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1 시황] 코스피 +8.42% 급등, 추세 재개일까 기술적 반등일까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ejongdata/sejongdata0304/contents/260521192056892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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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시황] 코스피 +8.42% 급등, 추세 재개일까 기술적 반등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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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64비트사령부⚡️ 🇰🇷🇺🇸
이란 최고지도자가 무기급에 근접한 농축 우라늄을 반드시 이란 내부에 남겨두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음. 이란 고위 소식통 2명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미국이 요구 중인 ‘농축 우라늄 해외 반출’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협상팀에 직접 전달했음. 최근 미국은 이란의 핵물질을 해외로 이전하고 농축 활동을 제한하는 방안을 핵심 요구로 내세우고 있지만, 이란은 이를 사실상 주권 침해로 보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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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64비트사령부⚡️ 🇰🇷🇺🇸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란 당국자가 “이란 최고지도자가 우라늄은 반드시 이란 내부에 남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는 보도를 부인했음. 앞서 로이터는 이란 고위 소식통들을 인용해 최고지도자(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농축 우라늄 해외 반출 불가 방침을 내렸다고 전했지만, 이란 측이 공식적으로 선을 그은 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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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비트사령부⚡️ 🇰🇷🇺🇸
유가는 다시 하락했습니다. 유가와 연계해서 채권시장까지 변동성이 참 크네요.
저쪽 계좌를 한 번 까봐야 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ㅋㅋ
저쪽 계좌를 한 번 까봐야 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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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쟁만 끝나면, 금리는 결국 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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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목요일 <폴 볼커>로부터 시작해서, 언어의 마술사 <엘런 그린스펀>, 위기 시에는 헬리콥터에서 돈을 뿌리듯이 대규모 유동성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벤 버냉키>를 거쳐, 목표 물가제의 <자넷 옐런>, 그리고 최초의 법률가 출신 <제롬 파월>과 사상 두번 째의 법률가 출신 <케빈 워시>까지...
그러니까, 제 평생 무려 6명의 연준 의장을 거쳐왔네요.
지난 주, 미 상원은 본 회의를 통해서 워시 지명 안을 찬성 54표, 반대 45표로 가결 처리했는데요, 이는 연준 의장 인준 역사상 가장 근소한 표 차이로 기억됩니다.
과거 연준 의장 인준은 대부분 초당적 지지를 받는 경우가 많았었다는 점과 무척 대조적인데요, 역사상 최 장기 집권자였던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은 2000년 연임 당시 만장일치의 대 기록을 세웠고, <재닛 옐런> 전 의장도 2014년에 56대 26으로 두 배 가까운 찬성표를 받았었으니까요.
.
민주당에서는 존 페터먼(펜실베이니아) 상원 의원만 유일하게 찬성표를 던졌고 나머지는 대부분 반대표를 행사했습니다.
워시가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요구에 영향을 받을 수 있고, 그럴 경우 연준의 독립성이 우려된다는 것이 반대의 이유였지요.
.
하지만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는, 말 그대로 기우입니다.
아무리 트럼프의 측근일 지라도 일단 연준으로 들어가는 순간 마음은 바뀌게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케빈 워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 자문 역할을 맡다가, 지난 2017년에 연준 의장 후보 군에 올랐었잖아요?
당시 트럼프는 워시가 아닌 파월을 선택했었죠.
파월이 좀 더 트럼프의 말을 잘 들어줄 것이라는 계산 때문이었는데요, 그래서 어땠나요?
파월은 트럼프의 생각을 눈꼽 만큼도 반영시키지 않았습니다.
바로 이 부분이 연준의 독립성 우려는 기우라는 점을 입증합니다.
.
하지만 말이죠....
.
저는 캐빈 워시가 마음에 쏙 들지는 않습니다.
심지어 연준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의문입니다.
.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첫째, 포워드 가이던스를 거부했다는 점입니다.
캐빈 워시는 하버드 대 로스쿨 출신입니다.
그러다보니 연준 의장으로서 엄청난 결함을 달고 있는데요, 법률가 답게 <증거 주의>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죠.
미국이라는 엄청난 경제 규모를 가진 나라에서의 경제 정책은 반드시 선행적이라야 합니다.
하지만, 연준 의장은 명함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자신은 포워드 가이던스를 제시하는 것을 싫어한다고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이는 곧 경제 지표를 중심으로 정책을 펼치겠다는 것을 의미하죠.
이미 경제 데이터가 수치로 드러난 다음에 액션을 취하겠다는 건데요, 그의 생각은 분명하게 틀렸습니다.
이는 마치, 초대형 크루즈 선을 운행하면서 빙산을 눈앞에 확인하고 나서야 핸들을 돌리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
두번 째 이유는 양적 완화에 대한 거부감이 너무 크다는 점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역사상 가장 큰 양적완화를 했던 벤 버냉키와 함께 일했었는데요, 그는 양적 완화를 매우 싫어했고 노골적인 비판도 했었습니다.
결국 버냉키와 사사건건 대립하다가, 2011년에는 연준을 등지게 되죠.
최근에도 워시는 6조 7,000억 달러 규모의 연준 대차대조표를 장기적으로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의회 청문회에서...
.
"양적 완화(QE)보다 금리 정책이 훨씬 더 광범위한 경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하지만 그의 금리 만능 주의에, 저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금융 위기 때를 생각해보시면, 많은 나라들이 금리를 낮추고 낮춰서 심지어 마이너스 금리까지 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경기를 끝내 살려내지 못했습니다.
금리 만으로는 경기를 살릴 수 없을 때가 간혹 있는 겁니다.
그 때에는 어쩔 수 없이 비정상적 통화 정책인 양적 완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죠.
.
물론 양적 완화가 빈부 격차를 더 양산 시킨다는 케빈의 주장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경기는 일단 살리고 봐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모든 부류에게 이익만 되는 <완벽한 정책>은 이 세상에서 존재하지 않습니다.
불이익이 덜 가고 그 시대에 맞는 방식으로 늘 타협할 뿐이죠.
워시의 말대로 양적완화를 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미국은 이미 대공황에 여러 차례 빠졌을 겁니다.
아무리 빈익빈 부익부의 부작용이 있다고 해도 경기 침체 상태를 더 오랜 시간 방치하는 것은 더 큰 부작용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아무튼, 캐빈은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것이 연준 본연의 임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양적 완화를 기피하는 인물이라는 점은 확실해 보입니다.
.
그럼 이 쯤에서....
매우 궁금한 점이 하나 생깁니다.
분명 케빈은 양적 완화를 싫어하고 오히려 양적 긴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었습니다.
그럼 경기를 부양시키고자 하는 트럼프의 의중과는 완전 반대인데요, 트럼프는 왜 차기 연준 의장으로 <캐빈 워시>를 선택했을까요?
.
워시는 청문회에서도 백악관의 지시를 무조건 따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고, 앞서 설명드린 바대로 뼛속부터 매파로 인식되는 인물이었습니다.
워시는 2009년 9월 WSJ 기고를 통해서도...
.
"필요하다면 과거보다 더 강력한 방식으로 금리를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며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해서는 곧장 공세적 자세를 견지해왔습니다.
또 2010년 6월에는 연준의 대차대조표 확대에 대해 "엄격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었고, 같은 해 11월, 연준이 6천억 달러 규모의 국채 매입을 추진하자 워시는 이를 두고 "결코 가볍지 않은 위험을 수반한다"고 지적했었습니다.
양적 완화의 부작용이 클 수 있다는 우려를 거듭해서 밝혔던 겁니다.
.
워시는 지난해 4월 WSJ에 기고한 글에서도...
.
"연준이 통화 정책의 핵심 책무를 이미 넘어섰으며, 국채 매입과 같은 비 전통적 정책을 통해 정부 지출 확대를 암묵적으로 지원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한마디로, <부채의 화폐화>를 콕 찝어서 비판했던 겁니다.
미 정부의 부채가 천문학적으로 커지면서 연준이 돈을 찍어서 그 부채를 사들였던 것에 대해 경고를 한 것이죠.
.
그는, 불필요한 <포워드 가이던스>나 정책 외적 발언을 줄이고, 시장 기능에 내재된 규칙을 존중하는...
<전통적 중앙은행>으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점을 여러 차례 지적한 바 있습니다.
국채 매입이나 비 전통적 수단을 통한 정부 재정 지원은 위험을 동반하기 때문에 연준은 그림자처럼 경제를 안정시키는 역할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 워시의 일관된 주장이었죠.
.
아무리 봐도 매파죠?
그럼 더욱 궁금해집니다.
트럼프는 오로지 금리 인하를 원하고 있잖아요?
게다가 트럼프는 확대 재정을 원합니다.
하지만 워시는 확대 재정에 반대하고 오히려 긴축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었고,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매우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금리 정책에 있어서도, 트럼프의 생각과는 정 반대의 입장을 견지해왔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도대체 왜 그를 선택했던 걸까요?
.
일단 트럼프의 입맛에 딱~맞는 인물은 상원에서 통과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을 겁니다.
주변에서 줄기차게 조언을 했겠죠.
어차피 되지도 않을 인물을 추천해봐야, 시장만 흔들 뿐이라고 말이죠.
트럼프는 시장이 흔들리는 것을 누구보다도 싫어합니다.
.
하지만 워시가 마음에 드는 부분도 분명히 있었을 겁니다.
바로 연준에 대한 개혁이죠.
워시는 젊은 혁명가입니다.
더 작은 연준을 만들기 위해서 연준을 뜯어 고치겠다는 생각을 가진 인물이죠.
.
얼마 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
"연준에는 체제 개혁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머리부터 부숴야 한다"라며 매우 급진적인 발언을 했던 적도 있었고, 지난해 4월 IMF에서의 연설에서는...
.
"연준이 현재 가지고 있는 상처는 대부분 연준이 스스로 자초한 것이다"라는 발언도 했었죠.
.
케빈의 주장은 한 마디로 연준이 지금 엄청난 월권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왜 정부의 부채에 관여해서 마음 놓고 부채를 늘리도록 방치했느냐는 것이죠.
그는 연준이 시장에서 과도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독립성을 스스로 갉아먹는 구조적 문제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겁니다.
.
일단 바로 이 부분이...
공화당 내 경제학자들의 지지를 받았을 겁니다.
아무래도 '작고 효율적인 중앙은행'이라는 비전이 공감대를 갖기에 충분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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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목요일 <폴 볼커>로부터 시작해서, 언어의 마술사 <엘런 그린스펀>, 위기 시에는 헬리콥터에서 돈을 뿌리듯이 대규모 유동성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벤 버냉키>를 거쳐, 목표 물가제의 <자넷 옐런>, 그리고 최초의 법률가 출신 <제롬 파월>과 사상 두번 째의 법률가 출신 <케빈 워시>까지...
그러니까, 제 평생 무려 6명의 연준 의장을 거쳐왔네요.
지난 주, 미 상원은 본 회의를 통해서 워시 지명 안을 찬성 54표, 반대 45표로 가결 처리했는데요, 이는 연준 의장 인준 역사상 가장 근소한 표 차이로 기억됩니다.
과거 연준 의장 인준은 대부분 초당적 지지를 받는 경우가 많았었다는 점과 무척 대조적인데요, 역사상 최 장기 집권자였던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은 2000년 연임 당시 만장일치의 대 기록을 세웠고, <재닛 옐런> 전 의장도 2014년에 56대 26으로 두 배 가까운 찬성표를 받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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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서는 존 페터먼(펜실베이니아) 상원 의원만 유일하게 찬성표를 던졌고 나머지는 대부분 반대표를 행사했습니다.
워시가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요구에 영향을 받을 수 있고, 그럴 경우 연준의 독립성이 우려된다는 것이 반대의 이유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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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는, 말 그대로 기우입니다.
아무리 트럼프의 측근일 지라도 일단 연준으로 들어가는 순간 마음은 바뀌게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케빈 워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 자문 역할을 맡다가, 지난 2017년에 연준 의장 후보 군에 올랐었잖아요?
당시 트럼프는 워시가 아닌 파월을 선택했었죠.
파월이 좀 더 트럼프의 말을 잘 들어줄 것이라는 계산 때문이었는데요, 그래서 어땠나요?
파월은 트럼프의 생각을 눈꼽 만큼도 반영시키지 않았습니다.
바로 이 부분이 연준의 독립성 우려는 기우라는 점을 입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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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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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캐빈 워시가 마음에 쏙 들지는 않습니다.
심지어 연준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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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첫째, 포워드 가이던스를 거부했다는 점입니다.
캐빈 워시는 하버드 대 로스쿨 출신입니다.
그러다보니 연준 의장으로서 엄청난 결함을 달고 있는데요, 법률가 답게 <증거 주의>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죠.
미국이라는 엄청난 경제 규모를 가진 나라에서의 경제 정책은 반드시 선행적이라야 합니다.
하지만, 연준 의장은 명함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자신은 포워드 가이던스를 제시하는 것을 싫어한다고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이는 곧 경제 지표를 중심으로 정책을 펼치겠다는 것을 의미하죠.
이미 경제 데이터가 수치로 드러난 다음에 액션을 취하겠다는 건데요, 그의 생각은 분명하게 틀렸습니다.
이는 마치, 초대형 크루즈 선을 운행하면서 빙산을 눈앞에 확인하고 나서야 핸들을 돌리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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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째 이유는 양적 완화에 대한 거부감이 너무 크다는 점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역사상 가장 큰 양적완화를 했던 벤 버냉키와 함께 일했었는데요, 그는 양적 완화를 매우 싫어했고 노골적인 비판도 했었습니다.
결국 버냉키와 사사건건 대립하다가, 2011년에는 연준을 등지게 되죠.
최근에도 워시는 6조 7,000억 달러 규모의 연준 대차대조표를 장기적으로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의회 청문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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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 완화(QE)보다 금리 정책이 훨씬 더 광범위한 경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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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의 금리 만능 주의에, 저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금융 위기 때를 생각해보시면, 많은 나라들이 금리를 낮추고 낮춰서 심지어 마이너스 금리까지 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경기를 끝내 살려내지 못했습니다.
금리 만으로는 경기를 살릴 수 없을 때가 간혹 있는 겁니다.
그 때에는 어쩔 수 없이 비정상적 통화 정책인 양적 완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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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양적 완화가 빈부 격차를 더 양산 시킨다는 케빈의 주장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경기는 일단 살리고 봐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모든 부류에게 이익만 되는 <완벽한 정책>은 이 세상에서 존재하지 않습니다.
불이익이 덜 가고 그 시대에 맞는 방식으로 늘 타협할 뿐이죠.
워시의 말대로 양적완화를 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미국은 이미 대공황에 여러 차례 빠졌을 겁니다.
아무리 빈익빈 부익부의 부작용이 있다고 해도 경기 침체 상태를 더 오랜 시간 방치하는 것은 더 큰 부작용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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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캐빈은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것이 연준 본연의 임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양적 완화를 기피하는 인물이라는 점은 확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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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 쯤에서....
매우 궁금한 점이 하나 생깁니다.
분명 케빈은 양적 완화를 싫어하고 오히려 양적 긴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었습니다.
그럼 경기를 부양시키고자 하는 트럼프의 의중과는 완전 반대인데요, 트럼프는 왜 차기 연준 의장으로 <캐빈 워시>를 선택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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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는 청문회에서도 백악관의 지시를 무조건 따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고, 앞서 설명드린 바대로 뼛속부터 매파로 인식되는 인물이었습니다.
워시는 2009년 9월 WSJ 기고를 통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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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하다면 과거보다 더 강력한 방식으로 금리를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며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해서는 곧장 공세적 자세를 견지해왔습니다.
또 2010년 6월에는 연준의 대차대조표 확대에 대해 "엄격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었고, 같은 해 11월, 연준이 6천억 달러 규모의 국채 매입을 추진하자 워시는 이를 두고 "결코 가볍지 않은 위험을 수반한다"고 지적했었습니다.
양적 완화의 부작용이 클 수 있다는 우려를 거듭해서 밝혔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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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는 지난해 4월 WSJ에 기고한 글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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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통화 정책의 핵심 책무를 이미 넘어섰으며, 국채 매입과 같은 비 전통적 정책을 통해 정부 지출 확대를 암묵적으로 지원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한마디로, <부채의 화폐화>를 콕 찝어서 비판했던 겁니다.
미 정부의 부채가 천문학적으로 커지면서 연준이 돈을 찍어서 그 부채를 사들였던 것에 대해 경고를 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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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불필요한 <포워드 가이던스>나 정책 외적 발언을 줄이고, 시장 기능에 내재된 규칙을 존중하는...
<전통적 중앙은행>으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점을 여러 차례 지적한 바 있습니다.
국채 매입이나 비 전통적 수단을 통한 정부 재정 지원은 위험을 동반하기 때문에 연준은 그림자처럼 경제를 안정시키는 역할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 워시의 일관된 주장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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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매파죠?
그럼 더욱 궁금해집니다.
트럼프는 오로지 금리 인하를 원하고 있잖아요?
게다가 트럼프는 확대 재정을 원합니다.
하지만 워시는 확대 재정에 반대하고 오히려 긴축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었고,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매우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금리 정책에 있어서도, 트럼프의 생각과는 정 반대의 입장을 견지해왔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도대체 왜 그를 선택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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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트럼프의 입맛에 딱~맞는 인물은 상원에서 통과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을 겁니다.
주변에서 줄기차게 조언을 했겠죠.
어차피 되지도 않을 인물을 추천해봐야, 시장만 흔들 뿐이라고 말이죠.
트럼프는 시장이 흔들리는 것을 누구보다도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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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워시가 마음에 드는 부분도 분명히 있었을 겁니다.
바로 연준에 대한 개혁이죠.
워시는 젊은 혁명가입니다.
더 작은 연준을 만들기 위해서 연준을 뜯어 고치겠다는 생각을 가진 인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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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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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에는 체제 개혁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머리부터 부숴야 한다"라며 매우 급진적인 발언을 했던 적도 있었고, 지난해 4월 IMF에서의 연설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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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현재 가지고 있는 상처는 대부분 연준이 스스로 자초한 것이다"라는 발언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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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의 주장은 한 마디로 연준이 지금 엄청난 월권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왜 정부의 부채에 관여해서 마음 놓고 부채를 늘리도록 방치했느냐는 것이죠.
그는 연준이 시장에서 과도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독립성을 스스로 갉아먹는 구조적 문제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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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바로 이 부분이...
공화당 내 경제학자들의 지지를 받았을 겁니다.
아무래도 '작고 효율적인 중앙은행'이라는 비전이 공감대를 갖기에 충분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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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연준이 다양성 및 포용성(DEI) 같은 사회적 의제에 개입하거나 관련 발언을 내놓는 것에 대해서 강력하게 비판을 해왔으니까요.
워시도 이 같은 사회적 의제는 연준의 권한도 아니며 개입해서도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냥 연준 본연의 의무인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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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작 트럼프가 워시를 선택한 이유는 두 가지였을 겁니다.
첫번째는, <은행 규제 완화>입니다.
워시는 지난해 7월 언론 기고를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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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오히려 미국 경제의 주요 장애물이 되어가고 있다.
세계는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연준 지도자들은 더 느리게 움직이고 있다.
연준의 규제로 인해서 은행들의 부담이 크기 때문에,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
연준의 규제와 규정은 체계적으로 중소 은행들에게 더 불리하게 작용해서, 실물 경제로의 신용 흐름을 늦추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규제를 완화해서 은행들의 미 국채에 대한 매수 범위를 늘려준다면 충분히 금리를 더 낮출 수 있다는 트럼프의 주장과 일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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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워시는 양적 긴축을 통해서 화폐의 시장 유통량을 줄일 수 있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다면,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생길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바로 이 부분에 주목해주세요.
대차 대조표 축소 → 물가 안정 → 그 다음은, 금리의 인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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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가 매파적 성향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가 그를 선택한 이유는 또 있습니다.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한데요...
재무부와의 '새로운 협약(New Accord)'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연준과 재무부는 1951년도에 협약을 맺었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채 금리를 낮게 유지하기 위해서 화폐를 찍어내던 연준이 재무부로부터 독립해서 독자적인 통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협약이었죠.
워시는 이 구닥다리 협약을 새롭게 뜯어 고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연준 의장과 재무부 장관이 공동으로 연준 대차대조표의 적정 규모를 선언하고 이를 부채 전략과 정렬시켜야 한다는 주장이었죠.
또한, 현재 미국의 국가 부채가 역대 최고 수준인 만큼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이 서로 엇박자를 내는 것도 비효율적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니까, 연준의 독립성 때문에 만들어진 1951년 산 협약을 폐기하고 연준과 재무부가 오히려 합작해서 문제를 풀어 나가야 한다는 획기적인 주장을 하고 있는 겁니다.
실제로, 워시는 작년 여름 CNBC와의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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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재무부와 국가 부채 발행 관리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
재무부와 연준이 협력해서 차입 비용을 낮추고 금리를 내려 그 균형을 바로잡는 것이 연준이 앞으로 해야할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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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입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와 정확하게 부합됩니다.
트럼프는 막대한 정부 부채를 해결하려면 연준이 금리를 내려줘야만 하고 연준은 국채 이자 비용을 낮추는 데 협력해야 한다고 줄곧 주장해왔으니까요.
케빈이 금리를 단 1%포인트만 내릴 수 있어도 향후 10년 간 미 정부의 이자 부담을 3조 7900억 달러나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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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부분은 단기적으로 연준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악재가 될 수도 있고, 그로 인해 주가에 변동성이 깃들 수도 있습니다.
연준 내부의 인사들은 국가 채무 관리가 연준의 관할 영역이 아니고, 오히려 완전 독립적이라야만 한다고 선을 긋는 상황이니까요.
워시는 연준 의장이 되면 연준의 이런 내부 분위기부터 뜯어 고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워시에게 "재 발명된(reinvented) 리더"라는 평가가 붙게 된 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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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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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금리를 낮게 유지해서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되, 대차대조표는 과감하게 축소해서 시장의 과잉 유동성을 줄이는 정책을 워시는 선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양적 긴축이라는 말을 접고 대신 '질적 긴축(Qualitative Tightening)'이라는 단어가 어울릴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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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의 생각이 옳은 방법인 지에 대해서는 고민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만, 그럼에도 유대인들이 그를 선택한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마치, 금융 위기 때 양적 완화를 충실하게 이행해줄 수 있는 <벤 버냉키>가 연준의 의장으로 선택되었던 것처럼 말이죠.
지금 미국의 경제는 금리에 매우 민감해지고 있는데요, 워시가 금리를 내려줄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해서 그가 선택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죠.
.
실제로, 워시는 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근원 CPI보다는 절사평균(trimmed mean) 지표를 선호하며, 향후 더 많은 품목에 대한 서베이를 통해서 인플레이션 지표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부푼 부분을 제거하기 위해서 지난 2월을 기준으로 한다면, 근원 PCE 인플레이션이 2.97%였잖아요?
이를 절사평균 PCE 인플레이션으로 본다면, 고작 2.33%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인플레이션 지표를 사용하는 지의 여부에 따라서 현재 물가에 대한 평가가...
"매우 높은 수준이다" 가 아니라
"적절하다"로 순식간에 바뀔 수 있고, 이에 따라 통화 정책의 변화도 정당화 시킬 수 있는 겁니다.
.
미국은 지금 금리 인하가 절실하다는 말씀을 드렸는데요, 개인 저축률은 3월 들어 3.6%까지 더 추락했습니다.
아무리 주가가 상승한 들, 주식을 보유할 수 없는 저 소득층은 부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니까요.
이미 재량 소비를 많이 줄이고 있는 상황이고, 심지어 필수 소비에서도 저렴한 가격 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타겟에서 쇼핑하던 것을 월마트로, 또 달러스토어로 옮겨가는 이른바 trade down 현상이 뚜렷해졌죠.
금전적 여력이 없는 가계에서는 부채를 늘리가면서 생활비를 일부 충당하는 사례까지 늘기 시작했습니다.
.
올해 3월 들어서는 리볼빙과 BNPL 이용이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최근 Affirm의 실적을 보면 총 거래 규모가 전년 대비 30%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당 평균 거래액은 오히려 작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소액 거래에 조차 결제를 미루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마디로 작은 돈 조차 없다는 말이죠.
.
문제는 물가가 급등하면서 미국의 30년물 금리가 고틍의 시작점인 5%를 결국 넘어섰다는 점이죠.
금리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다보니, 신용카드 리볼빙으로 남은 결제액을 이월할 때 적용되는 평균 금리는 최근 21.5%까지 높아졌습니다.
만약 이를 일정 기간 이상 연체한다면, 페널티 금리는 무려 30% 수준까지 더 높게 부과됩니다.
.
BNPL 또한 Pay in 4, 즉 구매 금액을 두 달간, 격 주마다 4회 분할로 정상 납부한다면 무이자로 이용이 가능합니다만, 현금 여력이 없어 3개월 이상 나눠 갚는 장기 플랜을 이용할 경우, 금리는 36%까지 높아집니다.
.
양극화 심화를 반영하듯 90일 이상된 신용카드 연체율은 빠르게 상승 중이고, 이 때문에 최근 카드사들은 대출 심사를 더욱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
이대로 고금리가 유지된다면, 미국의 저소득층은 물론이고 중산층마저도 붕괴될 수 있습니다.
.
이런 상황에서 1951년 산, 낡아빠진 규칙인 '연준의 독립성'에만 매달리기 보다는, 오히려 재무부와 협력해서 부채 규모를 선언하고 금리를 낮출 수 있다고 주장하는 그에게 연준 의장의 직책이 부여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
저는 여전히 케빈의 모든 생각에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금리 인하가 시급한 미국의 상황에서 그에게 거는 기대가 결코 작지 않습니다.
.
저는 전쟁만 끝난다면, 케빈에 의해서 주도되는 새로운 연준은, 금리 인하에 보다 적극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시장이 설령 조정이 있더라도 그 조정을 합당한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
PS...
출판사(www.letterson.co.kr)에 현재 남겨진 책 재고는,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분석편 1, 2(예술적 분석과 기업 분석)만 남아 있습니다. (각 40권 미만)
.
하나증권 삼성동 CLUB1 금융센터 박문환 이사(샤프슈터)
워시도 이 같은 사회적 의제는 연준의 권한도 아니며 개입해서도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냥 연준 본연의 의무인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죠.
.
하지만 정작 트럼프가 워시를 선택한 이유는 두 가지였을 겁니다.
첫번째는, <은행 규제 완화>입니다.
워시는 지난해 7월 언론 기고를 통해서...
.
"연준이 오히려 미국 경제의 주요 장애물이 되어가고 있다.
세계는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연준 지도자들은 더 느리게 움직이고 있다.
연준의 규제로 인해서 은행들의 부담이 크기 때문에,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
연준의 규제와 규정은 체계적으로 중소 은행들에게 더 불리하게 작용해서, 실물 경제로의 신용 흐름을 늦추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규제를 완화해서 은행들의 미 국채에 대한 매수 범위를 늘려준다면 충분히 금리를 더 낮출 수 있다는 트럼프의 주장과 일치합니다.
.
케빈 워시는 양적 긴축을 통해서 화폐의 시장 유통량을 줄일 수 있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다면,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생길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바로 이 부분에 주목해주세요.
대차 대조표 축소 → 물가 안정 → 그 다음은, 금리의 인하입니다.
.
워시가 매파적 성향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가 그를 선택한 이유는 또 있습니다.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한데요...
재무부와의 '새로운 협약(New Accord)'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연준과 재무부는 1951년도에 협약을 맺었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채 금리를 낮게 유지하기 위해서 화폐를 찍어내던 연준이 재무부로부터 독립해서 독자적인 통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협약이었죠.
워시는 이 구닥다리 협약을 새롭게 뜯어 고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연준 의장과 재무부 장관이 공동으로 연준 대차대조표의 적정 규모를 선언하고 이를 부채 전략과 정렬시켜야 한다는 주장이었죠.
또한, 현재 미국의 국가 부채가 역대 최고 수준인 만큼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이 서로 엇박자를 내는 것도 비효율적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니까, 연준의 독립성 때문에 만들어진 1951년 산 협약을 폐기하고 연준과 재무부가 오히려 합작해서 문제를 풀어 나가야 한다는 획기적인 주장을 하고 있는 겁니다.
실제로, 워시는 작년 여름 CNBC와의 인터뷰에서...
.
"연준이 재무부와 국가 부채 발행 관리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
재무부와 연준이 협력해서 차입 비용을 낮추고 금리를 내려 그 균형을 바로잡는 것이 연준이 앞으로 해야할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 같은 입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와 정확하게 부합됩니다.
트럼프는 막대한 정부 부채를 해결하려면 연준이 금리를 내려줘야만 하고 연준은 국채 이자 비용을 낮추는 데 협력해야 한다고 줄곧 주장해왔으니까요.
케빈이 금리를 단 1%포인트만 내릴 수 있어도 향후 10년 간 미 정부의 이자 부담을 3조 7900억 달러나 줄일 수 있습니다.
.
물론, 이 부분은 단기적으로 연준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악재가 될 수도 있고, 그로 인해 주가에 변동성이 깃들 수도 있습니다.
연준 내부의 인사들은 국가 채무 관리가 연준의 관할 영역이 아니고, 오히려 완전 독립적이라야만 한다고 선을 긋는 상황이니까요.
워시는 연준 의장이 되면 연준의 이런 내부 분위기부터 뜯어 고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워시에게 "재 발명된(reinvented) 리더"라는 평가가 붙게 된 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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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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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금리를 낮게 유지해서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되, 대차대조표는 과감하게 축소해서 시장의 과잉 유동성을 줄이는 정책을 워시는 선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양적 긴축이라는 말을 접고 대신 '질적 긴축(Qualitative Tightening)'이라는 단어가 어울릴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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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의 생각이 옳은 방법인 지에 대해서는 고민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만, 그럼에도 유대인들이 그를 선택한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마치, 금융 위기 때 양적 완화를 충실하게 이행해줄 수 있는 <벤 버냉키>가 연준의 의장으로 선택되었던 것처럼 말이죠.
지금 미국의 경제는 금리에 매우 민감해지고 있는데요, 워시가 금리를 내려줄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해서 그가 선택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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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워시는 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근원 CPI보다는 절사평균(trimmed mean) 지표를 선호하며, 향후 더 많은 품목에 대한 서베이를 통해서 인플레이션 지표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부푼 부분을 제거하기 위해서 지난 2월을 기준으로 한다면, 근원 PCE 인플레이션이 2.97%였잖아요?
이를 절사평균 PCE 인플레이션으로 본다면, 고작 2.33%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인플레이션 지표를 사용하는 지의 여부에 따라서 현재 물가에 대한 평가가...
"매우 높은 수준이다" 가 아니라
"적절하다"로 순식간에 바뀔 수 있고, 이에 따라 통화 정책의 변화도 정당화 시킬 수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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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지금 금리 인하가 절실하다는 말씀을 드렸는데요, 개인 저축률은 3월 들어 3.6%까지 더 추락했습니다.
아무리 주가가 상승한 들, 주식을 보유할 수 없는 저 소득층은 부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니까요.
이미 재량 소비를 많이 줄이고 있는 상황이고, 심지어 필수 소비에서도 저렴한 가격 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타겟에서 쇼핑하던 것을 월마트로, 또 달러스토어로 옮겨가는 이른바 trade down 현상이 뚜렷해졌죠.
금전적 여력이 없는 가계에서는 부채를 늘리가면서 생활비를 일부 충당하는 사례까지 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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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들어서는 리볼빙과 BNPL 이용이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최근 Affirm의 실적을 보면 총 거래 규모가 전년 대비 30%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당 평균 거래액은 오히려 작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소액 거래에 조차 결제를 미루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마디로 작은 돈 조차 없다는 말이죠.
.
문제는 물가가 급등하면서 미국의 30년물 금리가 고틍의 시작점인 5%를 결국 넘어섰다는 점이죠.
금리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다보니, 신용카드 리볼빙으로 남은 결제액을 이월할 때 적용되는 평균 금리는 최근 21.5%까지 높아졌습니다.
만약 이를 일정 기간 이상 연체한다면, 페널티 금리는 무려 30% 수준까지 더 높게 부과됩니다.
.
BNPL 또한 Pay in 4, 즉 구매 금액을 두 달간, 격 주마다 4회 분할로 정상 납부한다면 무이자로 이용이 가능합니다만, 현금 여력이 없어 3개월 이상 나눠 갚는 장기 플랜을 이용할 경우, 금리는 36%까지 높아집니다.
.
양극화 심화를 반영하듯 90일 이상된 신용카드 연체율은 빠르게 상승 중이고, 이 때문에 최근 카드사들은 대출 심사를 더욱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
이대로 고금리가 유지된다면, 미국의 저소득층은 물론이고 중산층마저도 붕괴될 수 있습니다.
.
이런 상황에서 1951년 산, 낡아빠진 규칙인 '연준의 독립성'에만 매달리기 보다는, 오히려 재무부와 협력해서 부채 규모를 선언하고 금리를 낮출 수 있다고 주장하는 그에게 연준 의장의 직책이 부여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
저는 여전히 케빈의 모든 생각에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금리 인하가 시급한 미국의 상황에서 그에게 거는 기대가 결코 작지 않습니다.
.
저는 전쟁만 끝난다면, 케빈에 의해서 주도되는 새로운 연준은, 금리 인하에 보다 적극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시장이 설령 조정이 있더라도 그 조정을 합당한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
PS...
출판사(www.letterson.co.kr)에 현재 남겨진 책 재고는,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분석편 1, 2(예술적 분석과 기업 분석)만 남아 있습니다. (각 40권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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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삼성동 CLUB1 금융센터 박문환 이사(샤프슈터)
❤18
Forwarded from 한국투자증권/기관영업부/이민근
아시아 주식 외국인 수급은 5월 들어 매도 압력이 커졌음. 특히 국가별 차트에서 한국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가장 두드러짐
즉, 한국은 펀더멘털 지표는 개선되는데 외국인 수급은 이탈하는 엇갈린 구도
한국은 펀더멘털 지표는 개선되는데 외국인 수급은 이탈하는 엇갈린 구도
즉, 한국은 펀더멘털 지표는 개선되는데 외국인 수급은 이탈하는 엇갈린 구도
한국은 펀더멘털 지표는 개선되는데 외국인 수급은 이탈하는 엇갈린 구도
❤6
한국투자증권/기관영업부/이민근
아시아 주식 외국인 수급은 5월 들어 매도 압력이 커졌음. 특히 국가별 차트에서 한국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가장 두드러짐 즉, 한국은 펀더멘털 지표는 개선되는데 외국인 수급은 이탈하는 엇갈린 구도 한국은 펀더멘털 지표는 개선되는데 외국인 수급은 이탈하는 엇갈린 구도
ㄴ 개인적으로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비중이 꽉 찬것 처럼, 외국계에서도 글로벌로 자산 배분에 대한 나름의 기준(?)이 있을텐데, 국내 지수가 올라오면서 그 기준 혹은 비중이 넘어서면서 자연스러운 매도로 이어지고 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Harvey's Macro Story
합리적 무시(Rational Ignorance): 왜 똑똑한 투자자들은 폭락 직전의 파티장을 떠나지 못하는가 -차트의 핵심 메시지는 탈동조화(Decoupling). 30년물 금리가 급등하는데 S&P 500도 같이 오르고 있는 상황인데 이건 지속 불가능하다는 것. -주식 시장은 금리 상승을 '경기 호조 및 기업 이익 성장'으로 해석하며 AI 랠리나 실적 모멘텀에 집중하고 있을 가능성이 큼. 할인율(rf)의 상승보다 분자의 이익(E) 증가가 더 크다고 믿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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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um Research - 투자 정보 공유
BCA: 주식과 채권, 충돌 코스에 진입하다
미국 주식과 채권 금리가 동시에 상승을 지속하기 어려운 국면에 진입함. 금리가 추가 상승하면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반대로 주가가 크게 무너져야만 채권 금리도 내려오는 구조임. 결국 지금의 균형은 어느 한쪽이 먼저 무너지는 방식으로만 해소될 것임.
핵심은 연준임. 지난 30년간 2년물 금리가 기준금리를 상회할 때마다 연준의 다음 행보는 예외 없이 인상이었으며, 현재 동일한 신호가 재현 중임. 여기에 인플레이션…
미국 주식과 채권 금리가 동시에 상승을 지속하기 어려운 국면에 진입함. 금리가 추가 상승하면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반대로 주가가 크게 무너져야만 채권 금리도 내려오는 구조임. 결국 지금의 균형은 어느 한쪽이 먼저 무너지는 방식으로만 해소될 것임.
핵심은 연준임. 지난 30년간 2년물 금리가 기준금리를 상회할 때마다 연준의 다음 행보는 예외 없이 인상이었으며, 현재 동일한 신호가 재현 중임. 여기에 인플레이션…
❤2
유통과 패션의 이익 모멘텀은 지금 역사상 최고 수준입니다.
마트 장보기는 부담스럽고, 생활비 압박은 여전한데,
백화점은 좋습니다.
고가 패션도 좋습니다.
외국인 매출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패션·뷰티 물류도 강합니다.
즉 소비가 전부 살아난 게 아닙니다.
돈을 쓸 사람은 여전히 쓰고 있고,
그 돈은 더 좁고 강하게 프리미엄 소비로 흐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13년치 유통·패션 영업이익 흐름을 바탕으로,
✔️ 롯데쇼핑·신세계·한섬·CJ대한통운 1Q26 실적 비교
✔️ 고가 패션 소비가 왜 살아났는지
✔️ 외국인 매출 증가가 얼마나 중요한지
✔️ 2026년 포트폴리오에 이 업종을 넣어도 되는지
완전히 정리했습니다.
소비 침체라는 착시, 진짜 돈은 프리미엄으로 흐른다 (롯데쇼핑, 신세계, 한섬, CJ대한통운 1Q26 실적 & 2026년 전망 완전 정리)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ejongdata/sejongdata0304/contents/260522133602486od
마트 장보기는 부담스럽고, 생활비 압박은 여전한데,
백화점은 좋습니다.
고가 패션도 좋습니다.
외국인 매출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패션·뷰티 물류도 강합니다.
즉 소비가 전부 살아난 게 아닙니다.
돈을 쓸 사람은 여전히 쓰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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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13년치 유통·패션 영업이익 흐름을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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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가 패션 소비가 왜 살아났는지
✔️ 외국인 매출 증가가 얼마나 중요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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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침체라는 착시, 진짜 돈은 프리미엄으로 흐른다 (롯데쇼핑, 신세계, 한섬, CJ대한통운 1Q26 실적 & 2026년 전망 완전 정리)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ejongdata/sejongdata0304/contents/260522133602486od
❤2
1Q26_실적 스크리닝_공개용.xlsx
1.7 MB
1Q26 실적 스크리닝
📘 Disclaimer
본 콘텐츠는 회사의 공시자료,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 내용을 단순히 정리한 자료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자료의 내용에 기반한 투자 결과에 대해 작성자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 '26년 5월 22일(금) 종가 기준입니다.
- '26년 1분기 실적이 모두 반영되었습니다.
- 삼성전기가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시가총액 5위까지 올라왔네요. (우선주 제외) 1년 전 시가총액이 약 8.7조원이었는데, 100조원이 되었습니다.
-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들의 YTD 수익률이 모두 3자리네요.
삼성전자: +124.8%
SK하이닉스: +180.7%
SK스퀘어: +202.0%
현대차: +119.4%
삼성전기: +396.3%
- 이번 한주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아래 첨부파일을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파일 실행시 나오는 오류 메시지는 무시하셔도 됩니다)
- 감사합니다.
https://naver.me/xxoFdwLm
📘 Disclaimer
본 콘텐츠는 회사의 공시자료,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 내용을 단순히 정리한 자료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자료의 내용에 기반한 투자 결과에 대해 작성자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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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24.8%
SK하이닉스: +180.7%
SK스퀘어: +202.0%
현대차: +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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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RINE
지난 30년간 명확한 법칙이 있었습니다.
미국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연방기금 금리를 넘어서면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을 단행한다는 것입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이러한 금리 인상이 항상 매도세를 촉발합니다.
결국 경기가 둔화되고 채권 수익률은 다시 하락합니다.
미국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연방기금 금리를 넘어서면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을 단행한다는 것입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이러한 금리 인상이 항상 매도세를 촉발합니다.
결국 경기가 둔화되고 채권 수익률은 다시 하락합니다.
[5/22 시황] 나스닥·SOX·코스피, 모두 직전 고점 앞에 섰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ejongdata/sejongdata0304/contents/260522191915077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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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시황] 나스닥·SOX·코스피, 모두 직전 고점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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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한투증권 중국/신흥국 정정영
* CXMT, 점차 메인스트림 소비자용 메모리로
========================
~ Until now, CXMT has only really sold to local businesses and lesser-known brands, but being featured in a Corsair kit marks a major shift in the landscape
~ Even if this kit is exclusive to Chinese markets, it's still made by one of the biggest names in consumer memory — a name that people trust
~ Besides, most customers won't actually check what factory their DRAM chips are coming from as long as the specs seem up to par
https://www.tomshardware.com/pc-components/ddr5/chinese-memory-maker-cxmt-enters-the-mainstream-consumer-memory-with-corsair-vengeance-ddr5-kit-chinese-made-dram-emerges-as-an-antidote-for-crushing-short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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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til now, CXMT has only really sold to local businesses and lesser-known brands, but being featured in a Corsair kit marks a major shift in the landscape
~ Even if this kit is exclusive to Chinese markets, it's still made by one of the biggest names in consumer memory — a name that people trust
~ Besides, most customers won't actually check what factory their DRAM chips are coming from as long as the specs seem up to par
https://www.tomshardware.com/pc-components/ddr5/chinese-memory-maker-cxmt-enters-the-mainstream-consumer-memory-with-corsair-vengeance-ddr5-kit-chinese-made-dram-emerges-as-an-antidote-for-crushing-shortages
Tom's Hardware
Chinese memory maker CXMT enters mainstream consumer memory with Corsair Vengeance DDR5 kit — Chinese-made DRAM emerges as an antidote…
Corsair typically only buys from Micron, Samsung, or SK Hynix.
❤1
한투증권 중국/신흥국 정정영
* CXMT, 점차 메인스트림 소비자용 메모리로 ======================== ~ Until now, CXMT has only really sold to local businesses and lesser-known brands, but being featured in a Corsair kit marks a major shift in the landscape ~ Even if this kit is exclusive to Chinese markets…
Telegram
하나 중국/신흥국 전략 김경환
>>AI 쏠림 틈타 DRAM 독점 균열… 삼성·SK하이닉스 빈틈 파고든 中 CXMT
•AI 데이터센터 쏠림에 PC용 공급 부족하자 중국산 DDR5 주류 공급망 탑재
정부 빅펀드 지분 통합 마친 SMIC, 미 봉쇄 맞서 반도체 자급률 제고 총력
http://m.g-enews.com/view.php?ud=202605230651183931fbbec65dfb_1
•AI 데이터센터 쏠림에 PC용 공급 부족하자 중국산 DDR5 주류 공급망 탑재
정부 빅펀드 지분 통합 마친 SMIC, 미 봉쇄 맞서 반도체 자급률 제고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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