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러' #헝가리 총리, 젤렌스키에 "빨리 휴전하라"(종합)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르반 총리는 이날 오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한 뒤 우크라이나의 평화 이니셔티브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평화협상의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신속한 휴전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르반 총리의 방문 시점이 상징적이라며 "우크라이나 평화의 중요성에 대한 유럽 공통의 우선순위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회담이 끝난 뒤 엑스(X·옛 트위터)에서 "교역과 국경 협력, 인프라, 에너지 등 이웃 관계의 근본적 문제들을 논의했다"며 "오늘 대화는 우리 국민이 유럽 통합의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는 양자 문서의 기초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전날 자국 M1방송 인터뷰에서도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논의할 미국과 러시아의 최종 협상에 대비해야 한다며 EU 의장국 임기 동안 여기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또 "유럽이 명확하고 통일된 입장을 가져야 한다"며 "유럽의 미래가 이 분쟁에 밀접하게 얽혀 있다. 중요한 상황에 모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르반 총리는 우크라이나의 승전으로 전쟁이 끝날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에 무기 지원을 중단하고 평화 협상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 해왔다.
#유럽 #지정학
https://m.yna.co.kr/amp/view/AKR20240702158151082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르반 총리는 이날 오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한 뒤 우크라이나의 평화 이니셔티브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평화협상의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신속한 휴전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르반 총리의 방문 시점이 상징적이라며 "우크라이나 평화의 중요성에 대한 유럽 공통의 우선순위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회담이 끝난 뒤 엑스(X·옛 트위터)에서 "교역과 국경 협력, 인프라, 에너지 등 이웃 관계의 근본적 문제들을 논의했다"며 "오늘 대화는 우리 국민이 유럽 통합의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는 양자 문서의 기초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전날 자국 M1방송 인터뷰에서도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논의할 미국과 러시아의 최종 협상에 대비해야 한다며 EU 의장국 임기 동안 여기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또 "유럽이 명확하고 통일된 입장을 가져야 한다"며 "유럽의 미래가 이 분쟁에 밀접하게 얽혀 있다. 중요한 상황에 모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르반 총리는 우크라이나의 승전으로 전쟁이 끝날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에 무기 지원을 중단하고 평화 협상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 해왔다.
#유럽 #지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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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친러' 헝가리 총리, 젤렌스키에 "빨리 휴전하라"(종합) | 연합뉴스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친러시아 성향의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가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