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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정부 셧다운?🧐

미국 의회가 내년도 연방정부 운영에 필요한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정부 업무를 일시 중단하는 '셧다운' 사태를 맞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셧다운을 막으려면 2024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10월 1일 전에 예산안을 처리해야 함.

💬예산안 미통과시
➡️정부 업무의 일시적 마비
➡️수백만명의 연방공무원과 군인들의 급여 중단 등.

공화당 소속인 매카시 하원 의장은, 시간을 벌기 위해 일단 다음달까지만 쓸 예산이라도 통과시키자고 제안했지만 이마저도 처리 여부가 불투명.

#미국 #셧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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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 졸준위의 시선 ]
- 갑자기 셧다운이라뇨 멍개소리에요

* 진짜 필자 포함 90%이상은 이번 미정부 셧다운 신경쓰지않고 있었다고 생각함. 극단적 상황이기도 하고, 정말 흔치않은 상황이기 때문.

* 사실 가장 베이스 케이스는 현재 미국이 물고빠는 이스라엘 전쟁중이고 민심이 좋지않으니 공화당도 적당히 양보해서 <셧다운은 피한다. (책임소재를 피한다.)> 가 맞음. 요태까지 대부분은 이래왔구...

* 하지만 만약에... (태연 노래 아님) 정말 만약에 터진다면? 하고 시뮬레이션 해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듯. 특히 하원 의장으로 완전 친 트럼프 인사가 있는 한은요. (이스라엘 건만 따로 상정해서 요청하는 방식도 진행하려는듯)

* 필자도 그냥 지나가던 고수 형님의 툭 던지는 한마디에 부랴부랴 가능성을 보면서 기간적으로나 자산군 분위기적으로 끼워맞추기 한 것 뿐이긴 함. 그래도... 시나리오 하나쯤은 괜찮잖아?

* 시기마다 상황이 다 다르므로, 그나마 비슷한 상황(중국과 대립각, 시장에 공포가 팽배, 정치분열 등) 가장 최근에 있었던 트럼프 대통령 때의 셧다운을 (하필 또 최장기간이었던거 같음) 예로 들어보면


2018/12/22 셧다운 터짐 (이후 34일인가 지속)

1. 에센피 - 셧다운 전부터 언론에서 겁주고 있었으니 계속 빠지고 있었고, 크리스마스전까지 하락하다가 크리스마스 다음날 반등시작해서 코로나 빔 직전까지 40% 랠리

2. 골드 - 셧다운 일주일 전부터 미리 상승. 이후 계속 상승

3. 비트코인 - 골드와 마찬가지로 셧다운 전부터 미리 상승. 정작 셧다운 선언 이후 조정 및 큰 범위 횡보. 이후 4개월 뒤 4월 만우절 빔부터 시작해서 6월까지 개떡상 랠리 (다만 이때랑 비트코인에 대한 시각 및 크립토시장의 분위기가 좀 다르므로 참고만)
- 사실 이번 시즌의 비트코인의 반응이 제일 궁금함. 제일 중요하기도 하구. 미리 올라있다가 쳐맞을거냐? / 아니면 셧다운에 도리어 SVB 사태처럼 초반에는 '아 달러혐오~ 진정한 헷징~' 하면서 위로 빔 나올것인가?

4. 2년물 10년물 금리 - 역시나 셧다운 전부터 계속 하락 (국채 상승) 2019년 1월이 되어서야 큰반등했으나 역시나 계속 하락 추세. (지금은 이때보다 고금리 긴축 추세이므로... 참고만)

* 4번 채권 금리에서 좀 힌트를 얻었는데 무려 승률 100%의 월가 황제 드러켄밀러가 바로 최근에 옐런 까면서 2년물 채권에 거하게 롱베팅했다는 기사가 나옴(출처) 참고로 이 아저씨 엔비디아 떡상전에 엔비디아 존나 샀던 사람임. 굳이 FOMC때 동결할거 보고 2년물 샀을까요? 내년 침체본다면서 굳이 지금 2년물을 거하게 베팅할까요? 물론 채권 금리가 나름 고점이라고 생각해서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기관들은 금액이랑 기간에 대한 정의가 우리랑 다르니까) 굳이 요 시기에 갑자기 2년물 단기 채권에 크게 베팅한건 좀 유의미하다고 보여짐. 최근 비트코인과 금에 대해서 언급한 인터뷰도 흠터레스팅(출처)

* 11월 11일~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진행됨. 이때 미-중 정상회담 각을 계속 보고 있기는 한데 만약 이쯤에 셧다운 터지면 어찌될지... 극우 공화당이 바이든 정부 엿먹이는 최고의 방법이긴 할거 같은데, 지금 정치적 성향과 궁예 심리가 어느때보다 팽배한 지금 사람들이 과연 셧다운에 대해서 공화당을 비난할까?...하는 생각도 있음. 갈라치기만 더 공고해지고 바이든 지지율만 급락할거 같은데?...

* 아무튼 이번주 FOMC 이후부터 솔솔 셧다운 이야기 나오기 시작하면 그때 본게임이라고 생각됨. 각자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때 나오는 반응을 보고 어떻게 대응해야할까 시나리오 잘 짜보시길 (미리 예측 베팅은 노노 그러다가 강제 졸업)

* 11월 17일이 겨우 통과시킨 임시 예산안 만기일임. (우 연 히 미국옵션만기일이기도)

* 늘 그렇듯 멍들갑이니까 다들 안전매매하세요


#졸준위의시선 #졸시 #이번에좀길지 #셧다운 #멍들갑
[ 지표 발표 예고 + 간단 코멘트 ]

* 오늘은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식은 CPI 발표가 있음.

* 예상치 전후로 나온들 시장이 극 민감하게 반응할거 같지는 않음. 이미 시장은 과열임.

* 크립토쪽에서는 기어이 조정이 나오고 있는데, 증시도 곧 나와줘야하지 않나...

* 슬슬 예산안 및 셧다운 문제가 논의되고 있음. 역시나 바이든-상원-하원 전부 각각 따로 노는 상황임. 각자 지껄로 해달라고 하는데, 대부분의 경우처럼 정치쇼로 대충 합의보고 끝낼지, 아니면 트럼프때처럼 기어이 각을 세우고 한번 시장을 출렁이게 할지가 관심사. 아마도 언론 설레발은 이번주 금요일이 피크를 찍을거 같은데... 주말 합의로 갈지 아니면 증시 조정의 트리거가 될지?

* 이 와중에 미-중 정상회담은 진짜 역대급으로 묻힌 기분 ㅋㅋㅋ


#지표발표예고 #CPI #셧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