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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은 없다: 1,245명 페미니스트·퀴어, 권영국을 선택하다

2025년 5월 28일,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린 ‘페미니스트·퀴어권영국지지선언기자회견’은 정치에서 배제되어 온 성소수자와 여성들이 다시금 주체로서의 존재를 천명하는 역사적 장면이었다. “우리는 빼앗긴 자들의 목소리에 함께하는 후보를 지지한다”는 구호아래, 정보라, 권김현영, 김정희원, 한채윤, 최현숙, 나영, 박한희 등 1,245명의 페미니스트·퀴어들이 기호 5번 권영국 후보에 대한 공개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단순한 정책지지가 아니라, 광장에서의 삶과 투쟁이 응축된 정치적 선언이었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삶에서 체감한 차별과 혐오를 증언하며, 권영국 후보의 진정성과 정치적용기를 강조했다.

* 아래 글 하단에 지지선언전문과 선언자 명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https://platformc.kr/2025/05/feministqueer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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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과 기술이 빈민 여성을 해방할 것이라 기대하는 나태한 이론은 현실과의 간극을 낳는다. 문제를 자신과 상관없는 것 혹은 맹목적으로 제거해야 하는 것으로 여기는 태도를 경계하고, 각자의 삶에서 상상력을 실천하는 일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읽기: https://platformc.kr/2025/05/illusion-of-good-capit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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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퇴진 투쟁은 시민 자유발언이 주축이 된 공간이었다. 시민들의 말에는 '정권 퇴진' 요구를 넘어, 민주주의와 법, 평등, 연대, 노동, 생명과 안전에 대한 깊은 고민과 열망이 담겨 있었다. 이 발언문 1,233건을 분석했다.

🔥 읽기: https://platformc.kr/2025/05/world-we-met-in-the-squ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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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플랫폼C 깃발은 태안의 정의로운 전환 대행진과 서울 이스라엘대사관 앞 가자지구 집단학살 규탄 집회 두 곳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기후정의와 평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마음이 전달되는 주말이길 바랍니다🙏 플C 깃발 만나시면 반갑게 연대인사를 나누어 주세요🚩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5.31 노동자시민대행진에 함께합니다!
<공공재생에너지 확대! 발전노동자 총고용 보장! 531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노동자시민 대행진>

일시: 2025.5.31.(토) 14시
장소: 충남 태안터미널 앞 대로(충청권 이북) / 경남 창원시청 최윤덕 동상 앞(영남, 호남, 제주) - 두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됩니다!

🇵🇸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 규탄 한국 시민사회 42차 긴급행동
<역사를 고칠 순간은 바로 지금이다>
- 생중계되는 집단학살을 멈춰라 -

📅 5월 31일 토 오후 2시
📍 SK서린빌딩 뒤편 (서울 종로구 종로 26 / 이스라엘 대사관 옆 블럭, 청계천변 쪽)
🚩 1시간 집회 후 행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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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바람은 상품이 아니다! 공공재생에너지는 기후위기 대안이 될 수 있을까?

기후위기 시대, 에너지 전환의 방향을 묻습니다.
"해와 바람은 상품이 아니다"는 선언처럼, 우리는 공공재생에너지라는 대안을 고민합니다. 에너지 공공성과 정의로운 전환의 가능성을 짚어보고, 지금의 시장 중심 에너지 체계를 넘어서기 위한 상상과 실천을 함께 나눌 시간입니다. 기후위기 해결책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발제: 한재각(기후정의동맹집행위원/대전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 일시 | 2025년 6월 28일 (토) 오후 5시
🧱 장소 |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41, 2층 플랫폼c + 줌온라인
🧾 참가비 | 회원 무료 / 비회원 5천원 (우리은행 1005-304-289561 플랫폼씨)
🎧 문의 | 공일공-이오공공-사육일사
✍️ 신청 | https://bit.ly/June_Forum_climate_cri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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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특별법 제정 반대 서명에 함께해 주세요]

대선에서 주요 후보들이 반도체, AI산업 확장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분의 서명이 더욱 절실합니다.

"재벌 특혜, 반노동, 반환경 악법 '반도체특별법' 제정 시도를 멈춰라!!"

※ 서명 기간: 2025. 5. 23.부터 국회에서 특별법 신속처리안건 논의가 본격화 될 때까지 계속됩니다.

※ 제안 주체: 재벌특혜 반도체특별법 저지 • 노동시간 연장반대 공동행동 (80개 단위의 노동시민사회단체)

※ 서명하기 : https://bit.ly/반도체특별법반대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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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youtube.com/watch?v=03121f9XjLA

끝나지않는 유세가 시작되었습니다. 광장 없는 대선으로 내버려 두지 맙시다. 광장을 다시 씁시다. 지금 여기 광화문 서십자각으로, 6시30분 청계천로 한화빌딩으로 모여 주십시오! 권영국과 함께 다시 우리의 광장을 만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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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이 또 죽였다.”
2025년 6월 2일, 한국서부발전(주)이 운영하는 충남 태안의 화력발전소에서 또 한 명의 비정규직 하청노동자 김충현 씨가 숨졌다. 김용균의 죽음 이후 6년 5개월이 넘게 지났지만, 발전소 현장은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

동료 노동자들은 말한다.
“김충현 동지는 누구보다 숙련된 기술자였고, 현장을 사랑한 노동자였다. 작은 사업장 안에서 버텨온 그의 죽음이 억울하게 왜곡되지 않도록 끝까지 싸울 것이다.”

🔥 읽기: http://platformc.kr/2025/06/thermal-power-plant-workers-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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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c 회원들은 한 달여 간의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동안 사회대전환 연대회의와 함께 기호5번 권영국 선거운동에 함께 했습니다. 부족한 준비기간, 열악했던 자금과 여건에도 불구하고 몸과 마음으로 함께 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진보3당, 노동조합들, 다양한 사회운동단체들과 함께 연대하면서, 절망에 빠진 진보정치의 가능성을 되찾고, 사회운동의 정치를 고민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회운동이 다시 희망의 근거를 찾고자 했다는 점, 그리고 광장의 목소리를 잊지 않고 이어가고자 했다는 사실입니다.

대통령 선거 결과와 함께 이제 새로운 정권의 임기가 시작됩니다. 불평등과 혐오가 지속되는 한, 우리 사회의 위기는 지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점증하는 민주주의의 위기는 이런 모순을 거름 삼아 커집니다. 이제 사회운동은 불평등과 차별에 맞서, 평범한 사람들 자신의 힘을 강화하고, 사회운동의 세력화를 향해 계속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이제 그 첫걸음을 뗐을 뿐입니다. 앞으로의 여정에 당당하고 담대하게, 그리고 즐겁게 함께 합시다.

불평등과 혐오 넘어, 가자 평등으로!
웃으면서, 끝까지, 함께,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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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월 4일은 천안문항쟁 36주기입니다.

6·4운동에 대해 우리는 두 종류의 서사를 도출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식인중심론’과 고별하고 노동자·시민의 참여를 중시해 살펴보면, ‘민주’를 승인하는 것이 확실히 노동자와 시민 참여운동의 핵심 요구였습니다. 아래 글은 노동자와 시민 전반이 이해했던 ‘민주’와 학생 및 지식인들이 받아들였던 민주에 대한 관념은 매우 달랐다는 점을 주목합니다.

🔥 천안문항쟁 ① | 1989년 봄‧여름의 항쟁은 ‘두 개의 운동’이었다
🔥 천안문항쟁 ② | 분할통치가 계급동맹을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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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대전환연대회의 #성명
뜨거웠던 21대 대선 공동 대응,
우리의 도전은 이제 시작입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끝났습니다. 사회대전환 대선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선출한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34만4150표(득표율 0.98%)의 결과로 낙선했습니다. 아쉬움이 없다고 할 수 없겠으나, 이 숫자만으로 우리가 얻은 어떤 성취를 설명하기에는 한없이 부족하다는 점 역시 분명한 사실입니다.

노동당·녹색당·민주노동당 등 진보정당, 노동·정치·사회운동 단체들과 노동조합들은 진보정치가 맞닥뜨린 엄혹한 현실을 돌파하기 위해, 윤석열 퇴진 투쟁 이후 맞은 대선에서 광장의 목소리를 지워지지 않게 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 임했습니다. 촉박한 준비 기간과 부족한 경험, 자금력, 후보 인지도, 매체 노출 등 모든 조건이 열악했음에도 불구하고, 연대회의와 함께 하는 많은 활동가들과 선대위원들, 지지자들은 일터와 삶터에서 몸과 마음을 다 해 선거운동에 임했습니다. 우리는 이 뜨거웠던 공동 실천의 시간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대선 대응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았습니다. 이루 설명하기 어려운 고뇌와 숙고, 결단의 시간을 통과해야 했고, 진보정당과 사회운동, 노동운동이 제각각 안고 있는 갈등과 문제들 속에서 인내하고 또 분투해야 했습니다. 이런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너나 할 것 없이 그 시공간을 치열하게 돌파하고자 했던 모든 활동가들과 시민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전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자원활동과 유세 현장, 무명의 지지 선언과 부문별 연서명, 현수막들을 보며 우리 민중운동이 잊고 있었던 자신감과 활기 역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당신의 헌신이 없었다면, 우리의 이번 도전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곳곳에서 유의미한 환대가 확인되기 시작했다고 느낀 그 순간, 선거운동기간도 끝났다는 사실이 퍽 아쉽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는 우리가 가야할 길을 확인시켜주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확인했습니다. 다시 일터와 삶터에서 치열하게, 불평등과 차별, 혐오에 맞서 함께 대안을 만들어가자고 이야기할 때에만 진보정치의 새로운 역사도 시작될 수 있음을. 가장 평범한 사람들이 맞닥뜨린 동시대의 위기, 삶의 파탄 앞에서 누구보다 기민하게 노동자·민중을 대변하고자 할 때, 진보정치의 존재 의의를 확인할 수 있음을.

이번 대통령 선거는 윤석열 내란 사태로 야기된 초유의 정치·사회 위기 속에서 치러졌습니다. 정권교체 결과를 낳았지만, 결코 우리 사회의 모순이 해결되리라 낙관하기는 어렵습니다. 기득권 정치가 광장의 목소리를 지우려 할수록, 중도보수 정당이 우경화하고 친기업적이고 시장주의적인 정책만 남발할수록, 불평등을 감축하고자 하지 않고 계속해서 공공성을 위협할수록, 혐오와 차별에 맞선 목소리를 듣지 않을수록,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모순은 다시 폭발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선거운동이 막바지로 치달은 그 순간, 우리는 이것이 우리의 새로운 출발임을 깨달았습니다. 노동자·민중의 정치세력화를 통해 진보정치를 새롭게 부상시켜야 할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연대회의의 이번 도전은 작금의 정치·사회 위기에 대안적인 정치세력으로 재등장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이며, “다른 세계는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이 땅의 모든 억압받고 차별받는 사람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중대 계기였습니다. 여기 함께해준 모든 분들에게 뜨거운 우정을 담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당신이 소리내지 않았다면, 빼앗기고 착취받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지워졌을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냉소와 환멸, 포기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그들에게 다가가 다시 이야기합시다. 이것은 지난 진보정치 역사의 마지막 도전이 아니라, 앞으로 열릴 새로운 대안정치의 새로운 출발이라고. 기득권 정치 대신, 돈 없고 기댈 곳 없는 독자적 진보정치의 미래를 기각하지 않은 34만여 명의 지지자들, 나아가 뒤늦게 후원금을 보태고 다음 도약을 응원하는 후원자들의 뜻이 모이고 있다고. 모든 것이 말라 비틀어진 폐허 위에 씨앗을 심은 이곳에서 다시 내딛자고.

우리 앞에는 만만치 않은 과제들이 있습니다. 시장주의 논리로 민중의 삶을 옥죄는 거대양당 체제에 맞선 싸움을 멈추지 않고 이어가야 합니다. 대선 기간 오직 권영국 선대위만 귀 기울이고 연대하던 고공농성 중인 노동자들, 1300만 명의 무권리 노동자들, 차별과 혐오로 고통받는 여성과 성소수자들, 시민으로서 온전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장애인들, 기후위기로 고통받는 도시빈민들과 함께 투쟁해야 합니다. 극우화되는 대중 이데올로기에 틈입하고, 우리 모두의 삶 속에서 가장 계급적인 전선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일터와 삶터에서 거대한 네트워크를 새로이 구축해야 합니다.

바로 그 과업을 지금부터 다시 시작합시다. 그리고 보다 넓은 연대와 보다 단단한 조직화를 통해 이 흩어진 실천들을 지탱하고 연결해줄 독자적 진보정치운동, 아래로부터의 정치세력화를 만들어갑시다. 일상에서의 두터운 사회운동을 바탕으로, 날마다 새롭게 갱신하며 명실상부한 대안세력으로 나섭시다.

우리를 구원해줄 것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서로의 손을 잡고 어깨를 내어주며 씨앗을 심었던 그 마음을 잊지 맙시다. 오해는 해소하고, 이해는 높입시다. 차이는 좁히고, 연대는 넓힙시다. 더 강력한 사회운동·노동운동·정치운동을 바탕으로 민중 곁으로 다가갑시다. 씨앗은 싹을 틔울 것이고, 새싹은 꽃이 될 것입니다. 꽃은 향기가 되어, 온 세상을 가득 채울 것입니다.

2025년 6월 5일
사회대전환 대선 연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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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 故김충현 비정규직노동자 추모문화제]
이재명 대통령,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와 만납시다

태안화력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는 6월 6일 고 김충현 노동자를 추모하는 추모제를 서울 도심에서 진행합니다. 석탄화력발전소의 반복된 산재 사망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발전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화, 현장 인력 확충 및 안전 대책 수립, 발전소 폐쇄 관련 대책 마련 등 요구를 전면화 하고자 합니다. 함께해 주십시오!

📅 일시: 6월 6일(금) 오후 3시
장소: 서울역 12번 출구 앞(이후 용산행진)
💡 주최: 태안화력 故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사회대전환 연대회의
🌲 주관: 공공운수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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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1만인을 서명, 6월 6일 현재 9,014명 참여! 🏳️‍🌈😘

주말 사이에 1만명 달성할 수 있을까?
6월 14일(금) 마감까지 얼마나...?!!
지금 옆에 있는 한 사람이
1만인 서명 참여할 수 있도록 알려주세요~ 📈


[서명] 새정부 국정과제 요구 1만인 서명
- 새로운 민주주의는 차별금지법과 함께!


📆 서명 마감 : ~2025년 6월 14일(토) 자정까지
서명 참여하기 : https://bit.ly/equality-gov
* 1만명의 서명을 모아 새정부에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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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혜 노동자의 고공농성 517일,
점점 날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니토덴코와 한국니토옵티칼을 국회에 세워
먹튀 기업의 책임을 묻도록 함께해 주십시오.
6/7(토) 오후 4시 기준 25,067명이 모였고,
6월 21일까지입니다.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주변에 많이 알려주십시오.

🔥https://bit.ly/옵티칼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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