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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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반기부터 시작될 중대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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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는 <케빈 워시>가 주관하는, 첫번째 FOMC 회의가 있었습니다.
그저, 그가 좀 매파적이었다는 점만 생각하셨나요?
그렇다면 큰 오산입니다.
워시는 그 이전의 연준 의장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앞으로 시장에 큰 변화를 주게 되거든요.
오늘은 워시의 시대에 어떤 점이 바뀌게 되고, 하반기 시장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게 될 지에 대해 자세히 다루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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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점도표와 경제전망(SEP)이 이전보다 훨씬 더 공격적으로 바뀌었습니다.
2026년 금리 전망 점도표 중간 값이, 기존에 3.4%였던 것이 3.8%로, 무려 40BP나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이건, 올해 안에 적어도 한 번 이상은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그 이전의 예측치에서는 올해와 내년에 각각 1회 이상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곧장 단기 금리가 급등하고 달러 인덱스가 큰 폭으로 상승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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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는 기축 통화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시장 리스크가 커질 때 강세를 보이는 편입니다.
비록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최근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MOU가 체결되는 분위기였고, 그로 인해 유가가 급락했었다면,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것이 정상인데요, 그 반대로 움직였다면 시장은 케빈의 시대를 매우 매파적일 것으로 해석했다는 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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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케빈 워시의 메시지 자체가 시장의 예상보다는 매파적이었다는 점에 대해서 이견은 없습니다.
성명서에서 '물가 안정(price stability)'이 전면에 부각된 반면, '최대 고용(maximum employment)' 관련 문구는 아예 삭제되었으니까요.
AI 생산성과 공급 측면 개선에 대한 언급도 일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데 더 큰 비중을 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회의 직후에 있었던 기자회견에서도 워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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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는 반드시 안정되어야만 한다"고 힘주어 말하는 바람에, 장기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그의 의지가 장기채 시장에도 곧장 반영되는 모습을 보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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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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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FOMC 회의를 그 이전에 비해 단순히 매파적이었다...라고만 해석하셔서는 안됩니다.
절대 간과해서는 안되는 매우 중요한 변화가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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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연준이 제시했던 점도표를 액면 그대로 믿으셔도 안되겠습니다.
점도표에 그려진 연준 의원들의 생각은 기존 대비 40BP나 더 높게 형성되었지만, 저는 연준 의원들의 전망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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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하나 씩 입증해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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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번 회의 때부터 가장 큰 변화가 있다면, 연준의 말 수가 크게 감소했다는 점일 겁니다.
실제로 이번 FOMC 성명서의 글자 수는 달랑 130 단어에 불과했습니다.
지난 4월 회의 이후에 발표된 341 단어에 비해서 무려 절반 이하로 줄었는데요, 심지어 워시 의장은 포워드 가이던스가 통화 정책을 제약한다는 이유로 점도표에 자기 의견을 제시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는 명백하게, 워시의 시대에는 통화 정책에 대한 사전 신호가 크게 약화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치, 지난 월요일 100세의 나이로 타계하신, <옐런 그린스펀>의 시대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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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그리스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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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이 지나치게 명확하게 들렸다면 당신이 오해한 것이다.” 라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린스펀의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이른 바 <그린스피크>의 전형을 보여준, 유명한 발언인데요...
아마도 한 두 번 들어서는 이해가 도통 안 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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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예를 들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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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내가 말한 것을 이해했다고 생각하는 것을 이해한다.
하지만 당신이 들은 것이 내가 의미한 바가 아니라는 사실을 당신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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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그냥 그린스펀이 하는 말을 굳이 이해하려 하지 말라는 말로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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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시장에서는 "Considerable", "Somewhat", "Appears", "Suggests"...
이런 종류의 단어가 빠졌는지, 혹은 추가 되었는지, 그리고 그것이 뭘 의미하는지 등을 고민하는 전문 애널리스트가 고용되었을 정도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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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펀의 모~든 발언들은 너무나도 예술적이고 모호해서 해석하는 데만 며칠 씩 걸렸었고, 그의 발언에 대한 해석이 그날 그날 달라졌기 때문에 주가가 하루는 오르기도 하고 바로 그 다음 날에 다시 하락하기도 했을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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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당시에 매우 젊었고,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 전문가였기 때문에 그저 옐런 그린스펀을 욕했었습니다.
"굳이 저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었나? 아예 금리 결정만 하고 낭독문을 발표하지 말던가...왜 이렇게 생 사람을 고생시키나?"라면서 말이죠.
특히 요즘처럼 예측 가능한 가이던스를 제공하는 것이 마치 연준의 의무처럼 생각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여러분들이라면 더욱 그린스펀을 이해하시기가 어려웠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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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말이죠...
전 세계 금융 수장이라고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연준 의장이...명확하게 뭔가를 지목해서 발언했다면요?
오히려 금융 시장을 크게 흔들고 심지어 왜곡시킬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마도, 그의 모호한 발언은 금융 시장에 대한 충격을 덜어 주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선택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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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과거의 연준은 굳이 그린스펀이 아니더라도, 포워드 가이던스를 제공한 적이 없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 특히 2008년 금융 위기 때부터 연준의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통화 정책의 경로를 미리 알려주고 대비하게 하는 이른바 " 가이던스"라는 것이 시작된 것이죠.
이유는, 시장 참여자들이 연준의 금리 인하에도 안심을 못하고 안절부절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시장의 불안감을 제어할 필요가 있었던 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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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당분간은 금리를 계속 내릴 것이고, 올릴 생각은 1도 없으니 걱정하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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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취지에서 시작된 것이 <포워드 가이던스>였습니다
그러니까, 원래 가이던스라는 건 없었던 것이고, 앞으로 워시가 가이던스를 없애겠다는 건, 과거의 연준으로 되돌아가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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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또 궁금해지죠?
왜 워시는 굳이 과거의 방식으로 되돌아가려는 걸까요?
간단합니다.
제가 만약 삼성전자가 앞으로 떨어질 것 같다고 했다면, 그 말을 들으시는 순간 여러분들은 그 종목에 들어가시기가 무척 꺼려지실 겁니다.
저는 증시에서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몇 안되는 사람 중에 한 명이기 때문이죠.
매우 강단 있는 투자자라고 할지라도, 여러분들의 마음 속에는 최소한의 잔상이라도 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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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물며, 연준 의장이라는 직책은 전 세계 통화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래서 시장을 뒤 흔들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리입니다.
그런 사람이 마치 앞으로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듯이 행동하고 미리 그 내용을 발설한다면요?
그런 예측이 다행이 맞는다면 모르겠지만, 항상 맞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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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연준이 말을 아끼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실제로 오랜 시간 동안 중앙은행을 이끌었던 전설적인 총재들은 대부분 그린스펀과 비슷한 입장이었습니다.
금리는 숫자로만 말했고, 도무지 금리를 왜 변경했는 지의 이유조차 거론하지 않았었죠.
1920년부터 무려 24년 동안이나 영국 중앙은행을 이끌었던 전설적 총재, <몬터규 노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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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설명하지 말고, 절대 변명하지 말라”라고 조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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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면 중간은 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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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꺼내는 순간, 인간으로서의 실수는 더 자주 드러날 수 밖에 없고, 결국 총재로서의 수명도 단축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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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숫자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워시의 증거주의가 다소 불만스러울 뿐, 스스로 침묵하겠다는 생각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지지합니다.
워시가 앞으로 포워드 가이던스를 중단하겠다고 한 것은, 연준으로 인한 시장 왜곡을 줄이고 중앙은행 본연의 자세로 되돌아가겠다는 것을 선언한 겁니다.
워시는 젊기 때문에, 비밀 주의, 신비 주의로 되돌아갈 경우, 그의 연준 수장으로서의 임기는 여느 역대 의장들 보다 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무래도 인간은 실수를 하게 마련이거든요.
입을 닫게 되면, 부족한 모습은 덜 노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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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조용히 연준을 바꾸어 나갈 겁니다.
특히, 금리는 대다수의 연준 의원들의 예측과는 달리 하락하는 쪽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지금부터는, 그 이유를 마저 설명해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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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대다수의 위원들은, 금리 전망치를 기존보다 약 40BP 정도 높였습니다.
FOMC회의 직전에 발표되었던 근사한 소비 지표와, 얼핏 건강해 보이는 고용 지표 때문이죠.
시장이 제법 견조함을 유지하고 있으니, 연준 위원들의 관심은 높은 물가 수준에 맞춰야 한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했을 겁니다.
하지만, 연준 위원들의 생각은...
분명히 틀렸습니다.
FOMC 직전에 발표된 5월 소매 판매는 마치 미국 소비가 강한 흐름을 이어가는 듯 보입니다만, 이건 세금 환급금 500억 달러 때문이었습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해 상승한 유가 때문에 추가된 가솔린 소비가 대략 580억 달러 정도 되는데요, 만약 환급금이 없었더라면 소비자들은 다른 소비를 줄였을 겁니다.
아마도 환급금이, 유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위축을 어느 정도는 흡수할 수 있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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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시장이 예측치보다 월등히 좋았던 것도 월드컵 특수 영향으로 인한 착시였습니다.
실제로, 레저/접객 서비스 아래에, 식당/주점 고용이 4.8만명 증가했고 숙박 고용이 1.1만명 증가했습니다.
12개월 평균이 각각 1.6만명과 -1000명인 점을 감안한다면, 기존 추세에 비해 총 4.4만명이 더 늘어난 겁니다.
접객 서비스업 일자리 공고 사이트인 Oyster Link에 따르면, 5월에 미국 내 11개 월드컵 개최 도시의 접객 서비스업 일자리 공고 수가 올 들어 4월까지 평균치 대비 30.3% 증가한 반면, 기타 도시에서는 오히려 -23.8% 감소했습니다.
이 수치를 보면, 고용 지표의 호전이 월드컵의 영향이었다는 것이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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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용이 증가한 것은 지방 정부의 고용이 전월 대비 5.5만명 증가한 영향이 컸는데요, 교육 부문을 제외하고 지방 정부 고용은 4.4만명 증가했습니다.
역시, 월드컵을 앞두고 공공 안전과 행사 관리 등을 위한 인력 채용이 많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12개월 평균치가 7,000 명인 점을 감안한다면, 기존 추세에 비해 3.7만명이 더 증가한 겁니다.
레저/접객 서비스와 지방 정부 고용이 최근 추세에 비해 총 9.2만명 정도 더 나왔다고 본다면, 월드컵 영향을 제거한 5월 신규 고용자 수는 약 8만 명 정도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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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생각해보죠.
세금 환급금은 끝났고, 월드컵 특수로 인한 고용 증진 효과도 거의 끝물입니다.
이런 효과들이 사라지는 하반기에는 경기가 소폭 위축되는 것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연준 의원들의 관심은 물가에서 다시 고용 시장으로 변화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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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단지, 연준의 점도표를 보고 반응했던 것 뿐입니다.
연준의 생각이 가장 잘 반영된다는 미국의 2년물 국채 금리가 FOMC 회의 당일 날 하루에만 13bp나 폭등했었으니까요.
하지만, 점도표 자체가 잘못되었으니, 금리의 움직임도 잘못된 겁니다.
이런 흐름은 하반기에 점차 수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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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워시 의장은 지난 5년간 놓쳤던 중요한 메시지들을 바로잡겠다고 하면서, 새로운 통화 정책 운영을 위한 총 5개의 태스크포스(TF) 신설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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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연준의 소통방식.
둘째, 대차대조표 정책.
셋째, 기존의 데이터의 활용 방식.
넷째, AI 등 신기술 시대의 생산성 및 고용
다섯째, 인플레이션 프레임 워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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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태스크포스의 임무는 원칙부터 다시 점검하고, 어려운 질문을 던지고, 현재 관행을 검토하며, 대안을 고려해서 정책 결정자에게 다음 단계를 제안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자신이 선호하는 위원회의 운영 방식을 두고, 활발한 내부 논쟁(family fight)을 거쳐서 더 나은 결론에 도달하고 싶다는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결국, 원점부터 대안을 검토해서 정책 제안을 새롭게 하겠다는 건데요, 고민의 결과는 연말 쯤 나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말만 던지고는...
대부분 질문들에 대해서는 모두 의도적으로 회피했습니다.
딱 필요한 말만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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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TF를 하나 하나 다시 살펴보죠.
첫째, 연준의 소통 방식을 바꾸겠다는 것은, 앞서 말씀드렸던대로 엘런 그린스펀의 시대로 되돌아가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부터는, 연준이 정책 반응 함수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지도 않을 것이고, 연준의 생각과 의지가 시장 가격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시장이 스스로 지표를 해석하고 전망하도록 해야, 그렇게 형성된 가격이 더 좋은 정보를 담게 되고, 건강해지는 겁니다.
연준이 함부로 나서서 시장을 오히려 왜곡하는 것보다는, 시장에서 형성된 데이타를 참고하는 것이 옳다는 입장인 건데요, 딱 그린스펀의 방식이죠.
그린스펀은 미국 역사상 가장 오랜 시간...무려 19년 동안이나 연준을 이끌었던 유일한 인물입니다.
그건 그의 방식이 그동안 가장 잘 맞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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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워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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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에는 우리가 판단한 사실만 담았다”라는 말로 포워드 가이던스의 폐지를 전격적으로 선언했습니다.
지나친 연준의 약속은 중앙은행의 손발을 묶고 오히려 시장의 확증 편향만 강화한다고 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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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대차 대조표 정책을 바꾸겠다는 것은 긴축을 통해서 물가를 낮추고 금리를 낮추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현재 물가는 너무 비대해진 대차대조표 때문이라는 건데요, 이를 공세적으로 줄일 수 있다면, 물가를 낮출 수 있는 룸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딱히 그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이런 긴축의 형태를 저는 양적 긴축이 아닌 질적 긴축의 시대로 봐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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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기존 데이터 활용 방식에 변화를 주겠다는 것은, 민간 기업의 CEO들 처럼, 시의 적절한 정보를 모으는 것에 집중하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더 많은 다양한 실시간 정보들을 취합해서 제공한다면, 소통을 활발하게 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워시는 믿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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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AI 등 신기술 시대의 생산성 강화를 위해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만, 이미 워시 의장은 스스로 마음을 밝힌 바 있습니다.
생산성 향상을 통해서 물가를 더 낮출 수 있다는 점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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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인플레이션 프레임 워크에 대한 설명에서, 일단 그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목표에 변함은 결코 없다고 단정했습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동인을 조사해서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검토하겠다고 했죠.
현재 통화 정책이 주택 시장에서는 긴축적이지만 금융 시장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했는데요, 새로운 물가 지표들을 만들어서 다양한 정책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한 만큼,
그가 그동안 줄기차게 주장해왔던 <절사평균 PCE 가격 지수> 같은 것들이 새로운 물가 지표로 제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절사평균을 쓰게 된다면, 우리가 보는 물가 수준은 수치 상으로 많이 하락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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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결론을 말씀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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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연준 의원들의 잘못된 점도표에 반응했습니다.
단기 금리가 급등했고, 시장은 내년까지 대략 2차례의 금리 인상을 현재 반영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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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는 잘못된 기준에 의한 반응이었을 뿐, 오히려 워시의 시대에 금리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그가 말한 5개의 TF는 결국 물가를 내릴 수 있는 메카니즘을 새롭게 발굴하고, 환경을 바꿔서 금리를 내릴 수 있는 룸을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이잖아요?
이것이 바로 잡히게 된다면...
즉, 현재 2차례 정도의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치가 반대로 2차례 정도의 금리 인하 기대로 바뀔 수 있다면, 아마도 하반기에 미 증시는 그 기대치의 변화 만으로도 더 많이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반기의 미 증시에 대해, 흔들릴 때마다 매수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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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출판사(www.letterson.co.kr)에 현재 남겨진 책 재고는,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분석편 1(예술적 분석)만 남아 있습니다. (각 30권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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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삼성동 CLUB 1 금융센터 박문환 이사(샤프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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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한화PLUS 김수연
APPLE SEEKS US CLEARANCE TO BUY MEMORY CHIPS FROM CXMT: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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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주식과 부동산
#메르
환율을 잡기위해 외환당국이 하고있는 일들

한줄 코멘트. 조용한 것 같아도, 물속에서는 환율을 잡기위한 긴박한 움직임들이 진행되고 있다. 다만, 안전장치를 풀면서까지 하는 것은 다소 위험해 보인다. 다른것은 몰라도 외화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는 더 이상 유예하면 안될 것 같다.

https://m.blog.naver.com/ranto28/22432524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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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공습 중단 및 이번 주 회동 합의 (US, Iran agree to halt strikes and meet this week, American official says)

미국과 이란이 상호 공격을 중단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카타르 수도에서 회동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정전 협정이 체결된 지 11일 만에 양측의 추가 공습으로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양국은 기술적 회담을 지속하며 민간 선박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작전을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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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상호 간의 모든 군사적 공격 행위를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미국 고위 관리가 밝혔다. 양국 대표단은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주 화요일 카타르 도하에서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공습 중단 합의는 양측의 정전 협정이 체결된 지 불과 11일 만에 발생한 추가 타격과 도널드 트럼프(Trump) 대통령의 전쟁 재개 및 완수 위협으로 인해 정전 체제가 매우 불안정한 상황에서 성사되었다. 이번에 다시 발생한 무력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했던 양해각서(MOU) 내용, 특히 호르무즈 해협 관련 조항에 대한 양국의 서로 다른 해석 때문에 촉발되었다.

미국 고위 관리에 따르면 양측은 공습과 기타 공격을 포함한 모든 운동성 활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또 다른 미국 관리는 양측이 현재로서는 작전을 중단한 상태이며 기술적 회담이 이어지는 동안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화요일로 예정된 회동 일정은 복수의 미국 관리와 관련 소식통을 통해 확인되었다.

앞서 체결된 MOU에 따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업용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약속했으며, 미국은 그 대가로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진행된 협상에서 밴스(Vance) 부통령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은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운항을 조율하기 위해 미국 군과 이란 군 지휘부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의 핫라인을 개설하기로 이란 측과 합의했다. 그러나 토요일까지도 이 핫라인은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선박들이 통과 시 다시 운항 조율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이번 화요일 회담은 당초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해상 갈등이 고조되면서 개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되었고 의제도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재조정되었다. 이번 기술적 회담에는 미국 기술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Nick Stewart)가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이에 대한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2026-06-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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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훈풍 도는 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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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200(069500) ETF 기준으로 장중 저가가 -3.97% 찍혔는데, 지금은 -1% 내외까지 올라왔습니다. 장 초반에는 이러다가 오늘 또 매도 사이드카 나오는거 아닌가... 생각을 했는데 다행히도 많이 올라왔네요!
#KG케미칼이 담고 있는 것들

KG케미칼을 단순히 '비료·화학주'로 보는 시각은 본질을 놓칩니다. 이 회사의 진짜 가치는 곽재선 회장의 M&A 실행력과 그룹 포트폴리오 전체의 방향성에 있습니다.

상반기엔 어떤 씨를 뿌렸는지 체크해보세요


KG케미칼(001390) 그룹 포트폴리오가 돌아가는 방식을 봐야 한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ejongdata/sejongdata0304/contents/260629114927594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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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기업데이터
KODEX200(069500) ETF 기준으로 장중 저가가 -3.97% 찍혔는데, 지금은 -1% 내외까지 올라왔습니다. 장 초반에는 이러다가 오늘 또 매도 사이드카 나오는거 아닌가... 생각을 했는데 다행히도 많이 올라왔네요!
오후 2시 전에는 -3%넘게 하락했던 것으로 봤는데,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 발표로 낙폭을 빠르게 축소하고 양전했네요! 한시간만에 3%가 슝 올라오네요 ㄷㄷ
삼성·SK그룹의 향후 10년간 투자 규모는 최대 2,000조원. 한국 연간 예산의 1.5배~3배에 달하는 숫자입니다.

이번 반도체 사이클이 예년과 다르다고 평가받아온 핵심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수요 예측에 맞춘 절제된 공급'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대규모 투자 결정으로 결국 이번 사이클도 공급이 계단식으로 증가하며 가격이 하락하는 전형적인 반도체 사이클을 따라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물론 지금 투자를 발표한다고 반도체가 바로 쏟아지는 건 아닙니다. 팹 하나를 짓는 데 최소 60조원이 들고, 발표부터 양산까지 통상 3~5년이 걸립니다. 지금 삽을 꽂아도 2030년 이전 생산은 쉽지 않습니다. (두 회사가 이미 용인 등지에서 팹 투자를 활발히 진행 중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업계와 정부는 "2030년 이후 AI 로봇 시대가 열리면 메모리 수요가 2040년에 지금의 두 배 이상 필요하고, 빅테크 4사의 올해 설비투자만 1,100조원에 달해 HBM 수요는 구조적으로 증가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논거 자체가 틀렸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수요가 충분히 커질 것'과 '이 시기에, 이 입지에, 이 규모로 짓는 게 맞냐'는 별개의 질문입니다.

주주 입장에서 불편한 건 따로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HBM으로 역대급 현금을 벌어들이고 있고, 삼성전자도 반도체 사이클의 수혜를 톡톡이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 현금이 주주환원이나 수익성 중심의 선택적 투자로 가는 게 아니라, 정치적 맥락이 결부된 대규모 자본지출로 빠져나가게 되는 구조입니다. 회사의 이익으로 돌아오는 투자인지 판단이 쉽지 않습니다. (외국인들은 결론을 낸 듯합니다.)

게다가 두 회사는 이미 용인 국가산단에 막대한 자원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호남 클러스터까지 동시에 추진하면 인력·조달·자본이 분산될 수밖에 없고, 두 프로젝트 모두 지연될 리스크가 생깁니다.

차라리 그 자본이 흘러들어갈 반도체 소부장(장비·소재·부품)과 인프라 기업들이 매력적입니다. 팹이 어디에 지어지든, 장비와 소재는 반드시 필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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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3대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 +0.59%
나스닥: +2.07%

나스닥의 경우 오늘 상승으로 5거래일 연속 하락세가 멈췄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장 초반 낙폭이 조금 있었지만,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종가가 고가권에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장중 저가 대비 종가는 무려 +7.25%에 달하네요 ㄷㄷ

코스피만 변동성이 높은건 아닌가 봅니다.

마이크론(MU)도 장 초반에 -5% 이상 하락했던 것으로 봤는데, 결과적으로 +1% 이상 상승하면서 마무리가 되었네요.

지난 금요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0일선을 살짝 이탈하면서 마무리가 되었는데, 오늘 장대 양봉으로 20일선을 재차 강하게 돌파했습니다.

나스닥은 QQQ 기준으로 정확하게 20일선을 살짝 닿으면서 마무리가 되었네요.

코스피 야간 선물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와 흐름을 같이 했습니다. 장중에 낙폭을 제법 확대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강보합 수준에서 등락을 하고 있네요.

아마도 오늘 시장은 반기말 리밸런싱에 따른 매도 물량과 뉴욕증시 반등에 따른 매수세의 힘겨루기가 전개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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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기업데이터
파마리서치(214450) 수출 박스권 돌파, 2Q26 실적 서프 기대해봅니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ejongdata/sejongdata0304/contents/260625141337624yu
#파마리서치

4,5월 수출 데이터 기준 2Q 매출 예상치가 좋은데,
6월 데이터 나오면 한번 더 업데이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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