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뉴(Snew) : 스타트업/벤처캐피탈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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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와 벤처캐피탈, 창업 등에 관련된 소식을 공유해드리고 있습니다.
단순한 뉴스보다는 인사이트를 찾으려고 합니다.

snew.insigh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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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많이 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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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VC 대표는 “반도체 분야는 스펙이 좋은 창업가가 좋은 팀만 만들어오면 서로 투자를 하겠다고 줄을 섰다”며 “이제 막 설립한 기업인데도 200~300억 원의 기업가치를 당당하게 요구할 정도”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185197?sid=101
[권도균님의 페이스북 글]

한때 잘 나가는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신규사업을 너무 쉽게 생각해요. 그림을 그리고 전략을 세우고 사람과 돈을 투입하면 결과가 바로 나올 것 같은 느낌에 쉽게 속아요.

그래서...
1. 큰 돈 펀딩받은 스타트업들이 이런, 저런 아이디어로 신규사업을 방만하게 펼치다가, 기존 잘되던 본진은 본진대로 망가지고 돈은 돈대로 탕진하고 어려워지고 말아요. 차라리 펀딩을 안받았으면 좀 느려도 본진에 집중해 탄탄하게 성장하고 자리를 잡았을텐데. 펀딩이 재앙이 되는 경우이지요.

2. 본진이 잘 되어 돈을 잘 버는 스타트업들도 그 버는 돈을 차곡차곡 쌓아 모아서 앞으로 본진과 연관된 기회가 올때 쏘아야하는데, 많은 창업가 또 투자자들은 그 본진의 단점과 어려움을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이건 앞으로 희망과 비전이 없다는 생각에 빠져 무리하게 신규사업을 펼치는 오류도 빠져요.

신규사업과 창업은 원천적으로 달라요. 창업은 창업가가 하는 것이고 신규사업은 똑똑한 것처럼 보이는 비싼 연봉의 전문가 직원이 하는 것이어요.

또, 신규사업은 새로운 창업과 같은 '한번도 검증되지 않은 가설' 뿐이어서 맨땅에 헤딩하는 시도이어요. 스타트업이 매출을 내서 손익분기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비슷한 절대적인 시간이 걸리구요(최소 3-5년). 시작 1년보다 더 많은 돈과 리소스를 수년간 혹은 더 오래 계속 부을 계획을 가지고 시작해야하는데, 과도한 의욕과 교만에 쩐 창업자들은 금방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하고 무리하게 자금을 쏟아붓는 경향이 있어요.

또, 창업이 그렇듯이 초기 가설검증때 돈이 많으면 본질에 집중하기보다 스타트업 놀음이라는 함정에 쉽게 빠지는데, 신규사업은 어짜피 돈걱정없는 여유있는 회사에서 하는거니까 같은 함정에 쉽게 빠져요. 창업자가 직접해도 잘 안될 일을 직원 조직이 성사시켜 낼 가능성은 더 희박해 지죠.

무엇보다도 회사가 신규사업을 중요한 사업으로 규정하고 커뮤니케이션하면, 조직은 신규사업 전염병으로 본진 사업이 시름시름 앓으면서 경쟁력을 잃어 버려요. 기존 사업의 매출, 영업, 혁신은 힘들다고 느끼고 있었고 어디 핑계댈 것을 찾고 있었는데 신규 사업이라는 파랑새 신기루를 날려주니 조직이 다 신나게 새로운 '스타트업놀음' 열풍이 불어 닥치겠죠. 기존업의 어려움과 고통을 직면하고 배수진을 치고 그걸 이겨내려는 노력 가운데 혁신이 생기는데 배수진 뒤로 도망갈 구멍, 핑계거리, 고통을 피할 관심거리를 경영진이 제공해주는거죠. 소위 '신규사업 전염병'이라고 불러요.

진짜 잘하는 신규사업은 창업자가 직접 한명의 심복을 두고 소리소문없이 린(lean)하게 게릴라 전으로 펼치는 거예요. 가설이 검증되면(아마도 1-2년 후?) 그때 작은 조직(2-3명)을 공식화하고 회사의 작은 사업조직으로 편입시켜야 해요.

신규사업은 스타트업 뿐 아니라 중견기업, 대기업들도 비슷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좌충우돌하는 사업의 난제 중에 난제이어요.

만만하게 보지마세요. 신규사업 전염병을 조직에 감염시키지 마세요.

#권도균 #스타트업경영 #경영수업 #신규사업전염병에조직을감염시키지말라 #창업의시작 #프라이머 #엑셀러레이터 #primer #accelerator

https://www.facebook.com/100025136718000/posts/1353493448831866/?mibextid=DcJ9fc
광고 시장 축소는 국내만의 이슈는 아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25일 클라우드 매출에 힘입어 1분기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공개했지만, 광고 부문은 예외였다. 구글의 광고 매출은 545억5000만달러(한화 약 73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해 2분기 연속 역성장했다. 유튜브 광고 매출은 66억9000만달러(약 9조원)로 같은 기간 2.6% 줄었다. MS의 검색·뉴스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지만, 지난해 1분기(32%)와 비교하면 성장세가 꺾였다. 같은 기간 메타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광고도 25% 감소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882008?sid=105
벤처투자업계 안팎에서는 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올해가 시장 재편 기점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시장침체에도 앞서 기업가치를 낮춰 공모흥행에 성공한 LB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스팩 상장을 시도하는 VC가 자금조달 규모를 줄여서라도 상장에 나서는 이유다. 실제 상장을 추진 중인 VC는 물론 앞서 상장한 VC 모두 조달한 자금을 대형펀드 조성에 활용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095376?sid=101
Forwarded from LS 유통/화장품 오린아 (Lina Oh)
🥕당근마켓 수익화 시동
1) 3만원 이상 판매글에 광고기능 시작(제주도 한정 시범 서비스)
2) 광고비 3,000원(최대 take rate 10%인 셈)
3) 포쉬마크의 경우 15불 이상이면 take rate 20%

🙋🏻‍♀️일단 구현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수익 모델이었겠지만.. 편의점 반값택배가 중고거래 활성화로 최근 몇년 간 물동량이 10배 넘게 성장한 걸 고려하면 기회는 그런 쪽에서 찾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일반 택배 물동량 대비 훨씬 아웃퍼폼 했으니깐요!

https://naver.me/5oiryA3C
요즘 개인적으로 가장 주목하는 커머스 플랫폼이 바로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니다. 선물하기 자체가 커머스 산업에 주요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데 글로벌 사례가 많지 않아 해외에서도 주목하는데요,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거래액이 무려 5조가 넘습니다. 분석에 따라 6조까지 보는 경우도 있고요. 실로 높은 수준인데 비교를 위해 다른 커머스 규모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마켓컬리 매출 2조
- 무신사 거래액 3.4조
- 쓱닷컴 거래액 5.9조
- 쿠팡 거래액 약 35-40조
- 3대 명품그룹의 한국 매출액 4조

크다면 크고 아직 작다면 작겠지만, 선물하기는 그 성장세가 상당하고 브랜드들에게 선물하기는 매출 볼륨을 넘어 브랜딩, 바이럴 등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플랫폼이죠.

5조원이 넘는 거래액이나 카카오톡이 갖고 있는 막강한 활성사용자 등 강점을 차치하고라도, 선물하기 플랫폼에는 주목할만한 여러 특징이 있어 브런치에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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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격(하한선)에 덜 예민하다.
2. 가격’대‘에 예민하다.
3. 내 돈 주고는 사지 않을 물건을 산다
4. 콘텐츠가 강하다.
5. 브랜드에 예민하다.
6. 스몰럭셔리 활황
7. 시즌이 있으면서 시즌이 없다.
8. 전 성별, 전 연령대로의 확장 가능성
9. 막강한 경쟁력. 결국 카톡

https://brunch.co.kr/@tommyhslee/85
스타트업은 J 커브를 그리는 지점, 즉 고속 성장 지점에 이르기 전까지는 대규모 영업적자나 자금소진(Cash-burning)성 투자를 수반하곤 한다. 투자자들 또한 어느 정도의 사업 실패나 영업적자에 대해서는 관대한 경우가 많다. 결론적으로 J 커브에 도달하기만 한다면 이런 문제들은 기억 속에서 잊히기 때문이다.

반면 윤리 및 준법 사항 위반은 다르다. 사업이 잘 나갈 때는 물론이고, 사업이 어려움에 처하면 가장 약한 고리가 돼 투자 유치나 파트너십, 고객의 신뢰 등을 깨뜨리는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다.

https://www.the-pr.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024
아기끼라는 아이템으로 매출 268억, 영업이익 63억원(영업이익률 23%) 달성. 매출원가율도 23% 수준으로 아름다운 손익.

외부 투자를 받은 적도 없고 17년 설립 이후 꾸준히 흑자기록. 공격적인 마케팅 대신 프로덕트 자체와 입소문 기반의 확장으로 일본을 포함한 해외에서도 아주 좋은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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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73%이다. 가장 비중이 큰 일본은 한국으로 여행 온 일본 부모 관광객들의 현지 판매 요청으로 전개를 시작한 케이스다. 일본에서 ‘국민 아기띠’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보편화돼 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5% 이상 신장, 올해 출발도 좋다.
 
올해는 여름 레깅스, 실내복, 맨투맨 등 베이비 에센셜 제품 위주로 확장할 계획이며, 35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http://m.apparelnews.co.kr/news/news_view/?idx=205139&cat=CAT100
스뉴(Snew) : 스타트업/벤처캐피탈 뉴스
요즘 개인적으로 가장 주목하는 커머스 플랫폼이 바로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니다. 선물하기 자체가 커머스 산업에 주요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데 글로벌 사례가 많지 않아 해외에서도 주목하는데요,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거래액이 무려 5조가 넘습니다. 분석에 따라 6조까지 보는 경우도 있고요. 실로 높은 수준인데 비교를 위해 다른 커머스 규모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마켓컬리 매출 2조 - 무신사 거래액 3.4조 - 쓱닷컴 거래액 5.9조 - 쿠팡 거래액…
패션그룹형지가 취약점으로 분류되던 온라인 사업에도 과감히 도전했다.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온라인 전용 상품 슈즈 개발로 카카오 등 플랫폼에 입점, ‘선물하기’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잡화 또한 디자인력을 높이면서 시장점유율을 확대, 전년 대비 130% 신장시켰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4/0000081809?sid=101
커머스 서비스와 결합한 저렴한 서비스도 강점이다. 쿠팡플레이는 쿠팡 와우 멤버십 이용자에게 제공되는데, 멤버십 이용료는 월 4990원이다.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커머스 멤버십과 함께 OTT까지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186287?sid=103
'겹경사'를 맞은 메가존클라우드 내부에선 유니콘 소식보다 매출액 1조원 돌파 소식에 더 기뻐했다. 기업가치 1조원은 외부 평가를 받아 달성된 성과인 반면 매출액 1조원은 임직원이 직접 달성한 성과였기 때문이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는 25년 여정을 거쳐온 회사인 만큼 유니콘이 됐다는 사실에 일희일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 가치는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본질 가치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http://m.thebell.co.kr/m/newsview.asp?svccode=00&newskey=202304270942230480102492
신한벤처투자는 펀딩이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300억원을 매칭하며 펀드 결성에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정도까지 펀딩 환경이 정말 어려운 시기였다"며 "제일 힘든 시기 동안 자금을 모아 펀드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신한의 저력을 보여준 부문"이라고 말했다.

http://m.thebell.co.kr/m/newsview.asp?svccode=00&newskey=202305031123488920107820
물류소-hy영업점-프레시매니저 구조가 강화되면서 동시에 화주사 강화 필요성도 커졌다. hy는 지난해 이를 주관하는 배송사업팀을 신설했다. 업계 관계자는 "배송사업팀은 배송만 전담하며 화주사와 관련된 영업부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주사를 확보하고 있는 채널과 업체 중심으로 발굴 및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http://m.thebell.co.kr/m/newsview.asp?svccode=00&newskey=202304200549417160108939
야나두는 지난해 6000억원 규모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면서 프리IPO(상장전 지분투자)에 성공했다. 당시 큐캐피탈파트너스가 300억원을 투자했다. 야나두는 내년 하반기 증시 입성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선정했다.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305031039432840102966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김창수위스키는 1000억원을 고수하던 기업가치를 최근 500억원 대로 낮췄다. 투자자들의 ‘드래그얼롱(drag along·동반매각청구권)’ 조건도 받아들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세를 전환한 이유는 작년 하반기부터 100억원에서 최대 200억원까지 투자 유치를 추진했지만 투자자들과의 밸류에이션 간극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작년 가장 먼저 딜을 소싱했던 이지스투자파트너스와 파운트자산운용도 고밸류 이슈에 투자 검토를 중단했다. 이후에도 다양한 재무적투자자(FI), 전략적투자자(SI)들과 협상해왔지만, 정중동 상태만 이어지고 있다.

http://m.thebell.co.kr/m/newsview.asp?svccode=00&newskey=202305031205312480104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