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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플랫폼c 동아시아 사회운동 뉴스레터 편집위원회 주최로 <초토화 작전> 상영회와 씨네토크를 진행했습니다. 열아홉분 정도가 오셔서 생각보다 성황리에 진행했고요. 이 다큐멘터리와 한국전쟁 시기 미 공군의 폭격, 전간기 이후 전쟁에서의 민간인 피해 등 여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씨네토크동동’은 앞으로 비정기적으로 동아시아 현대사와 동아시아 사회운동에 대한 다큐를 상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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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거를 주제로 한 연극을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말을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 일시
2023년 3월 5일 일요일 15시

* 모이는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 참가비(별도 문의)
티켓값 + 뒤풀이 비용

* 신청
공일공-이공삼육-칠칠칠공
혹은 https://bit.ly/extra-chronicle

* 주최
플랫폼C 문화소모임 [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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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페미니즘공부모임도 흥미진진하게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16명이 함께 모여 2시간30분 동안 책 <19세기 허스토리>를 통해 19세기를 살아낸 다양한 여성들의 삶을 접했습니다. 그 시기 주류가 될 수 없었지만 치열하게 살았던 여성들의 삶을 통해 오늘 우리에게도 중요한 여러 가지 교훈을 배울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페미니즘에 관심있으신 분들 페미니즘 공부모임으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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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워크숍] 사회운동 교차하는 밤

3/15(수) 19시
1화 너는 어떤 운동입니까?
- 발제와 분임토론
- 공통과제 : 사회운동,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3/22(수) 19시
2화 사회운동은 직업이 될 수 있을까?
- 사회운동의 실제와 현장 소개
- 사회운동 무물보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
- 공통과제 : 서로에게 제안하고 싶은 운동

3/29(수) 19시
3화 우리가 함께한다면?
- 참가자 발표와 토론
- 민주노총, 사회운동의 교차로

*참가신청 링크
*문의 : 민주노총 서울본부 010-4515-8872 (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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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를 만나다 시리즈 시즌2의 세번째 주인공은 연분홍치마 활동가 빼갈이다. 플랫폼c 설립 때부터 회원이기도 했다. 연분홍치마는 여성주의를 바탕으로 인권의 가치를 지키는 미디어 액티비즘을 실천해온 단체다.

📑읽기: https://platformc.kr/2023/02/queer-video-and-dance/
📱채널: https://t.me/platfor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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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4일 시작한 사회운동 첫발내딛기 세미나가 8주동안 열띤 토론과 배움의 시간을 보내고 이번 주 수요일 마지막 회차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지난 두 달 <자본주의 역사 바로알기>, <기후에 관한 새로운 시선>, <소금꽃나무>, <99퍼센트 페미니즘 선언>, <커밍업쇼트> 5권의 책을 함께 읽었습니다. 기후위기, 젠더모순 등 자본주의의 야만적인 모습에 분노하고, 조금도 공정하지 않은 공정담론을 분석하며, ’다른 세상’을 상상했고, 연대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중간에 사무실이 정전되었을 때도 다들 곧바로 휴대폰 후레쉬를 비추며 멈추지 않고 세미나를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책은 <자본주의와 장애> 입니다. 장애에 대한 ‘편견’의 뿌리를 짚어보고, 사회운동의 방향을 제시하는 이 묵직한 책을 마지막으로 첫발 세미나는 마무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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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c #책읽기모임

🦜3월에 읽을 책은 낸시 프레이저의 『좌파의 길 - 식인 자본주의에 반대한다』(장석준 번역, 서해문집)입니다. 저자는 미래의 위협과 현재의 참사 앞에서, 이 혼돈을 총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확장된 자본주의관의 필요성을 말합니다. 식인 자본주의의 비정상적 파괴 본능, 자본주의가 도살하는 체제와 환경 등을 살피고,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합니다.

🌿4월에 읽을 책은 동시대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중국 소설가 위화의 『원청 - 잃어버린 도시』(문현선 번역, 푸른숲)입니다. 구시대가 저물고, 새 시대가 떠오르는 격변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소설은 위화의 첫 전기 소설인데요. ‘원청’이라는 미지의 도시를 찾아 떠나는 린샹푸의 여정을 통해 천재지변과 환란, 전쟁의 한복판에 놓인 평범한 인간들의 모습을 통해 동시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5월의 책은 『피투자자의 시간 - 금융 자본주의 시대 새로운 주체성과 대항 투기』(조민서 번역, 리시올)입니다. 저자는 과거의 저항 방식을 고수하거나 ‘대안 없음’을 받아들이는 대신 금융 ‘내부’에서 금융에 맞서, 새로운 형태의 저항을 개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매우 논쟁적이고 과감한 주장에 대해 토론해보고자 합니다.

📅일시 :
2023년 3월 9일(목) 오후7시 : 『좌파의 길』
2023년 4월 6일(목) 오후7시 : 『원청 : 잃어버린 도시』
2022년 5월 11일(목) 오후7시 : 『피투자자의 시간』

🌏장소 : 서울시 망원동 338-73, 2F (비수도권 참가자를 위해 줌온라인 동시진행)
🧢참가신청 : https://bit.ly/read-book-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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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셋째주 #사회운동뉴스레터 가 도착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난방비 인상을 둘러싼 쟁점들, 튀르키예 지진에 고통받는 쿠르드인을 지원할 방법, 정부의 건설노조 공격 등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


📦뉴스레터 구독하기: https://platformc.stibee.com/subscri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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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침공 1년 규탄·휴전 촉구
Stop the War! Ukraine Peace Now!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벌써 1년을 맞는다. 영국과 미국 국방부,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등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의 군인과 민간인 사상자는 최대 32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숫자로만 헤아리기 어려운 비극이다. 전쟁의 한가운데를 살아온 수많은 삶들을 애도하고 기억한다.
개전 초기 평화협상은 실패했고 전쟁은 출구 없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는 핵무기 사용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침공을 지속해왔다. 침공 1년을 맞아 대규모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한편 중재와 평화협상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은 부족했다. 서방이 무기와 군사 원조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동안 전쟁은 더욱 격화되어 왔다. 그 결과 전쟁은 전 세계의 군비 경쟁과 진영화를 심화했고, 경제 위기와 식량난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국의 무기 산업은 전쟁의 비극 속에서 호황을 맞고 있다. 한국은 작년에 폴란드를 상대로만 124억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무기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한국이 미국에 판매하는 형식으로, 미국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포탄을 간접 지원하기도 했다. 미국과 나토 등은 한국에 직접적 군사 지원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위해 무기 지원이 필요하다는 명분이지만, 우리는 ‘전쟁에는 승자가 없다’는 사실을, 승리가 아니라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한국 정부가 해야 하는 가장 시급한 일은 무기 수출이 아니라 전쟁을 피해 한국으로 피난 온 난민을 보호하는 것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는 많은 사람이 전쟁에 동참하지 않기 위해 징집을 거부하고, 일부는 다른 나라로 피난하고 있다. 현재 이렇게 한국으로 온 러시아 난민 다섯 명이 인천공항 출입국 대기소에 몇 달 동안 갇혀 오도가도 못하고 있다. 한국 정부가 이들에게 난민 심사 기회조차 부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징집을 피해 한국으로 온 난민들은 환영하지 않고, 무기 수출에만 환호하는 한국 정부를 비판한다. 특히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를 비난하면서, 이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러시아 시민을 외면한다는 것은 기만이다.
우리 헌법은 “국제평화의 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헌법이 지향하는 평화의 가치에 따라 행동해야 할 책임이 있다. 전쟁 중인 국가 혹은 인접국에 무기를 수출하거나 지원하는 대신, 평화적·외교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전쟁에 동원되지 않기 위해 고향을 떠나온 난민들을 보호해야 한다.
이 전쟁이 하루빨리 끝나도록 하는 것은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이에 우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앞두고, 침공 중단과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즉각 휴전하고 평화협상 시작하라!
한국 정부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직·간접적 무기 지원에 반대한다!
한국 정부는 러시아 난민들을 인정하고 보호하라!

2023년 2월 23일
(사)제주다크투어, (사)한국회복적정의협회, 5·18기념재단,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건강권실현을위한행동하는간호사회,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노동건강연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공익법센터 어필, 기후위기기독인연대, 나눔문화, 난민인권네트워크, 난민인권센터, 남북평화재단, 녹색연합녹색전환연구소 다른세상을향한연대, 다산인권센터, 답엘에스, 동작역사문화연구소, 리슨투더시티, 문다세 네트워크, 문화연대, 민달팽이유니온,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생명안전시민넷, 성프란치스코 평화센터, 세계시민선언, 수원이주민센터, 신대승네트워크, 아시아의친구들,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예수성심 전교수녀회, 온갖데모, 이윤보다인간을, 이주민센터 친구 이주민지원공익센터 감동, 인권교육센터 들, 인권운동공간 활,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인권운동사랑방, 인천녹색당, 장애벽허물기,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전쟁없는세상, 참여연대, 천주교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통일나무,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페미니즘당 창당모임,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평화바닥, 플랫폼씨, 피스모모, 한국다양성연구소,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평화교육훈련원, 한베평화재단, 휴먼아시아 (총 56개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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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기 위해 멈춰!"
414기후정의파업 함께 합시다!

4월 14일 금요일, 일터와 일상을 멈추고 세종 정부청사로 향하는 사회적 파업은 우리의 삶을 지키는 파업입니다.
위기의 시대, 정부는 자본 권력의 편에 서서 기후생태위기를 가속화하면서, 평범한 이들과 지구 생명의 삶은 나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주거, 식량, 토지, 노동, 교통 등 삶에 필수적인 조건들을 자본의 돈벌이 수단으로 만들면서 지구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텀블러, 에코백, 분리수거... 많은 사람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실천을 넘어 자본주의 체제를 전환하기 위한 집단적인 행동이 절실합니다.
공공성, 기본권을 외면하고 생태학살 난개발을 자행하는 정부에 맞서 싸웁시다!
불평등과 부정의에 맞서 '기후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대안을 알립시다!
414기후정의파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300개 단체, 3천명 추진위원들을 모으고 싶습니다. 함께 해주십시오.

@단체라면? 조직위원회 참여
@개인이라면? 추진위원 참여

#함께_살기_위해_멈춰
#414기후정의파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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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인정하는 공통의 기억이 있어야 재발방지 대책이 힘을 얻는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일어났고, 조직이 이렇게 변해야 한다는 것에 국민적 합의가 형성돼야 한다는 뜻이다. 세월호 때처럼 서사가 다양한 방식으로 갈라지면 재발방지 대책은 힘을 못 얻는다. 한국사회는 어떤 사고나 참사에서 피해자를 탓하거나 말단 직원을 탓하는 방식으로 초기 서사를 만들어왔다. 그런데 구조적 문제가 드러나면 피해자 개인을 탓하는 서사는 약화된다. 피해자 탓을 중단하기 위해서라도 공적 조사를 통한 재난 서사가 필요하다. 그게 제대로 된 애도의 시작이다."

📑읽기: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903778
📱플랫폼c 채널: https://t.me/platfor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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