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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채널은 각종 경제 및 지정학적 뉴스를 토대로, 향후 시대 흐름을 예측하여 투자에 응용하는 필자 자신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 위한 채널입니다.
항상 가능한 한의 성실과 정확성을 추구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다만, 본인이 본 채널에서 밝혔던 / 밝히는 견해는 업데이트된 분석, 뉴스 및 향후 전개에 의해 변경될 수 있으며, 이 때 별도의 공지 의무를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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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스왑 딜러) COMEX #금 #포지셔닝 업데이트

여전히 역사적 최저치에서 계속 뻗고 있는 은행들의 숏 포지션.
실물 인도가 재개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참 궁금할 따름.
어제 자 #연준 발표 #미국 #은행 SLOOS, 전기 비 재차 완화 국면 진입 중

#대중의_심리 #대출
#중국 국가 금융 시장 기관 투자자 협회, 국채 #금리 하락세를 막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장쑤 성의 4개 농촌 상업 #은행 에 대한 #국채 시장 매매시장(2차 시장)에서 시장 #조작 과 이자 이전 혐의를 조사

'역 YCC'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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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란 으로부터 공항 건설을 수주받았으며 대금은 #석유 로 지불받을 예정 또 다른 #탈달러 의 형태입니다. 이런 식이면 나중에는 1) 중국이 수출한 물건에 대해서도 석유로 직거래를 할 수 있고 2) 그 대상이 이란에 국한되리라는 법도 없습니다. https://www.tasnimnews.com/en/news/2023/08/27/2947863/iran-finalizes-bartering-deal-of-oil-with-china-to-develop…
#미국 의 대 #러시아 제재 피해 중-러 물물교환 거래?

로이터는 이날 양국 무역 및 지급 결제와 관련된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와 중국이 물물교환 거래 제도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르면 이번 가을에 농업과 관련된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지급 결제 거래를 돕는 #은행 들을 미국이 제재 리스트에 올리면서 중국의 주요 은행들은 러시아와의 거래를 꺼리고 있다.
이 때문에 러시아에 제품을 수출한 중국 기업들이 제때 대금을 받지 못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양국간 수출입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난 5월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양자 간 지불 지연 문제가 주요 의제였으며, 미국에서 감지하기 어려운 소규모 #중국 지역 은행을 이용하는 등의 해결책이 등장했지만 문제는 여전히 남았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양국이 물물교환 거래라는 대안을 통해 지불 문제를 우회하고, 양자 거래가 서방 규제기관에 노출되는 것을 줄이고, 환리스크까지 피할 수 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양국 무역에 긴밀히 관여하고 있는 한 소식통은 "러시아는 물물교환 거래에 대한 규정을 개발 중"이라며 "중국도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탈달러 #지정학
https://www.nocutnews.co.kr/news/6193058
위 두 가지 뉴스는 서로 다른 소식처럼 보이지만 연결된 뉴스입니다.
계속해서 #중국 당국은 모두가 '알고 있는' 쉬운 길을 가지 않는데... 이런 조치들에 대해 좀 드는 생각이 있는데요.

가령, #환율 문제를 예를 들자면 작년 한 해 동안 위안 약세 국면에서 중국 당국은 #미국 #국채 등을 팔아서 달러를 조달해 환시에 개입하기보다는 국유 #은행 을 시켜 '스왑'을 통해 현물 달러를 조달, 환시를 방어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일단 '골든 돔'은 제외하고 이야기하겠습니다)

지금 #금리 문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가장 빠른 길은 장기 #국채 를 대량 매각해 시장에 공급을 늘려 재정지출 자금을 조달함과 동시에 금리를 상승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의 #재정적자 관리는 계속되고 있고 국채 공급량은 계속 줄어드는데, 당국은 그 해결책으로 공매도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스왑'과 '공매도'입니다.
둘 다 미래의 공급을 미리 당겨와서 사용하는 개념인데, 단순히 보면 '임시방편'이라고 할 만한 조잡한 방법으로 보입니다만...

이러한 개입이 먼저 진행되었던 #환율 시장의 경우를 보면, 최근 #연준#긴축불가 압력 속 달러 강세가 대폭 꺾이는 가운데 중국의 수출 기업 등 달러 보유자들이 대규모 위안 환전을 시도하고 있고, 이제는 작년과는 정 반대로 위안화가 지나치게 강세를 보이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1년 전 스왑을 통해 달러 현금을 조달해 현물 환시에서 매도했던 #은행 들은 이제 역으로 환시 내 달러 '매수' 포지션을 취할 시기가 되어가고 있고, 결론적으로 중국 당국의 개입은 달러 강세 타이밍에 달러를 매도하고, 달러 약세 타이밍에 달러를 매수해 환시의 변동성을 줄이는 아주 절묘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동일한 시선에서 보자면 인민은행의 현재 국채시장 개입 방법과 이유가 납득이 가게 됩니다.
국채 내지는 통안채 발행 등을 통해 인위적으로 물량 공급을 늘리지 않는 이유는, 1년 혹은 수년 후 찾아올 수 있는 #인플레이션 과 금리 상승장 시기가 되면 지금 발행한 국채는 필연적으로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공매도를 통해 시장에 개입할 경우 지금 숏친 물량을 나중에 커버하면 그만이고, 그 때는 향후 점차 은행들이 현물환시 달러 매수 포지션을 취하며 환율 변동성을 줄일 것과 마찬가지로 인민은행의 숏커버링 움직임이 금리 급등을 방지하는 하나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뭐 중국 정부는 신이고 완벽한 해결책을 찾아온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당연히 리스크는 존재합니다.

환율 스왑 개입이든 국채 공매도 개입이든, 이러한 개입이 성공적이려면 당국은 '펀더멘탈 관점에서 완전히 합리적인 특정 기준선'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가령, 인민은행이 생각하기에 현재 중국의 여러 가지 제반사항을 고려할 때 10년물 금리 적정 레인지가 3%라고 해 보겠습니다.

그러나, 만약 적정 레인지가 2%라고 한다면(즉, 인민은행이 적정 수치를 잘못 책정했다면) 인민은행의 공매도는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쫒기는 쪽은 인민은행이 될 것입니다.


국가가 이렇게까지 적극적으로 시장에 개입하려면, 국가기관은 시장보다 더욱 유능해야 합니다.
국가기관이 시장의 판단보다 무능한데 억지로 개입했다가는 그 손해가 국가적 손실로 돌아오게 됩니다.

과연 인민은행이 유능할지 무능할지는 시간이 그 답을 알려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