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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본 채널은 각종 경제 및 지정학적 뉴스를 토대로, 향후 시대 흐름을 예측하여 투자에 응용하는 필자 자신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 위한 채널입니다.
항상 가능한 한의 성실과 정확성을 추구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다만, 본인이 본 채널에서 밝혔던 / 밝히는 견해는 업데이트된 분석, 뉴스 및 향후 전개에 의해 변경될 수 있으며, 이 때 별도의 공지 의무를 지지 않습니다.
투자는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며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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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개월 간 #연준 #역레포 잔액

일전에 이야기했던 대로 초단기채(T-bill)가 순 상환 상태로 전환되고, 이에 따라 역레포 잔액이 증가하며 시중으로부터 유동성이 유출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이번 주 #미국 재무부 QRA 및 TBAC 정리 도표

사실 후자의 TBAC 데이터는 제가 직접 찾은 데이터입니다.
제로헷지 측에서 왜 이번에는 TBAC 테이블은 안 다뤘는지 모르겠는데...

3분기에는 T-Bill 발행량이 2900억 불로 예정되어 있고, 이에 따라 #역레포 에서 다시금 유동성 인출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5월 중순부터도 T-Bill 발행량이 6월 중순까지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는 하는데, #연준 역레포 잔고를 지켜보면서 대비하면 될 듯 합니다.

다만, 전반적인 수치(특히 쿠폰 발행량은 어찌 됐든 전기보다 증가함)를 볼 때, 연준의 양적긴축(QT) 테이퍼링 이야기는 이번 FOMC에서 피해갈 수 없을 것 같아 보입니다.
#인플레이션 '따위'와는 상관 없는 이야기입니다.
"옐런, 비판 속에서도 재무부 국채 발행 전략을 옹호하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재무부의 단기 #국채 발행 전략에 대한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비판에 직면해 고 #금리 로 단기 국채를 발행하는 전략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받았습니다. 화요일 상원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옐런은 재무부가 11월 대선을 앞두고 이러한 금리로 채권을 발행하여 경제를 부양하려 한다는 비난에 대해 답변했습니다.

공화당 상원의원 존 케네디와 빌 해거티는 기준이 되는 10년 만기 국채의 수익률이 4.33%인 반면 3개월 만기 국채는 5.4%라는 점을 지적하며 현재의 역 수익률 곡선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케네디는 재무부가 더 높은 금리로 단기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다가오는 선거를 앞두고 일시적인 경기 부양을 위한 시도이며, 이를 '슈가 하이'라고 불렀습니다.

이에 대해 옐런 의장은 "단기 부채를 발행한다고 해서 경제에 슈가 하이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시장 참여자들이 단기 금리가 4.5% 이하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현재 금리로 10년 동안 부채를 고정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많은 비용을 초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https://kr.investing.com/news/economy-news/article-93CH-1096855

단기채(t-bill) 위주 경매는 #역레포 에서 자금을 이끌어내 경매를 유동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조치죠. 문제는 그걸로 인해 #부채 포트폴리오 상 가중평균 금리가 높아진다는 것.

연준의 금리 인상이 이자부담 증대로 인한 #재정적자 로 귀결되며, 궁극적으로 #연준 에 대한 압력이 되는 이유입니다.
2년 전부터 이야기해왔던 부분이라 감흥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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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장 : 향후 공개시장조작 단기 금리(역RP 등)를 정책금리로 전환하는 논의 시작할 필요 >潘功胜:未来可考虑明确以央行的某个短期操作利率为主要政策利率 : 中国人民银行行长潘功胜在2024陆家嘴论坛上表示,未来可考虑明确以央行的某个短期操作利率为主要政策利率,目前看,7天期逆回购操作利率已基本承担了这个功能。其他期限货币政策工具的利率可淡化政策利率的色彩,逐步理顺由短及长的传导关系。同时,持续改革完善贷款市场报价利率(LPR),针对部分报价利率显著偏离实际最优惠客户利率的问题,着重…
현재 #중국 #인민은행 의 기준 #금리 는 1년물과 5년물로 나눠진 #대출 우대 #금리(소위 LPR)입니다.
그 이외에도 1/3년물 MLF 대출 금리, 주 단위로 돌아오는 #역레포 금리 등이 인민은행이 관리하는 금리입니다.

그런데, 기준 금리(정책 금리)가 정해지면 정책 테너(만기) 대비 수익률 곡선 상 왼쪽(즉, 기준금리 만기 대비 단기)는 정책금리에 예속되고, 수익률 곡선 상 오른쪽(상대적 장기)는 오른쪽으로 가면 갈 수록 시장에 의해 결정됩니다.

(첨언이지만, 여기서 '정책 금리'라 함은 단순히 공식적 기준 금리를 이야기하는 게 아닙니다. 가령 #일본은행 의 예시처럼 명시적 YCC를 도입해 장기채 금리를 억누르는 경우에도 10년물에 '정책 금리'를 설정하는 것이고, 이는 10년물 이하의 중장기물 시장까지 통제하는 통화정책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나라들이 '명목상'으로는 기준금리를 오버나이트(0일 금리)로 채택하고 있는 것은, 기준금리로 시장을 통제하는 것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시장에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중국은 여태까지 금융시장의 발작 및 사고를 제어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연간 단위로 설정하는 등 상당히 적극적인 금리 통제 정책을 실시해 왔습니다만, 위 소식은 오히려 국채 일드커브 통제를 완화하겠다는 것으로, 장기 금리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끌어올리겠다는 또 다른 의사 표명입니다.
외국인(≒해외 중앙은행) 용 #연준 #역레포 규모, 3896.1억 불로 사상 최고치 경신

역레포는 현금성 자산입니다.
해외 중앙은행들이 #미국 장기 #국채 를 매도하고 현금화한 자산이거나, 적어도 장기채 매수를 꺼리는 대신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규모를 늘리는 것만은 자명합니다.

#탈달러 여부를 떠나서, 역전된 수익률 곡선 하에서 지당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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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 중앙은행 초점이 양적 측면, 즉 '통화량'이 아니라 가격 기반, 즉 #금리 초점으로 바뀔 것임을 시사


1) 통화주의자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짜증날 만한 소식이네요.
그나마 전 세계 중앙은행 중 통화량 위주 정책을 펼치는 곳은 중국 정도밖에 없었는데.

물론 저 또한 일전 블로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아예 중앙은행을 철폐해야 한다고 말씀드린 입장에서, 중앙은행의 초점이 통화량조차 아닌 금리에 쏠리는 것은 그리 현명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금리란 돈의 가격이고,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정해지며, 따라서 인위적 금리 설정은 돈에 대한 가격 #상한제 혹은 하한제입니다.


2) 실질적인 변화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느냐?

중국의 대표적인 양적 정책으로는 #역레포 공개시장조작(OMO), 중기대출시설(MLF) 자금 공급, 지준율 조정 등이 있습니다.
금리 조정은 말 그대로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이고요.

즉, 중국 당국이 지준율, 역레포, MLF 등 기존 도구에서 다른 서구 중앙은행들처럼 금리 결정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는 뜻입니다.
왜 그렇게 가는지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잘 안 가지만...
치솟는 BOE 단기 유동성 수요…9월 QT 관련 결정 주목 < 국제뉴스 < 기사본문 - 연합인포맥스

#영란은행 은 22일(현지시간) 실시된 7일 만기 단기 레포(STR) 입찰에서 총 380억5천800만파운드(한화 약 66조8천500억원)의 #유동성#은행 들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STR이 도입된 2022년 10월 이후 최고치로, STR 낙찰액은 2주 연속 최고치를 새로 썼다.

STR은 작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이용이 거의 드물었으나 최근 1년여 사이에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하지만 BOE 고위 관계자들은 유동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지난 5월 연설에서 단기 유동성 수요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면서 시장이 스스로 대비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2392

1)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양적완화(QE)든 BTFP든 레포든 뭐든 간에 중앙은행 대차대조표 및 본원통화가 증가하는 것은 그 어떠한 형태가 되었든 머니 프린팅입니다.
단어를 바꾸어 기만하는 것에 현혹되지 마시길.

2) 그나저나, 영란은행의 행보를 보며 금융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께서는 이미 시선이 돌아갔을 곳이 있으니, 바로 #중국 #인민은행 입니다.

일전에 별도의 게시글에서 말씀드렸지만, 인민은행은 원래의 화폐 수량(즉, 유동성)에 초점을 맞춘 정책(가령 MLF, #역레포 공개시장조작(OMO))에서 가격(즉, #금리)으로 정책 포커스를 전환하려 하는 상황인 반면, 영란은행은 그 정 반대로 금리 측면의 정책에서 유동성 측면의 정책으로 통화정책의 포커스를 전환하려 하고 있습니다.

기묘한 크로스오버.
외국 중앙은행 용 #역레포 잔고, 4130억 불로 사상 최고치 경신
- 해당 시설은 중앙은행을 위한 보통예금 계좌 역할을 함

중앙은행들이 #미국 #국채 를 사는 대신 #연준 에 돈을 맡기고 있습니다.
이전에 이야기했듯, 테너 전반에 걸쳐 역레포 금리(5.3%)가 가장 높은 상황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조치.

당연히 시중 #유동성 에는 호재가 아닙니다.
#인민은행, 오늘 #역레포 통해 총 1848억 위안 #유동성 순 주입
- #은행 간 단기 #금리, 1.9328%로 8/12일 이래 최고치 경신

중추절 연휴를 앞두고 단기자금시장 스트레스 진화 작업
#미국 분기 별 MMF 잔액 vs 초단기채(T-bill) 발행량 vs #연준 통제 주요 #금리 vs 미국 초단기(1개월물, 3개월물) #국채 #금리 vs #역레포 잔액 그래프

최근 사람들의 관심이 #유동성(즉, 화폐 수량) 에서 다시금 연준의 기준 금리(즉, 화폐 가격)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만, 저는 일관적으로 금리보다는 대차대조표 정책(QT, QE, BTFP 등)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적어도 09년도 양적완화가 개시된 이래부터)
-25bp니 -50bp니에 대해 최근 나오고 있는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루지 않은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고요.

그런 관점에서, 최근 단기자금시장의 움직임은 좀 특이합니다.

미국 초단기채+역레포+레포 등에 투자하는 MMF의 자금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역레포 잔액은 횡보 내지는 감소 중이고, 초단기채(t-bill) 금리는 역레포 금리보다 아래로 떨어져 있습니다.

일전에 말씀드렸듯, 머니마켓에서 연준 기준금리 인하 프라이싱이 가속화되고 선도곡선이 떨어짐에 따라 테너별 #국채 금리 또한 차익거래의 원리 속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MMF 입장에서는 초단기채에 투자할 이유가 사라집니다.
(미국 정부보다 신뢰가 높은 연준이,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게 되므로)

따라서 통상적인 케이스라면 MMF 운용사는 미국 초단기채 투자 자금을 회수해 역레포로 전환하므로, 역레포 잔고가 증가하는 것이 더욱 합리적인 움직임입니다.
그리고, 이는 시중 유동성을 역레포로 격리해 금융시장 환경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그러나 최근 역레포 잔액은 정중동 중이며, 그나마도 해외 중앙은행 수요가 급증한 데에 따른 것이고 MMF를 포함한 기관 투자자들의 역레포 잔액은 지속적으로 감소 중입니다.

상식적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려면 MMF 잔액 그 자체가 급감, 즉 전체 파이의 크기 자체가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MMF의 유동성 공급이 감소해야 한다는 결론이 되는데, 그렇다고 보기에는 MMF 잔액은 지속 증가 중이며 유의미한 outflow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금리 이외에 어떠한 요소로 MMF 운용사가 반 강제적으로 역레포 대신 다른 곳에 투자하도록 강요받고 있다는 의심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게 T-bill이 되었든 레포(SOFR)가 되었든...)


최근 #정치 이벤트를 앞두고 미국 재무부가 TGA 잔액 방출(≒재정 #부양책)을 통해 시장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의구심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것과 별개로 초단기채 금리보다 높음에도 불구하고 연준 역레포에서 흘러나오는 유동성의 이유에 대해 분석하는 것이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의도적인 Shadow Ban이 있는 것이라면, 부양책의 더 중요한 주체는 재무부가 아니라 연준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