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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채널은 각종 경제 및 지정학적 뉴스를 토대로, 향후 시대 흐름을 예측하여 투자에 응용하는 필자 자신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 위한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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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 수석 경제 고문, 트럼프가 달러를 고의로 #평가절하 하거나 #중상주의(보호무역)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 밝혀
- 트럼프의 발언은 '협상 전략'이라고 주장

1) ㅋㅋ.. 할 말이 너무 많은데, 일단 그게 정말 협상 전략이라면, 이렇게 공개적으로 협상 전략이라고 떠들고 다니는 순간 협상이 되겠습니까?
결국 협상이 안 통하면 실력 행사로 들어갈 거고, 그러면 그 조치들을 실제로 집행할 것 아닙니까? 당장 1기 트럼프 정권에서도 그러했듯이?

2) 심지어 단순 #중국 관련 #관세 위협만 가지고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감세, 사회보장이나 초과수당도 감세, 신용카드 금리 제한, 자동차 #대출 이자비용 공제처리 등등...
이 모든 게 어떻게 #인플레이션 이 아니게 되고, 이 모든 게 어떻게 평가절하의 길로 이어지지 않을 수가 있는 겁니까?

3) 결론적으로, 지금 1)번이든 2)번이든, 어떠한 방식으로든 대중들을 기만하고 있다는 뜻이네요?
#정치
https://www.ft.com/content/fa08cc45-e6d1-4e19-b49b-047c5a23ca39
#미국 옐런 재무장관:
고립주의와 광범위한 #관세 는 잘못된 것이며 미국인의 물가를 올릴 것이다. 미국 #노동 자와 기업을 위해, 우리 대통령과 부통령은 미국인에게 이로운 경제 의제를 추구했다.

ㅋㅋ...
트럼프 정책이 #평가절하#인플레이션 을 불러오는 것은 맞는데, 니들은 뭐 다른 것처럼 이야기하지 마라.

일전 블로그에서도 다뤘지만, 당장 옐런 재무장관 당신이 4월 초순 WSJ 인터뷰에서 했던 "중국에 감사 편지를 보내지 않겠다"고 하지 않았었던가? ㅋㅋ

#중상주의#정치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초당적입니다.
바이든 정부에서도 수많은 관세와 #보조금 정책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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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기준, #미국 세수 항목 별 비중
- 거의 절반이 개인소득세, 1/3이 사회보장비용이고 10%가 법인세, #관세 는 2%에 불과

그러니까... 지금 트럼프는 이 2% 관세로 49% 36%, 10%짜리 개인소득세, 사회보장비용, 법인세를 #감세 하겠다는 거죠?
일단 관세를 200% 인상해도 23년도 세수 비중의 4%밖에 안 된다는 점이... ㅋㅋ
#중국 수출 품목 별 세계 공급에서 차지하는 비중 그래프
- 3D 프린터의 뒤를 #전기차 가 가파르게 뒤쫒고 있고(둘 다 세계 공급량의 20%가 넘음), 기계 장비와 트랙터도 최근 들어 영향력 확대 중

만약 대규모 #관세 가 매겨진다면 어떤 품목의 가격이 가장 영향을 받을지에 대한 좋은 관찰 포인트
#중상주의
그리고 그 이외의 내용:

- 이번 정상회담 선언문은 서구의 포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압박(강요) 전술에서 벗어나 이익의 균형을 반영했으며, 상호 수용 가능한 언어로 주요 이슈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

- 유엔 안보리, IMF, 세계은행(WB), WTO와 같은 글로벌 거버넌스 기구에서 신흥국의 대표성을 높여야 한다

- #브릭스 #농산물 거래소, 투자 플랫폼 프로젝트가 강조되었으며 이는 주로 #아프리카 국가들이 주도함

- 자국 통화를 사용한 #은행 간 결제 및 독립적 (재)보험 매커니즘과 같은 대체 지불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며, 이는 달러 주도 프레임워크와 공존하도록 설계됨

https://www.uniindia.com/brics-countries-have-drafted-recommendations-for-alternative-payment-mechanisms-lavrov/world/news/3317040.html

1) 강대국이 압박(강요)하는 것은 서구의 전유물이 아니라 당장 글로벌 사우스의 핵심 축인 #중국 이 수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소위 '전랑 외교'로 보여줬던 것입니다.

진지하게, 모든 국가들이 국력에 관계없이 동일한 발언권을 보장받는다면, 그 결론을 강대국들이 받아들일 리도 만무하고 그 결정이 집행될 리도 만무합니다.

애초에 인류사에 그런 예시는 없습니다. 강대국들이 '관용'을 보여주는 경우는 있어도 진정으로 '동등'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요? ㅋㅋ
그런 세상이 있었다면 지금 당장 세계에 전쟁이 없었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2) 아까 전 위에서 이야기했듯, 달러 시스템과 '동류의' 시스템을 만드는 것 자체#미국 의 입장에서 보면 제위에 대한 도전입니다.

애초애 역사를 되돌아볼 때 왜 화폐는 영주, 왕, 황제 (혹은 on behalf of them) 만이 발행할 수 있었는지, 민간이 화폐를 발행하는 것이 대부분의 케이스에서 엄하게 금지되었는지, 이권재상론(利權在上論)이라는 개념에 대해 알고 있다면 달러와 '병행'되는 시스템 그 자체가 제국에 대한 도전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명백합니다.

그래서 아까 전 이런 완곡한 표현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이야기했던 것입니다.
어떻게 에둘러 표현한들 그 의도가 너무나도 명백한데 미국이 이걸 가만 놔 둘 리가 없습니다.

어떻게든 꼬투리를 안 잡히려는 생각인 모양인데, 일전에 트럼프가 이야기했던 '달러를 결제 통화로 사용하지 않으면 #관세 를 부과하겠다'거나, 최근 들어 갑작스레 발표된 BIS의 프로젝트 Mbridge 탈퇴 등을 생각해 보십시오.

미국은 명분을 보고 움직이지 않습니다.
왜냐? 탈달러는 자국 경제 안보에 대한 명시적, 직접적인 위협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원하는 것은, 자신들이 찍어내는 달러를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이 아무런 반항 없이 받아들이고, 그 달러를 아무런 반항 없이 미국 #국채 에 재투자(즉, 납세)하며, 그 과정이 천년만년 영원히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에 대항하는 모든 움직임은 모두 미국의 적이며, 그 모든 행동에 대해 미국은 명분이 있든 없든 강하게 저항할 겁니다.

명분이 있으면 당연히 그 명분을 핑계삼아 #탄압 할 것이고, 명분이 없어도 그냥 밀어붙여 탄압할 겁니다.

그런데 뭐 하러 비루하게 말을 돌려서 하나요? ㅋㅋ
그 정도도 각오 안 하고 탈달러라는 기치를 내세운 거라면 지금이라도 접고 빠지던가, 아니면 기호지세(騎虎之勢)라는 것을 인정하고 끝까지 가던가 둘 중 하나를 골라야죠.
#지정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