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 중국 최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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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중국 이야기와 생각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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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50 지수 선물 -2.38%, 홍콩 급락

그러나 A50 지수 선물은 급락으로 전환했습니다. 본토 개장하니, 연휴간 급등에 따른 설거지는 본토에게 넘기는 격일까요?
[감독당국, 은행 대출자금의 증시 유입 통제 요구]

중국 금융 관리 부서는 상업 은행에 대한 창구 지도를 통해, 투자자 적합성 관리와 투자자 보호를 중요하게 여기고, 내부 통제와 준법 관리를 강화하며, 레버리지 확대를 엄격히 통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은행 대출 자금이 불법적으로 주식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해야 하며, 이는 상업 은행이 반드시 지켜야 할 금융 규제의 중요한 기준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타임즈)

기사 원문: https://wallstreetcn.com/livenews/2797129?ivk=1#from=ios
📮[메리츠증권 중국 최설화]

[8일 중국장 오전 동향: 상승폭 축소]

- 연휴 이후 첫 개장한 중국 본토증시는 상한가를 시작했으나, 결국 오전장에 상승폭을 축소하며 마감
. 상해종합 +4.8%, 심천 +8.3%, 차스닥 +14.3%

- 금일 오전에 있은 발전개혁위원회(NDRC) 기자회견에서 추가 경기부양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지 못하면서, 홍콩증시 급격한 조정이 본토에까지 연결
. 항셍 -6.0%, 항셍테크 -8.1%


- 이번 기자회견에서 시장의 관심은 1) 추가 부양책과 2) 재정 확장 규모에 대한 실마리 였지만 관련 내용 부재

- 로이터 기자가 얼마만한 재정 부양을 생각하고 있는지에 문의했지만 동문서답을 했고, 내년의 1,000억 위안의 건설 자금을 올 연말에 미리 하달해 사용한다고만 대답(재정 확장 규모 컨센은 2~10조 위안)

- 발전개혁위원회는 투자 분야를 담당하는 부처로, 사실 재정 자금에 대한 결정 권한이 없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이 기대하는 답변을 드리기 어려운 것은 사실.

- 단 지금의 중국장 분위기에는 신규 부양책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없으며 차익매물 출회로 연결

출처: 발전개혁위원회 기자회견 Live
[국경절 연휴 소비: 견조]

1) 국내 여행객수:
7.65억명(+5.9% YoY), 19년의 110% 수준

2) 전체 소비액:
7,008억 위안(+6.3% YoY), 19년의 108% 수준

3) 인당 평균 소비액:
916 위안(+0.43% YoY), 19년의 110% 수준

출처: 중국 문화여유부
(위) 중국 본토 증시, 하락을 주도하는 업종은?

개장 이틀만에 본토증시는 차익매물 출회로 상해종합 -4.8% 하락 중입니다.

하락을 주도하는 업종은 2차전지(-8.93%), 미디어(-8.90%), 여행(-8.57%), 리테일(-8.28%), 부동산(-8.24%) 입니다. 이 중 시총이 큰 섹터는 2차전지와 부동산입니다.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은 업종은 반도체(-0.8%), 증권(-1.1%)입니다. 국경절부터 반도체 섹터 업종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출처: Wind
(위) 홍콩증시 하락은 어느 업종이 주도하나?

홍콩 증시는 1%대 상승으로 출발했지만 본토 약세와 함께 동반 약세로 전환했습니다. 현재 항셍지수는 -1.8% 하락 중입니다.

시장 약세를 주도하는 업종은 증권(-5.6%), 소재(-4.6%), 자본재(-4.5%), 제약(-3.2%), 에너지(-3.2%), 음식료(-3.1%), 부동산(-2.6%) 등입니다.

본토대비 경기 관련 업종의 낙폭이 더 큰 것을 보니, 어제 부양책 강도에 대한 실망감이 홍콩증시에 더 많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중국, 10/12일 재정정책 기자회견 예고

10/12일 오전 10시(한국 11시) 재정정책 확대에 관한 기자회견을 예고

财联社10月9日电,国务院新闻办公室将于2024年10月12日(星期六)上午10时举行新闻发布会,请财政部部长蓝佛安介绍“加大财政政策逆周期调节力度、推动经济高质量发展”有关情况,并答记者问。(来自财联社APP)
[중국장, 오늘은 고배당주 국영기업 강세]

어제 오늘 중국장은 정책 강도에 대한 혼조된 기대감으로 변동성이 크게 확대 중입니다.

단 시장 색갈은 다릅니다. 어제는 반도체주의 상대적 강세였다면, 오늘은 고배당 컨셉인 국영기업 강세입니다. 시노펙, 페트로차이나, 중국원전, 중국교건 등이 대표적이죠.

이는 위 그림처럼 정부 부양에도 채권 금리가 다시 하락으로 전환하며, 최근 며칠 소외되었던 고배당 컨셉에 수급이 몰리기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12일(토)에 있을 재정부 기자회견까지 부양 강도에 따른 시장 변동성은 확대에 유념 바랍니다.
📮[메리츠증권 중국 최설화]

[중국 재정부 기자회견 주요 내용]

시장에서 주목하는 재정확장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추경 규모가 상무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해서일수도 있습니다.

대신 중앙정부의 추가 채권 발행과 재정적자 여력이 있다고 설명해서 상상 공간은 남겼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은 시장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 알맹이가 빠져서 월요일 시장 반응이 궁금합니다. 현재 중국 10년물 채권 금리는 1.6bp 하락으로 반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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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재정 확대 내용:
1)지방정부 부채 한도를 증액 -> 부채 해소
2)특별국채 발행을 통해 국유기업의 tier1 자본금 보충
3)지방정부 역할을 통해 부동산 경기 반등을 견인
4)사회 복지 확대: 빈곤층 다음으로 학생들에 보조금 지원

그 외, 향후 국채 추가 발행 및 재정적자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출처: 재정부 기자회견 live
📮[메리츠증권 중국 최설화]

9월 중국 물가: 모두 예상대비 부진

(% YoY)
-CPI: 0.4% (예상 0.6%, 8월 0.6%)
-PPI: -2.8% (예상 -2.6%, 8월 -1.8%)

출처: 국가통계국, 블룸버그 컨센서스
📮[메리츠증권 중국 최설화]
최설화의 Real China, 2024.10.14(월)

<명확해진 중국의 재정 확대 방향>

- 재정부 기자회견에서 올해 추경 규모 미발표, 단 주요 재정방향은 지방정부 부채 해소

- 이는 전반 차이나 시스템 리스크 해소에 긍정적이나, 직접적인 경기 부양 효과는 과거대비 미약

- 중국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 중립적

(보고서) https://tinyurl.com/3npk29h7

* 동 자료는 Compliance 규정을 준수하여 사전 공표된 자료이며, 고객의 증권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중국 9월 수출입: 예상 모두 하회

(% YoY, 달러 기준)
수출: 2.4% (예상 6.0%, 8월 8.7%)
수입: 0.3% (예상 1.0%, 8월 0.5%)

무역수지: 817억 달러
(예상 898억 달러, 9월 910억 달러)

출처: 해관총서, 블룸버그 컨센서스
[10월말, 자사주 매입 재대출 세칙 공개]

- 주식시장 부양을 위한 자사주 매입 재대출 세칙이 10월 말에 공개될 전망

- 의견수렴안에 따르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적격(Qualified) 대주주에게 1-3년 만기, 2.25% 이상의 금리로 대출

- 자사주 매입 재대출의 초기 승인 한도는 3,000억 위안

기사 원문(중): https://wap.eastmoney.com/a/202410143205545985.html
[오늘 중국장 오후 낙폭 확대 배경]

오후 중국 본토는 낙폭을 확대하며 상해종합 -2.5%, 홍콩H는 -4.2% 하락 중입니다.

(현지 루머) 현지 언론사 차이신은 추경을 결정하는 전국인민대표 상무위원 회의가 11월 초로 지연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위 그림).

만약 이 정보가 맞다면, 중국 정부는 미국 대선 결과를 보고 재정 확대 규모를 결정하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차이신 원천 기사를 확인할 수 없어, 사실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만, 재정에 대한 높았던 기대감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판단됩니다.

출처: Baidu
[홍콩 국정운영보고 주요 내용]

오늘 홍콩 행정장관이 국정운영 보고가 있었습니다. 주요 내용 정리해드리오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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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고도수 주류 수입 관세 인하:
30도 이상의, 수입가 200HKD 이상의 고도수 주류 수입 관세를 100%에서 10%로 인하, 200HKD 미만 기존 관세 유지

2. 중동 등 해외자금 적극 유치

3. 저공비행(드론) TFT팀 신설

4. 5,000만HKD 이상의 주택 투자 허용

5. 홍콩에 회사 등록한 외국인에게 중국 본토 5년 비자 발급

6. 2035년까지 홍콩공항 수용 능력 현재보다 50% 증가

7. 홍콩에 본토기업의 국제본부 설립 적극 추진

8. 본토와의 채권통 투자범위 확대

9. 애국교육 계속 강화

10. 위안화 국제화 조치를 잇따라 발표할 것

출처: https://wap.eastmoney.com/a/202410163207733739.html
[중국 부동산 부양책 기자회견]

오늘 있은 중국 부동산 부양책 기자회견은 시장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주택재고 매입액에 대한 언급이 없었고, 호구제 폐지 등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가이던스도 없었습니다.

대신 더 많은 건설사를 화이트리스트에 포함하여 대출을 늘려주겠다고 했습니다. 건설사 유동성 지원을 통해 미완공 물량을 완성하는, 하방을 막으려는 의지가 다분합니다.

어제 기대가 너무 높아서인지, 오늘 기자회견과 함께 중국 선물시장에서 철근 선물가격은 3% 넘게 하락 중입니다.

====기자회견 주요 내용=====

1. 주택건설부 부동산부양 조치
- 목표: 부동산 경기의 추가 하락을 방지. 신규 증설은 엄격히 규제하고 기존 물량을 최적화하는 것
- 구매제한 폐지: 지역별 상황에 따라 구매제한 폐지
- 주담대 금리 인하, LTV 상향, 부가가치세 인하
- 100만채 판자촌 개조

2. 건설사 유동성 지원 조치
- 주택 건설사를 최대한 화이트리스트에 포함시키고, 가능한 모두 대출
- 연내 대출규모는 4조위안까지 증가(10/16일까지 2.23조위안 투입)

3. 정부의 주택재고 매입과 토지 비축
-지방정부가 사업성에 따라 주택재고매입
-단 시장에서 기대한 자금 투입 규모 언급 없음
📮[메리츠증권 중국 최설화]

중국 3Q GDP 및 9월 경제지표: 무난한 성적

9월 생산과 소비가 예상을 가장 많이 상회했고 나머지는 비슷합니다.

1-3분기까지의 누적 GDP성장률은 4.8%입니다. 목표치 5.0% 전후의 범위에 들어옵니다.

부양책 효과가 나타날 4분기에 남은 0.2%p를 메꿀지 여부에 주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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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DP(% YoY)
-3Q GDP: 4.6% (예상 4.5%, 2Q 4.7%)
-1~3Q GDP: 4.8% (상반기 5.0%)

2.9월 실물지표(% YoY)
-산업생산: 5.4% (예상 4.6%, 8월 4.5%)
-소매판매: 3.2% (예상 2.5%, 8월 2.1%)
-1~9월 고정자산투자:
3.4% (예상 3.3%, 1~8월 3.4%)
-실업률: 5.1% (예상 5.3%, 8월 5.3%)

3.부동산 지표
-주택 매출액(YTD): -24.0% (8월 -25.0%)
-부동산투자(YTD): -10.1%(8월 -10.2%)
-9월 주택가격 MoM 상승률:
. 신규주택: -0.71% (8월 -0.73%)
. 기존주택: -0.93% (8월 -0.95%)

출처: 국가통계국, 블룸버그 컨센서스
(위) 과창판50 지수 +9.5%

오후장 열리면서 중국에서 반도체, 2차전지, AI 서버 등을 필두로 하는 테크주들이 급등하며 시장 랠리 견인 중입니다.

오전의 금융 포럼은 기존 정책을 되풀이 하는 수준으로, 아직 특별한 정책이나 변화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위) 중국 파운더리 SMIC 주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