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aristimes
#오만 #에너지 장관: #OPEC+의 결정은 순수히 경제적 고려와 현실의 수요/공급에 기반한 것이다. 이번 결정은 시장을 재평가하고 그 안정성을 지지하기에 중요하고 필수적이었다. OPEC+ 메커니즘 상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진다. #바레인 이나 오만이나 메세지는 분명합니다. 우리는 #사우디 를 지지한다. 감산을 지지한다. 이건 우리 모두의 총의(Consensus)다. #지정학
지난 8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당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진핑 주석의 #사우디 방문이 ‘페트로 달러 체제’를 흔들 수 있다고 보도했다.
WSJ는 지난 3월에도 ‘석유 수출액의 4분의1을 중국에 판매하는 사우디가 중국과의 석유 거래에서 달러 대신 위안화로 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실제로 중국과 사우디는 2016년부터 위안화로 석유를 거래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해왔다.
지난 7월 자존심을 굽히고 급히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찾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차갑게 영접했던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12월 7일 시진핑 주석이 방문했을 때는 가히 하늘과 땅 차이의 환대를 했다.
시진핑을 태운 전용기가 사우디 영공에 들어서자 사우디 왕립 공군 전투기 4대가 영접 나가 전용기를 호위했으며, 리야드 영공에 진입한 후에는 왕립 곡예비행단 소속 사우디 호크 제트기 6대가 전용기와 동반 비행을 한 뒤 하늘을 중국 국기 색깔인 빨간색과 노란색으로 물들였다. 그리고 지상에서는 시 주석의 차를 중국과 사우디 깃발을 든 사우디 왕실 근위대 기병들이 호위해 왕궁으로 모셨다.
의전만이 아니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시진핑을 위해 아랍 국가 정상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았다. 지난 12월 8일 34개 협약을 체결한 중국·사우디 양자 회담에 이어 12월 9일에는 걸프만 6개국 정상들이 참여한 제1차 중국·걸프협력회의(GCC) 정상회의를 개최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바로 ‘중국과 GCC 전략대화 2023~2027년 행동계획’을 통과시켰다.
그날 저녁에는 21개 아랍연합 국가 정상들 및 국제기구 대표들과의 제1차 중국·아랍 정상회의도 개최해 향후 3~5년간 중국이 제시한 식량안보, 에너지안보 등 8개 영역에서 ‘8대 공동행동’을 기초로 ‘중국·아랍 운명공동체’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당시 GCC 정상회의에는 사우디,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아랍에미리트 정상들과 GCC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어서 열린 아랍 국가 정상회의에는 사우디, #이집트, #요르단, 바레인, 쿠웨이트, #지부티, #팔레스타인, #카타르, #코모로, #모리타니, #이라크, #모로코, #알제리, #레바논 정상 등 21개 아랍연맹(AL)의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시 주석은 이번 방문에서 #튀니지 대통령, 이라크 총리, #소말리아 대통령, 모리타니 대통령, 카타르 정상과 단독회담을 가졌다. 3박4일 방문 기간 중 20명에 가까운 아랍 정상들, 국제관계 수장들과 회담함으로써 ‘아랍권과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셈이다.
아랍의 맹주 사우디가 시 주석 방문에 대해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를 짐작게 하는 대목이다.
시 주석의 방문에서 중국은 걸프만 6개국으로부터 #석유 와 #천가 를 앞으로 더 많이 수입하겠다고 약속하며 상하이에 개설된 위안화 결제 #원유 선물거래 플랫폼을 이용해달라고 부탁했다. 중국이 수입하는 석유는 위안화로 거래하자고 촉구한 셈이다.
또한 중국은 걸프만 6개국과 투자 및 경제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현지 통화 스와프에 협력하며 특히 디지털통화 협력을 심화하자고 제안했다.
석유와 가스 업스트림(탐사, 시추, 생산) 개발, 미드스트림(저장, 운송)과 정제 부문의 협력을 증대할 것이라고 말하며 대규모 투자 의사도 밝혔다. 여기에 더해 원자력 안전 및 기술에 대해 300명의 인력을 교육할 ‘중국·GCC 공동 핵 안보 시범센터’ 건설 계획도 발표했다. 지난 20년 동안 논의되어 온 ‘중국·GCC 자유무역협정’이 본격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중국과 사우디는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협정을 체결하여 양국 간 관계를 격상시켰으며 2년마다 정기적으로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 중국의 ‘일대일로’와 사우디의 ‘비전 2030’을 융합해 발전시키는 ‘일치 계획’ 협정에도 서명했다.
사우디와 미국의 틈이 벌어지자 중국은 이를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특히 위안화로 페트로 달러를 대체하겠다는 야심을 키웠다. 예컨대 중국은 지난 2018년 위안화 표시 원유 선물거래를 상하이 시장에 개설했다. ‘페트로 위안’이라고 알려진 이 선물거래는 달러 표시 원유 거래인 ‘페트로 달러’에 대한 대항마다. 이후 미·중 간 무역전쟁이 시작되었으며 이윽고 패권전쟁이 노골화되었다. 여기에 더해 2022년 초에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 경제제재는 러시아와 중국을 밀착시켰다.
신냉전 시대에 가장 빠르게 변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통화 결제 시스템이다. 미국이 주도하는 스위프트(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 시스템에서 #러시아 의 루블화가 차단되자 러시아는 자국 내 은행 간 거래에만 사용됐던 금융결제망(SPFS)을 중국의 위안화 결제시스템(CIPS)과 연계시켰다. #브릭스 5개국 역시 2018년부터 공동 디지털화폐 개발을 논의 중이다. 하지만 공동화폐 개발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중국 위안화를 브릭스 중심 통화로 사용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은 CIPS에 인민은행 디지털화폐를 연결해 신속한 국제 송금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중국에는 CIPS 확대를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된 셈이다.
이렇게 러시아에 대한 SWIFT 배제 후폭풍은 #이란 때와는 비교 불가능할 정도로 증폭될 가능성이 있다. 제이미 다이먼 제이피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가 러시아에 대한 미국 등 서방의 제재가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선 이유이다.
이란, #북한, 러시아 등을 잇달아 SWIFT에서 배제시킨 조치가 부메랑이 되어 탈(脫)달러화를 가속화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각국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개발함에 있어서도 SWIFT가 아닌 새로운 결제 시스템에서 구동 가능한 방법을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
서구 민주주의 국가들 사이에서는 중국에 대한 평판이 안 좋지만, 세계의 나머지 80%는 어떨까?
놀랍게도 지난 10월 발표된 케임브리지대학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70% 이상의 국가가 중국을 지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개발도상국 사이에서는 반미, 반달러 감정이 안 좋다는 이야기이다.
신냉전 시대를 맞아 중국과 러시아는 #브릭스 경제동맹체를 확대해 미국 중심의 국제질서에 맞서고 있다. 지난 6월 23~25일에 개최된 2022년 14차 베이징 브릭스 화상 정상회의에는 기존 5개국 이외에 브릭스에 동조하는 13개국이 추가로 참여했다. 당시 알제리, 아르헨티나, 이집트, 인도네시아, 이란, 카자흐스탄, #세네갈,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피지, 말레이시아, 태국 등 13개 국가 정상이 참가했다.
이 중 이란과 #아르헨티나 는 이미 브릭스 합류를 위해 가입 신청을 완료했다. 이번 브릭스 정상회의가 특히 주목받은 것은 서방과의 갈등이 더 심각해진 중국과 러시아가 ‘경제동맹권 확대’와 ‘브릭스 국가 간의 통화금융 시스템 통합’을 위해 새로운 국제 결제 시스템의 구축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회원국 중앙은행들과 상업은행들이 중국의 ‘위안화 국제결제망(CIPS)’에 참여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10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가 브릭스 참여 의사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뜻밖에 ‘사우디아라비아’가 들어가 있다. 사우디는 6월 브릭스 정상회의 시 13개 옵서버 참가국도 아니었다. #OPEC 의 맹주인 사우디가 브릭스에 참여할 경우, 향후 미국의 #중동 정책과 #에너지 정책뿐 아니라 달러의 기축통화 위상에 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지난 2004년 당시 사우디 외무장관 사우드 알 파이잘은 워싱턴포스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사우디 관계는 한 아내만 허용되는 ‘가톨릭 결혼’이 아니라, 네 명의 아내가 허용되는 ‘무슬림 결혼’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국과의 이혼을 요구하지 않았다. 그것은 단지 다른 나라와의 결혼을 추구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것이 이제 현실이 된 것이다.
#지정학 #시대의_변곡점
http://week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3558&utm_source=dable
WSJ는 지난 3월에도 ‘석유 수출액의 4분의1을 중국에 판매하는 사우디가 중국과의 석유 거래에서 달러 대신 위안화로 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실제로 중국과 사우디는 2016년부터 위안화로 석유를 거래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해왔다.
지난 7월 자존심을 굽히고 급히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찾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차갑게 영접했던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12월 7일 시진핑 주석이 방문했을 때는 가히 하늘과 땅 차이의 환대를 했다.
시진핑을 태운 전용기가 사우디 영공에 들어서자 사우디 왕립 공군 전투기 4대가 영접 나가 전용기를 호위했으며, 리야드 영공에 진입한 후에는 왕립 곡예비행단 소속 사우디 호크 제트기 6대가 전용기와 동반 비행을 한 뒤 하늘을 중국 국기 색깔인 빨간색과 노란색으로 물들였다. 그리고 지상에서는 시 주석의 차를 중국과 사우디 깃발을 든 사우디 왕실 근위대 기병들이 호위해 왕궁으로 모셨다.
의전만이 아니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시진핑을 위해 아랍 국가 정상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았다. 지난 12월 8일 34개 협약을 체결한 중국·사우디 양자 회담에 이어 12월 9일에는 걸프만 6개국 정상들이 참여한 제1차 중국·걸프협력회의(GCC) 정상회의를 개최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바로 ‘중국과 GCC 전략대화 2023~2027년 행동계획’을 통과시켰다.
그날 저녁에는 21개 아랍연합 국가 정상들 및 국제기구 대표들과의 제1차 중국·아랍 정상회의도 개최해 향후 3~5년간 중국이 제시한 식량안보, 에너지안보 등 8개 영역에서 ‘8대 공동행동’을 기초로 ‘중국·아랍 운명공동체’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당시 GCC 정상회의에는 사우디,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아랍에미리트 정상들과 GCC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어서 열린 아랍 국가 정상회의에는 사우디, #이집트, #요르단, 바레인, 쿠웨이트, #지부티, #팔레스타인, #카타르, #코모로, #모리타니, #이라크, #모로코, #알제리, #레바논 정상 등 21개 아랍연맹(AL)의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시 주석은 이번 방문에서 #튀니지 대통령, 이라크 총리, #소말리아 대통령, 모리타니 대통령, 카타르 정상과 단독회담을 가졌다. 3박4일 방문 기간 중 20명에 가까운 아랍 정상들, 국제관계 수장들과 회담함으로써 ‘아랍권과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셈이다.
아랍의 맹주 사우디가 시 주석 방문에 대해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를 짐작게 하는 대목이다.
시 주석의 방문에서 중국은 걸프만 6개국으로부터 #석유 와 #천가 를 앞으로 더 많이 수입하겠다고 약속하며 상하이에 개설된 위안화 결제 #원유 선물거래 플랫폼을 이용해달라고 부탁했다. 중국이 수입하는 석유는 위안화로 거래하자고 촉구한 셈이다.
또한 중국은 걸프만 6개국과 투자 및 경제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현지 통화 스와프에 협력하며 특히 디지털통화 협력을 심화하자고 제안했다.
석유와 가스 업스트림(탐사, 시추, 생산) 개발, 미드스트림(저장, 운송)과 정제 부문의 협력을 증대할 것이라고 말하며 대규모 투자 의사도 밝혔다. 여기에 더해 원자력 안전 및 기술에 대해 300명의 인력을 교육할 ‘중국·GCC 공동 핵 안보 시범센터’ 건설 계획도 발표했다. 지난 20년 동안 논의되어 온 ‘중국·GCC 자유무역협정’이 본격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중국과 사우디는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협정을 체결하여 양국 간 관계를 격상시켰으며 2년마다 정기적으로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 중국의 ‘일대일로’와 사우디의 ‘비전 2030’을 융합해 발전시키는 ‘일치 계획’ 협정에도 서명했다.
사우디와 미국의 틈이 벌어지자 중국은 이를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특히 위안화로 페트로 달러를 대체하겠다는 야심을 키웠다. 예컨대 중국은 지난 2018년 위안화 표시 원유 선물거래를 상하이 시장에 개설했다. ‘페트로 위안’이라고 알려진 이 선물거래는 달러 표시 원유 거래인 ‘페트로 달러’에 대한 대항마다. 이후 미·중 간 무역전쟁이 시작되었으며 이윽고 패권전쟁이 노골화되었다. 여기에 더해 2022년 초에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 경제제재는 러시아와 중국을 밀착시켰다.
신냉전 시대에 가장 빠르게 변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통화 결제 시스템이다. 미국이 주도하는 스위프트(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 시스템에서 #러시아 의 루블화가 차단되자 러시아는 자국 내 은행 간 거래에만 사용됐던 금융결제망(SPFS)을 중국의 위안화 결제시스템(CIPS)과 연계시켰다. #브릭스 5개국 역시 2018년부터 공동 디지털화폐 개발을 논의 중이다. 하지만 공동화폐 개발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중국 위안화를 브릭스 중심 통화로 사용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은 CIPS에 인민은행 디지털화폐를 연결해 신속한 국제 송금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중국에는 CIPS 확대를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된 셈이다.
이렇게 러시아에 대한 SWIFT 배제 후폭풍은 #이란 때와는 비교 불가능할 정도로 증폭될 가능성이 있다. 제이미 다이먼 제이피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가 러시아에 대한 미국 등 서방의 제재가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선 이유이다.
이란, #북한, 러시아 등을 잇달아 SWIFT에서 배제시킨 조치가 부메랑이 되어 탈(脫)달러화를 가속화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각국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개발함에 있어서도 SWIFT가 아닌 새로운 결제 시스템에서 구동 가능한 방법을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
서구 민주주의 국가들 사이에서는 중국에 대한 평판이 안 좋지만, 세계의 나머지 80%는 어떨까?
놀랍게도 지난 10월 발표된 케임브리지대학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70% 이상의 국가가 중국을 지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개발도상국 사이에서는 반미, 반달러 감정이 안 좋다는 이야기이다.
신냉전 시대를 맞아 중국과 러시아는 #브릭스 경제동맹체를 확대해 미국 중심의 국제질서에 맞서고 있다. 지난 6월 23~25일에 개최된 2022년 14차 베이징 브릭스 화상 정상회의에는 기존 5개국 이외에 브릭스에 동조하는 13개국이 추가로 참여했다. 당시 알제리, 아르헨티나, 이집트, 인도네시아, 이란, 카자흐스탄, #세네갈,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피지, 말레이시아, 태국 등 13개 국가 정상이 참가했다.
이 중 이란과 #아르헨티나 는 이미 브릭스 합류를 위해 가입 신청을 완료했다. 이번 브릭스 정상회의가 특히 주목받은 것은 서방과의 갈등이 더 심각해진 중국과 러시아가 ‘경제동맹권 확대’와 ‘브릭스 국가 간의 통화금융 시스템 통합’을 위해 새로운 국제 결제 시스템의 구축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회원국 중앙은행들과 상업은행들이 중국의 ‘위안화 국제결제망(CIPS)’에 참여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10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가 브릭스 참여 의사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뜻밖에 ‘사우디아라비아’가 들어가 있다. 사우디는 6월 브릭스 정상회의 시 13개 옵서버 참가국도 아니었다. #OPEC 의 맹주인 사우디가 브릭스에 참여할 경우, 향후 미국의 #중동 정책과 #에너지 정책뿐 아니라 달러의 기축통화 위상에 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지난 2004년 당시 사우디 외무장관 사우드 알 파이잘은 워싱턴포스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사우디 관계는 한 아내만 허용되는 ‘가톨릭 결혼’이 아니라, 네 명의 아내가 허용되는 ‘무슬림 결혼’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국과의 이혼을 요구하지 않았다. 그것은 단지 다른 나라와의 결혼을 추구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것이 이제 현실이 된 것이다.
#지정학 #시대의_변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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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사우디 방문... ‘페트로 달러’ 붕괴 서막? - 주간조선
지난 8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당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진핑 주석의 사우디 방문이 ‘페트로 달러 체제’를 흔들 수 있다고 보도했다. WSJ는 지난 ...
#이란 외무 "사우디와 국교 정상화 회담 곧 재개할 것"
이란의 호세인 아미르-압돌라이안 외무장관은 29일(현지시간)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가 곧 양국 관계의 정상화를 위한 회담을 다시 열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란 관영 IRNA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테헤란에서 열린 #카타르 외무장관 모함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 타니와의 회담을 끝내고 합동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에서 다음번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관계 회복을 위한 교류에 대해 그렇게 말했다.
압돌라히안 장관은 그 밖에도 이란과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와의 관계 역시 많이 개선되어 두 나라가 모두 테헤란 주재 대사를 다시 파견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바레인 과의 사이에도 중개국을 통해서 간접적인 메시지 교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이미 상호 회담을 단계를 넘어서 다음 단계로 들어섰으며, 그것은 영구적인 협력관계로 양국 관계를 확대하는 일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가 그 동안의 긴장관계를 완화하고 국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지난 해 이란의 대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액이 극적으로 증가했다고 이란의 IRIB 통신이 올해 1월 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란 관세청은 이란의 새해 첫 날인 2022년 3월 1일부터 11월1일까지 사우디 아라바이로 수출한 이란의 수출 총액이 1471만 달러 (185억 3460만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액수는 사우디 정부가 2016년 이란과의 국교를 단절한 이후로 신기록이다.
#중동 의 #지정학 역학은 변하고 있습니다.
이란과 사우디는 서로 #브릭스 를 공통분모로 가까워지고 있고, 중동의 분열에서 힘을 얻는 #미국 의 입지는 급격히 작아지고 있습니다.
#시대의_변곡점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0130_0002173360
이란의 호세인 아미르-압돌라이안 외무장관은 29일(현지시간)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가 곧 양국 관계의 정상화를 위한 회담을 다시 열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란 관영 IRNA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테헤란에서 열린 #카타르 외무장관 모함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 타니와의 회담을 끝내고 합동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에서 다음번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관계 회복을 위한 교류에 대해 그렇게 말했다.
압돌라히안 장관은 그 밖에도 이란과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와의 관계 역시 많이 개선되어 두 나라가 모두 테헤란 주재 대사를 다시 파견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바레인 과의 사이에도 중개국을 통해서 간접적인 메시지 교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이미 상호 회담을 단계를 넘어서 다음 단계로 들어섰으며, 그것은 영구적인 협력관계로 양국 관계를 확대하는 일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가 그 동안의 긴장관계를 완화하고 국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지난 해 이란의 대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액이 극적으로 증가했다고 이란의 IRIB 통신이 올해 1월 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란 관세청은 이란의 새해 첫 날인 2022년 3월 1일부터 11월1일까지 사우디 아라바이로 수출한 이란의 수출 총액이 1471만 달러 (185억 3460만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액수는 사우디 정부가 2016년 이란과의 국교를 단절한 이후로 신기록이다.
#중동 의 #지정학 역학은 변하고 있습니다.
이란과 사우디는 서로 #브릭스 를 공통분모로 가까워지고 있고, 중동의 분열에서 힘을 얻는 #미국 의 입지는 급격히 작아지고 있습니다.
#시대의_변곡점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0130_0002173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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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 "사우디와 국교 정상화 회담 곧 재개할 것"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란의 호세인 아미르-압돌라이안 외무장관은 29일(현지시간)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가 곧 양국 관계의 정상화를 위한 회담을 다시 열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란 관영 IRNA 통신이 보도했다
#중동 지역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 #러시아 와 전략적 대화를 가진 이후 러시아와 모든 형태의 협력을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밝혀
회원국:
#사우디,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지정학
https://www.arabnews.com/node/2335221/%EC%A4%91%EB%8F%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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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브릭스+ 국가 업데이트 지도. 어제 말씀드린 대로 가입국 간 선울 그어 보고, 대서양과 인도양이 어떤 형국인지 보시기 바랍니다. #지정학 #시대의_변곡점
#이스라엘 외무장관, '아랍 관계 정상화' #바레인 방문
이스라엘의 외무장관이 바레인과 수교 3주년이 되는 3일(현지시간) 바레인을 방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무장관이 2020년 #미국 이 중재한 '아브라함 협정'에 따라 이스라엘과 관계를 정상화한 아랍권 4개국(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모로코 #수단) 중 첫 방문이다. 극우 성향인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이스라엘과 아랍 세계의 유대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새 정부 하에서 냉각됐는데, 이는 대부분 #팔레스타인 에 대한 강경책 때문이라고 AP가 전했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는 이스라엘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관계 정상화 합의를 중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담이기는 한데, 이번 #브릭스+ 지도를 이스라엘 입장에서 보면 좀 많이 섬뜩할 것 같네요.
#지정학 #중동
https://www.google.com/amp/s/mobile.newsis.com/view_amp.html%3far_id=NISX20230904_0002436149
이스라엘의 외무장관이 바레인과 수교 3주년이 되는 3일(현지시간) 바레인을 방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무장관이 2020년 #미국 이 중재한 '아브라함 협정'에 따라 이스라엘과 관계를 정상화한 아랍권 4개국(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모로코 #수단) 중 첫 방문이다. 극우 성향인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이스라엘과 아랍 세계의 유대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새 정부 하에서 냉각됐는데, 이는 대부분 #팔레스타인 에 대한 강경책 때문이라고 AP가 전했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는 이스라엘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관계 정상화 합의를 중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담이기는 한데, 이번 #브릭스+ 지도를 이스라엘 입장에서 보면 좀 많이 섬뜩할 것 같네요.
#지정학 #중동
https://www.google.com/amp/s/mobile.newsis.com/view_amp.html%3far_id=NISX20230904_0002436149
newsis
이스라엘 외무장관, '아랍 관계 정상화' 바레인 방문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이스라엘의 외무장관이 바레인과 수교 3주년이 되는 3일(현지시간) 바레인을 방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팔 전쟁] #바레인, 주이스라엘 대사 소환…경제 관계 중단
바레인이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하고 모든 경제 관계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바레인 하원에 해당하는 국민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팔레스타인의 대의와 #팔레스타인 국민의 정당한 권리를 지지하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전했다.
바레인은 2020년 미국 중재로 '아브라함 협약'을 맺고 #모로코, #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이스라엘과 관계를 정상화했다.
아브라함 협약이 무너집니다.
바이든 정권 들어 #미국 의 #중동 영향력 퇴색이 상당히 가시적으로 보이기 시작하고 있죠?
#지정학 #시대의_변곡점
https://m.yna.co.kr/amp/view/AKR20231102179400099
바레인이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하고 모든 경제 관계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바레인 하원에 해당하는 국민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팔레스타인의 대의와 #팔레스타인 국민의 정당한 권리를 지지하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전했다.
바레인은 2020년 미국 중재로 '아브라함 협약'을 맺고 #모로코, #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이스라엘과 관계를 정상화했다.
아브라함 협약이 무너집니다.
바이든 정권 들어 #미국 의 #중동 영향력 퇴색이 상당히 가시적으로 보이기 시작하고 있죠?
#지정학 #시대의_변곡점
https://m.yna.co.kr/amp/view/AKR20231102179400099
연합뉴스
[이·팔 전쟁] 바레인, 주이스라엘 대사 소환…경제 관계 중단 | 연합뉴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바레인이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하고 모든 경제 관계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Polaristimes
美, 항해 위협 #홍해 다국적 안보구상 '번영의 수호자 작전' 창설
#미국 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개전(10월7일) 이후 #예멘 후티 반군의 상선 공격으로 위험이 커진 홍해에서 다국적 안보 구상인 '번영의 수호자 작전'을 창설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최근 예멘발 후티 반군의 무분별한 공격 격화는 교역의 자유로운 흐름을 위협하고, 무고한 선원들을 위험에 빠트리고,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다"며 "이는 집단적인 행동을 요구하는 국제적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은 이어 홍해 안보에 중점을 둔 중요한 다국적 안보 구상인 '번영의 수호자 작전'(Operation Prosperity Guardian)의 창설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 작전은 미국, #영국, #바레인,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세이셸, #스페인 등이 참여해 홍해 남부와 아덴만의 안보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자는 취지라고 성명은 밝혔다.
#사우디 와 #아랍에미리트 는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지정학 #중동 #물류망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9014300071
#미국 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개전(10월7일) 이후 #예멘 후티 반군의 상선 공격으로 위험이 커진 홍해에서 다국적 안보 구상인 '번영의 수호자 작전'을 창설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최근 예멘발 후티 반군의 무분별한 공격 격화는 교역의 자유로운 흐름을 위협하고, 무고한 선원들을 위험에 빠트리고,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다"며 "이는 집단적인 행동을 요구하는 국제적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은 이어 홍해 안보에 중점을 둔 중요한 다국적 안보 구상인 '번영의 수호자 작전'(Operation Prosperity Guardian)의 창설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 작전은 미국, #영국, #바레인,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세이셸, #스페인 등이 참여해 홍해 남부와 아덴만의 안보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자는 취지라고 성명은 밝혔다.
#사우디 와 #아랍에미리트 는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지정학 #중동 #물류망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9014300071
연합뉴스
美, 항해 위협 홍해 다국적 안보구상 '번영의 수호자 작전' 창설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개전(10월7일) 이후 예멘 후티 반군의 상선 공격으로 위험이 커진 홍해에서 ...
#영국 해군 함정, #바레인( #미국 제5함대 해군기지) 에서 접안 중 타 군함과 서로 충돌
1. 이 엄중한 시국에 군함이, 그것도 한 척만 손상을 입은 것도 아니고 더블 킬을? ㅋㅋㅋㅋㅋ
2. 상세사항은 모르겠지만 대략 보아하니 주기관 문제(아마 후진기관 사용해 접안하다가 전진기관으로 변경하려 할 때 텔레그래프나 기관 쪽에서 뭔가 문제가 발생한 듯?)의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이는데, 얼마나 유지보수를 안 하면 접안 중에 가장 핵심적인 기관인 주기관이 맛이 갑니까?
#지정학
https://www.youtube.com/watch?v=cJmj-LUQliQ
1. 이 엄중한 시국에 군함이, 그것도 한 척만 손상을 입은 것도 아니고 더블 킬을? ㅋㅋㅋㅋㅋ
2. 상세사항은 모르겠지만 대략 보아하니 주기관 문제(아마 후진기관 사용해 접안하다가 전진기관으로 변경하려 할 때 텔레그래프나 기관 쪽에서 뭔가 문제가 발생한 듯?)의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이는데, 얼마나 유지보수를 안 하면 접안 중에 가장 핵심적인 기관인 주기관이 맛이 갑니까?
#지정학
https://www.youtube.com/watch?v=cJmj-LUQliQ
YouTube
HMS Chiddingfold collides with HMS Bangor in Bahrain
Royal Navy minehunter HMS Chiddingfold collided with HMS Bangor while manoeuvring in Bahrain harbour on 18th January. Fortunately no one was injured but Bangor was seriously damaged.
See our in-depth article about the accident here: https://www.navylookout.com/a…
See our in-depth article about the accident here: https://www.navylookout.com/a…
#중국 과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 어제 열린 포럼에서 비즈니스 관계 강화 천명
- GCC는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이상 6개국의 모임으로, 전부 #중동 내 #미국 동맹 국가들
그리고 어제 말씀드렸듯 바레인은 올해 #브릭스 정상회담에 참석 예정입니다.
#지정학
https://www.chinadaily.com.cn/a/202405/24/WS664fe798a31082fc043c8d3b.html
- GCC는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이상 6개국의 모임으로, 전부 #중동 내 #미국 동맹 국가들
그리고 어제 말씀드렸듯 바레인은 올해 #브릭스 정상회담에 참석 예정입니다.
#지정학
https://www.chinadaily.com.cn/a/202405/24/WS664fe798a31082fc043c8d3b.html
China Daily
China, GCC countries to bolster biz relations
China and the Gulf Cooperation Council countries will further deepen their partnership by leveraging their respective strengths and capitalizing on emerging opportunities in order to foster long-term collaboration and mutual benefit, officials and expe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