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특집] 금리 인상에도 주가가 오른 세 가지 이유ㅣ유사남 출연

1. 주식시장이 반등할 수 있었던 3가지 이유
주식시장이 급등하기 시작했던 시점이 3번 있었는데요. 첫번째는 75bp 인상이 만장일치로 확정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불확실성_해소 본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파월이 금리 인상속도를 줄일 것 같은 늬앙스를 줬던 시점이었는데요. 3~3.5%의 타겟이 바뀌지 않는다면, 이번에 75bp 인상한 이후, 얼마 안남은 거네~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금리인상_속도둔화_기대

마지막으로 기자회견중에 파월에게 "100bp는 왜 안했어?"라는 질문에 대해서 "응~ 필요하다면, 할 수는 있었어. 못한 게 아니라고.. 근데 지금은 안 필요 한 것 같아서 안했을 뿐이지" 이 부분은 연준이 기존과 달리,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에 대해서 자시감을 얻은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는 포인트였습니다. #연준_자신감_회복


2. 물가지표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9월 FOMC 회의에 대해서 가이던스를 주지 않겠다고 했던 점인데요. 이 부분은 앞으로 물가지표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면서 동시에 연준이 자신 있나?로 인식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의사록 뿐만 아니라 파월의 기자회견에서도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는 것이 확실한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기 때문이죠.


3. 아직 남아 있는 리스크
결국 중요한 것은 인플레이션이 잡히느냐 여부가 되겠죠. 문제는 연준이 이렇게 약간 도비쉬하게 변했다는 소식이 바로 상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점입니다. 눈치빠른 구리박사님은 벌써부터 +3%나 반등했습니다. 진정되기 시작한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도 다시 살아날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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