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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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시장 분석과 정보를 제공해온 세종기업데이터는 유사투자자문업자로서 투자 판단에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본 서비스는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 목적이며, 모든 투자 결정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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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월 31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상승하고 있네요 ㄷㄷ 거래일로는 16거래일 연속 상승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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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월스트릿동물학
📌 인도네시아, 말라카 해협 통행료 부과 계획
인도네시아가 말라카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에 요금을 부과할 방안을 추진 중이다. 세계에서 가장 바쁘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해상 통로 중 하나로 꼽히는 이곳에 새로운 통행료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다.

🛳️ 세계 주요 해상 통로 강조
말라카 해협은 남중국해와 인도양을 연결하는 핵심 항로로, 매일 수많은 유조선과 화물선이 오간다. 인도네시아 측은 이를 통해 추가 수입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글로벌 무역 영향 주목
통행료 부과가 현실화되면 국제 무역 비용 상승과 항로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싱가포르 등 주변국에서 강한 반대가 예상되며, 아직 공식 정책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 러시안 마켓 게시물
러시아 관련 계정 ‘Russian Market’(@runews)이 지도와 선박 사진을 첨부해 소식을 공유했다. “많을수록 좋다”는 댓글과 함께 게시돼 주목을 받았다.

출처: X @runews 게시물 (2026.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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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26 실적발표] LS ELECTRIC(010120) 1분기 최대 실적, 시장이 더 크게 반응한 배경

전력기기 업황이 좋다는 말은 이제 새롭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그 호황을 누가 가장 먼저, 가장 크게 실적으로 가져가느냐입니다.
이번 분기 LS ELECTRIC은 그 답에 가까운 숫자를 보여줬습니다.

액면분할이 주가를 더 가볍게 만들었다면, 실적과 수주잔고는 주가를 더 높게 보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단순 실적 요약이 아니라, 주가가 오른 이유와 앞으로의 부담까지 함께 적어보았습니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ejongdata/sejongdata0304/contents/260423150316377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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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26 실적발표] 부광약품(003000) 1분기 이익은 숨 고르기였지만 2027년 그림은 더 커지고 있다

부광약품의 1분기 실적은 숫자만 보면 다소 밋밋했습니다. 그런데 내용을 뜯어보면, 이 회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는 오히려 더 선명해집니다.

주가는 고점 대비 쉬어가고 있지만, 회사의 그림은 오히려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분기는 실적보다 체질 변화에 주목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익은 잠깐 눌렸지만 처방은 늘었고, 공장 재편은 시작됐습니다.

주가가 다시 달릴 수 있을지, 유니온제약 인수와 본업 성장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ejongdata/sejongdata0304/contents/260423155410827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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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의회 부의장: 첫 번째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가 중앙은행 계좌에 입금

当地时间23日,伊朗议会副议长称,首笔霍尔木兹海峡通行费收入已汇入中央银行账户。

https://www.ynetnews.com/article/et9qa0tyi
이란 외교 소식통. 미국과 이란 간 파키스탄 회담 준비가 오늘 밤이나 내일 돌파구 맞을 수도 있을 듯

https://content-static.cctvnews.cctv.com/snow-book/index.html?item_id=7226029237229907298&channelId=1119&toc_style_id=feeds_default
3대 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7거래일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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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가가 오르면 꼭 침체가 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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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연준의 생각이 두 방향으로 갈렸던 적이 있었던가요?
적어도 제 기억에는 거의 없었습니다.
연준의 결정은 대부분 만장일치였고, 시장은 연준 의원들의 생각이 일치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더욱 그들의 정책을 신뢰할 수 있었죠.
하지만 요즘은 연준 의원들의 생각이 완전히 반으로 갈려 있다는 점이 우리를 무척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파월>은 요즘 같은 시기에 의견이 일치되는 것이 오히려 비정상이라며, 시장 참여자들을 안심 시키려 하고 있지만, 저에게는 연준의 엇갈린 의견이 왠지 익숙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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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모든 분야에서 의견이 엇갈리는 것은 아닙니다.
경제와 관련된 대다수의 문제에 대해서는 거의 비슷한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현재 물가 상승의 주된 이유에 대해서, 대다수의 위원들은 '관세'를 지목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다소 잡혀가던 물가가 전쟁으로 인해서 물가 목표 수준을 지속적으로 상회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는 점도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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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시장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기본적인 판단 역시, 거의 유사했습니다.
'대체로 균형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리스크는 하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판단하고 있었는데요, 특히 대다수의 위원들은 현재의 저 채용 환경에서 노동 시장이 충격에 취약하다는 점을 하나 같이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기업들이 인력을 적게 뽑고는 있지만 적게 해고하고 있기 때문에 노동 시장의 균형이 묘하게 잡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노동 수요가 조금만 더 감소해도 실업률이 비선형적으로 상승 할 수 있는 구조라고 입을 모으고 있죠.
특히, 일부 특정 산업, 이를테면 헬스케어 등 경기 비 민감 섹터에 대해 얼마 안되는 고용이 집중되어 있다는 점도, 전체 노동 시장의 취약성을 시사하는 신호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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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에 대한 성장 전망에서도 연준 의원들의 시각은 비교적 일치합니다.
위원들은 대체적으로 2026년 실질 GDP 성장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고, 그 동력으로는 AI와 관련된 투자와 우호적인 금융 환경, 그리고 재정 정책과 규제 완화 등을 꼽았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뒤에서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만 저의 생각과 대부분 일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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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말이죠...
가장 중요한 통화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연준 의원들의 생각이 절반으로 갈라져 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일부 위원들은 중동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기업의 심리 위축과 소비자 구매력 약화, 해외 성장 둔화 등을 통해서 고용 시장이 더욱 약해질 수 있다는 점을 걱정했습니다.
고용 시장의 위축이 진행될 경우, 기준 금리를 추가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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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또 다른 일부 위원들은 유가의 지속적인 상승 속에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오랜 시간 동안 높은 수준에 머물 위험을 지적했습니다.
이 경우, 물가를 2% 목표 수준으로 끌어내리고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상당 기간에 걸쳐 금리 동결이나 심지어 금리의 전격적인 인상마저 필요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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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유가 상승으로 물가가 오를테니, 금리를 동결하거나 혹은 올려야 한다는 부류가 있는가 하면, 오히려 물가 상승으로 인해 고용 시장이 위축될테니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부류로 나뉘고 있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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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두 부류 모두 일부 주장에만 수긍할 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감히 연준 의원들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니, 눈 꼴 사나우실 수도 있는데요, 지난 수십 년 동안 제 영상이나 글을 꾸준히 보셨던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제가 50세 전후까지만 해도 무조건 연준 의원들의 의견을 따라가는 편이었습니다.
"금융 시장에서 잔 뼈가 굵은 연준의 노인들..."이라는 표현을 자주 썼었죠.
하지만 저도 비슷한 연배의 노인이 되어가다보니까, 이제 그들 생각에도 틀린 곳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특히, 연준이 "데이터 디펜던트"를 부르짖을 때부터 그들에 대한 믿음이 작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연준의 통화 정책은 미국의 경제라는 거대한 유조선을 운전하는 것과 같습니다.
장애물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 핸들을 돌려야만 하는 것처럼, 연준의 정책은 경제적 현상이 데이터화 되기 한~~참 전에 선제적으로 실행되어야만 하는 것이죠.
어떤 경제적 현상이 데이터로 나올 정도면 이미 한참을 지난 후입니다.
데이터 디펜던트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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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제가 생각하고 있는 부분을 정리해 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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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
PPI가 예상보다 적게 나왔다구요?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달 대비 0.5%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시장 전망치였던 +1.1% 상승을 큰 폭으로 하회했지요.
전년 동기 대비로는 4.0% 오르면서, 역시 전망치였던 +4.6% 상승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도 0.1% 상승하는데 그치면서 시장 전망치였던 0.5% 상승을 크게 하회했구요, 전년 동기 대비로는 3.8% 상승으로 시장 전망치+4.1%를 하회했습니다.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로 물가가 안정적이었다면...
물가가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는 일부 연준 의원들의 생각이 틀렸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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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는 않습니다.
PPI가 시장 예상을 큰 폭으로 하회한 이유는 기업들이 기존의 재고로 물가 충격을 다소 흡수했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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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입증해보죠.
PPI의 하위 지표인, 유통서비스 (Trade services) 항목은 일반적으로 ‘유통 마진’으로 해석됩니다.
해당 월의 도입 가격과 판매 가격의 차이를 보여주기 때문이죠.
3월 수치를 보면 전월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는데요, 바로 이것이 물가 위험을 재고로 흡수했다는 결정적인 이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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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기업들은 기존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을 때, 현재 새롭게 도입하는 가격이 오르게 되면 이전에 들여왔던 재고도 가격을 올려서 판매하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유가가 오르면 주유소는 이미 탱크에 싸게 사 놨던 석유를 현재 비싸진 가격으로 올려서 팔잖아요?
하지만 유가 급등으로 인해서 물가가 너무 단기적으로 급하게 오르는 바람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약간의 소비 위축이 있었다는 말이고, 결국 기업들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재고를 오른 가격대로 팔 수는 없었을 겁니다.
그것이, 유통 서비스 항목이 마이너스의 숫자로 기록된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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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쉽게 설명드려볼까요?
2만원에 사온 것을 3만원에 팔고 있었다고 해보죠.
그럼 유통 마진은 1만원이 됩니다.
현재 2만원에 사온 재고가 창고에 가득 있어요.
그런데 그 2만원 짜리가 4만원으로 급하게 올랐다고 해보죠.
그럼 창고에 있는 것들은 당장 유통 마진 1만원을 붙여서 5만원에 팔 수 있을 겁니다.
비록 창고에 많이 쌓여 있다지만 새롭게 재고를 사오려면 4만원이 들어가니까요.
하지만 일부 재고를 그냥 기존 가격인 3만원 만 받고 팔았다고 해보죠.
그럼 4만원짜리를 3만원에 판 것이 되고, 유통 서비스 항목은 1만원 마이너스로 기록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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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3월의 PPI가 시장 예상치보다 무척 낮게 나온 이유는, 기존의 재고가 일종의 완충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물가 걱정은 내려 놓아도 된다고 생각하셔서는 안됩니다.
유통 업체들이 기존 재고야 얼마든지 낮은 가격으로 팔 수 있겠지만, 그들도 새로운 재고를 사올 때에는 오른 가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죠.
낮아진 재고 수준을 새롭게 채워가면서 어쩔 수 없이 판매 가격에 전가 시킬 수밖에 없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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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언제 쯤 일까요?
이제 곧 시작일 겁니다.
현재 유통업체의 재고를 보면, 그닥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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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여드리자면...
최근 발표된 ISM 제조업 지수의 하위 지표인 3월의 '고객사 재고 지수'는 40.1pt였습니다.
ISM 고객사 재고 지수는 2000년 이후 금융 위기나 팬데믹과 같은 극심한 경기 침체 시기를 제외하고는 40pt 내외에서 반드시 반등하는 경향이 있었죠.
즉, 유통업체들은 기존 재고를 싸게 소진해 왔었지만 앞으로는, 오른 가격으로 재고를 채우기 시작할 것이란 말이고, 이 과정에서 전보다 비싸진 도입 단가는 서서히 판매 가격으로 전가될 가능성이 클 겁니다.
이는 하반기 이후의 물가를 더 밀어 올리는 요인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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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정리를 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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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I가 시장 예상보다 낮게 나왔다고 해서 물가 위험이 끝났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유가는 최근에 다소 하락했지만, 앞으로의 물가는 하반기에 더 가파르게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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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제 두 번 째 고민이 필요한데요...
물가가 앞으로도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동의하신다면, 일부 연준 의원들의 주장대로, 경기 침체나 스테그플레이션이 오게될 수도 있을까요?
일단, 물가가 급히 오르면 가까운 미래에 소비가 감소하는 것은 맞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1만원 하던 것이 13,000원 한다면 심리적으로 구매를 못하게 되거든요.
소비가 위축되면 공장에서의 투자도 중단됩니다.
그래서 물가 상승 초기 국면에는 대부분 가벼운 침체가 왔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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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에는 좀 다를 것 같습니다.
일단, 물가가 오르더라도 기업들의 투자가 감소할 것 같지가 않습니다.
AI라고 하는 '산업 대혁명'의 시기이기 때문이죠.
실제로 AI투자가 고물가로 인해 꺾였다는 정황은 그 어디에도 없고, 오히려 시장 데이터는 그 반대임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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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이란 사태가 발생했던 3월에 한국 수출 데이터는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48.3%나 개선되었습니다.
이게 대부분 반도체 때문이었고, 반도체가 잘 팔린 이유는 AI에 대한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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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실적 발표에서도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대규모 서프라이즈였고, TSMC의 3월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5.2%나 폭증한 것으로 발표되었죠?.
그러니까, 연준 의원들의 일부가 주장하고 있는...'유가 상승으로 인해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는 가정'에 대해서는, 적어도 아직까지는 징후조차 없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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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물가가 중기적으로 상승할 경우, 장기적 금리 동결이나 혹은 금리 인상 가능성마저 열어두어야 할 것이라는 연준 의원의 의견을 살펴보죠.
이건 좀 유동적인데요, 아무래도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이 언제 쯤 이루어 질 것이냐는 것을 먼저 알아야만 답이 나올 수 있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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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물가 상승의 원인을 제공했던 유가가 호르무즈 해협이 당장 개방된다고 해도, 즉각 하락하고 원 상태로 복귀되지는 않을 겁니다.
이미 카타르나 UAE 등 80여 곳의 유전 시설이 이란의 공격에 의해 파괴되었고, 그 중에 1/3은 매우 심각한 훼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설령 호르무즈가 영구적으로 열린다고 해도, 아시아 대부분의 원유 수입국들은 언제 다시 잠길 지 모르는 호르무즈를 염두에 두고 더 많은 물량을 쟁여둘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과정에서 유가는 연말까지도 80 달러 이상에서 머무를 공산이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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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게 특별한 문제를 만들 것 같지는 않습니다.
우선, 80달러 수준의 유가가 문제를 만드는 수준은 아닙니다.
이미 여러 차례 거론해드렸지만 유가는 배럴 당 40달러부터 115달러까지는 그저 건강한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실, 115달러도 그동안의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다면 딱히 비싼 수준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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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가 위축되지 않을 정도의 유가 상승과 적절한 투자가 조합된다면 증시에는 오히려 우호적입니다.
증시도 결국 실물 자산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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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미 증시는 이런 부분을 선 반영시키면서 지난 주에 역사적 신고가를 다시 썼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유가가 상승했음에도 AI에 대한 압도적 투자와 더불어, 이를 받쳐줄 유동성 환경이 좋았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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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재정 적자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서, 앞으로의 투자를 늘리기는 쉽지 않다구요?
오히려 그 반대일껄요?
미국의 재정 적자가 현재로서 감당이 어려울 정도로 큰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를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게 하려면 GDP를 키우는 수밖에는 딱히 방법이 없거든요.
예를 들어, 1억의 부채가 2억이 되었다고 해보죠.
부채의 절대 규모는 두 배가 된 겁니다.
하지만 자산이 10억에서 100억으로 늘었다고 해보죠.
부채는 순 자산 대비 10%에서 5%로 오히려 감소하게 되는 겁니다.
미국은 과도한 재정 적자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지금으로서는 없어요.
이를 조금이라도 희석 시키기 위해서는, AI에 대한 투자를 적극 늘려서 GDP 규모를 키우는 것이 나은 선택인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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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미국은 투자를 늘리기 위해서 은행 자본 규제 완화까지 동원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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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 진중~~하게 생각해보죠.
주가가 오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2개의 요인이 뭔가요?
투자와 유동성이죠.
이 두 가지 환경이 가장 우호적인 증시가 미 증시인 것이고, 주요 증시들 중에서 미국이 가장 먼저 역사적 고점을 찍은 이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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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미국을 제외한다면, 이란 사태 이후로 투자에 대한 환경이나 판도가 뒤집어질 수도 있는 나라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우선, 자국 우선주의가 더욱 팽배해졌고, 트럼프의 반복되는 기행으로 유럽은 미국에 안보를 기댈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특히, 미국만 바라보고 안보를 등안 시 했던 중동의 산유국들은 이번 이란의 단촐한 공격에도 거의 속수무책이었잖아요?
트럼프가 우방들에게 그다지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되겠지만, 광범위한 구역에서 미국이 안보를 책임져줄 수 없다는 것도 이번 전쟁을 통해 분명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한 마디로 유럽은 유럽대로, 중동은 중동대로 각국의 정부들은 국방에 자본을 집중해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른 쪽에 대한 투자를 생각할 여력이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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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실질적인 예를 들어보죠.
얼마 전,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 펀드인 PIF 이사회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의 전략을 공식 승인했는데요, PIF는 사우디 경제를 강화하기 위해서,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국내 투자 비중을 8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반면에, 글로벌 시장에 대한 직 간접 투자 비중 목표는 기존의 최고 30%에서 20%로 하향 조정했죠.
막강한 오일 머니로 해외 투자를 늘려왔던 사우디가 이란 전쟁 이후로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투자 여력이 현저히 감소했다는 것이 곧장 입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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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는 지금까지 중동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을 내세우며 자본 투자를 이끌어왔었습니다.
하지만, 이란이 주변국들을 공격을 하면서 사우디가 안전하다는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되었죠.
그것은 카타르나 UAE도 마찬가지입니다.
게다가 이란으로부터 폭격을 받아서 상당히 큰 규모의 보수 공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돈을 다른 곳에 투자할 여력이 이래 저래 없어졌다는 말이죠.
실제로, 사우디는 네옴 (NEOM)의 핵심 프로젝트인 더 라인 (The Line)의 진행을 전면 보류하는 등, 자체 투자 계획에도 상당한 차질을 가져왔습니다.
중동의 오일 머니가 위축될 수 있다는 하나의 극단적인 예가 될 수 있겠습니다만, 아무튼 그만큼 해외 유동성은 감소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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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투자가 감소한다면, 성장률 전망치도 하락할 수 밖에 없는데요, 실제로 OECD는 유럽 국가들의 성장률 전망치를 0.2~0.3%p 씩 하향 조정했죠.
이란 전쟁 이후로, 유가 상승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를 감안한 수치였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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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란 전쟁의 핵심 축인 미국은 성장률 전망치가 2.3%로 오히려 잠재 성장률을 상회하는 비교적 양호한 성장 기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AI에 대한 투자와 막강한 유동성 확대 전략이 미국의 성장률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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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유가 상승으로 인한 물가 위험은 하반기로 갈수록 점점 더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거에는 물가가 상승하면 가벼운 침체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었는데요, 그러다보니 증시 경험이 많으신 분일수록, 심지어 연준 위원들마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기 침체를 걱정하시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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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과거에 그랬다고 해서 무조건 미래도 같을 것이라는 발상은 매우 위험합니다.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AI에 대한 투자는 오히려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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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물가는 좀 더 오르겠지만, AI의 투자와 관련되어 있는 나라나 증시, 혹은 업종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집중하시는 것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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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출판사(www.letterson.co.kr)에 현재 남겨진 책 재고는,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분석편 1, 2(예술적 분석과 기업 분석)만 남아 있습니다. (각 40권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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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삼성동 CLUB1 지점 박문환 이사(샤프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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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Narrative Wars
Goldman Sachs: 석유 재고는 호르무즈 해협이 4월 말까지 회복된다는 낙관적인 시나리오를 가정하더라도 사상 최저 수준까지 감소할 가능성

- 이처럼 극단적인 재고 감소는 현물 시장이 빠르게 타이트해지고 있음을 의미하며, 시장 참여자들이 공급 차질이 단기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할 경우, 몇 달 후 인도되는 가격보다 즉시 인도되는 원유 가격에 훨씬 더 높은 프리미엄이 요구되는 상황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

- 백워데이션: 근월물 현물 유가(즉시 인도 가격)와 근월물 선물 유가(6월 인도 가격 등) 사이에 존재하는 괴리.

- 기본 시나리오 유가 전망(현재 시장 가격과 유사한 수준)을 둘러싼 리스크는 양방향이 모두 존재하지만 호르무즈 해협 물류 차질이 장기화되거나 중동 지역의 공급 차질이 예상보다 더 지속될 경우, 상방 리스크가 상당히 크다고 판단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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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봇

자기 몸집 세배짜리 승부수, 이게 도약인가 도박인가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ejongdata/sejongdata0304/contents/260424102851661kx
#OCI

지난 3분기 실적발표부터 꾸준히,
반도체 사이클이 먼저 오르고 그 온기는 시차를 두고 OCI의 반도체 소재 실적으로 연결된다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1분기 실적발표에서 그 그림이 조금씩 숫자로 확인되기 시작했습니다.

1분기는 회복의 시작이었고,
2분기는 CA·TDI 가격 효과가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반기는 반도체 소재 사이클이 붙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지금 OCI는 단순히 “많이 오른 종목”이 아니라,
지난해부터 봐온 투자 아이디어가 실적으로 연결되는 구간에 들어서고 있다.

이번 1분기 실적발표를 정리하며,
왜 최근 주가가 강했는지,
2분기에는 어떤 숫자를 봐야 하는지,
하반기 반도체 소재 사이클은 어디서 확인해야 하는지 짚어보았습니다.

[1Q26 실적발표] OCI(456040) 1분기는 예열, 2분기는 가격 효과, 하반기는 반도체 소재 사이클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ejongdata/sejongdata0304/contents/260424110656560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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