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warded from 쩜상리서치
💥💥💥💥인벤티지랩 4/23일 IR 정리💥💥💥💥
-GLP-1은 본래의 반감기가 체내에서 2분정도이고, 고분자이기 때문에 경구용 제형으로 변경시키기 어려움.
-동사는 DDS(마이크로스피어) 기술 + GLP-1(변형없음)의 형태로 반감기를 늘림.
-리벨서스(노보노디스크) = 세마글루타이드 + SANC 기술로 생체 이용률을 증가 시켰으나 흡수율은 여전히 1% 미만임.
-대부분은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 펩타이드보다 저분자를 사용하는데, 독성/부작용 등의 한계점은 여전히 높음.
-동사는 펩타이드 방식을 유지하고, 자체적인 DDS 기술을 통해서 흡수율을 높이는 방식을 채택함.
-비글에 투여한 경구용 비만치료제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최저용량인 3mg 기준으로 1주일간 안정적으로 유지가 되었고, 기존 리벨서스 대비 4배~70배까지 흡수율을 나타냄.(ㄷㄷㄷㄷㄷ)
-노보노디스크의 리벨서스와 1일 단순 데이터 비교 시, 흡수율 차이는 12배 수준.
-또한, 리벨서스는 1일 1회 투여인 반면, 인벤티지랩의 경구용 치료제는 1주일 1회 투여에도 효능이 지속됨.
-6월 ADA에서 발표 할수도 있음
출처- 쩜상리서치
-GLP-1은 본래의 반감기가 체내에서 2분정도이고, 고분자이기 때문에 경구용 제형으로 변경시키기 어려움.
-동사는 DDS(마이크로스피어) 기술 + GLP-1(변형없음)의 형태로 반감기를 늘림.
-리벨서스(노보노디스크) = 세마글루타이드 + SANC 기술로 생체 이용률을 증가 시켰으나 흡수율은 여전히 1% 미만임.
-대부분은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 펩타이드보다 저분자를 사용하는데, 독성/부작용 등의 한계점은 여전히 높음.
-동사는 펩타이드 방식을 유지하고, 자체적인 DDS 기술을 통해서 흡수율을 높이는 방식을 채택함.
-비글에 투여한 경구용 비만치료제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최저용량인 3mg 기준으로 1주일간 안정적으로 유지가 되었고, 기존 리벨서스 대비 4배~70배까지 흡수율을 나타냄.(ㄷㄷㄷㄷㄷ)
-노보노디스크의 리벨서스와 1일 단순 데이터 비교 시, 흡수율 차이는 12배 수준.
-또한, 리벨서스는 1일 1회 투여인 반면, 인벤티지랩의 경구용 치료제는 1주일 1회 투여에도 효능이 지속됨.
-6월 ADA에서 발표 할수도 있음
출처- 쩜상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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쩜상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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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루시옐
희토류 생산하면 동네에 암이 집단 발병한다는데, 러시아는 남자의 나라니까 괜찮을라나?....
https://youtu.be/-acBh3SQGn4
https://youtu.be/-acBh3SQGn4
YouTube
희토류를 직접 제련하는 동네엔 암이 집단 발병합니다 - 김동환 원장 (국제 전략자원연구원)
#희토류 #트럼프 #관세 #미중갈등 #시진핑 #박정호교수
※진행: 박정호 명지대 교수
◈ 방송시간
- 유튜브: 매일 오전 10시 30분 ~ 11시 20분
- 라디오: MBC 표준FM 매일 저녁 08시 5분 ~ 08시 57분
※진행: 박정호 명지대 교수
◈ 방송시간
- 유튜브: 매일 오전 10시 30분 ~ 11시 20분
- 라디오: MBC 표준FM 매일 저녁 08시 5분 ~ 08시 57분
Forwarded from JASON 오
CATL Tech Day 발표를 봤다.
한숨이 나왔다. 몇 번 눈을 감았다. '하아' 소리가 절로 나왔다. 보면서 몇 번을 세웠다가 다시 돌려봤는지 모른다.
4월 15일 중국 정부는 말도 안되는 수준의 2차 전지 안전 기준을 발표했다. 세부 기준을 보면서, 얘들은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나 했다.
강화된 안전 기준으로는 1) 열 폭주 현상이 사실상 없어야 된다, 2) 어떠한 외부 충격도 견뎌야 된다, 3) 300회 이상의 초급속 충전에도 아무 문제가 없어야 된다.
말도 안되는 얘기다. 전기차에 추가 설비를 엄청 달아야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중국에서 전고체 배터리가 나오나? 그런 생각도 했다. 이 정도로 말도 안되는 안전 기준이었다.
CATL Tech Day를 보고 알았다. 딱 1주일 후에 알았다. 중국 정부와 기업 간의 섬세한 조율 속에 강화된 안전 기준이 발표된 것이었다.
2025년 12월 CATL은 Sodium 배터리 대량 생산에 들어간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아직 LFP 배터리도 제대로 생산하지 못하고 있는데, 중국은 Sodium 배터리를 만든다.
Sodium?
에너지 밀도는 LFP보다 더 낮고, 무겁다. 충전 속도도 느리다. CATL이 해결했다. 에너지 밀도를 175 Wh/kg까지 높였다. LFP 배터리와 차이가 없다. 충전 속도도 5C까지 나온다(우리나라 삼원계도 4C다). 나트륨 특성 상 부피 문제는 해결할 수가 없지만,부피 활용율을 극대화하는 CTP, CTC 등의 기술로 해결했다.
이종 배터리 간 결합/융합 기술로 Chemistry별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Sodium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했다. 2019년 CATL은 LFP Cell의 단점인 낮은 에너지 밀도를 Cell To Pack 방식으로 해결했다. 이제 CATL은 '이종 배터리 결합'이라는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최적의 배터리 Chemistry 간 조합을 찾는 Breakthrough를 이뤄냈다.
근데 어떻게 에너지 밀도를 높인걸까? CATL의 발표를 보면, Nano 기술 얘기가 계속 나온다. 배터리 소재를 나노 기술을 이용해 가공해서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제 단점은 해결했다.
장점만 남았다.
Sodium은 일단 리튬보다 훨씬 싸다. 말그대로 소금이다. 진짜 소금이다. CATL의 CTO도 '여러분의 부엌에 있는 소금으로 에너지 문제가 해결된다'고 언급한다.
아울러 Sodium은 리튬보다 반응성이 낮다. 안정성이 높다는 얘기다. 현재 리튬이온배터리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고, 특히 LFP 배터리의 약점으로 꼽히는 낮은 온도에서의 가동 역시 Sodium은 문제가 없다. CATL은 영하 40도에서도 아무 문제 없이 작동된다고 시연 영상을 틀었다.
마지막으로 지난주 중국 정부가 내놓은 말도 안되는 안전 기준을 Sodium 배터리는 다 통과한다. 영상에는 양쪽에서 누르고(압착), 바늘과 드릴로 뚫고(천공), 전기톱으로 자르고(절단)을 해도 '불'도 나지 않고, '폭발'도 하지 않는게 나온다. 딱, 지난주 중국 정부가 발표한 내용이다.
2025년 12월부터 CATL은 'Naxin'이라는 브랜드로 Sodium 배터리 대량 생산에 들어간다. 값싼 LFP 배터리를 무기로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인 중국은 이제 거의 완벽한 안전성까지 확보한 Sodium 배터리까지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향후 현재 구축되어 있는 모든 배터리 소재 Value Chain이 무너질 수 있다. 호주를 비롯해 남미 국가들에서 생산되는 리튬, 인도네시아 등에서 생산되는 니켈 등등 아무 필요가 없어질 수 있다. 이러한 원자재를 가공해서 생산되는 각종 배터리 소재의 수요 역시 사라질 수 있다.
어지럽다.
P.S CATL의 TECH DAY 발표를 보지 않으신 분이 있다면 꼭 보시라. 꼭꼭 보시라. 꼭꼭꼭 보시라. Tesla의 Battery Day는 장난이었다.
한숨이 나왔다. 몇 번 눈을 감았다. '하아' 소리가 절로 나왔다. 보면서 몇 번을 세웠다가 다시 돌려봤는지 모른다.
4월 15일 중국 정부는 말도 안되는 수준의 2차 전지 안전 기준을 발표했다. 세부 기준을 보면서, 얘들은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나 했다.
강화된 안전 기준으로는 1) 열 폭주 현상이 사실상 없어야 된다, 2) 어떠한 외부 충격도 견뎌야 된다, 3) 300회 이상의 초급속 충전에도 아무 문제가 없어야 된다.
말도 안되는 얘기다. 전기차에 추가 설비를 엄청 달아야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중국에서 전고체 배터리가 나오나? 그런 생각도 했다. 이 정도로 말도 안되는 안전 기준이었다.
CATL Tech Day를 보고 알았다. 딱 1주일 후에 알았다. 중국 정부와 기업 간의 섬세한 조율 속에 강화된 안전 기준이 발표된 것이었다.
2025년 12월 CATL은 Sodium 배터리 대량 생산에 들어간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아직 LFP 배터리도 제대로 생산하지 못하고 있는데, 중국은 Sodium 배터리를 만든다.
Sodium?
에너지 밀도는 LFP보다 더 낮고, 무겁다. 충전 속도도 느리다. CATL이 해결했다. 에너지 밀도를 175 Wh/kg까지 높였다. LFP 배터리와 차이가 없다. 충전 속도도 5C까지 나온다(우리나라 삼원계도 4C다). 나트륨 특성 상 부피 문제는 해결할 수가 없지만,부피 활용율을 극대화하는 CTP, CTC 등의 기술로 해결했다.
이종 배터리 간 결합/융합 기술로 Chemistry별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Sodium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했다. 2019년 CATL은 LFP Cell의 단점인 낮은 에너지 밀도를 Cell To Pack 방식으로 해결했다. 이제 CATL은 '이종 배터리 결합'이라는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최적의 배터리 Chemistry 간 조합을 찾는 Breakthrough를 이뤄냈다.
근데 어떻게 에너지 밀도를 높인걸까? CATL의 발표를 보면, Nano 기술 얘기가 계속 나온다. 배터리 소재를 나노 기술을 이용해 가공해서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제 단점은 해결했다.
장점만 남았다.
Sodium은 일단 리튬보다 훨씬 싸다. 말그대로 소금이다. 진짜 소금이다. CATL의 CTO도 '여러분의 부엌에 있는 소금으로 에너지 문제가 해결된다'고 언급한다.
아울러 Sodium은 리튬보다 반응성이 낮다. 안정성이 높다는 얘기다. 현재 리튬이온배터리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고, 특히 LFP 배터리의 약점으로 꼽히는 낮은 온도에서의 가동 역시 Sodium은 문제가 없다. CATL은 영하 40도에서도 아무 문제 없이 작동된다고 시연 영상을 틀었다.
마지막으로 지난주 중국 정부가 내놓은 말도 안되는 안전 기준을 Sodium 배터리는 다 통과한다. 영상에는 양쪽에서 누르고(압착), 바늘과 드릴로 뚫고(천공), 전기톱으로 자르고(절단)을 해도 '불'도 나지 않고, '폭발'도 하지 않는게 나온다. 딱, 지난주 중국 정부가 발표한 내용이다.
2025년 12월부터 CATL은 'Naxin'이라는 브랜드로 Sodium 배터리 대량 생산에 들어간다. 값싼 LFP 배터리를 무기로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인 중국은 이제 거의 완벽한 안전성까지 확보한 Sodium 배터리까지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향후 현재 구축되어 있는 모든 배터리 소재 Value Chain이 무너질 수 있다. 호주를 비롯해 남미 국가들에서 생산되는 리튬, 인도네시아 등에서 생산되는 니켈 등등 아무 필요가 없어질 수 있다. 이러한 원자재를 가공해서 생산되는 각종 배터리 소재의 수요 역시 사라질 수 있다.
어지럽다.
P.S CATL의 TECH DAY 발표를 보지 않으신 분이 있다면 꼭 보시라. 꼭꼭 보시라. 꼭꼭꼭 보시라. Tesla의 Battery Day는 장난이었다.
Forwarded from 미국 주식 인사이더 🕵🏻♂️🇺🇸 (Insider Trac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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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원칙을지키는기도매매 1525
뺀지뤼의 SKLab.(스크랩)
✅러 푸틴, 나트륨배터리 개발 특명…"8월 15일까지 개발·생산제안서 제출해라"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86254
러샤도 옛날엔 과학 강국이었는데
Forwarded from 몰?루 (복싱이)
https://www.facebook.com/100005155420190/posts/2907517362763416/?mibextid=cr9u03
CATL Tech Day 발표를 봤다.
한숨이 나왔다. 몇 번 눈을 감았다. '하아' 소리가 절로 나왔다. 보면서 몇 번을 세웠다가 다시 돌려봤는지 모른다.
4월 15일 중국 정부는 말도 안되는 수준의 2차 전지 안전 기준을 발표했다. 세부 기준을 보면서, 얘들은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나 했다.
강화된 안전 기준으로는 1) 열 폭주 현상이 사실상 없어야 된다, 2) 어떠한 외부 충격도 견뎌야 된다, 3) 300회 이상의 초급속 충전에도 아무 문제가 없어야 된다.
말도 안되는 얘기다. 전기차에 추가 설비를 엄청 달아야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중국에서 전고체 배터리가 나오나? 그런 생각도 했다. 이 정도로 말도 안되는 안전 기준이었다.
CATL Tech Day를 보고 알았다. 딱 1주일 후에 알았다. 중국 정부와 기업 간의 섬세한 조율 속에 강화된 안전 기준이 발표된 것이었다.
2025년 12월 CATL은 Sodium 배터리 대량 생산에 들어간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아직 LFP 배터리도 제대로 생산하지 못하고 있는데, 중국은 Sodium 배터리를 만든다.
Sodium?
에너지 밀도는 LFP보다 더 낮고, 무겁다. 충전 속도도 느리다. CATL이 해결했다. 에너지 밀도를 175 Wh/kg까지 높였다. LFP 배터리와 차이가 없다. 충전 속도도 5C까지 나온다(우리나라 삼원계도 4C다). 나트륨 특성 상 부피 문제는 해결할 수가 없지만,부피 활용율을 극대화하는 CTP, CTC 등의 기술로 해결했다.
이종 배터리 간 결합/융합 기술로 Chemistry별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Sodium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했다. 2019년 CATL은 LFP Cell의 단점인 낮은 에너지 밀도를 Cell To Pack 방식으로 해결했다.
이제 CATL은 '이종 배터리 결합'이라는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최적의 배터리 Chemistry 간 조합을 찾는 Breakthrough를 이뤄냈다.
근데 어떻게 에너지 밀도를 높인걸까? CATL의 발표를 보면, Nano 기술 얘기가 계속 나온다. 배터리 소재를 나노 기술을 이용해 가공해서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제 단점은 해결했다.
장점만 남았다.
Sodium은 일단 리튬보다 훨씬 싸다. 말그대로 소금이다. 진짜 소금이다. CATL의 CTO도 '여러분의 부엌에 있는 소금으로 에너지 문제가 해결된다'고 언급한다.
아울러 Sodium은 리튬보다 반응성이 낮다. 안정성이 높다는 얘기다. 현재 리튬이온배터리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고, 특히 LFP 배터리의 약점으로 꼽히는 낮은 온도에서의 가동 역시 Sodium은 문제가 없다. CATL은 영하 40도에서도 아무 문제 없이 작동된다고 시연 영상을 틀었다.
마지막으로 지난주 중국 정부가 내놓은 말도 안되는 안전 기준을 Sodium 배터리는 다 통과한다. 영상에는 양쪽에서 누르고(압착), 바늘과 드릴로 뚫고(천공), 전기톱으로 자르고(절단)을 해도 '불'도 나지 않고, '폭발'도 하지 않는게 나온다. 딱, 지난주 중국 정부가 발표한 내용이다.
2025년 12월부터 CATL은 'Naxin'이라는 브랜드로 Sodium 배터리 대량 생산에 들어간다. 값싼 LFP 배터리를 무기로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인 중국은 이제 거의 완벽한 안전성까지 확보한 Sodium 배터리까지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향후 현재 구축되어 있는 모든 배터리 소재 Value Chain이 무너질 수 있다. 호주를 비롯해 남미 국가들에서 생산되는 리튬, 인도네시아 등에서 생산되는 니켈 등등 아무 필요가 없어질 수 있다. 이러한 원자재를 가공해서 생산되는 각종 배터리 소재의 수요 역시 사라질 수 있다.
어지럽다.
P.S CATL의 TECH DAY 발표를 보지 않으신 분이 있다면 꼭 보시라. 꼭꼭 보시라. 꼭꼭꼭 보시라. Tesla의 Battery Day는 장난이었다.
링크 : https://www.youtube.com/live/J6gaDQL64AY?feature=shared
CATL Tech Day 발표를 봤다.
한숨이 나왔다. 몇 번 눈을 감았다. '하아' 소리가 절로 나왔다. 보면서 몇 번을 세웠다가 다시 돌려봤는지 모른다.
4월 15일 중국 정부는 말도 안되는 수준의 2차 전지 안전 기준을 발표했다. 세부 기준을 보면서, 얘들은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나 했다.
강화된 안전 기준으로는 1) 열 폭주 현상이 사실상 없어야 된다, 2) 어떠한 외부 충격도 견뎌야 된다, 3) 300회 이상의 초급속 충전에도 아무 문제가 없어야 된다.
말도 안되는 얘기다. 전기차에 추가 설비를 엄청 달아야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중국에서 전고체 배터리가 나오나? 그런 생각도 했다. 이 정도로 말도 안되는 안전 기준이었다.
CATL Tech Day를 보고 알았다. 딱 1주일 후에 알았다. 중국 정부와 기업 간의 섬세한 조율 속에 강화된 안전 기준이 발표된 것이었다.
2025년 12월 CATL은 Sodium 배터리 대량 생산에 들어간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아직 LFP 배터리도 제대로 생산하지 못하고 있는데, 중국은 Sodium 배터리를 만든다.
Sodium?
에너지 밀도는 LFP보다 더 낮고, 무겁다. 충전 속도도 느리다. CATL이 해결했다. 에너지 밀도를 175 Wh/kg까지 높였다. LFP 배터리와 차이가 없다. 충전 속도도 5C까지 나온다(우리나라 삼원계도 4C다). 나트륨 특성 상 부피 문제는 해결할 수가 없지만,부피 활용율을 극대화하는 CTP, CTC 등의 기술로 해결했다.
이종 배터리 간 결합/융합 기술로 Chemistry별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Sodium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했다. 2019년 CATL은 LFP Cell의 단점인 낮은 에너지 밀도를 Cell To Pack 방식으로 해결했다.
이제 CATL은 '이종 배터리 결합'이라는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최적의 배터리 Chemistry 간 조합을 찾는 Breakthrough를 이뤄냈다.
근데 어떻게 에너지 밀도를 높인걸까? CATL의 발표를 보면, Nano 기술 얘기가 계속 나온다. 배터리 소재를 나노 기술을 이용해 가공해서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제 단점은 해결했다.
장점만 남았다.
Sodium은 일단 리튬보다 훨씬 싸다. 말그대로 소금이다. 진짜 소금이다. CATL의 CTO도 '여러분의 부엌에 있는 소금으로 에너지 문제가 해결된다'고 언급한다.
아울러 Sodium은 리튬보다 반응성이 낮다. 안정성이 높다는 얘기다. 현재 리튬이온배터리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고, 특히 LFP 배터리의 약점으로 꼽히는 낮은 온도에서의 가동 역시 Sodium은 문제가 없다. CATL은 영하 40도에서도 아무 문제 없이 작동된다고 시연 영상을 틀었다.
마지막으로 지난주 중국 정부가 내놓은 말도 안되는 안전 기준을 Sodium 배터리는 다 통과한다. 영상에는 양쪽에서 누르고(압착), 바늘과 드릴로 뚫고(천공), 전기톱으로 자르고(절단)을 해도 '불'도 나지 않고, '폭발'도 하지 않는게 나온다. 딱, 지난주 중국 정부가 발표한 내용이다.
2025년 12월부터 CATL은 'Naxin'이라는 브랜드로 Sodium 배터리 대량 생산에 들어간다. 값싼 LFP 배터리를 무기로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인 중국은 이제 거의 완벽한 안전성까지 확보한 Sodium 배터리까지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향후 현재 구축되어 있는 모든 배터리 소재 Value Chain이 무너질 수 있다. 호주를 비롯해 남미 국가들에서 생산되는 리튬, 인도네시아 등에서 생산되는 니켈 등등 아무 필요가 없어질 수 있다. 이러한 원자재를 가공해서 생산되는 각종 배터리 소재의 수요 역시 사라질 수 있다.
어지럽다.
P.S CATL의 TECH DAY 발표를 보지 않으신 분이 있다면 꼭 보시라. 꼭꼭 보시라. 꼭꼭꼭 보시라. Tesla의 Battery Day는 장난이었다.
링크 : https://www.youtube.com/live/J6gaDQL64AY?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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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트리플 아이 - Insight Information Indepth
●CATL 테크 데이 2025
[주요 발표 내용 요약]
1. 2세대 션싱(Shenxing) 초고속 충전 배터리
• 5분 충전으로 520km 주행 가능: CATL은 2세대 션싱 배터리를 통해 5분 충전으로 52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고 발표. 이는 경쟁사인 BYD의 470km를 능가하는 성능
• 저온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 영하 10도에서도 15분 만에 5%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여, 추운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성능 보장
• 800km의 최대 주행 거리: 완전 충전 시 최대 800km의 주행이 가능하며, 올해 67개 이상의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
2. 낙스트라(Naxtra) 2세대 나트륨이온 배터리
• 에너지 밀도 175Wh/kg: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유사한 수준의 에너지 밀도
• 저온에서도 안정적인 성능: 영하 40도에서도 90% 이상의 충전량을 유지하며, 화재 위험이 낮고 자원 확보가 용이한 나트륨 사용
• 2025년 대량 생산 예정: 6월부터 중장비 차량용 배터리 생산 시작, 12월에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용 대형 배터리의 양산 계획
3. 프리보이(Freevoy) 듀얼 파워 배터리 시스템
• 최대 1,500km 주행 거리: 듀얼 코어 아키텍처를 통해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1,500km의 주행 가능
• 자율주행 차량에 최적화: 두 개의 배터리 중 하나가 오작동해도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여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성을 높임
• 다양한 화학 시스템 지원: Sodium-LFP, LFP-LFP, NCM-LFP/NCM-NCM 등 다양한 조합으로 사용자 맞춤형 에너지 솔루션 제공
[국내 배터리 밸류체인에 주는 함의]
1. 초고속 충전 ‘션싱 2세대’ → 충전 인프라·음극재 변화 유도
• 충전 인프라 기업 (예: 현대차그룹, LG CNS, 한화모티브 등): 초급속 충전 수요 증가에 따른 300kW 이상 고출력 충전 인프라 확대 필요
• 음극재 기업 (예: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고율 충전 대응을 위해 고전도성 인조흑연 및 실리콘 음극재 채택 비율 증가 예상
• 배터리팩 모듈링: 열 확산 방지, 전류 흐름 제어 등 시스템 수준의 설계 중요도 상승
2. 나트륨이온 ‘낙스트라 2세대’ → 리튬 대체 소재 수요 변화
• 양극재 업체: 리튬·니켈 의존도 감소 가능성 → 장기적으로 국내 리튬 정제·니켈 가공 업체 수익성에 압력
• 소재 대응력: 포스코홀딩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은 나트륨 양극재 기술 확보 필요
• 배터리 2차 벤처들 (예: 씨아이에스, 나노신소재): 나트륨이온 대응 장비 및 전해질 개발로 틈새 시장 선점 가능
3. 듀얼 배터리 시스템 ‘프리보이’ → 전장·BMS·팩 솔루션 기업에 기회
• 현대모비스, LG이노텍, 유라코퍼레이션 등 전장기업: BMS의 이중화, 에너지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 고도화 필요
• 통합 팩 설계 기업 (예: 엘앤에프, SConnect): 멀티 셀/멀티 케미스트리 설계 대응력 확보 중요
• 자율주행 플랫폼과의 연동: 현대차·티맵모빌리티 등 MaaS 기업에 전략적 배터리 탑재 가능
4. 중장기 함의
• 가격 경쟁력의 위협: 나트륨이온의 대량 양산이 현실화되면, LFP 이하 가격 라인에서 중국산 배터리가 완전히 대체할 위험 존재
• 배터리 내재화 역풍 우려: 현대차·기아의 CATL 의존도 상승 가능성 → 국내 셀 업체와의 협력 구조 흔들릴 수 있음
• 정책적 대응 필요: IRA 대응 외에 핵심소재 국산화·2차 배터리 R&D 펀드 지원, 신규 수출국(동남아, 유럽 동부) 개척이 중요해짐
https://zdnet.co.kr/view/?no=20250422144734#_DYAD
[주요 발표 내용 요약]
1. 2세대 션싱(Shenxing) 초고속 충전 배터리
• 5분 충전으로 520km 주행 가능: CATL은 2세대 션싱 배터리를 통해 5분 충전으로 52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고 발표. 이는 경쟁사인 BYD의 470km를 능가하는 성능
• 저온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 영하 10도에서도 15분 만에 5%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여, 추운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성능 보장
• 800km의 최대 주행 거리: 완전 충전 시 최대 800km의 주행이 가능하며, 올해 67개 이상의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
2. 낙스트라(Naxtra) 2세대 나트륨이온 배터리
• 에너지 밀도 175Wh/kg: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유사한 수준의 에너지 밀도
• 저온에서도 안정적인 성능: 영하 40도에서도 90% 이상의 충전량을 유지하며, 화재 위험이 낮고 자원 확보가 용이한 나트륨 사용
• 2025년 대량 생산 예정: 6월부터 중장비 차량용 배터리 생산 시작, 12월에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용 대형 배터리의 양산 계획
3. 프리보이(Freevoy) 듀얼 파워 배터리 시스템
• 최대 1,500km 주행 거리: 듀얼 코어 아키텍처를 통해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1,500km의 주행 가능
• 자율주행 차량에 최적화: 두 개의 배터리 중 하나가 오작동해도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여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성을 높임
• 다양한 화학 시스템 지원: Sodium-LFP, LFP-LFP, NCM-LFP/NCM-NCM 등 다양한 조합으로 사용자 맞춤형 에너지 솔루션 제공
[국내 배터리 밸류체인에 주는 함의]
1. 초고속 충전 ‘션싱 2세대’ → 충전 인프라·음극재 변화 유도
• 충전 인프라 기업 (예: 현대차그룹, LG CNS, 한화모티브 등): 초급속 충전 수요 증가에 따른 300kW 이상 고출력 충전 인프라 확대 필요
• 음극재 기업 (예: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고율 충전 대응을 위해 고전도성 인조흑연 및 실리콘 음극재 채택 비율 증가 예상
• 배터리팩 모듈링: 열 확산 방지, 전류 흐름 제어 등 시스템 수준의 설계 중요도 상승
2. 나트륨이온 ‘낙스트라 2세대’ → 리튬 대체 소재 수요 변화
• 양극재 업체: 리튬·니켈 의존도 감소 가능성 → 장기적으로 국내 리튬 정제·니켈 가공 업체 수익성에 압력
• 소재 대응력: 포스코홀딩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은 나트륨 양극재 기술 확보 필요
• 배터리 2차 벤처들 (예: 씨아이에스, 나노신소재): 나트륨이온 대응 장비 및 전해질 개발로 틈새 시장 선점 가능
3. 듀얼 배터리 시스템 ‘프리보이’ → 전장·BMS·팩 솔루션 기업에 기회
• 현대모비스, LG이노텍, 유라코퍼레이션 등 전장기업: BMS의 이중화, 에너지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 고도화 필요
• 통합 팩 설계 기업 (예: 엘앤에프, SConnect): 멀티 셀/멀티 케미스트리 설계 대응력 확보 중요
• 자율주행 플랫폼과의 연동: 현대차·티맵모빌리티 등 MaaS 기업에 전략적 배터리 탑재 가능
4. 중장기 함의
• 가격 경쟁력의 위협: 나트륨이온의 대량 양산이 현실화되면, LFP 이하 가격 라인에서 중국산 배터리가 완전히 대체할 위험 존재
• 배터리 내재화 역풍 우려: 현대차·기아의 CATL 의존도 상승 가능성 → 국내 셀 업체와의 협력 구조 흔들릴 수 있음
• 정책적 대응 필요: IRA 대응 외에 핵심소재 국산화·2차 배터리 R&D 펀드 지원, 신규 수출국(동남아, 유럽 동부) 개척이 중요해짐
https://zdnet.co.kr/view/?no=20250422144734#_DY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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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1500㎞ 전기車 시대 온다
A세그먼트(소형) 차량에 탑재하면 1회 충전에 700㎞, 3미터(m) 휠베이스를 갖춘 전기차에 고급 삼원계 배터리를 조합한 '샤오야오 듀얼코어 배터리'(骁遥双核电池)를 탑재하면 최대 1천500㎞까지 갈 수 있습니다.지난 21일 가오환 닝더스다이(CATL) 중국 전기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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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해결 방법을 압니다. 점심시간 한시간 반으로 지정하고 출근 시간을 30분 더 빠르게 혹은 퇴근 시간을 30분 늦게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