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채권 김상훈] 후니본(B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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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경제 관련 뉴스와 발간자료 소통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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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5y5y 포워드)이 10년 평균치 (2.12%)를 하회한 적은 지난 1월 이후 처음
밀 선물 가격은 지난 2월 18일 이후 최저치. 이에 2월 24일 러-우 사태 발생 이전 수준까지 하락
미국 시카고 PMI 및 ISM 제조업 급락, 유럽 PMI 약세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로 이번 주 글로벌 주식 mkt cap 2.3조달러 감소. 현재 98조달러로 전 세계 GDP의 102% 수준. 반면, 미국 주식만 놓고보면 40.8조달러로 미국 GDP의 169%에 해당

일부 모델은 버핏지수와 일드커브, PE ratio 등을 가지고 미국 증시가 Fair Value 영역에 도달했다는 의견

https://www.currentmarketvaluation.com/
<주간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월) 11:30 국고 3년 입찰
17:30 유로존 7월 센틱스 투자자기대
18:00 유로존 5월 PPI

화) 06:00 한국 6월 외환보유고
08:00 한국 6월 CPI
10:45 중국 6월 차이신 서비스 PMI
11:30 국고 2년 입찰
13:30 호주 7월 RBA 통화정책회의
23:00 미국 5월 제조업 수주

수) 23:00 미국 6월 ISM 서비스업
23:00 미국 5월 구인건수

목) 03:00 미국 6월 FOMC 의사록
21:30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금) 11:30 국고 50년 입찰
10:45 중국 6월 차이신 제조업 PMI
21:30 미국 6월 고용보고서
골삭은 역사적으로 7월 첫 2주는 주식에 가장 bullish했으며, 펀드플로우 역시 6월에 빠졌던 자금들이 7월에 들어오는 패턴을 보였다고 언급했습니다.

물론 과거 패턴만 가지고 미래를 예단할 수 없습니다만 세미나 때 질문들을 주셔서 종종 말씀드렸듯 채권 입장에서 주식의 반등은 수요 지표가 오히려 빠르게 망가져 연준의 스탠스가 바뀔 조짐이 보여야 한다고 말씀드렸고, 그 중 하나가 ISM 제조업이라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이 지난주에 나타났습니다. 물가상승에서 성장둔화로 무게의 추가 조금씩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불과 한달~한달 반 전에도 이런 이동이 1-2주에 그쳤던 경험이 있습니다. 아직 중앙은행들이 성장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인플레이션과 유가, 위원들 발언 변화 여부에 주목하면서 대응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7/4 하나증권 채권마감시황]
* 텔레그램 채널: https://t.me/hanabond

>국고3년 3.420%(-2.0bp)
>국고10년 3.475%(-2.0bp)
>국고30년 3.280%(-4.0bp)
>3년 국채선물 103.96(+10틱), 외국인 5,998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 112.20 (+29틱), 외국인 931계약 순매수
>현물시장에서 외국인 국채 2,555억원 공사채 200억원 통안채 4,100억원 금융채 400억원 순매수
-금일 국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 주말새 발표된 미 제조업 지수 부진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증시 하락이 강세 재료로 작용, 오후장에서 6월 CPI 발표 앞둔 경계감에 강세폭 축소

-국고채 3년물 통합발행 경쟁입찰 실시. 국고22-4(만기 25/6/10) 3.125%에 2조원 낙찰, 응찰률 295.8%

-통안채 91일물 1.970%에 0.97조원 낙찰, 응찰 0.97조원

-내일 6월 한국 소비자물가 발표 예정. 전문가 예상치 컨센서스 5.97% 상단 6.20%

-한은 금일 발간 BOK 이슈노트에서 공급망 차질 재차 악화되며 물가 오름세 심화될 수 있다고 진단 “중국 봉쇄조치는 일부 지역에 국한됐고 수요가 견조해 생산 차질은 줄어든 반면, 우크라이나 사태로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산업 전반에서 비용 부담. 자동차 등 공급망 복잡성이 높거나 중간재 대체가 어려운 산업을 중심으로 생산 차질 발생. 우크라이나 사태가 길어지고 글로벌 식량 수급 불안 가능성 등으로 향후 공급 차질 여건이 여전히 불확실. 공급 차질 현실화한다면 원자재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인플레이션이 가팔라지고 생산 차질 커질 가능성”

-6/30 기준 인터넷은행 3사 여신 잔액 39조 7천 463억원. 6개월째 증가추세 지속하며 작년말(33조4천834억원) 대비 6.3조원 확대. 주요 시중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699조6천521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9.5조원 가량 감소. 주력 여신상품 다른점이 주원인으로 지목. 고신용자 대상 여신상품 주로 취급하는 시중은행과 달리 인터넷은행은 지난해부터 중저신용자 위주 대출 중점적으로 취급, 자산시장 위축으로 고신용자 대출 수요는 줄어든 반면 생활비 목적 등의 사유로 중저신용자 대출 수요는 견조하기 때문이라는 진단

-현지시간 7/1 발표 미 ISM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53.0으로 집계. 전월치(56.1), 전문가 예상치(54.3) 모두 하회하며 2020년 6월(52.4) 이후 가장 낮은 수준. 부진 불구하고 25개월 연속 확장세 유지(50 웃돌면 확장 국면 밑돌면 위축 국면 시사)

- 현지시간 7/1 발표 S&P 마킷 미 6월 제조업 PMI 확정치(계절조정) 52.7로 집계. 예비치(52.4)보다는 높지만 전월치(57.0) 밑돌며 2020년 7월 이후 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

-경제지표 부진에 전일 미 10년금리는 장중 2.79%까지 하락. 7/4 금일은 독립기념일 휴장

하나증권 글로벌투자분석팀
1️⃣유로존 7월 센틱스 투자자기대지수
2️⃣5월 PPI 전년비/전월비 증가율
모두 예상치와 전월치를 하회
독일 5월 무역수지는 10억유로 적자
이는 1991년 이래 첫 적자
🇺🇸 🇨🇳 바이든이 조만간 중국 관세 정책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WSJ 기사

제 견해를 말씀드리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바이든이 물가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은 중국을 통해 러시아와의 갈등을 완화시키는 것이라 판단. 그러기 위해서는 중국에게 무언가를 줘야 하는데 바로 관세 인하 또는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 철폐. 이는 러시아에게 굴복했다는 이미지 타격보다 물가안정이란 경제 살리기를 위한 조치란 점에서 지지율 추가 하락보다 반등 재료라 판단할 가능성. 트럼프 역시 중국 때리기를 통해 지지율이 상승했었지만 결국 경기 둔화로 연결되면서 지지율이 반락했던 경험. 결국 경기가 안 좋을 땐 민생이 지지율과 직결되는 모습

https://www.wsj.com/articles/biden-might-soon-ease-chinese-tariffs-in-a-decision-fraught-with-policy-tensions-11656927001
Forwarded from [하나 Global ETF] 박승진 (승진 박)
최근 채권금리가 상승하고,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개인 투자자분들의 채권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외채권 투자 쪽에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는 예전에 소개드린 블로그가 도움이 될 듯하여 다시 한번 링크를 공유해 드립니다.

실제 저희 회사 트레이딩 본부에서 해외채권을 운용하고 계신 황성훈 매니저님의 블로그입니다. 공부하실 겸해서 보시면 채권시장이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을 법한 좋은 내용들이 많습니다.

맨 아래 링크는 직접 개설하신 네이버 카페인데요. 투자자분들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만드셨다고 하시니 들어가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외채권 시장이야기] 미국 은행채, 선순위 대비 후순위 매력도 낮음
https://blog.naver.com/hwnolboo/222799957746

[해외채권 시장이야기] "이 시국에 4%대 수익률이 어디"…개미들 美채권 향해 우르르 [월가월부] - 기사에 대한 첨언
https://blog.naver.com/hwnolboo/222796500208


[네이버 카페] 해외채권 투자 이야기
https://m.blog.naver.com/hwnolboo/222746217853
국내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6.0% 상승해 외환위기였던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 기록. 단, 시장 예상치에 부합. 전월대비로는 0.6% 증가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직전 대비 증가율은 둔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상승률은 4.4%로 2009년 3월(4.5%) 이후 최고 수준
기대인플레이션이 3.9%를 기록했고 (상승폭은 역대 최고치), 생활물가가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7.4%를 기록. 전년동월대비로는 1998년 11월(10.4%)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

파월 의장도 헤드라인 물가의 전월비 증가율이 둔화되는 흐름을 보고 싶다고 밝혔듯 국내도 당분간은 유사 기조가 유지될 전망. 이런 관점에서 헤드라인 물가 전월비 증가율이 2개월 연속 둔화되었다는(0.75%➡️0.66%➡️0.61%) 점은 긍정적. 단, 생활물가 전월비 증가율은 6월 들어 전월대비 기준으로 첫 둔화라는 점에서 빅스텝을 통한 물가 안정 의지를 보일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판단

한은이 빅스텝을 할 수 있는 시점은 3분기가 유일하다고 판단. 6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원유도입단가는 5월 108.8달러, 6월 117.8달러로 여전히 한은 가정치인 하반기 103달러를 상회 중. 7월 금통위에서 물가 전망치 상향조정 예고와 함께 빅스텝에 무게. 물론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도 예고할 것으로 예상하나, 기대인플레이션 안정을 위해 큰 폭 하향 조정은 없을 전망
그럼에도 정부가 6%대 물가를 이미 예고했고, 전월비 증가율이 둔화 추세, 유가도 일부 IB의 3분기 140달러 또는 2008년 7월 평균 130달러 선(두바이유 기준)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는 모면할 확률 역시 높아진 것으로 판단

국고3년 종가기준 6월 초 저점 3.121%에서 6월 중순 고점 3.745%, 7월 들어 3.43%까지 하락하며 변동성 국면을 이어가는 중. 이미 30bp 하락에 대한 부담과 되돌림 우려에 변곡점 판단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 6~8월 변동성 장세 예상되지만 상단을 눌러주는 재료들로 거래량이 조금씩 붙는 분할매수 패턴이 예상됨

참고로 선도금리 6M1D가 3.03%까지 하락한 상황. 최종금리 눈높이가 3%라면 과거 2000년 이래 국고 3년에 대한 스프레드는 평균 40bp였음. 현 수준이 적정한 레벨이라 가늠해볼 수 있음. 다만, 2.75%로 눈높이가 내려갈 경우 20bp 하락 룸 역시 남아있는 상황

내러티브가 변화되는 상황에서 깊게 고민해보고 자료로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