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Global ETF] 박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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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 ETF 애널리스트 박승진입니다. 국내외 금융시장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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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M 제조업지수는 전월의 56.1pt와 시장 예상치를 모두 하회한 53.0pt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주문, 고용, 가격 등 주요 항목들이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공급자 운송(Supplier Deliveries) 지수가 하락한 것은 긍정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수요 감소도 지수 하락의 이유 중 하나로 보입니다.
전 구간에 걸쳐 큰 폭으로 하락 중인 미 국채 금리
에너지, 소재 섹터에서 지난주보다 더 많은 자금이 이탈
지난 1946년 이후 가장 크게 상승한 원자재 가격(22년 연율화 수익률 기준)
급격한 자금 유출이 진행된 미국 회사채(IG, HY)와 신흥국 채권시장. 그리고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자금이 크게 이탈하지 않은 주식시장의 펀드 플로우
주식시장 뿐만 아니라 채권시장도 역사적 수준의 손실이 발생

올해 글로벌 국채 수익률(GDP 가중 평균)도 크게 부진
러시아가 발트해 해저를 거쳐 독일까지 연결되는 '노르트 스트림' 가스관을 이달 중순 10여일 간 잠정 폐쇄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가스관 운영사인 '노르트 스트림 AG'는 이날 보도문을 통해 "7월 11~21일 노르트 스트림 가스관 2개 라인이 모두 일시 중단될 것"이라면서 "기계적 요소와 자동화 시스템 점검을 포함한 정기 점검 작업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러 "러-독 연결 가스관 10여일 간 잠정폐쇄…기술 점검 차원"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284249?sid=104
지난해 연초대비 6배 가량 상승한 독일의 전력 비용
큰 폭의 조정을 보인 주가지수와 달리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Trailing EPS. 실물지표 둔화 가운데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으로 진입하며 하향될 가능성
미국의 ISM 제조업지수 추이
주요 원자재들의 52주 고점 대비 하락률
하나증권 퀀트 이경수입니다
주간 퀀트 코멘트입니다

⚡️글로벌 실적은 선진국은 하향 반전, 이머징은 하향 지속
 
😭지난 주 실적의 특징적인 점은 글로벌 소재와 금융, 반도체 섹터의 이익 급락
경기 침체 우려로 유가를 제외한 다른 금속 관련 원자재 지수는 하락했다는 점과
위와 같은 이유로 명목금리(미국 10년물 국채)가 2.88%까지 낮아졌다는 점,
반도체 수요 감소 전망 등의 영향

특히 헬스케어, 해운, 금속/광물, 반도체, 섬유의복, 상사 등의 이익 하향이 컸음

종목으로는 마이크론, 나이키, 워너브로스, 글렌코어, 우버, 골드만삭스, 모건스텐리, BHP, 리오틴토,
블랙락, 넥플릭스, 모더나, 아메리카타워, 램리서치, 앵글로아메리칸, 삼성전자, 엔비디아, BOA 등이 주요 실적 하향
 
🤗반면 이익이 양호한 업종은 소비자서비스, 에너지, 항공, 운송시설, 상호미디어 등

상향 종목으로는 보잉, 선코어, 아마존, 소프트뱅크, 알리안츠, BP, 프로그레시브, 쇼피파이, 차터커뮤니케이션, 페덱스, 버그셔해서웨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메타, 알리바바, 맥도날드 등
 
 
⚡️한국 2분기 실적 시즌 직전 추정치 하향 심화
 
😭생명보험, 건자재, 게임엔터, 정유, 자동차부품, 가전, 반도체, 증권 등 2Q OP 하향 주도

하향 종목은 HD현대, 한일시멘트, LGD, 한화생명, BNK금융지주, 위메이드, 제주항공, 기업은행, 한국금융지주,
한전KPS, 삼성생명, 한온시멘트, 만도, 삼성증권, LG전자,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등
 
🤗반면 항공, 손보, 기계, 전자장비, 철강, 방송엔터, 음식료, 섬유의복, 자동차, 비철금속은 2Q OP 추정치 상향

상향 종목은 대한항공, SK디앤디, JW중외제약, 테스, 두산밥캣, 영원무역, 비에이치, GS, 해성디에스, 현대제철, 이엠텍,
SPC삼립, 아이에스동서, 풍산, 현대글로비스, POSCO홀딩스, DB손해보험, 팬오션, 삼양식품, LG이노텍 등
 
https://drive.google.com/file/d/1CU-8Tenh-GWmD8SRh5Ti7yNz2lUyV0uO/view
 
 
⚡️지난 주말 글로벌 센티먼트는 소폭 위험선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2.88%(-13bp ), 신흥시장 채권가산금리 +458bp(-0.58%)
😭다만 달러인덱스 105.14(+0.4%)으로 3년래 최고치, WTI +2.6%,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3.8%
여전히 외인 매수 순유입 전환으로 이어지는 임팩트를 예상하기는 아직 부족해보임
당국의 향후 3개월 신용융자담보비율 유지의무 면제, 자사주 매수 제약 완화 등의 조치로 국내 수급의 센티먼트 회복 기대
6월 이후 꾸준히 앞당겨 지고 있는 미국 연말 금리인상 전망(CME FedWatch). 기준금리 3.50% 이하 구간에 대한 예상 확률이 높아지는 모습
물가를 반영한 S&P500 실질 주가지수 추이
미국 주식시장의 투자 주체별 보유 비중 변화. 가계, 외국인, ETF의 비중이 증가
사우디와 UAE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산유국 국가들(OPEC+)이 생산설비, 대내외 정치 이슈 등의 영향으로 생산 목표치를 채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

수요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다른 원자재보다 유가의 하방 경직성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이유
이번 주 금요일(7/8)에는 6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인데, 역시 금리인상의 명분을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확인될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입니다.

자산가격 하락과 재정지원 감소 가운데 구직활동이 증가하면서 경제활동 참가율은 상승(5월: 62.3% → 6월 전망: 62.4%)하고, 임금상승의 기울기는 점차 완만해질 전망(5월: YoY +5.2% → 6월 전망: +5.0%)입니다.

기업들의 경영환경 악화 기조는 비농업 고용자수 증가세 둔화(5월: 39.0만명 → 6월 전망: 27.3만명) 흐름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6월 전망치는 블룸버그 컨센서스 기준).

참고로 오늘(7/4) 미국 금융시장은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 관계로 휴장입니다.
미국 주식시장, 채권시장의 휴장일 일정을 공유드립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은 조기 종료 혹은 채권시장만 휴장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필요하실 때마다 한번씩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급 불확실성이 공존하고 있는 유가의 하방 경직성이 지속되더라도, 전과 달라진 상황들을 함께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수요 감소 우려로 다른 원자재들의 가격이 급락했으며 원유 시장의 상단도 제한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더불어 지난 6월 FOMC 기자회견과 의회증언을 통해 파월 연준의장과 미 의회는 공급 요인에 의한 에너지가격 상승을 통화정책으로 제어하기 어렵다는 부분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전방위적인 상품가격 상승과 긴축 일변도의 해석이 진행되던 시기와는 해석의 방향을 달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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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의 '유가 상한제' 압박에 대한 보복으로 러시아가 원유 생산을 줄이는 경우 국제유가가 현재의 3배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자사 고객에게 보낸 서한에서 최근 주요 7개국(G7) 정상이 합의한 '유가 상한제'에 대해 러시아가 보복 감산 나설 확률이 높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JP모건은 러시아가 하루 생산량을 300만 배럴 감축하는 경우 국제 원유시장의 벤치마크로 꼽히는 런던 브렌트유 가격이 190달러로 치솟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최근 브렌트유는 11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악의 경우 러시아가 하루 500만 배럴을 감산한다면 유가가 380달러까지 폭등할 수 있다고 JP모건은 지적했다. JP모간은 특히 이 시나리오를 설명하면서 유가가 "성층권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표현했다. JP모건은 "러시아는 재정이 탄탄하다. 하루 500만 배럴은 충분히 감축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러시아 경제는 별다른 손해를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JP모건 '러 유가 상한제' 부작용 경고…"최악 경우 유가 3배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285672?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