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더벨 민경문
헬릭스미스 M&A 다시보기
***헬릭스미스 350억 신주를 카나리아바이오엠(옛 두올물산)이 인수. 신주 발행가는 1만1780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13% 낮음. 헬릭스미스는 해당 자금으로 세종메디칼 CB 300억 매입. 세종메디칼 주인은 카나리아바이오엠.
이를 재해석하면...세종메디칼이 헬릭스미스 대상으로 CB 발행해 300억 마련. 세종메디칼은 그 돈으로 과거 카나리아바이오엠 채무(CB)를 상환. 카나리아바이오엠은 다시 그 돈을 헬릭스미스 유증에 납입.
여기서 몇 가지 키워드를 찾아보자면...
* 무자본 M&A = 결국 헬릭스미스 돈으로 헬릭스미스를 인수하는 형국. 카나리아바이오엠은 50억원으로 시총 5000억짜리 회사를 인수한 셈. 사실상 무자본 M&A. 또는 카나리아바이오엠 손자회사 세종메디칼을 통한 지분스왑.
* 국내 1호 특례 상장사 = 헬릭스미스는 코스닥 1호 기술특례 상장사였음. 2005년 바이오메드 이름으로 코스닥에 입성했으며 17년 만에 최대주주가 바뀜.
* 엑시트 =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가 내년 1월말 임시주총에서 대표직을 유지할 지는 불투명. 최대주주 지위를 잃은 만큼 메디포스트 창업주 행보(경영권 프리미엄 받고 매각)를 따를지가 관전 포인트. 증자 후 김 대표 지분율은 5.2%에서 4.8%로 감소.
* 친정 복귀 = 카나리아바이오엠 대표이사는 노무라 바이오담당 애널리스트를 거쳐 헬릭스미스 CFO로 재직했던 인물. 화려하게(?) 친정으로 복귀한 셈.
* 신라젠 = 헬릭스미스는 신라젠 등과 함께 2019년 임상 3상 도전 주역이었음. 나란히 임상 3상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고 신라젠과 마찬가지로 3자배정 증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바뀌는 결과로 이어짐.
* 에이치엘비 벤치마킹? = 선박제조회사였던 에이치엘비는 해외서 간암 후보물질을 도입해 임상 3상 진행. 이후 다수의 M&A로 시총 3조원 이상의 회사로 성장. 자동차 내외장재 회사였던 카나리아바이오엠(옛 두올물산)도 에이치엘비와 비슷한 행보를 보임. 역시 해외에서 도입한 난소암 치료제로 임상 3상 도전중. 세종메디칼, 제넨셀에 이어 이번 헬릭스미스까지 M&A에 주력하고 있음.
..........
결과적으로 '포화' 상태인 국내 바이오텍 시장에서 M&A로 그 숫자 하나가 줄었다는 점은 긍정적. 22일 헬릭스미스 종가는 10% 하락. 회사가 증자를 했는데 유입되는 돈은 없고 복강경 수술기구에 투자했다는 것에 대한 실망감인 듯.
#헬릭스미스 #제약바이오 #두올물산 #인수 #합병 #세종메디칼 #카나리아바이오
https://bit.ly/3jpmkWe
헬릭스미스 M&A 다시보기
***헬릭스미스 350억 신주를 카나리아바이오엠(옛 두올물산)이 인수. 신주 발행가는 1만1780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13% 낮음. 헬릭스미스는 해당 자금으로 세종메디칼 CB 300억 매입. 세종메디칼 주인은 카나리아바이오엠.
이를 재해석하면...세종메디칼이 헬릭스미스 대상으로 CB 발행해 300억 마련. 세종메디칼은 그 돈으로 과거 카나리아바이오엠 채무(CB)를 상환. 카나리아바이오엠은 다시 그 돈을 헬릭스미스 유증에 납입.
여기서 몇 가지 키워드를 찾아보자면...
* 무자본 M&A = 결국 헬릭스미스 돈으로 헬릭스미스를 인수하는 형국. 카나리아바이오엠은 50억원으로 시총 5000억짜리 회사를 인수한 셈. 사실상 무자본 M&A. 또는 카나리아바이오엠 손자회사 세종메디칼을 통한 지분스왑.
* 국내 1호 특례 상장사 = 헬릭스미스는 코스닥 1호 기술특례 상장사였음. 2005년 바이오메드 이름으로 코스닥에 입성했으며 17년 만에 최대주주가 바뀜.
* 엑시트 =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가 내년 1월말 임시주총에서 대표직을 유지할 지는 불투명. 최대주주 지위를 잃은 만큼 메디포스트 창업주 행보(경영권 프리미엄 받고 매각)를 따를지가 관전 포인트. 증자 후 김 대표 지분율은 5.2%에서 4.8%로 감소.
* 친정 복귀 = 카나리아바이오엠 대표이사는 노무라 바이오담당 애널리스트를 거쳐 헬릭스미스 CFO로 재직했던 인물. 화려하게(?) 친정으로 복귀한 셈.
* 신라젠 = 헬릭스미스는 신라젠 등과 함께 2019년 임상 3상 도전 주역이었음. 나란히 임상 3상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고 신라젠과 마찬가지로 3자배정 증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바뀌는 결과로 이어짐.
* 에이치엘비 벤치마킹? = 선박제조회사였던 에이치엘비는 해외서 간암 후보물질을 도입해 임상 3상 진행. 이후 다수의 M&A로 시총 3조원 이상의 회사로 성장. 자동차 내외장재 회사였던 카나리아바이오엠(옛 두올물산)도 에이치엘비와 비슷한 행보를 보임. 역시 해외에서 도입한 난소암 치료제로 임상 3상 도전중. 세종메디칼, 제넨셀에 이어 이번 헬릭스미스까지 M&A에 주력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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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포화' 상태인 국내 바이오텍 시장에서 M&A로 그 숫자 하나가 줄었다는 점은 긍정적. 22일 헬릭스미스 종가는 10% 하락. 회사가 증자를 했는데 유입되는 돈은 없고 복강경 수술기구에 투자했다는 것에 대한 실망감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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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t.ly/3jpmk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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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바이오엠, 단돈 '50억'에 헬릭스미스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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