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찍남 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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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 공유하던 방에서 개소리하는 일기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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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곡물은 못해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
원유 차트 현황.
당장 뭐 뚜렷한 추세의 변화가 나타날진 모르겠지만

현재 가격대는 다소 의미심장함.

1. 작년 연말에 짚었던 1차 PRZ
2. 작년 연말부터 이어진 장기 지지선 (청록색 도트)

하방 압력은 생각보다 덜할 것이라고 봅니다.
이유는 SPR이 아직 많이 고갈된 상태라....
작년 7월이 최저점이었는데, 이 때 340,000(천만 배럴)대였고 지금은 367,000만 배럴 대입니다.

1982년 당시가 270,000, 83~84년대가 340,000, 이후 최고 치는 2010년대 초인 700,000인데 그것의 반토막 수준.

반면 미국은 리쇼어링으로 제조업 부활을 노리고 있고 원체 소비가 큰 나라이며, AI로 인해 모든 에너지원을 다 끌어와야하는 상황이다보니 가장 확실한 발전원 중 하나인 화력발전 수요도 필요한 상황.

즉 원유 수요는 지속된다~
환율은 이전에 말씀드렸고, 메르님 블로그에서도 말씀하셨듯 1300원대를 다시 탈피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저는 뭐 메르님처럼 엄청 꼼꼼하고 자세히 분석하진 못하나 거대한 글로발 정세 흐름을 보고 말씀드린 것인데,

우선 전세계 모든 혁신의 중심은 결국 미국
이번 AI혁신의 중심지도 미국
제조업 새로운 기조(리쇼어링/프렌드쇼어링)의 중심지도 미국
비트코인을 팔아서 얻는 것은 역시 미국 돈

각국 경제 지표가 좋고 나쁘고 떠나서

미국이 타국에 투자하는 것이 아닌 자국에 투자를 한다는 것 그 자체로도 달러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봄.
관련 뉴스인데 새로운 유전이 발견되어도 당장 쓸 상황은 아니네요.

러시아가 오일/가스를 발견했는데 웬 British Antarctic Territory가 나오나 했더만..

영국이 영유권을 보유한 곳에서 과학 탐사를 목적으로 한다더니 유전을 찾아댕긴듯..

공산당 놈들은 답이 없음을 오늘도 보여줍니다.
이 뉴스는, OPEC이 원유시장에서 갖는 영향력이 점점 감소하고 있다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1970년대 50%, 이후 30-40%대 유지, 2017~18년 전세계의 31-33%, 현재 27% 미만.

영향력 감소의 원인은 미국의 생산 증가.

즉 원유시장을 볼 때 SPR을 늘 참고해야하는 이유가 저것입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다 시피 한국 언론에선 SPR을 다룬 기사를 조선일보 한 곳밖에 못 봤습니다.

한국 언론은 사라집니다.
클리앙 거지새끼들은 여전하네요.
저런 정신머리를 갖고 사니 평생 가난한 겁니다.
가끔 제게 왤케 사람에 대해 편견이 많냐, 세상을 곱게보자 라는 분들 계시던데

편견은 빅데이터입니다.

많이 봐서 쌓인겁니다.

정치적 사상으로만 사람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큰 틀에서 그가 어떤 생각을 갖고 사는지는 다 보입니다.

화웨이폰이 이래저래 성능 많이 따라왔다고해서 해킹 등 우려를 뒷전으로두고 화웨이폰을 쓰는게 현명하지 않듯이

당장 달콤한 소리를 한다고 거기 혹해서 휘둘리는 인간은 그냥 근본이 멍청한겁니다.
제가 오카방이 정지인데 제가 참가한 오카방에서 스페이스X상장에 대해 논하고 계셔서 텔그로 전달드림. 보니까 텔그도 실시간으로 보고 계신 것 같아서.. 근데 지금 칼바람 존나 치열하니 좀만있다가요.
왜 텔그에서말하냐면 오카방90일정지라 말을 못함 정지당한 이유는 사나이의 길을 걸었기 때문
우선 직접 소통을 하지 않으니 스페이스X에 대해 뭐가 궁금한건지 모르겠는데,
정확히 거기서 하는 사업은 발사체입니다.

전에 자료는 다 줬고 제가 아는 한도는 그 뿐인데 뭐 채널에 새로 오신 분도 많고하니 걍 말로 설명하고 마지막에 자료 링크 한 번 드리겠습니다.

우주 산업은 발사체에 장비(이하 페이로드)를 얹어 쏘고, 쏘아올린 페이로드가 우주에서 역할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발사체는 흔히들 말하는 로켓이며, 이는 미사일 기술과도 연결되기에 우주산업이 방산업과 엮이는 이유가 됩니다. (물론 페이로드가 정찰 등 목적을 수행하기에 페이로드 자체로도 방산업과 엮일 수 있음)

스페이스X는 저러한 발사체를 제조하고 쏘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현재 미국 우주산업의 핵심 파트너사입니다.

저렇게 된 배경에는 뭐 사업을 따내기 위해 정부에 소송을 거는 파격적 행위를 했기 때문인데 한국으로썬 기대도 못할 얘기니 한국에서 제2의 스페이스X가 나온다 이딴 소리하면 걍 두들겨 패면 됩니다.
스타링크는 인공위성 통신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스페이스X의 사업부서인지 따로 독립된 법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제가 게을러서 이런 지분관계는 잘 조사 안합니다. 돈을 못 버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테슬라는 확실히 스페이스X와 별개의 기업으로 CEO가 머스크라는 것을 제외하면 공통점이 없습니다.

다만 향후 월면차 등이 떠오르면 스페이스X와 테슬라 간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는 있습니다.

특히 테슬라가 태양광패널을 차에 직접 다니 마니 했던 적이 있는데, 우주 공간에서는 태양광 발전 효율이 크게 증가한다고 하니 월면차로써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암튼 상장가능성은 있는데, 제가 기억하기론 스타링크 상장을 먼저 언급했던 것 같네요. 때문에 스페이스X와 스타링크는 별개의 기업인 것 같습니다.

스페이스X는 상장 여부를 뚜렷이 말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스페이스X를 ETF로 투자 가능한 Destiny100의 경우는 변동성이 오지는 상황인데 어디서 듣기론 김치맨들 리딩방에서 해당 ETF덤핑을 했다고...

암튼 한국 놈들은 참 악질적이란걸 다시 깨닫습니다.
이런 얘기는 차치하고, 우주산업의 의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신냉전시대, 군사 갈등이 고도화되어감에 따라 정찰 위성의 필요성 증가
2. 데이터 통신이 활발해짐에 따라 통신망 확보 필요
3. 자원 분쟁과 과도한 인구 확장에 대비한 미래 생활 공간 확보/자원 확보

그리고 이를 가능케하는 것은 자주 강조드린 learning curve입니다.

사실 제조업에서 쓰는 용어라 IT에서도 쓸 수 있을진 모르겠는데, 발사체를 발사하고 통신하고 페이로드를 작동, 활용하는 프로세스에서 모두 데이터를 분석하고 처리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저러한 데이터 분석 비용이 2010년 후반부터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했고, 발사체 재활용 기술이 고도화되며 추가 제조 비용이 감소하였기에 우주 진출 비용이 감소, 민간 우주 진출 시대를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