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콩이_서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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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0.14%, MSCI 신흥 지수 ETF도 0.14%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10% 상승한 반면, 러셀2000지수는 0.67%, 다우운송지수도 0.53% 하락. KOSPI 야간선물은 0.07% 상승. 전일 정규장에서 1,331.0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은 야간장에서 1,331.5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4.60원을 기록.

*FICC: 국제유가, 리비아 생산 중단 우려 완화에 하락

국제유가는 전일 급등 요인 중 하나였던 뱅가지 리비아 정부의 생산 및 수출 중단이 일시적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크게 하락. 미국 천연가스는 재고 증가 이슈를 반영하며 전일에 이어 하락 지속. 유럽 천연가스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격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다만, 재고가 5년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 상승은 제한.

달러화는 소비자 신뢰지수가 견고함을 보이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파운드화 강세 여파로 약세 전환. 더불어 고용 불안은 여전히 진행된 데 이어 국채 금리의 상승폭이 축소되자 달러 약세는 좀더 확대. 파운드화는 영국 정부가 재정 부족을 이유로 깜짝 증세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달러 대비 강세. 유로존도 동반 강세.

국채 금리는 영국의 증세로 인한 영국 국채 금리 급등으로 상승 출발. 그러나 컨퍼런스 보드의 소비자 신뢰지수 세부 내용 중 고용 둔화 관련 내용이 발표되자 상승폭이 축소. 여기에 2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65배를 상회한 2.68배를, 간접입찰이 64.5%보다 높은 69.0%를 기록하는 등 채권 수요가 확대되자 금리 상승폭 축소가 진행. 특히 단기물의 경우 하락 전환하는 등 혼조 마감

금은 달러 약세 등에도 불구하고 차익 매물 소화하며 소폭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를 반영하며 상승. 특히 중국 구리 재고 감소를 반영한 중국 수요 회복 기대가 높아진 점도 상승 요인. 밀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대두, 옥수수 등과 함께 강세.
08/28 장 하락 요인: 엔비디아, 달러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미 증시 마감 후 시간 외로 대부분의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 업종이 0.2~0.5% 내외 하락 중. 특별한 이슈가 있기 보다는 실적 발표 후 엔비디아의 상승/하락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며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이러한 반도체 업종 뿐 아니라 슈퍼 마이크로컴퓨터 등 AI 관련 종목군들도 0.5~1.5% 내외 하락을 보이는 등 그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대부분의 종목군이 제한적인 하락이 진행 중. 이에 나스닥 시간외 선물 또한 0.2%대 하락 하고 있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도 소폭 하락 중

그 외에 전일 소비자신뢰지수에서의 고용지표가 부진했고, 국채 금리의 하락과 영국 정부의 세금 인상 논의 소식 등으로 약세를 보였던 달러화가 되돌림이 유입되며 강세로 전환한 점도 주식시장에 부담. 이란-이스라엘, 하마스-이스라엘 리스크 등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여기에 멕시코 페소가 사법계혁을 둘러싼 정치 불안으로 달러 대비 급락하는 등 일부 신흥국 환율의 약세가 진행된 점도 달러 강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대체로 주식시장은 이러한 달러 강세 및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08/29 미 증시,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매물 출회되며 하락

미 증시는 엔비디아(-2.10%)의 장 마감 후 실적을 기다리며 보합권으로 출발. 이후 큰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또 다른 AI 관련 종목인 슈퍼마이크로 컴퓨터(-19.10%)가 연차보고서 제출 지연으로 한 때 30% 가까이 급락하자 엔비디아도 4% 넘게 하락하는 등 AI 관련 종목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낙폭이 확대. 물론, 장 후반에도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히 진행돼 관련 종목 중심으로 변동성을 확대되기도 했지만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폭이 일부 축소하며 마감(다우 -0.39%, 나스닥 -1.12%, S&P500 -0.60%, 러셀2000 -0.65%,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83%)

*변화 요인: AI 산업

지난 2021년 7월 경기 선행지수가 둔화되기 시작하고, 2022년 들어서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인하가 진행되며 주식시장은 큰 폭으로 하락. 이런 가운데 2022년 11월 ChatGPT가 프로토타입을 발표하며 AI 관련 산업이 화두가 진행되며 관련 종목군의 강세가 시작. 특히 대형 기술주들의 공격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반도체 및 AI 하드웨어 업종의 강세가 확대.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현재까지 100% 넘게 급등했으며 나스닥도 60% 상승.

그러나 지난 7월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AI 산업에 대한 투자와 그에 따른 수익화 이슈가 부각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관련 종목군의 차익 실현과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변동성이 확대되기 시작. 그렇기 때문에 28일(수) 미 증시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엔비디아(-2.10%)의 실적에 관심이 확대. 특히 수익화 이슈에도 대형 기술주들의 공격적인 투자가 지속될 것인지, 이를 시사할 수 있는 엔비디아의 기대 매출이 시장 예상을 초과해서 발표되는 지 여부에 주목.

이런 가운데 엔비디아의 고객이자 10배 이상 상승하며 AI 산업에서 화두였던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19.10%)에 대한 논란이 확대되며 큰 폭으로 하락하자 관련 종목 중심으로 매물이 확대. 전일 힌데버그 리서치가 회계상의 경고 등을 이유로 매도 보고서를 발표하며 하락한 가운데 오늘은 연차보고서 제출을 지연한다고 발표하자 관련 우려로 급락. 이에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엔비디아를 비롯해 반도체, 대형 기술주 등의 하락이 진행

한편 엔비디아(-2.10%)는 장 마감 후에는 500억 달러 추가 자사주 매입 발표와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 등으로 시간 외 등락이 진행. EPS는 예상치인 0.64달러보다 높은 0.68달러, 매출액도 250.8억 달러보다 많은 263억 달러, 마진율도 75.5%를 상회한 75.7%로 발표. 그러나 시장 참여자들은 0.71달러를 기대하고 있어 이를 하회. 다음분기 기대 매출은 319억 달러를 상회한 325억 달러로 발표했으며 기대 마진율은 75%에서 74.4%로 발표. 한편, 블랙웰 칩 생산은 4분기에 시작될 것이며 생산을 개선하기 위해 몇가지 변화를 줄 것이라고 발표. 이에 관련 생산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
*특징 종목: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변동성 확대

엔비디아(-2.10%)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물 소화하며 한 때 4% 넘게 하락하기도 했으며 이후 매물 소화하는 경향. 장 마감 후에는 500억 달러 추가 자사주 매입 발표와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에도 블랙웰 생산 개선을 위해 몇 가지 변경이 필요하다고 발표하며 생산 지연 우려가 부각되며 변동성이 확대. 이에 AMD(-2.75%), TSMC(-0.79%), ARM(-4.48%), 브로드컴(-2.00%), 마이크론(-3.07%) 등 대부분 반도체 종목이 하락했으며, 장 마감 후에도 1~3%대 하락 중.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83% 하락. 이를 추종하는 iShares 반도체 ETF(SOXX)도 1.80% 하락. 시간외로 SOXX는 1% 내외 하락 중.

슈퍼마이크로 컴퓨터(-19.10%)는 연차보고서 제출을 지연한다고 발표하자 전일 힌덴버그 리서치의 발표처럼 회계 이슈 우려가 높아지며 급락. 이에 전반적인 AI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실제 템퍼스AI(-13.49%), 아리스타 네트웍(-1.29%), C3.AI(-2.25%), 유아이패스(-2.18%), 팔란티어(-1.56%), 스프링클러(-0.45%), 리커전 파마슈티컬스(-3.15%), 사운드하운드 AI(-2.02%) 등 그동안 AI 관련해서 화두였던 종목 대부분 하락. 장 마감 후 세일즈포스(-2.01%)와 클라우드스트라이크(-2.09%)는 다음분기 매출 전망이 하향 조정됐지만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로 각각 4%, 3%대 상승 중. 어펌 홀딩스(-2.86%)는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시간 외 17% 내외 급등. HP(-2.36%)는 예상을 하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5% 하락


테슬라(-1.65%)는 리 오토(-16.12%) 실적 발표 여파로 하락. 리 오토는 Li Mega가 2분기부터 매출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8.4% 증가에 그쳤다는 소식에 하락. 여기에 마진이 연속적으로 감소했는데 시장은 전기차 산업의 더딘 성장 속 경쟁 심화, 그리고 이에 따른 가격 인하가 실적에 압박을 주고 있다는 점이 부각. 이에 리비안(-4.49%), 루시드(-4.14%), 니오(-7.50%), 샤오펑(-9.00%), 니콜라(-9.83%), 퀀텀스케이프(-5.51%), 앨버말(-1.10%), 블링크 차징(-8.50%) 등 전기차 산업 관련 종목들 대부분 하락.

핀둬둬(-7.03%)는 실적 발표 후 중국 소비 등 경기에 대한 우려로 하락 지속. 알리바바(-2.25%), 진둥닷컴(-1.67%) 등도 하락. 클라우드 플랫폼 회사인 엔시노(-13.87%)는 예상을 하회한 기대 매출을 발표하자 급락. 차량용 반도체 업체 암바렐라(+10.63%)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자 급등. 뉴로크린 바이오사이언스(-18.87%)는 정신분열증 관련 2상 데이터가 지저분하게 나왔다는 소식에 큰 폭으로 하락. 소매업체인 아베크롬비(-16.99%)는 양호한 실적과 연간 매출 전망 상향에도 점점 더 불확실한 환경을 경고하며 하반기 격동을 보낼 것이라고 발표하자 급락. 신발 판매업체 풋로커(-10.24%)는 예상을 하회한 실적 발표로 큰 폭 하락. 나이키(-2.93%)도 하락.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1.01%, MSCI 신흥 지수 ETF는 0.62%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1.83% 하락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0.65% 하락. 다만 다우운송지수는 0.22% 상승. KOSPI 야간선물은 0.75% 하락. 전일 정규장에서 1,339.0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은 야간장에서 1,337.0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3.60원을 기록

*FICC: 구리 및 비철금소, 중국 수요 둔화 우려로 하락

국제유가는 최근 상승을 이끌었던 리비아 뱅가지 정부의 원유 생산 중단 소식등이 장기적으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와 중국의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가능성이 부각되며 하락. EIA가 지난 주 원유 재고가 8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하고 가솔린 재고도 22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하자 하락은 제한. 미국 천연가스는 풍부한 재고 등에도 전력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는 보고서 발표 후 4% 넘게 급등. 유럽 천연가스는 매물 소화하며 하락.

달러화는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반등하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특히 FOMC를 앞두고 ISM 제조업지수와 고용보고서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진행된다는 점이 최근 약세를 제어할 수 있다는 기대 심리가 확대. 한편, ECB 위원들의 비둘기파적인 발언들이 이어지며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확대되자 유로화의 약세도 달러 강세 요인 중 하나. 최근 정치 불안으로 달러 대비 큰폭으로 약세를 보였던 멕시코 페소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지만 역외 위안화, 브라질 헤알 등은 달러 대비 약세

국채 금리는 PCE 가격지수를 기다리며 상승. 특히 단기물의 상승 전환했지만 장기물은 보합권 등락에 그쳤다는 점이 특징. 한편, 5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은 12개월 평균인 2.41배를 유지한 가운데 간접입찰은 66.5%보다 높은 70.5%를 기록했지만 영향은 제한.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은도 하락했으며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에서의 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달러 강세와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특히 최근 실적 발표에서 부동산 개발과 자동차 산업 관련 기업들의 부진이 중국에서의 비철금속 수요 부진 가능성을 시사한 점이 영향을 준 적으로 추정. 밀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 반면, 대두와 옥수수는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08/29 엔비디아 실적 발표

*실적 내용

엔비디아(-2.10%)는 장 마감 후 500억 달러 추가 자사주 매입 발표. 실적은 EPS가 예상치인 0.64달러보다 높은 0.68달러로 발표됐는데 시장 참여자들이 기대했던 0.71달러보다는 낮은 수준. 매출액은 288.6억 달러보다 많은 300.4억 달러(yoy +122%)로. 마진율은 75.8%를 하회한 75.7%로 발표. 다음분기 기대 매출은 예상치인 319억 달러를 상회한 325억 달러로 발표했지만 시장 일각에서 기대했던 379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함. 기대 마진율은 75.0%보다 부진한 75.0% +/- 50bp로 발표. 한편, 블랙웰 칩 생산은 4분기에 시작될 것이며 생산을 개선하기 위해 몇 가지 변화를 줄 것이라고 발표하며 생산 지연 우려가 부각

*컨퍼런스 콜 내용

실적에 대한 발표: CFO
H100 수요가 매우 높고, 광범위하게 블랙웰 관련한 셋팅이 진행중이라고 주장. 4분기에는 블랙웰 생산이 시작될 것이며 70억 달러 매출 수익을 전망하고 있다고 언급. 특히 관련 수요는 공급을 초과했으며 2025년까지 이러한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발표. 한편, 중국 데이터 센터 매출은 규제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 자동차,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매출도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라고 발표.

Q&A: 젠슨황 CEO 등
블랙웰 수정 내용에 대한 질문에 수정은 있겠지만, 그로 인한 기능적 차이는 없다고 언급했으며 출하 시기에는 4분기 출하 준비가 아니라 4분기에 출하하는 것이라고 언급. 또한 엔비디아의 칩셋은 결국 비용 절감 효과를 만들 것이고, 전체적인 기업들의 펀더멘탈 개선을 위한 노력이기에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언급. H100과 블랙웰 수요는 생각보다 크게 높아 공급을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연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 이는 AI에 대한 투자에서 늦어질 경우 성장이 뒤쳐질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주장. 마진율은 다양한 제품의 매출 비중에 따라 변화할 수 있지만 4분기에 둔화될 수 있음을 언급. 더불어 4분기 블랙웰 매출 70억 달러 전망하고 있는데 기존의 매출액에 추가적으로 증가하는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하지 않아 기대 매출에 대한 기대를 약화. 마지막 답변에서 블랙웰은 단순한 칩이 아니라 하나의 플랫폼이라고 주장.

*시간 외 주가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에서 EPS가 예상을 상회했지만 시장 기대를 하회했으며, 블랙웰 생산 지연 가능성이 부각되자 시간 외로 한 때 시간 외로 8% 넘게 하락하기도 했음. 이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축소되는 등 변동성이 확대. 한편, 컨퍼런스 콜에서 마진율 둔화와 기대 매출에 대한 블랙웰의 기대치를 반영하는지 여부에 언급하지 않자 낙폭이 더욱 확대. 다만, 블랙웰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발언 후 하락폭이 축소. 이에 시간 외로 6% 내외 하락 중이며 여타 반도체 업종도 시간 외 2~3% 내외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iShares 반도체 ETF(SOXX)도 3% 하락. 나스닥 시간외 선물도 0.8% 내외 하락 중.
08/30 나스닥, 견고한 경제지표에 상승 후 엔비디아 여파로 장 후반 하락 전환

미 증시는 엔비디아(-6.38%)가 실적 발표 후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 GDP 성장률이 상향 조정되는 등 견고함을 보이자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하며 상승 출발. 더불어 AI 산업의 확장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에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여기에 애플(+1.46%) 등 개별 이슈에 강세를 보인 종목군의 영향도 이어져 상승 지속. 그러나 차익 실현 욕구와 엔비디아의 낙폭이 확대되자 지수는 상승을 축소하거나 하락 전환(다우 +0.59%, 나스닥 -0.23%, S&P500 -0.00%, 러셀2000 +0.66%,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60%)

*변화 요인: 경기에 대한 자신감 Vs. 차익 실현 욕구

미국 2분기 GDP 성장률이 잠정치 2.8%에서 3.0%로 상향 조정. 개인 소비지출이 2.3%에서 2.9%로 크게 상향된 데 힘입은 것으로 추정. 총 국내 소득 (GDI)은 순이자 지급 감소에도 불구하고 직원 보상이 4.9% 증가한데 힘입어 +1.3%로 집계돼 경기에 대한 우려는 약화. 양호한 성장률을 바탕으로 8월 초 시장에 영향을 줬던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 이에 달러 강세, 국채 금리 상승, 주식시장 상승이 진행

그렇지만, 초과저축이 마이너스로 전환돼 향후 소비 증가 기대가 크지 않다는 점은 부담. 이런 가운데 달러 제너럴(-32.15%)이 실적 발표 후 EPS 전망을 크게 하향 조정하며 큰 폭 하락. 달러 제너럴은 저소득층 소비자에게 매력적인데 이들은 인플레이션이나 기타 경제 침체로 인한 고통을 더 일찍 또는 더 심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음. 그런데 올해 특히 3,4분기에 더욱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해 향후 경기에 대한 우려는 여전. 주식 시장 강세가 확대되지 못한 요인 중 하나

한편, 엔비디아(-6.38%)가 실적을 발표했으며 예상보다는 양호했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실적이 아니라는 점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 더 나아가 성장률의 성장이 둔화되기 시작했으며 마진율이 하향 된 점도 부담. 그럼에도 AI 산업의 확대가 지속될 수 있다는 기대는 확대. 이에 엔비디아의 주가는 하락했지만, 전반적인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 AI 관련 종목군의 강세가 뚜렷.

그렇지만, 그동안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는 여전하기에 관련 종목군의 변동성이 확대되며 장 마감 앞두고 지수 상승분을 반납. 달러와 금리 등의 변화는 제한된 가운데 주식시장의 변동성만 확대됐기에 장 후반 상승 반납은 차익 실현 욕구 확대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종목 변동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
*특징 종목: 엔비디아 하락 Vs. 애플, 테슬라 상승

엔비디아(-6.38%)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에도 더 높아진 눈높이를 일부 충족하지 못한 여파로 하락. 더불어 매출 성장률의 성장 둔화와 마진율 둔화가 차익 실현 매물 출회 요인. 그렇지만, AI 산업의 확산은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 브로드컴(-0.79%), AMD(-0.59%), 마이크론(+0.75%), 인텔(+2.65%), TSMC(-0.03%), ASML(-0.05%), 특히 AI PC에 대한 기대로 ARM(+5.27%) 등 대부분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상승하기도 했음. 그렇지만 장 마감 앞두고 엔비디아 매물이 확대되자 상승 반납하거나 하락 전환하며 결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0% 하락.

애플(+1.46%)은 시티가 AI 관련 최고의 주식으로 선정한 데 힘입어 강세. 알파벳(-0.67%)은 애플이 OpenAI에 대한 투자 참여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매물 출회. AI 관련 경쟁 심화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추정. MS(+0.61%)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AI 산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데 힘입어 상승. 마벨테크(+2.05%)는 데이터센터 매출이 예상 하회했지만 전체 매출 등은 예상을 상회하고 가이던스도 예상을 상회하자 시간외로 4% 상승, 델(-0.74%)은 예상을 상회한 결과로 시간외 6% 상승

테슬라(+0.26%)는 윌리엄 블레어가 에너지 저장사업이 과소평가 되어 있고 자동차 등 하드웨어로 인한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며 매수로 분석을 시작하자 상승 후 반납. 세일즈포스(-0.73%)는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다 매물 소화하며 하락 전환. 그러나 AI 관련한 기대가 확대되자 서비스나우(+2.11%), 인튜이트(+0.93%), 오라클(+1.12%), 어도비(+1.62%) 등 소프트웨어 업종의 강세가 뚜렷. 사이버 보안회사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2.82%)는 양호한 실적과 함께 지난 7월 보안 이슈로 크게 하락한 점이 벨류에이션 개선을 야기했다는 소식에 상승. 팔로알토(+2.22%), 센티넬원(+0.70%), 지스케일러(+1.69%) 등도 동반 상승.

베스트바이(+14.11%)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급등. 반면, 달러 제너럴(-32.15%)은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전망을 큰 폭 하향 조정하자 급락. 이는 높은 물가로 인한 핵심 고객(저소득층)의 압박에 의한 결과로 추정. 이에 타겟(-2.19%), 달러트리(-10.26%)도 동반 하락. 어펌홀딩스(+31.92%)는 기대 매출이 예상을 크게 상회한 가운데 영업이익 마진을 감안 4분기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는 소식에 급등. 메리어트(+1.78%)는 번스타인이 동종 업종과의 가치 평가 격차가 벌어졌다며 매수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강세.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0.15% 하락했지만, MSCI 신흥 지수 ETF는 0.05%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0% 하락했지만 러셀2000지수는 0.66% 상승했으며 다우운송지수는 0.01% 상승에 그침. KOSPI 야간선물은 0.11% 상승. 전일 정규장에서 1,333.2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은 야간장에서 1,332.5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1.20원을 기록

*FICC: 달러, 금리, 미 2분기 GDP 성장률 상향 조정에 힘입어 상승

국제유가는 견고한 경제지표로 인한 수요 둔화 우려 완화와 함께 중동 불안으로 인한 공급 감소 가능성이 부각되며 상승. 특히 하루 120만 배럴 생산하는 리비아의 공급 중단 가능성이 부각된 가운데 이라크가 9월에는 원유 생산량을 축소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확대. 천연가스는 국제유가 강세 및 기후로 인한 여파로 상승. 유럽 천연가스는 노르웨이의 연간 유지 관리 등으로 생산이 축소될 수 있다는 기대로 상승

달러화는 미국 2분기 GDP 성장률이 2.8%에서 3.0%로 상향 조정하자 여타 통화에 대해 강세. 이는 미국 경기 침체 우려를 약화시킨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유로화는 독일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1%로 발표되는 등 물가 하방 압력이 높아지자 ECB의 온건한 통화정책 기대로 달러 대비 약세. 호주달러는 상품 선물시장 상승에 기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고, 역외 위안화 환율도 달러 대비 0.5% 강세를 보임. 그러나 멕시코 페소는 정치 불안 여파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는 등 혼조 양상

국채 금리는 2분기 GDP 성장률 상향 조정에 힘입어 상승.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도 23.3만 건에서 23.1만 건으로 안정을 보여 상승 요인. 관련 소식에 9월 50bp 금리인하 가능성이 약화. 한편, 7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56배를 소폭 하회한 2.50배를 기록했지만 간접입찰이 68.6%에서 75.1%로 크게 증가하는 등 채권 수요가 견고해 금리 상승은 제한.

금은 달러 강세 등에도 불구하고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 상해 거래소에서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중국 수요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하기도 했지만, 미국 성장률 상향 조정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로 일부는 상승하는 등 혼조 양상. 밀을 비롯한 대두, 옥수수 등은 달러 강세에도 상승. 밀은 우크라이나에서 저렴한 밀을 매입할 수 있음에도 캐나다의 밀 생산량이 축소되는 등 공급 이슈를 반영하며 상승. 대두는 미국 주요 작황지 기후 영향으로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다는 소식에 상승.
새로운 RA가 들어오면 하나 하나 교육을 시키는 것은 애널리스트 직무중 하나입니다. 그러다 보니 가장 먼저 RA의 금융용어, 경제 상황 등을 알 수 있도록 번역을 시켜보고요. 스스로 여러곳을 검색하고 번역 거리를 찾아보도록 합니다. 그리고 성실성을 교육시키기 위해 매일 하도록 합니다. 아무튼. 이번에 제 AS로 새로 들어온 유지윤 RA는 성실하게 번역 작업과 이를 통해 스스로 배우려고 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내용은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어제 오후에 정리한 내용들입니다.

1. 2022년 미국에너지지출 20% 상승
https://blog.naver.com/ohjosky0328/223565141135

2. 미국산업 르네상스:국가 안보의 문제
https://blog.naver.com/ohjosky0328/223565195865
주요 경제지표 및 일정(9월 2일~9월 6일)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김석환 수석연구위원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김은지 연구위원

美 ISM 지수·고용보고서, 韓 수출, 中 차이신 PMI
https://securities.miraeasset.com/bbs/maildownload/20240830105613020_3431

FOMC 구성원들의 최근 발언 정리(8월 30일 기준)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김석환 수석연구위원

인플레이션 보다 고용 위험에 더 주목하고 있는 연준
https://securities.miraeasset.com/bbs/maildownload/20240830111338170_3431
1. 노동절 주말을 앞두고 미국 가솔린 가격 하락

요약: 수요 감소, 공급 확대, 중국의 경기 둔화로 인한 미국 가솔린 가격 하락

https://blog.naver.com/ohjosky0328/223566394025

2. 최고의 강세장이 올 때인가?

요약: 주식 시장이 얼어붙으면 주식 비중에 더 '배분'하고, 저평가된 주식을 '선택'하라

https://blog.naver.com/ohjosky0328/223566496548
09/02 미 증시, 장중 변동성 후 월말, 주간 옵션 추정 수급으로 상승 확대 마감

미 증시는 개인소득/지출과 PCE 가격 지수 발표로 경기 경착륙 우려가 완화된 데 힘입어 상승 출발. 특히 전일 장 후반 지수 상승 반납을 주도 했던 반도체 업종이 상승 주도. 그러나 관련 지표로 달러 강세, 금리 상승이 진행되고, 고용보고서 등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매물 소화도 여전히 진행돼 지수 상승분을 반납 하는 등 변동성은 여전. 장 후반에는 주간 옵션과 월말 수급으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마감 직전 상승 확대 마감(다우 +0.55%, 나스닥 +1.13%, S&P500 +1.01%, 러셀2000 +0.67%,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58%)

*변화 요인: 경기 경착륙 우려 완화, 개인 Vs. 기관

7월 개인 소득은 전월 대비 0.3% 증가하며 지난달 발표된 0.2%를 상회. 임금과 급여가 0.3%, 임대수입이 1.0% 증가한 반면 자산 수입은 0.1% 감소. 개인 소비지출은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3%보다 상승한 0.5% 증가로 발표. 실물 상품은 0.7% 증가한 가운데 서비스 지출은 0.2% 증가. 저축률은 3.1%에서 2022년 6월 이후 최저치인 2.9%로 감소하며 2분기 GDP 성장률 상향 조정 원인인 소비에 대한 상향 조정을 반영

PCE 가격 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06%보다 상승한 0.16%로 발표. 전년 대비로는 2.47%에서 2.50%로 상승.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6%로 유지. 주택을 제외한 핵심 서비스 가격은 0,21%로 상승. 전년 대비로는 2.58에서 2.62%로 소폭 상승. 대체로 예상과 부합된 결과를 내놓았지만 소비가 증가하고 물가는 높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시장 일각에서 기대하는 50bp 인하 기대가 감소. 이에 달러는 강세를, 국채 금리는 상승. 주식시장은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

그렇지만, 9/2일 미 노동절을 휴일까지 3일 연휴를 앞두고 매물 출회. 미국 개인 투자자 심리지수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역사적 평균인 37.5%보다 높은 51.2%로 발표되는 등 개인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전망이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이 이어지고 있음. 이에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미 증시를 견인하는 경향이 높음. 이는 최근 지수가 하락하면 반등하는 경향이 높았던 요인 중 하나

반면, 헤지펀드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지난 7월 중순 현금 비중 17.3%에서 7월 말 18.5%로 증가(스테이츠스트리트 발표). 결국 헤지펀드와 개인의 심리가 상반된 가운데 주요 지수는 상승 출발 후 매물 출회가 진행. 이는 9/6일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있고, 미국 대선, 중동 불안 등 불확실한 요인이 연휴기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을 준 것으로 추정. 물론, 장 후반 특히 마감 직전에는 월말 수급과 주간 옵션으로 추정되는 수급의 영향으로 상승하는 등 변동성은 지속
*특징 종목: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58% 상승

엔비디아(+1.51%)는 실적 발표 후 하락세를 뒤로하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다만 여전히 장중 매물 출회도 여전히 진행되며 상승 축소 되기도 했지만 장 마감 앞두고 재차 반등하는 등 변동성은 여전. AMD(+2.28%), TSMC(+1.51%), ASML(+1.82%), 마이크론(+0.70%) 등도 상승 출발 후 매물 소화하는 경향이 높았지만 장 마감 앞두고 상승 확대. 마벨테크(+9.16%)는 AI 수요 급증으로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자 급등. 브로드컴(+3.75%)도 이에 힘입어 상승. 인텔(+9.49%)도 파운드리 사업부의 매각 또는 분사를 포함한 전략적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58% 상승

아마존(+3.71%)은 음성 비서인 알렉사를 업데이트 했는데 엔트로픽 클라우드 모델을 이용할 것이며 관련 업데이트는 한달에 5~10달러를 부과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애플(-0.34%)은 최근 화웨이가 2분기 중국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41% 급증한 가운데 애플은 2%p 감소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 테슬라(+3.80%)는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반등. 특히 10/10일 로보택시를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발표한다는 소식도 긍정적. 경기 경착륙 가능성이 완화되자 JP 모건(+1.17%), BOA(+1.44%)등 대형 은행주와 웨스턴 얼라이언스(+1.66%), US뱅코프(+1.50%)등 지역은행도 강세

알리바바(+2.86%)는 중국 규제 당국이 독점적 관행에 대한 혐의로 2021년 벌금을 부과 받았으며 3년간의 정비를 요구받았으며 이날 규제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독점 금지 이슈 해소 소식에 상승. 핀둬둬(+2.88%), 진둥닷컴(+2.39%)등 여타 전자상거래 업종도 동반 상승. 저소득층 소비 위축으로 실적 전망이 크게 하향 되며 전일 급락 했던 달러 제너럴(-1.26%)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하기도 했지만 여전한 매물로 결국 하락 마감

페이팔(-1.00%), 블록(-0.51%)등은 디지털 유로화가 결제 서비스 비용이 감소할 것이라는 보고서 발표 후 하락. 그러나 유럽 결제회사들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하는 차별화. 태양광 업체인 진코솔라(+5.75%)는 분기 손실 실적을 발표하며 하락출발 했지만 모듈 출하량이 전년 대비 34% 급증 했다는 소식에 상승 전환. 화장품 업체인 울타뷰티(-4.01%)는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하락.
*한국 증시 관련

MSCI 한국 증시 ETF는 0.14%, MSCI 신흥 지수 ETF도 0.21%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58% 상승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0.67%, 다우 운송지수는 1.10% 상승. KOSPI 야간선물은 0.15% 하락. 지난 금요일 정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336.00원으로 마감했지만 야간시장에서는 주요 지표 발표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1,337.5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4.40원을 기록

*FICC: 국제유가, OPEC+의 증산 가능성 제기로 급락

국제유가는 미국의 소비 지출 증가에 따른 기대에도 불구하고 10월부터 OPEC+가 공급을 증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여기에 중국 수요 감소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골드만삭스등 주요 투자회사에서 전망을 하향 조정한 점도 부담. 가솔린은 갤런당 2.1달러를 하회하는 등 급격한 하락이 특징. 천연가스는 보합권 등락에 그침

달러화는 소비지출이 견조하고 물가는 견조하자 경기 경착륙 우려 완화 등을 반영하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그러나 유로화는 이사벨 슈나벨 ECB 이사가 헤드라인 인플레 수준은 통화정책에 과소평가 되었을 수 있다는 매파적인 발언에도 달러 강세 여파로 약세. 호주달러, 브라질 헤알 등 상품 환율은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달러 대비 약세.

국채 금리는 물가 둔화는 진행되고 있지만 속도가 느렸고, 여기에 소비 지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경기 경착륙 우려가 완화되자 상승. 특히 채권 시장에는 9월 FOMC에서 50bp 인하 가능성이 일부 반영됐기에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로 50bp 가능성이 약화된 점도 금리 하락 요인 중 하나.

금은 달러 강세와 경기 경착륙 우려 완화 등을 반영하며 하락. 은도 동반 약세.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 정부가 부동산 지원 정책을 발표했지만 달러화 강세 여파로 혼조 양상. 특히 중국 정부 정책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던 구리와 알루미늄이 이로 인해 소폭 하락 전환. 밀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캐나다를 비롯해 프랑스 등에서 공급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자 상승. 콩과 옥수수도 이러한 공급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자 동반 상승
09/02 주간 이슈 점검: 고용보고서 그리고 실적

*총론
최근 시장은 이례적으로 높은 개인의 투자 심리가 반영되며 하락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하는 경향이 높음. 특히 연준의 금리인하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높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평가도 많음. 이런 가운데 전월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제조업 지표와 고용보고서 등 경기를 알 수 있는 중요한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관련 지표 결과가 예상처럼 나온다면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 시키며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와 더불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시장은 기대.

그런 가운데 주요 경제지표에 가려져 있지만 C3.AI, 유아이패스 등 AI 관련 종목의 실적과 브로드컴 등 반도체 업종, 휴렛팩키드 엔터프라이즈 등 데이터센터 관련 종목군의 실적 결과도 중요. 최근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관련 종목군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 이를 감안 시장은 긍정적인 경제지표와 실적 등으로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 다만,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 가능성도 높아 지수 보다는 종목 장세가 지속 될 것으로 판단.

*미 고용보고서
지난 8월 초 금융시장 변동성을 확대 시켰던, 미국 고용보고서가 6일(금) 발표됨. 당시 샴의 법칙을 언급하며 경기 침체에 돌입 했다는 우려를 반영하며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 했기에 이번 고용보고서 결과에 시장 참여자들은 주목. 현재 시장은 비농업고용자수는 지난달 11.4만 건보다 증가한 16.5만건으로, 실업율은 4.3%에서 4.2%로,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2% 증가에서 0.3% 증가로 전망하며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 시킬 것으로 기대

최근 고용시장 공급은 신규진입(이민 증가 등)과 재 진입자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과거 샴의 법칙이 발동 했던 시기보다 두배나 많아 샴의 법칙이 제대로 작동할지는 지켜 봐야 됨. 그런가운데 골드만삭스 등은 최근 이민자가 크게 감소하고 있어 공급 증가가 둔화될 수 있기에 실업률이 안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

한편, 일부 투자회사들의 분석에 따르면 실업률 증가의 반절이 영구 실업자인데 경기 침체가 발생하지 않고 이정도로 많은 경우는 드물다며 우려를 표명. 실제 교육, 헬스케어 그리고 정부 등 경기와 관련이 크지 않은 부문을 제외한 고용이 제한적으로 증가하거나 감소하고 있기 때문. 향후 공급보다는 수요측면에서 고용시장에 더 집중 해야 할 것으로 예상.

물가 하락에 이어 고용시장 둔화를 바탕으로 연준은 금리를 인하할 것이며 이를 통해 경기 침체를 막을 수 있을지 주목. 2000년과 2007년 그리고 2019년 연준의 금리 인하 후 불과 몇 개월 만에 경기 침체가 시작했던 점은 주목. 당시 고용은 수요측면에서 위축이 확대 됐기 때문. 그래서 고용둔화 속도 특히 수요측면에서의 둔화에 연준이 민간하게 반응. 이번 고용지표들 중에서 Jolts의 중요성도 높아진 이유.

09/01(일)
한국: 수출입통계

09/02(월)
중국: 차이신 제조업 PMI
독일: 소매판매
휴장: 미국, 캐나다

09/03(화)
한국: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ISM 제조업지수, 건설지출
실적: 지스케일러(ZS), 깃랩(GTLB)

09/04(수)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PMI
미국: JOLTs
은행: 캐나다 통화정책회의
보고서: 베이지북
실적: C3.AI(AI), HP엔터프라이즈(HPE), 달러트리(DRTL), 스프링쿨러(CXM)

09/05(목)
유로존: 소매판매
미국: ADP 민간고용보고서, ISM 서비스업지수
보고서: G20 경기선행지수
실적: 브로드컴(AVGO), 유아이패스(PATH), 도큐사인(DOCU), 니오(NIO)

09/06(금)
유로존: 2 Q GDP 성장률
미국: 고용보고서
발언: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1. 9.2 잃어버린 10년을 피하면서 주식 투자하는 방법

요약: IT버블과 닮은 현재 주식 시장, 저평가 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라

https://blog.naver.com/ohjosky0328/223569125027

2. 9.2 시장 변동성 보다 더 나쁜 '분석 변동성'

요약: 월스트리트 경제학자와 연준의 '분석 변동성' 문제를 경계하라

https://blog.naver.com/ohjosky0328/223569389182
09/03 유럽 증시, 미국 휴장 속 매물 소화하며 상승 전환하며 마감

미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유럽 증시는 중국 제조업지표 부진과, 독일 정치 불확실성으로 장 초반 독일 등이 0.7% 내외 하락. 그러나 유럽 각국 제조업 지표 개선과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기대가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켰으며, 개별 종목 이슈에 힘입어 결국 상승 전환에 성공. 특히 M&A 이슈가 부각된 부동산 업종과 신약개발 기대 속 대형 제약주가 이를 주도. 대체로 시장은 영국을 제외하고 소폭 상승했지만 미국 경제지표를 기대하며 장중 고점으로 마감(독일 +0.13%, 영국 -0.15%, 프랑스 +0.20%, 유로스톡스50 +0.30%)

*변화 요인: 경기, 정치, 그리고 기대

중국 제조업지수가 둔화되는 등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 다만, 폭염과 태풍의 영향이 컸기 때문에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어 확대되지는 않음. 실제 생산지수, 신규주문 등은 견조했기 때문. 물론, 원자재 가격, 출고가격이 폭락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향후 중국 생산자 물가지수의 큰 폭 하락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 이 여파는 유럽 경제에도 불안을 줬지만, 이날 발표된 유럽 각국의 제조업 PMI는 예비치보다 상향 조정되는 양상을 보여 영향은 제한. 더불어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기대도 확대. 이에 시장은 장 초반 하락을 뒤로하고 안정을 보이며 반등에 성공.

한편, 독일 극우 정당인 Afd(독일을 위한 대안)가 튀링겐과 작센주 의회 선거에서 30%가 넘는 지지율로 1위를 기록. 물론, 두 지역 모두 옛 동독 지역으로 반 이민 등이 우세하다는 점에서 영향이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 그럼에도 옛 서독과 동독의 경제적 격차가 확대되는 등 빈부 격차로 인한 극우 정당의 지지율 확대와 그로인한 사회불안 요인을 야기. 다만 30% 초반대 득표율이라는 점에서 다른 정당이 연정을 거부하면 주 정부 구성 가능성은 낮다는 점이 부각되며 관련 우려가 확대되지는 않음. 이에 독일 닥스 지수가 장 초반 한 때 0.7% 하락하다 반등에 성공했으며 유로화도 약세를 보이다 강세로 전환

이런 가운데 미국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가 확대. 골드만삭스, 바클레이즈 등 많은 투자회사들이 비농업고용자수가 시장이 예상하고 있는 16.5만 건을 상회한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 여기에 실업률은 4.3%에서 4.2%로 하락할 것으로 기대. 이 결과는 달러 강세, 금리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을 보임. 물론, 유럽장에서도 유럽 각국의 국채 금리는 상승. 반면, 달러화는 파운드화와 유로화 강세 영향으로 약세로 전환.
*특징 종목: 소비, 방어, 자동차 부진 Vs. 통신, 부동산 강세

ASML(+0.83%)는 반도체 수요 위축을 이유로 일자리 감축 보도를 부인하자 상승. 그러나 인피니온(-0.55%), ST마이크로(-0.35%)등 여타 반도체 업종은 부진. IT 제품 및 서비스 제공업체인 카이노스(-14.29%)는 거래환경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하며 수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자 급락. 기업 컨설팅 서비스 업체인 텔레퍼포먼스(-3.03%), 디지털 서비스 및 결제 플랫폼 회사인 에덴레드(-2.93%)도 부진. 영국 스포츠 패션업체인 JD 스포츠 패션(-2.25%)은 동일 매장 매출이 1.5% 증가했지만 전체 패션 매출은 6.6% 감소했다는 소식에 하락. 신발, 의류 온라인 유통업체인 잘란도(-3.11%), 아디다스(-0.86%), LVMH(-0.16%) 등도 동반 하락.

영국 온라인 자동차 판매 회사인 오토 트레이더 그룹(+3.06%)은 중고차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수요와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 폭스바겐(+1.25%)은 공장폐쇄 및 감원을 통한 비용 절감 가능성이 부각되자 상승. 반면, BMW(-0.81%), 메르세데스-벤츠그룹(-0.61%), 다임러 트럭(-2.02%), 포르쉐(-1.47%) 등은 부진. 롤스로이스(-6.47%)와 방산업체 BAE(-2.82%)는 영국이 국제 인도법 위반을 이유로 이스라엘에 무기 수출 30건 일부 금지하자 하락. 프랑스 방위 업체인 탈레스(-2.37%), 항공업체 에어버스(-1.37%), 독일 군사 장비 업체인 라인메탈(-2.69%)도 부진.

유럽 제약업체인 사노피(+3.62%)는 다발성 경화증 약물 임상 시험에서 유망한 결과를 보였다는 소식에 상승. 독일 제약 및 실업실 장비 공급업체 사르토리우스(-4.73%)는 RBC가 실적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자 급락. 영국 보험, 재보험 회사인 비즐리(+2.00%)는 관련 시장이 2028년까지 큰 폭으로 성장을 할 것이라는 소식과 자사주 20만주 매수 소식에 상승. 영국 통신업체인 보다폰(+1.61%)은 에미레이트 통신의 지분이 14.6%에서 15%를 넘어섰다는 소식에 상승. 프랑스 통신업체인 오렌지(+1.65%)도 상승.

영국의 부동산 체인업체인 라이트무브(+27.43%)은 호주의 온라인 부동상 광고 회사인 레아 그룹(-5.28%)이 인수한다는 소식에 급등했지만 레아그룹은 호주 시장에서 급락. 관련 M&A로 부동산 관련 업종에 대한 밸류에이션이 높아져야 한다는 기대로 주택 건설업체 배럿 개발(+3.12%), 상업용 부동산 업체인 유니바일-로담코-웨스트필드(+2.18%), 독일의 주거용 부동산 관리 회사 보노비아(+1.99%)도 동반 상승
*한국 증시 관련 수치

야간선물은 0.10% 상승. 전일 정규장에서 1,338.4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은 야간장에서 1,338.5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5.70원을 기록.

*FICC: 구리 및 비철금속 하락 Vs. 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브렌트유가 중국 제조업지표 부진으로 인한 경기 위축, 그로인한 수요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며 하락. 더 나아가 OPEC+의 증산 가능성도 하락 요인 중 하나. 그런 가운데 리비아 석유공사는 동부 유전의 생산 작업이 중단될 수 있다고 발표하자 결국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마감. 유럽 천연가스는 러시아에서 유럽으로의 가스 수출이 감소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2%대 하락.

달러화는 독일 정치 불안으로 인한 유로화 약세로 강세 출발했지만, 유럽 경제지표의 견고함을 바탕으로 유로화가 강세로 전환하자 보합권으로 하락. 파운드화는 유럽의 제조업 PMI가 속보치와 변화가 없었지만 2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달러 대비 강세. 엔화는 달러화가 고용보고서를 기다리며 강세를 보이자 한 때 147엔을 넘어서는 약세를 보임.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0.4% 약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 등도 약세

국채 금리는 미국 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유럽 각국의 국채 금리는 상승. 유럽 제조업 PMI가 45.6에서 45.8로 상향 조정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이에 시간 외 미국 국채 가격이 하락(금리 상승)하는 등 대체로 글로벌 금리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금은 시간 외로 소폭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의 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하락. 중국의 제조업 PMI가 둔화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09/03 주요 투자회사의 미국 8월 고용보고서 전망

*비농업고용자수 시장 전망: 16.5만 건
바클레이즈 17.5만 건
골드만삭스 15.5만 건
모건스탠리 18.5만 건
JP모건 15.0만 건(10~20만건)
노무라 13.0만 건

*실업률 시장 전망: 4.2%
바클레이즈 4.2%
골드만삭스 4.2%
모건스탠리 4.2%
JP모건 4.3%
노무라 4.2%

시장 참여자들은 허리케인 베일, 텍사스 정전, 자동차 파업 등의 영향이 7월 고용에 영향을 줬다는 평가가 많으며 관련 이슈가 해소된 8월 고용은 생각보다 좋을 것으로 기대. 물론, 노무라처럼 주요 지표를 토대로 위축된 고용을, JP모건은 개선되겠지만,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하며 예상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는 곳도 있음. 실업률은 허리케인, 정전, 파업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해고 급증으로 증가해 이를 배제하면 4.2% 내외가 주를 이룸. 대체로 시장 참여자들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토대로 긍정적인 전망에 힘을 싣는 모습. 오늘 저녁부터 발표되는 ISM 제조업지수와 서비스업지수의 고용지수, JOLTs, ADP 민간고용보고서 등을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