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 이외의 내용:
- 이번 정상회담 선언문은 서구의 포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압박(강요) 전술에서 벗어나 이익의 균형을 반영했으며, 상호 수용 가능한 언어로 주요 이슈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
- 유엔 안보리, IMF, 세계은행(WB), WTO와 같은 글로벌 거버넌스 기구에서 신흥국의 대표성을 높여야 한다
- #브릭스 #농산물 거래소, 투자 플랫폼 프로젝트가 강조되었으며 이는 주로 #아프리카 국가들이 주도함
- 자국 통화를 사용한 #은행 간 결제 및 독립적 (재)보험 매커니즘과 같은 대체 지불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며, 이는 달러 주도 프레임워크와 공존하도록 설계됨
https://www.uniindia.com/brics-countries-have-drafted-recommendations-for-alternative-payment-mechanisms-lavrov/world/news/3317040.html
1) 강대국이 압박(강요)하는 것은 서구의 전유물이 아니라 당장 글로벌 사우스의 핵심 축인 #중국 이 수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소위 '전랑 외교'로 보여줬던 것입니다.
진지하게, 모든 국가들이 국력에 관계없이 동일한 발언권을 보장받는다면, 그 결론을 강대국들이 받아들일 리도 만무하고 그 결정이 집행될 리도 만무합니다.
애초에 인류사에 그런 예시는 없습니다. 강대국들이 '관용'을 보여주는 경우는 있어도 진정으로 '동등'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요? ㅋㅋ
그런 세상이 있었다면 지금 당장 세계에 전쟁이 없었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2) 아까 전 위에서 이야기했듯, 달러 시스템과 '동류의' 시스템을 만드는 것 자체가 #미국 의 입장에서 보면 제위에 대한 도전입니다.
애초애 역사를 되돌아볼 때 왜 화폐는 영주, 왕, 황제 (혹은 on behalf of them) 만이 발행할 수 있었는지, 민간이 화폐를 발행하는 것이 대부분의 케이스에서 엄하게 금지되었는지, 이권재상론(利權在上論)이라는 개념에 대해 알고 있다면 달러와 '병행'되는 시스템 그 자체가 제국에 대한 도전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명백합니다.
그래서 아까 전 이런 완곡한 표현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이야기했던 것입니다.
어떻게 에둘러 표현한들 그 의도가 너무나도 명백한데 미국이 이걸 가만 놔 둘 리가 없습니다.
어떻게든 꼬투리를 안 잡히려는 생각인 모양인데, 일전에 트럼프가 이야기했던 '달러를 결제 통화로 사용하지 않으면 #관세 를 부과하겠다'거나, 최근 들어 갑작스레 발표된 BIS의 프로젝트 Mbridge 탈퇴 등을 생각해 보십시오.
미국은 명분을 보고 움직이지 않습니다.
왜냐? 탈달러는 자국 경제 안보에 대한 명시적, 직접적인 위협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원하는 것은, 자신들이 찍어내는 달러를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이 아무런 반항 없이 받아들이고, 그 달러를 아무런 반항 없이 미국 #국채 에 재투자(즉, 납세)하며, 그 과정이 천년만년 영원히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에 대항하는 모든 움직임은 모두 미국의 적이며, 그 모든 행동에 대해 미국은 명분이 있든 없든 강하게 저항할 겁니다.
명분이 있으면 당연히 그 명분을 핑계삼아 #탄압 할 것이고, 명분이 없어도 그냥 밀어붙여 탄압할 겁니다.
그런데 뭐 하러 비루하게 말을 돌려서 하나요? ㅋㅋ
그 정도도 각오 안 하고 탈달러라는 기치를 내세운 거라면 지금이라도 접고 빠지던가, 아니면 기호지세(騎虎之勢)라는 것을 인정하고 끝까지 가던가 둘 중 하나를 골라야죠.
#지정학
- 이번 정상회담 선언문은 서구의 포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압박(강요) 전술에서 벗어나 이익의 균형을 반영했으며, 상호 수용 가능한 언어로 주요 이슈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
- 유엔 안보리, IMF, 세계은행(WB), WTO와 같은 글로벌 거버넌스 기구에서 신흥국의 대표성을 높여야 한다
- #브릭스 #농산물 거래소, 투자 플랫폼 프로젝트가 강조되었으며 이는 주로 #아프리카 국가들이 주도함
- 자국 통화를 사용한 #은행 간 결제 및 독립적 (재)보험 매커니즘과 같은 대체 지불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며, 이는 달러 주도 프레임워크와 공존하도록 설계됨
https://www.uniindia.com/brics-countries-have-drafted-recommendations-for-alternative-payment-mechanisms-lavrov/world/news/3317040.html
1) 강대국이 압박(강요)하는 것은 서구의 전유물이 아니라 당장 글로벌 사우스의 핵심 축인 #중국 이 수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소위 '전랑 외교'로 보여줬던 것입니다.
진지하게, 모든 국가들이 국력에 관계없이 동일한 발언권을 보장받는다면, 그 결론을 강대국들이 받아들일 리도 만무하고 그 결정이 집행될 리도 만무합니다.
애초에 인류사에 그런 예시는 없습니다. 강대국들이 '관용'을 보여주는 경우는 있어도 진정으로 '동등'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요? ㅋㅋ
그런 세상이 있었다면 지금 당장 세계에 전쟁이 없었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2) 아까 전 위에서 이야기했듯, 달러 시스템과 '동류의' 시스템을 만드는 것 자체가 #미국 의 입장에서 보면 제위에 대한 도전입니다.
애초애 역사를 되돌아볼 때 왜 화폐는 영주, 왕, 황제 (혹은 on behalf of them) 만이 발행할 수 있었는지, 민간이 화폐를 발행하는 것이 대부분의 케이스에서 엄하게 금지되었는지, 이권재상론(利權在上論)이라는 개념에 대해 알고 있다면 달러와 '병행'되는 시스템 그 자체가 제국에 대한 도전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명백합니다.
그래서 아까 전 이런 완곡한 표현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이야기했던 것입니다.
어떻게 에둘러 표현한들 그 의도가 너무나도 명백한데 미국이 이걸 가만 놔 둘 리가 없습니다.
어떻게든 꼬투리를 안 잡히려는 생각인 모양인데, 일전에 트럼프가 이야기했던 '달러를 결제 통화로 사용하지 않으면 #관세 를 부과하겠다'거나, 최근 들어 갑작스레 발표된 BIS의 프로젝트 Mbridge 탈퇴 등을 생각해 보십시오.
미국은 명분을 보고 움직이지 않습니다.
왜냐? 탈달러는 자국 경제 안보에 대한 명시적, 직접적인 위협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원하는 것은, 자신들이 찍어내는 달러를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이 아무런 반항 없이 받아들이고, 그 달러를 아무런 반항 없이 미국 #국채 에 재투자(즉, 납세)하며, 그 과정이 천년만년 영원히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에 대항하는 모든 움직임은 모두 미국의 적이며, 그 모든 행동에 대해 미국은 명분이 있든 없든 강하게 저항할 겁니다.
명분이 있으면 당연히 그 명분을 핑계삼아 #탄압 할 것이고, 명분이 없어도 그냥 밀어붙여 탄압할 겁니다.
그런데 뭐 하러 비루하게 말을 돌려서 하나요? ㅋㅋ
그 정도도 각오 안 하고 탈달러라는 기치를 내세운 거라면 지금이라도 접고 빠지던가, 아니면 기호지세(騎虎之勢)라는 것을 인정하고 끝까지 가던가 둘 중 하나를 골라야죠.
#지정학
United News of India
BRICS countries have drafted recommendations for alternative payment mechanisms: Lavrov
Moscow, Nov 3 (UNI) BRICS countries have already drafted preliminary recommendations for alternative payment mechanisms that allow for developing safe and reliable systems, Russian Foreign Minister Sergey Lavrov has said.
Polaristimes
[ICYMI] "역레포 #금리 인하"… #연준 로건의 QT 지속 아이디어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9261 로건 총재가 21일(현지시간) QT를 더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로건 총재는 이날 미 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SIMFA) 연례총회 연설에서 머니마켓의 #유동성 압박이 나타나면 #역레포 금리를 인하함으로써 대응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로건 총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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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aristimes
#미국 대선 이벤트가 이제 1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입니다. 이 시점에서 대선에 대한 제 생각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1) 일전에 말씀드렸듯... 아니, 말씀드렸던 시점보다 더더욱 상황은 심각해졌습니다. 당시까지만 해도 어쨌든 공화당 vs 민주당 구도였던 선거는, 해리스 캠프가 꾸려지고 나서 공화당 네오콘 인사들이 공개적으로 해리스 지지 발언을 내놓으며 MAGA vs 네오리버럴+네오콘(이걸 워싱턴 엘리트 정계라고 하든, 트럼프 식대로 이야기하자면 딥스테이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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