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기계/우주/방산/조선 배성조
5.55K subscribers
889 photos
53 files
5.13K links
Download Telegram
[단독] 신익현 LIG D&E 대표, 풍산 인수전 참전 시사

매물로 나온 풍산 방위사업부 인수전이 유력 후보들의 참전으로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수전에 뛰어든 가운데,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LIG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전 LIG넥스원, 이하 LIG D&E)도 참전을 시사했다.

7일 신익현 LIG D&E 대표는 풍산 방산사업 인수 입찰 여부를 묻는 본지 질문에 "트레이드(이번 M&A) 중개 업체의 붐업(띄우기)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관심이 없다면 거짓이고, 주시 중이란 정도로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한화가 최근 풍산 방산사업에 대해 최종 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며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신 대표는 이에 대해 M&A에 인수 후보를 추가로 유인하거나 한화라는 국내 방산 업계 최대 플레이어의 이름을 빌려 풍산 방산사업의 몸값을 높이려는 행보로 해석한 것이다.

아울러 이번 언급은 사실상 인수전 참여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M&A의 경우 인수 후보가 제한적인 탓에 매수자 우위의 시장이 형성될 여지가 크다. 단독 협상이 이어질 경우 가격 등에 대한 눈높이 차이로 진행이 지지부진해지거나 딜 자체가 어긋날 가능성 역시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번 M&A에 목을 매는 쪽은 풍산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방산부문은 오너 3세가 외국인인 탓에 승계자금 마련을 위해 처분해야 할 대상인 데다, 과거 두어 차례 매각이 불발된 아픈 전적도 있다. 반면 한화 입장에서는 풍산의 화약과 탄약 등 사업들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할 수 있지만 급할 게 없다. 이에 매각가가 최대한 하락할 때까지 인수를 서두르지 않고 시기를 조율할 것이라는 예측도 제기돼 왔다.

LIG D&E가 이미 입찰에 참여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방산사업 호조로 현금보유량이 급격히 늘어난 LIG D&E는 최근 3년간 투자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해왔다. 투자 업무를 맡는 신성장실은 투자 전문가인 유태용 투자포트폴리오실장을 영입한 후 공격적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방산펀드를 자체 운용할 정도로 역량을 높였다.

한화 독주 좌시못해…KAI 이어 풍산 인수 '제동'

LIG D&E로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물론 풍산의 방산부문 M&A에서도 한화의 독주에 제동을 걸어야 할 이유가 있다. 

무엇보다 한화의 '독점' 이슈가 지적된다. LIG D&E에 정통한 관계자는 "한화가 풍산 방산 부문을 인수할 경우 탄두와 추진 기관, 신관을 독점하게 돼 LIG D&E의 불확실성이 커진다"며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인수전 참여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부 사업에서는 방위사업청 등 주관 부처가 체계 종합과 부체계, 이밖에 부품별 담당 업체를 다양하게 선정한다. 공급망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역할을 분담시키는 것이다. 문제는 수출이다. 정부 관여 없이 업체가 자체적으로 수출하는 만큼, 역할 분담을 강제할 수 없다. 특정 업체의 독식이 공급망 리스크로 번질 우려가 상당한 셈이다.

앞선 관계자는 "한화의 폭발물류 등 독식이 생태계 교란 요인이기도 하지만, (단가 등 협상에서) 독과점한 구성품을 무기로 삼아 보이콧이라도 한다면 큰 문제가 된다"며 "특정 구성품을 납품하지 않을 경우 무기 체계 자체가 소용 없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화는 웬만한 구성품은 다 공급할 수 있는 동시에 체계 종합도 가능한 (국내) 유일의 업체"라며 "LIG D&E는 ('천궁' 등의) 체계 종합 업체지만 구성품 중 일부만 차질이 생겨도 문제가 된다"고 부연했다.

LIG D&E가 풍산 방산부문을 품는다면 한화 못지 않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각에서는 LIG D&E가 풍산과 이미 합작법인(JV) LIG풍산프로테크(LPP)를 설립한 만큼 인수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업계 관계자는 "LPP는 수출용 생산 기지인데, (풍산으로부터는) 일부에 불과한, 그것도 로레벨(Low-level) 기술만 이전받았다"고 귀띔했다. 이에 따라 수출용 무기 체계의 고도화를 위해서는 풍산의 특장점이 반영된 기술을 흡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https://vo.la/CoPskwo
Forwarded from YIELD & SPREAD (성수)
2주간 휴전
Forwarded from YIELD & SPREAD (성수)
이란, "자국에 대한 공습 중단 시 2주간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항행 보장할 것"
미·이란, 2주간 '휴전·호르무즈개방' 사실상 합의…파국 피했다(종합)

트럼프, 협상 시한 90분 남기고 SNS 발표…개전 38일만에 포성 일단 멈추게돼
10일 이슬라마바드서 협상…이란이 건넨 10개항 토대로 종전 도출할지 주목

https://vo.la/8N5Lwio
백악관 "이란과 첫 협상 11일 파키스탄서…부통령 등 파견"(종합)

대변인 브리핑…'호르무즈 재봉쇄'엔 "오늘 통항량 증가 확인"
'이란이 농축우라늄 美 인계 의향 시사했나' 물음엔 "그렇다"
"이란과의 휴전협상 과정서 미중 최고위급 당국자 소통했다"

https://vo.la/ArdoHCC
트럼프 나토에 칼 빼드나…"비협조국 미군 빼 협조국에 배치 검토"(종합)

WSJ 보도…호르무즈 파병 요청 호응않은 데 대한 '보복성' 조치 해석
8만4천명 규모 유럽 미군 재배치 예상…유럽 미군기지 한 곳 폐쇄도 검토
주한미군에도 여파 있을지 촉각…무역·안보상 불이익 가능성도 제기

https://vo.la/QW1Cain
HD현대베트남조선, 280m 길이 부두 건설…年 23척 건조 능력 확보 속도

8일 제4부두 착공식 개최

HD현대베트남조선(HVS)이 베트남 제4부두 공사를 시작했다. 내년 4월께 완공하고 추가 부두 확장을 추진한다.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글로벌 발주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
9일 HD현대베트남조선에 따르면 베트남 중부 칸호아성에서 제4부두 착공식을 전날 개최했다.
 
착공식에 참석한 진상호 법인장은 "제4부두 건설은 단순한 기반 시설 확장을 넘어 HVS 창립 30년 역사상 첫 부두 확장 사업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지난 30년간 축적한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도약의 길을 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4부두는 길이 280m로 완공까지 약 1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완공 후 HD현대베트남조선의 항만 인프라 총 길이는 1630m로 늘어난다. 현지에서는 약 3500억동(약 200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추산했다. 
 
HD현대베트남조선은 사전 시설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 확장된 부두를 자재 보관과 환적 구역으로도 활용해 항만과 조선소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베트남조선은 HD현대필리핀조선과 함께 HD현대의 동남아 핵심 거점이다. HD현대미포와 베트남 국영조선공사의 합작법인으로 1996년 설립된 후 200척 이상 선박을 수주·건조해왔다. 현재 약 100만㎡ 부지에 도크 2기와 1.3㎞ 길이의 안벽, 선각 공장, 의장 공장, 도장 공장 등 대규모 시설을 갖춰 베트남 최대 조선소로 성장했다.
 
HD현대는 일감이 밀려들며 베트남 조선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에만 총 17척을 건조하고 13척을 인도할 예정이다. 향후 생산능력을 연간 15척에서 2030년 23척으로 늘리며 더 많은 주문량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8월에는 칸호아성 당국으로부터 부두 확장을 위한 승인을 획득했다. 현지 정부의 지원을 기반으로 약 1조5000억 동(약 800억원)을 투자해 신규 부두 4·5·6호를 건설하기로 했다. 이번 제4 부두 착공을 시작으로 제5·6 부두를 2030년께 완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https://vo.la/Z12IfHI
[단독] 현대차 '항공정비업' 진출..UAM 역량 확보하나

현대자동차가 항공기 정비 사업에 진출한다. 단순 전용기 운영을 넘어 항공 분야로의 외연 확대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3일 국토교통부에 '항공기정비업' 등록을 마쳤다. 항공기정비업은 항공기의 점검과 수리, 개조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의 인허가가 필요하다. 일정 수준 이상의 시설과 장비, 자격 인력, 품질관리 체계를 갖춰야 등록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현재 전용기 3대를 보유 중이다. 협동체 항공기 1대(보잉 B737-700)와 비즈니스 제트기 1대(GVI), 헬기 1대(S-76D) 등이다. 이 가운데 B737-800 기종 등 업무용 항공기에 대한 정비와 수리를 직접 수행하기 위해 이번 등록을 추진했다는게 현대차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지난 2월 B737 기종 담당 항공정비사를 채용하며 조직 구성에도 들어갔다. 내부적으로 항공기 운영과 유지보수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이번 등록으로 항공기 기체와 부품에 대한 정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사업자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기존에도 비행기 유지와 보수, 관리 등 경정비는 하고 있었지만 앞으로는 좀 더 체계화된 정비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항공업계에서는 현대차의 행보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일반 기업이 전용기 정비를 위해 별도의 항공기정비업 등록까지 추진하는 사례는 드물기 때문이다. 통상 전용기는 외부 전문 정비업체에 위탁해 관리하는게 일반적이다.

일반 항공사 역시 자체 정비 조직을 운영하면서도 경정비를 제외한 중정비 이상은 전문 MRO(유지·보수·정비) 업체에 맡기고 있다. 시설 투자와 인력 유지 비용이 많이 들고 인증 기준이 까다로운 만큼 단일 기종 정비를 위해 별도 사업 등록까지 진행하는 것은 비용 대비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전용기 운영 효율화 차원을 넘어 항공 분야 진입 가능성을 염두에 둔 선제적 조치로 보고 있다. 특히 자체 정비 역량을 확보할 경우 향후 항공기 운용과 유지보수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 확장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현대차가 추진 중인 도심항공교통(UAM) 사업과의 연관성도 거론된다. 그간 현대차는 자회사 '슈퍼널'을 중심으로 UAM 기체 개발과 사업화를 진행해왔지만 최근 글로벌 규제 등 제도적 한계로 사업 속도 조절에 나선 상황이다. 실제로 인력을 80% 줄이는 등 구조 조정을 단행하기도 했다. 이에 UAM과의 직접적인 연계보다는 단기적으로 전용기 정비 효율성을 높이면서 중장기적으로 항공 사업 전반에 대비한 기반을 확보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전용기 1대를 위한 정비 사업 등록은 통상적인 판단으로 보기 어렵다"며 "향후 UAM 기체 운용과 정비까지 포함한 통합 사업 구조를 염두에 둔 사전 준비 성격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https://vo.la/OUPg6QS
한화에어로, 핀란드에 K9 자주포 112문 추가 수출…9천400억규모

2017년 도입 후 혹한·폭설 등 극지 운영하며 우수한 성능 입증
코트라·방사청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 지원 협력"

https://vo.la/ZwR2ZOk
호르무즈 계속 막은 이란…"하루 통과 10여척으로 제한 계획"(종합)

암호화폐·중국 위안화로 통행료 요구…"배럴당 1달러·승인 즉시 지불해야"
통행량 하루 135척→한 자릿수 급감…원유 공급망·물가 압박 우려 확산

https://vo.la/A82EXM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