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은 예년보다 춥겠네요. 집값이 다시 꺾일 기미입니다. 정말 10여년 전처럼 하락-반등-하락의 장세가 이어지는 걸까요. 그렇다면 과거엔 도대체 어떤 일들이 있었던 걸까요. 한경 기사와 함께 부동산시장을 복기하고 교훈도 찾아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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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하락기엔 어떤 상품들부터 고꾸라지는지 흥청망청에서 살펴봤었죠. 수익형 부동산과 아파트 대체재입니다. 오피스텔은 하필 이 두 가지에 모두 해당되는 상품인데요. 어떻게든 팔아야 하는 사업자들도 고육지책을 내놨습니다. 계약금과 중도금에 대해 모두 무이자 대출을 제공해서 사실상 투자금을 0원으로 만든 것이죠. 이번주는 기상천외한 오피스텔 마케팅과 LH 혁신안 등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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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정부가 1·3 대책을 내놓으면서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를 예고했었죠. 분양시장까지 초토화된 상황에서 발표된 정책이었던 탓에 '둔촌주공 구하기'로도 불렸는데요. 당시 나왔던 대표적인 부양책 가운데 하나가 실거주 의무 폐지였습니다. 그런데 알고 계시는 대로 법 개정 사항이었던 이 정책은 결국 실현이 물건너가는 분위기입니다. 정부가 정책을 발표할 때 믿어야 문구, 믿지 말아야 할 문구를 딱 구분해보자고요. 둔촌주공 사례를 통해서 말이죠🤔

#둔촌주공…

정부가 예정대로 DSR 2단계를 이달부터 시행함과 동시에 시중은행에선 자율적인 대출규제에 들어갔습니다. 명시적으로 밝히지만 않았을 뿐 이 같은 규제가 왜 나오게 됐는지는 모두가 다 알죠😑 문제는 일부 은행들이 전세대출 또한 조건부로 취급을 제한하면서 입주를 앞둔 단지들의 잔금 시나리오가 산산조각 났다는 것입니다. 집주인이 세입자의 보증금으로 잔금을 치르는 경우 해당 전세대출에 대한 실행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전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