의 기술이 사용되었다면 미국 당국의 허가를 맡아야 한다며 포문을 열었구요, 트럼프는 중국 관세를 더 올리겠다고 했었습니다.
.
하지만 정작 전 현직 대통령들의 발언이 주가 조정의 이유였다면 그저 하루 이틀 조정으로 끝났어야 했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중국을 향한 거침없는 발언은 지금까지 한 두 번이 아니잖습니까?
아시다시피, 이미 지난 2019년에 트럼프 집권 당시에 이미 중국산 반도체에 대한 관세가 부과되었습니다.
.
우리나라는 특히 문제될 것이 없었는데요, 이미 오래전부터 삼성전자의 시안 팹과 SK하이닉스의 우시팹은 중국 내수용으로만 판매되어 왔습니다.
한국에서 만드는 제품은 거의 중국으로는 들어가지 않았지요.
그러니까 바이든이나 트럼프의 독설 때문에, 미국의 빅테크나 우리네 반도체 주가가 하락할 만한 이유는 시작부터 없었다는 말입니다.
.
특히 이번 반도체 사이클은 스마트폰이나 PC 때문에 생긴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랬다면 중국으로의 수출 통제가 아프겠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AI를 중심으로 한 서버 수요가 반도체 성장의 주역이었잖아요?
AI관련 서버 수요는 대부분 미국에서 창출되고 있습니다.
저는 미국을 제외한 어느 지역에서 하이퍼스케일러가 HBM을 왕창 주문했다는 소식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전 현직 대통령의 발언 때문에 기술주의 하락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는 없는 일입니다.
.
그렇다면 뭘까요?
빅테크들이 갑자기 깊은 조정을 받게 된 이유 말입니다.
.
바로....
금리 때문입니다.
.
본격적으로 설명을 드리기 전에 돈들의 취향부터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돈들은 조금이라도 더 나은 조건을 찾아 움직입니다.
조건이나 환경이 바뀌게 되면 그 환경에 가장 유리한 업종을 매수하게 되고 그동안 매수했던 종목은 비중을 줄이게 되죠.
.
그럼 이제부터 빅테크 조정의 진짜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
미국의 빅테크들은 신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장기채 발행이 가능하지요.
이들 빅테크들은 대부분이 금리가 막 오르기 직전에 장기채를 잔뜩 발행해 두었습니다.
실제로 애플의 경우에는 무려 40년 만기의 채권을 발행하기도 했죠.
애플은 앞으로 40년 안에만 금리가 내려간다면 딱히 최근의 금리 상승에 거의 고통을 느끼지 못하겠지요?
현금 유동성이 풍부한데다가, 매우 낮은 장기 금리로 이미 조달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빅테크들은 금리가 아무리 올라도 영업 이익에 영향이 거의 없었다는 말이 됩니다.
.
반면에 낮은 신용도를 갖고 있던 중소형 주들은 장기채를 발행할 수 없습니다.
왜냐구요?
.
"언제 망할 지 모르는 데 내가 너를 어떻게 믿니?"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장기채를 발행한다고 해도 팔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기채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중소형주들은 당연히 금리 상승에 꽤나 큰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작은 회사들에게 이자 비용은 전체 비용 중에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편이니까요.
당연히, 지금도 높은 금리의 이자를 지불하고 있을 겁니다.
.
그런데 말이죠.
갑작스레, 큰 변화가 시작됩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전월 대비 -0.06% 하락전환 된겁니다.
CPI의 전월 대비 변화율이 0%를 밑돈 건 2022년 7월 이후 처음이었고, -0.06%는 팬데믹 초기였던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였습니다.
물론, 시장 예상치였던 0.1% 상승을 밑돌았죠.
.
그보다 중요한 것은 근원 CPI인데요, 전년 동기 대비 0.06%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 0.2%를 하회했습니다.
근원 상품 가격 지수는 4개월 연속 하락했는데요, 올해 2월을 제외한다면 지난 13개월 중에 12개월 동안 전월 대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죠.
특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근원 서비스 가격 지수의 상승세가 둔화된 것이 포인트인데요, 근원 서비스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0.13% 상승에 그치면서 2021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합니다.
.
하지만, 이번에 발표되었던 CPI 항목들 중에서 하일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주거비>였습니다.
근원 서비스 가격 지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 가격 지수가 전월 대비 0.17% 상승에 그친 겁니다.
이는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였는데요, 더욱 흥미로운 점은 주거비를 딱 제외한 근원 서비스 가격 지수가 전월 대비 -0.04% 하락했다는 점입니다.
.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주거비만 빼면 물가가 거의 다 내렸다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그 주거비 마저도 이제 곧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CPI의 임대료 가격 지수에 4개 분기 정도 선행하는 <신규 임차인 임대료 지수>를 보면, 작년 3분기부터 크게 둔화되기 시작했고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전분기 대비 하락했거든요.
.
그러니까...
주거비만 잡으면 서비스 물가는 -0.04% 라고 했잖아요?
지금까지 주거비 때문에 물가가 내려오지 않았던 건데요, 그 주거비 마저도 차기 분기부터는 잡힐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겁니다.
.
이 부분이 중요하니까, 다시 한 번 설명드리죠.
.
쉽게 말씀드려서, 월세를 한 달에 한 번 씩 계약하지는 않잖아요?
물가가 올랐으니 이번 달 월세는 10% 올려 달라는 집주인은 없습니다.
그래서 주거비는 매우 천천히 움직이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가가 내릴 때도 천천히 내리고, 오를 때에도 천천히 오르죠.
그래서 주거비는 끈적 끈적하다는 표현을 쓰게 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요 주거비만 제외하면 다른 물가는 거의 다 잡았다는 말인데, 그 주거비 마저도 차기 분기부터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결국, 그동안 우리에게 고통을 주던 물가가 드디어 잡힐 수 있다는 자심감이 이번 CPI 발표 이후로, 비로서 생기게 된 겁니다.
.
파월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