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제안에 "NO" 외친 美엑손모빌, #ESG 투자자 고소 - 매일경제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엑손모빌은 전날 이 같은 내용의 소장을 텍사스주 포트워스 소재 연방 지방법원에 제출했다. #네덜란드 기후운동단체 폴로디스(Follow This)와 아주나캐피털이 오는 5월 29일로 예정된 연례 주총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가속하는 안을 투표에 부치지 못하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이었다.
소장에는 "폴로디스와 아주나캐피털은 오직 회사의 온실가스를 감축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기 위한 목적에서 주주가 됐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달 폴로디스와 아주나캐피털은 엑손모빌의 탄소 배출 감축 계획에 전후방 가치사슬에서의 간접적인 탄소 배출량을 뜻하는 스코프3를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는 주주 제안을 제출했다.
단순히 #석유 정제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고객사가 엑손모빌 석유를 사용해 배출하는 탄소도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엑손모빌 측은 "이번 제안은 엑손모빌의 경제적 성과를 개선하거나 주주 가치를 제고하려는 목적이 아니다"며 "오히려 자신들이 투자한 회사의 사업을 쪼그라들게 하려는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궁금하네요.
이번 소송은 친환경 '신앙'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ESG를 넘어 행동주의 주주활동 그 자체의 명운을 좌우할 판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거꾸로 말하자면, 엑슨모빌이 패소할 경우 여태까지 간신히 행동주의 펀드로부터 긴장과 균형을 유지하던 #미국 의 #에너지 산업은 순식간에 친환경 신도들에게 잡아먹힐 겁니다.
https://m.mk.co.kr/news/world/10926771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엑손모빌은 전날 이 같은 내용의 소장을 텍사스주 포트워스 소재 연방 지방법원에 제출했다. #네덜란드 기후운동단체 폴로디스(Follow This)와 아주나캐피털이 오는 5월 29일로 예정된 연례 주총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가속하는 안을 투표에 부치지 못하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이었다.
소장에는 "폴로디스와 아주나캐피털은 오직 회사의 온실가스를 감축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기 위한 목적에서 주주가 됐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달 폴로디스와 아주나캐피털은 엑손모빌의 탄소 배출 감축 계획에 전후방 가치사슬에서의 간접적인 탄소 배출량을 뜻하는 스코프3를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는 주주 제안을 제출했다.
단순히 #석유 정제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고객사가 엑손모빌 석유를 사용해 배출하는 탄소도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엑손모빌 측은 "이번 제안은 엑손모빌의 경제적 성과를 개선하거나 주주 가치를 제고하려는 목적이 아니다"며 "오히려 자신들이 투자한 회사의 사업을 쪼그라들게 하려는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궁금하네요.
이번 소송은 친환경 '신앙'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ESG를 넘어 행동주의 주주활동 그 자체의 명운을 좌우할 판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거꾸로 말하자면, 엑슨모빌이 패소할 경우 여태까지 간신히 행동주의 펀드로부터 긴장과 균형을 유지하던 #미국 의 #에너지 산업은 순식간에 친환경 신도들에게 잡아먹힐 겁니다.
https://m.mk.co.kr/news/world/10926771
매일경제
주주제안에 "NO" 외친 美엑손모빌, ESG투자자 고소
온실가스 감축 청원 막으려SEC 건너뛰고 곧장 법원行"기업에 손해 끼치려는 목적"
Polaristimes
1조 위안이면 달러로 1390억 달러 쯤 하고, 중국 인구 15억으로 N빵을 해도 1인 당 100불 가까이는 돌아갑니다. 그리고, #중국 농촌에서 인당 100불이면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소비 여력입니다. 저는 계속 말씀드리지만 중국이 양적완화까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왕에 지출하기로 하는 예산이라면 좀 건설경기에다 멍청하게 내다 버리지 말고, 확실한 부양 효과가 있는 정책을 사용해야죠. 지역균형발전, 경기 사이클 재점화 및 가계 신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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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aristimes
한편, 최근 들어 반등세를 모색하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피보나치 38.2% 선인 4.25% 대까지는 열어두고, 살짝 헷지 좀 더 늘리고 지켜보겠습니다. 1/24일은 상술했던 4분기 GDP 발표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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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동 지역 해군 사령관, #이란 이 #예멘 후티 반군의 상선 공격에 '직접 연관'되어 있다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발언
그런데, 왜 그걸 워싱턴의 국무부나 국방부가 아니라 일선 사령관이 언론에 이야기하고 있을까요?
정녕 워싱턴이 이를 몰라서 이란을 가만히, 문자 그대로 단 하나의 제재조차 추가하지 않은 채 이란의 #석유 수출을 가만히 놔두고 있을까요?
설령 이란과의 전면전을 각오하고라도 현장 지휘관으로서 소임을 다하고자 하는 군인의 모습과, 국가 대전략 차원에서 자살행위나 다름없는 중동의 확전을 막기 위해 어떻게든 눈 감고 귀 막으며 이란을 무시하는 워싱턴이 합쳐진 결과가 바로 일선 장성이 언론과 직접 대화하는 것입니다.
#지정학
그런데, 왜 그걸 워싱턴의 국무부나 국방부가 아니라 일선 사령관이 언론에 이야기하고 있을까요?
정녕 워싱턴이 이를 몰라서 이란을 가만히, 문자 그대로 단 하나의 제재조차 추가하지 않은 채 이란의 #석유 수출을 가만히 놔두고 있을까요?
설령 이란과의 전면전을 각오하고라도 현장 지휘관으로서 소임을 다하고자 하는 군인의 모습과, 국가 대전략 차원에서 자살행위나 다름없는 중동의 확전을 막기 위해 어떻게든 눈 감고 귀 막으며 이란을 무시하는 워싱턴이 합쳐진 결과가 바로 일선 장성이 언론과 직접 대화하는 것입니다.
#지정학
Polaristimes
추가 제재는 커녕, #이란 이 #미국 #탱커 선을 나포해도 미국은 그저 '경고'만을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전쟁 초기인 지난 10월 9일부터 블로그로 말씀드렸지만, 미국의 무대응 내지는 사태 축소 의지는 외교 전략 상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믈론, 그건 일선 장수들에게 있어서 참을 수 없는 무력감과 같겠지만요.
심지어 #이라크 의 미군 기지가 대놓고 공격을 받고, '감히' 미국 군함에 일말의 주저조차 없이 대함 미사일을 갈겨대는데도 자신들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니, 특히나 00년대 초반 #중동 전역에서 활보했던 기억이 남아 있는, '강한 미군'이라는 자부심이 가득할 중부사령부 인사들이 그 모욕에 가까운 무력감을 어떻게 참겠습니까?
#지정학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전쟁 초기인 지난 10월 9일부터 블로그로 말씀드렸지만, 미국의 무대응 내지는 사태 축소 의지는 외교 전략 상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믈론, 그건 일선 장수들에게 있어서 참을 수 없는 무력감과 같겠지만요.
심지어 #이라크 의 미군 기지가 대놓고 공격을 받고, '감히' 미국 군함에 일말의 주저조차 없이 대함 미사일을 갈겨대는데도 자신들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니, 특히나 00년대 초반 #중동 전역에서 활보했던 기억이 남아 있는, '강한 미군'이라는 자부심이 가득할 중부사령부 인사들이 그 모욕에 가까운 무력감을 어떻게 참겠습니까?
#지정학
세상 어느 나라에서 국방부 장차관 / 국가안보보좌관 / 안보고문 / 국방부 대변인 등이 아니라 일선의 사령관이 사사로이 언론과 인터뷰를 가집니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