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 지지율 39% 역대 최저…"소득세 면제" 여론전

내일(29일) 취임 100일을 맞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면서 8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관세 정책에 대한 평가가 특히 부정적이었는데 트럼프는 관세를 많이 거두면 소득세를 면제해 줄 수 있다며 민심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ABC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39%.

취임 100일 시점 기준 1945년 조사 시작 이후 80년 만에 최저치입니다.

CNN 여론조사에서도 지지율은 41%에 그쳤습니다.

특히 관세 정책을 놓고는 두 여론조사에서 모두 부정평가가 64%를 넘어 긍정평가의 2배 가까이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로 소득세를 줄이거나 아예 면제할 수 있을 거라고 여론을 달랬습니다.


하지만 미중 관세 전쟁 여파는 이미 미국 소비자에게 전가되고 있습니다.

중국 온라인 유통업체 쉬인은 미국에서 판매하는 일부 상품 가격을 30~50%, 많게는 377%까지 인상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달 초 대중국 관세 145%가 부과된 이후 중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해상 컨테이너 예약이 60% 줄어 당분간 수입 물가 상승 압력이 더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080991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정부의 모든 측면이 중국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 CNBC 인터뷰

관세 완화는 중국에 달려 있다

베센트는 17개의 주요 무역 상대국 중 다수가 미국의 관세를 피하기 위해 '매우 좋은 제안'을 했다고 말한다

ECB가 유로화를 다시 내리기 위해 금리를 인하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유럽인들은 유로화의 강세에 대해 패닉에 빠져 있다

히타치, 트럼프 정책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그리드 사업으로 성장 기대
- 산업용 복합기업, 관세 회피 위해 현지화 가속화

히타치는 월요일, 향후 3년 동안 자사의 전력망 사업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재생에너지에 반대하고 화석연료를 중시하는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나온 전망이다.

히타치는 변압기와 송전 시스템과 같은 전력망 장비를 공급하는 주요 기업으로, 전력 공급업체들이 새로운 에너지원(특히 재생에너지)을 연결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https://asia.nikkei.com/Business/Companies/Hitachi-sees-new-energy-grid-business-driving-growth-despite-Trump

IBM, 미국 내 기술 혁신 가속화를 위해 1500억 달러 투자 발표

IBM은 오늘, 향후 5년간 미국 경제 활성화 및 글로벌 컴퓨팅 리더십 강화를 위해 총 15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중 300억 달러 이상은 연구개발(R&D)에 투자되어, 미국 내 메인프레임 및 양자컴퓨터 제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입니다.

아르빈드 크리슈나(Arvind Krishna), IBM 회장, 사장 겸 CEO

"114년 전 창립 이래 IBM은 미국 내 일자리 창출과 제조에 집중해왔습니다. 이번 대규모 투자와 제조 강화 약속을 통해 IBM이 세계에서 가장 앞선 컴퓨팅 및 AI 기술의 중심지로 계속 자리매김할 것임을 확고히 합니다."

IBM은 세계 최대 규모의 양자컴퓨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국에서 양자컴퓨터를 설계, 제조, 조립할 예정입니다.

양자컴퓨팅은 수십 년 만에 등장한 가장 큰 기술 패러다임 변화이자 경제적 기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양자컴퓨터는 기존 컴퓨터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풀어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미국의 경쟁력, 일자리, 국가 안보를 혁신적으로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ibm-unveils-150-billion-investment-in-america-to-accelerate-technology-opportunity-302439243.html

베센트는 첫 번째 무역 협상이 빠르면 이번 주나 다음 주에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가 우리가 서명한 첫 번째 무역 협정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일본 경제대신: 협상 자세에는 변함이 없다. 우리는 미국의 관세를 완전히 철폐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차기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FRIEDRICH MERZ): 미국과의 공개적인 무역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 미국에 모든 관세를 0으로 되돌릴 것을 제안할 것입니다


트럼프: 미국은 더 이상 캐나다에 보조금을 지급할 수 없다

하원과 상원 모두 오늘 2주간의 휴회 후 다시 회기를 시작합니다. 공화당(GOP)의 초점은 감세 및 지출 삭감 법안 마련에 맞춰져 있습니다.

존슨 하원의장은 오늘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할 예정이며, 의회 공화당은 감세 및 지출 삭감 패키지 법안 통과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Cantor Fitzgerald, 테슬라 '비중 확대(Overweight)' 등급과 목표주가 355달러 재확인

"단기 촉매를 앞둔 테슬라에 대해 '강세'"

Cantor Fitzgerald의 애널리스트 Andres Sheppard는 테슬라 주식에 대해 '비중 확대(Overweight)' 등급과 355달러 목표가를 재확인했습니다.

이는 회사가 말하는 중요한 단기 촉매(material near-term catalysts)를 앞둔 조치입니다.

거시경제 상황으로 인한 일부 단기 역풍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CEO 일론 머스크의 '논란을 부르는' 정치 활동, 관세 문제, EV 세금 공제(EV Tax Credit) 폐지 가능성 등에도 불구하고, Cantor는 테슬라에 대한 장기적 강세 전망을 유지한다고 투자자들에게 전했습니다.

Cantor는 6월 텍사스에서 로보택시(Robotaxi) 출시를 재확인한 점과 2025년 상반기에 더 저렴한 가격대의 신차가 출시될 예정인 점에 주목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한 머스크가 5월부터 DOGE 관련 업무에 투입하는 시간을 크게 줄이고, 테슬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계획이라는 발언도 긍정적으로 보았습니다.

장기적 신뢰는 다음 요인들로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6월 텍사스에서 로보택시 출시(이후 캘리포니아 출시 예정)
-약 3만 달러대의 저가 차량이 2025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
-머스크가 5월부터 테슬라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할 계획
-FSD 중국 출시(2025년 1분기 시작), 유럽에서도 2025년 상반기 중 출시 기대
-옵티머스(Optimus) 로봇 2026년 대량 생산 시작, 2027년 고객 인도 목표
-세미 트럭(Semi Truck) 생산이 2026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

애널리스트는 FSD, 로보택시, 에너지 저장 사업, 옵티머스 로봇 등이 테슬라의 미래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가 올해 들어 약 36% 하락한 상황에서, 변동성을 감내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는 매력적인 장기 매수 기회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와 함께 미국 투자 홍보 예정인 엔비디아, 일라이 릴리 등 CEO들

엔비디아(Nvidia),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일라이 릴리(Eli Lilly & Co.), 제너럴 일렉트릭(General Electric Co.), 소프트뱅크 그룹(SoftBank Group Corp.) 등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수요일 백악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첫 100일 동안 발표된 이들 기업의 미국 투자 계획을 강조하는 자리다.

백악관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 기술, 헬스케어, 소비재 산업 및 투자 펀드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이 초청되었으며, 이들의 제품은 백악관 관저 입구 홀에 전시될 예정이다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5-04-28/nvidia-eli-lilly-among-ceos-to-tout-us-investments-with-trump

왕이(WANG YI) 중국 외교부장:
타협, 후퇴는 관세를 더욱 공격적으로 만들 뿐이다

대화는 이견을 해소할 수 있다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트럼프 세금 법안이 7월 4일까지 완료될 수 있기를 희망

세수는 작년보다 증가했습니다

부채 한도에 대한 더 나은 X 날짜는 이번 주 후반에 제공될 수 있습니다.

백악관: 영국과의 무역 협상은 매우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더 큰 무역 협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관세와 관련된 것뿐만 아니라 – FOX

스페인 내무부, 전국적인 정전 후 국가 비상사태 선포

[단독] 트럼프, 자동차 관세 부담 완화 예정

워싱턴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의 충격을 완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외국산 자동차에 부과되는 관세가 기존에 부과된 다른 관세(예: 철강, 알루미늄 관세)와 중복되지 않도록 하고, 미국 내 자동차 제조에 사용되는 외국 부품에 대한 일부 관세도 완화할 계획이라고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자동차 관세 외에 추가로 철강이나 알루미늄 관세를 중복해서 부담하지 않게 된다. 또한 이 조치는 소급 적용될 예정이어서, 이미 납부한 일부 관세에 대해 자동차 업체들이 환급을 받을 수도 있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앞서 이번 달 초부터 외국산 완성차에 대해 25% 관세가 부과되기 시작했다.

https://www.wsj.com/business/autos/trump-tariffs-autos-exceptions-fc634efd?mod=e2tw

라인메탈, 방산 부문 호조로 1분기 매출 시장 기대 상회

유럽 최대 탄약 제조업체인 라인메탈(Rheinmetall, RHMG.DE)이 월요일(현지시간) 발표한 바에 따르면, 1분기 잠정 매출이 방산 부문 강세 덕분에 전년 대비 46% 증가하며 시장 기대를 웃돌았습니다.

라인메탈은 1분기 그룹 매출이 23억 1,000만 유로(약 26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19억 5,000만 유로를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Vara Research 집계 기준)

또한 그룹 영업이익은 49% 증가한 1억 9,900만 유로로 집계되었으며,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1억 6,580만 유로를 상회했습니다.

라인메탈은 이번 매출 및 이익 증가가 주로 방산 부문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2025년 전체 연간 전망은 유지한다고 밝혔으나, 특히 유럽, 독일, 우크라이나에서 시장 잠재력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전망을 추가 상향 조정할 가능성도 열어두었다고 덧붙였습니다.

https://www.reuters.com/business/aerospace-defense/rheinmetall-first-quarter-sales-jump-boosted-by-defence-business-2025-04-28/?taid=68100046ae6d0200017ed382&utm_campaign=trueAnthem:+Trending+Content&utm_medium=trueAnthem&utm_source=twitter

OpenAI

우리는 ChatGPT 검색 기능에 여러 가지 개선 사항을 적용했으며, 오늘부터 더 나은 쇼핑 경험 제공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검색은 지난 한 주 동안 10억 건 이상의 웹 검색을 기록하며, 가장 인기 있고 빠르게 성장하는 기능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쇼핑
우리는 ChatGPT에서 제품을 더 쉽고 빠르게 검색, 비교, 구매할 수 있도록 쇼핑 기능을 실험 중입니다.

- 개선된 제품 검색 결과
- 제품 이미지, 가격, 리뷰 등의 시각적 정보 제공
-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링크 제공

제품 결과는 독립적으로 선정되며, 광고가 아닙니다.

이 쇼핑 기능 개선은 오늘부터 ChatGPT가 제공되는 모든 지역의 Plus, Pro, 무료 사용자 및 비로그인 사용자에게 순차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전체 롤아웃 완료까지는 며칠이 걸릴 예정입니다.

트럼프, 엔비디아·J&J·현대차·도요타의 미국 투자 성과 강조 예정

엔비디아(Nvidia),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도요타(Toyota Motor), 일라이 릴리(Eli Lilly), 소프트뱅크(SoftBank Group) 등의 CEO 및 고위 경영진 20여 명 이상이 이번 수요일 백악관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들이 로이터통신에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미국 내 투자를 강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 100일을 기념해 국방, 기술, 헬스케어, 소비재 산업 및 투자펀드를 포함한 광범위한 분야에서 미국 내 투자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앞서 Bloomberg 뉴스 보도를 공식 확인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미국 기업들의 관세 우려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투자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항공사, 항공우주기업, 자동차 제조사, 소매업체 등은 최근 부과된 관세가 미국 제조업과 판매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왔습니다.

일부 대기업들은 무역 및 기타 정부 규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한 후에야 추가 투자를 결정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제너럴 모터스(GM)는 미국 내 600억 달러 규모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전했습니다.
GM CEO 메리 바라(Mary Barra)는 최근 세마포르 포럼에서 "우리는 명확성과 일관성을 원한다"며, "투자를 결정하고 주주 자본을 책임 있게 관리하려면 정책이 어떤 것인지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자동차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자동차 관세에 대한 일부 구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올해 1월, 민간 부문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대 5,0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여기에는 ChatGPT 개발사인 오픈AI(OpenAI), 소프트뱅크(SoftBank), 오라클(Oracle)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달 현대자동차는 백악관에서 미국에 21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여기에는 루이지애나주에 건설 예정인 58억 달러 규모의 현대제철 공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공장은 연간 270만 톤 이상의 철강을 생산할 계획이며, 1,4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https://www.reuters.com/business/autos-transportation/trump-tout-us-investments-nvidia-jj-hyundai-toyota-2025-04-28/

인벤텍, AI 시대 맞아 미국 제조 본격화

– 폭스콘, 콴타 이어 대만 주요 제조업체들 ‘총출동’, 단독으로 아직 명확하지 않은 건 페가트론뿐

대만의 대형 OEM 업체인 인벤텍이 ‘미국 제조’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어제(28일) 이사회에서 미국 텍사스에 서버 제조 기지를 설립하기 위해 최대 8,500만 달러(약 2,760억 원)를 투자하기로 승인했습니다.
업계는 인벤텍의 미국 투자로 트럼프 정부의 관세 리스크를 낮추고, 향후 사업 운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폭스콘, 콴타, 위스트론, 위윈, 컴팔 등 대만 주요 OEM 업체들은 이미 미국 제조에 뛰어든 상태였고, 이번 인벤텍의 텍사스 투자 결정으로 현재 미국 진출 계획이 불확실한 대형 업체는 페가트론만 남게 되었습니다.

인벤텍은 이사회에서 미국 투자 계획을 승인하고, 자회사에 텍사스 내 적합한 공장을 찾을 권한을 부여했습니다.
회사는 "미래 글로벌 전략 및 고객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미국 현지 생산 거점을 마련하고, 새로운 고객과 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국 내 생산을 통해 관세 정책 변동 리스크를 줄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텍사스를 선택한 이유로는

멕시코와 인접해 있어 물류가 용이하고
전력 공급이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점이 꼽혔습니다.
업계 소식에 따르면, 인벤텍은 텍사스에서 임대 공장을 확보해 고급 서버의 후반 조립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며, 빠르면 올해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만 주요 OEM업체들의 미국 투자 현황

폭스콘
3월 하순, 1억 4,200만 달러(약 4,700억 원) 투자해 텍사스 휴스턴 토지 및 공장 인수
올해 미국 내 고객 협력 및 생산 확대 예정
올해 CAPEX(자본적 지출) 20% 이상 증가 전망


콴타
트럼프 취임 직후, 대만 OEM 중 최초로 미국 추가 투자 결정
미국 동·서부 모두에 공장 보유, 향후 수요에 따라 확장 예정


위스트론
4월 초 이사회에서 WIUS라는 새로운 미국 자회사 설립 결정
최대 5,000만 달러(약 1,657억 원) 투자 계획
미국 내 대규모 AI 제품 제조 거점 구축 예정


위윈
2월 말 이사회에서 텍사스 공장 설립 및
미국 자회사 WYMUS에 3억 달러(약 9,697억 원) 증자 승인
첫 번째 미국 제조 거점 확보, 총 투자액 1조 원에 가까움


컴팔
2월, 인디애나주 자회사에 1,000만 달러(약 327억 원) 증자
전장(차량용 전자장비) 생산 능력 확대
북미 생산 확장 계획 지속 평가 중
최근 AMD(Advanced Micro Devices) 미국 AI 서버 조립 자산 인수 추진 소문도 있음


https://money.udn.com/money/story/5612/8704792

트럼프, 전직 백악관 관료를 교통안전국장 대행으로 임명

[속보] SKT 해킹, 최대 9.7GB 유심정보 유출 정황…책 9천권 분량

SK텔레콤이 '유심(USIM) 해킹' 공격을 받아 최대 9.7GB 분량의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이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SK텔레콤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8일 SK텔레콤 보안관제센터에서 비정상적 데이터 이동이 처음 감지됐다. SK텔레콤은 당시 총 9.7GB에 달하는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킹 공격으로 유출된 데이터에는 ▷전화번호 ▷유심 인증키값 ▷단말기고유식별번호(IMEI) ▷이동가입자식별번호(IMSI) 등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문서 파일로 환산하면 300쪽 분량의 책 9천권(약 270만 쪽)에 달한다.

SK텔레콤은 보안관제센터가 지난 18일 오후 6시 9분쯤 9.7GB의 자료가 전송되는 트래픽 이상을 처음 감지한 뒤, 이날 오후 11시 20분쯤 과금분석장비에서 악성코드를 발견했다.

최 의원은 "국민 불안이 큰 만큼 SK텔레콤은 하루빨리 더 많은 양의 유심을 확보해 유심카드 택배운송 등 보다 적극적인 조치에 나서고, 번호이동을 원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위약금 면제 등 실질적 피해 구제 대책을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국회 과방위는 오는 30일 국회 청문회에서 SK텔레콤을 상대로 이번 해킹 사고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해킹 사고 발생으로 SK텔레콤이 유심 무상 교체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고객들이 일선 대리점을 찾아 줄을 서서 기다리며 유심을 교체하고 있는데, 유심 보유 재고가 없어 상당수의 가입자들이 헛걸음하는 일이 잦은 상황이다.

SK텔레콤은 현재 약 100만개의 유심을 보유하고 있고 다음 달 말까지 약 500만개의 유심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지만, SK텔레콤 가입자 2천300만명과 이 회사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 187만명을 합해 교체 대상자가 모두 2천500만명에 달해 물량 부족에 따른 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https://www.imaeil.com/page/view/2025042909442809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