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영진] 글로벌 A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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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글로벌 AI/SW 담당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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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영진] 글로벌 SW 헤드라인 (24/6/17)

■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PC의 리콜 기능 출시 연기.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 멤버 대상 몇 주 내 프리뷰로 공개 일정으로 수정

■ 샘 알트먼, 주주에게 오픈AI의 수익 회사 전환을 설득하고 있다는 보도

■ 애플, Apple Intellgence 기능을 수개월에 걸쳐 점진적으로 출시할 계획

■ 구글, 내부 임직원 메모를 통해 AI 기반 검색 기능에 이슈가 생겨도 관련 대응을 지속하며 중단 없이 추진 의지 피력

■ 구글, 디지털 광고 반독점 소송 종료를 위한 항소 패소. 향후 반독점 당국의 소송 절차 진행 예정

■ 아마존, 생성 AI 기반 음성 비서 알렉사 출시 타임라인 지연 보도 기술적 문제 뿐 아니라 구조적 원인도 부각

■ 메타, 유럽 내 Meta AI 출시 연기. 공개 콘텐츠의 LLM 학습 활용에 대한 규제 당국 제동 때문

■ 엔비디아, 상용 어플리케이션 학습을 위한 합성 데이터 생성에 초점을 맞춘 Nemotron-4 340B 모델 시리즈 오픈 소스화

■ 일본 AI 스타트업 사카나(Sakana) AI, 10억 달러 밸류로 1.25억 달러 펀딩 논의 보도. 구글 딥마인드 출신 연구진이 설립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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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브릭스의 성장을 불안하게 바라보는 스노우플레이크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글로벌 SW 담당 이영진입니다.

스노우플레이크 Summit에 이어 데이터브릭스(비상장)도 Data + AI Summit을 통해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행사 이름처럼 데이터 분야 뿐 아니라 AI 솔루션도 주목받았는데요, 주요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Mosaic AI 업데이트
: AI 시스템 구축 지원, 모델 품질 개선 기능, AI 거버넌스 도구 추가

2) Unity Catalog 오픈소스 전환
: 스노우플레이크의 폴라리스 카탈로그 출시 대응

3) Text to Image 모델 공개
: 셔터스톡 파트너십. Mosaic AI로 훈련

4) Databricks AI/BI를 통한 지능형 분석
: 질문을 이해하고 자연어 답변과 시각화하는 AI 에이전트(대시보드, 지니)

5) Databricks LakeFlow 기반 데이터 엔지니어링
: 데이터 수집, 변환, 오케스트레이션 등 프로세스 단순화

6) 엔비디아 파트너십
: 차세대 벡터 쿼리 엔진 Photon에 CUDA 가속 컴퓨팅에 대한 네이티브 지원 추가

특히 1번과 2번은 경쟁 기업인 스노우플레이크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는데요

Mosaic AI는 LLM과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어플리케이션 구축을 추구하는 기업 고객을 위한 엔드 투 엔드 LLMOps(LLM 개발 지원)를 표방합니다.

해당 과정 내 Data(데이터 활용) - Build(구축) - Deploy(배포) - Evaluate(평가) - Govern(준수)의 전체 시스템 관련 솔루션이 포함되는데요

세부적으로 오픈소스 파운데이션 모델의 파인튜닝을 지원하고, 벡터 검색 및 평가 도구와 통합된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RAG(검색 증강 생성) 애플리케이션 구현과 사후 작업을 지원합니다.

스노우플레이크도 CEO 교체 후 유사한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데이터브릭스보다는 한 발 뒤쳐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Unity Catalog의 오픈소스 전환도 스노우플레이크 저격성이 강합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Summit에서 개방형 데이터 카탈로그 서비스인 폴라리스 카탈로그(Polaris Catalog)를 발표했습니다.

오픈 테이블 포맷 시장 주도 위치인 아파치 아이스버그 중심으로 통합 거버넌스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한 한 수 였습니다.

이에 데이터브릭스는 타뷸라 인수를 통해 유니티 카탈로그(Unity Catalog)를 델타 레이크와 아파치 아이스버그를 모두 지원하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했고, 더 광범위한 데이터 포맷 접근성과 상호 운용성을 차별점으로 가져갔습니다.

또한 폴라리스 카탈로그의 오픈소스화가 90일 이후라는 조건을 달았지만, 데이터브릭스는 코드를 라이브로 공개하며 오픈소스 공개에도 앞선 행보를 보였습니다.

데이터브릭스는 올해 7월 연환산 매출(ARR) 24억 달러(+60%) 달성을 전망했습니다. 올해 1월 16억 달러(+50%)에서 성장이 오히려 가속화되었는데요

스노우플레이크가 강점을 보였던 데이터 웨어하우스 매출도 연 4억 달러 규모(전체 20%)로 100% 고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가장 최근 분기 매출은 8.2억 달러(TTM 매출 30억 달러), 성장률은 33% 수준인데요. 시가총액 425.8억 달러로 축소되며 데이터브릭스의 지난 9월 밸류 430억 달러를 하회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브릭스의 성장세가 무섭지만 아직 경쟁이 끝나지는 않았다고 판단합니다. AI 시대 데이터 SW 분야의 주도권을 놓고 두 기업 간 경쟁은 지속될 것 입니다.

추가 업데이트해 드리겠습니다.

(2024/6/17 공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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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영진] 글로벌 SW 헤드라인 (24/6/18)

■ 런웨이(Runway), 차세대 영상 생성 AI 모델 Gen-3 Alpha 공개

■ FTC, 어도비의 구독 관련 불공정 관행에 대한 소송 제기, 과도한 구독 조기 해지 수수료와 복잡한 해지 절차가 문제

■ 구글 딥마인드, 영상 내 사운드트랙을 생성하는 V2A(video to audio) 관련 연구 공개

■ 구글 I/O에서 발표한 Gemma 2(270억 파라미터) 모델 구글 AI 스튜디오에 공개

■ DeepSeek AI, 코딩 및 수학 분야에서 프론티어 모델을 뛰어넘는 오픈소스 모델 DeepSeek-Coder-V2 공개

■ Perplexity AI, 소프트뱅크와 파트너십 일환으로 일본 진출 가속화. 소프트뱅크 산하 이동통신사는 6월부터 고객 대상 Perplexity Pro 구독 모델 1년간 무료 제공 예정

■ 마이크로소프트 Xbox 마케팅 임원 Jerret West 로블록스로 이직

■ 오라클, Oracle APEX 등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에 AI 어시스턴트 기능 추가

■ 스노우플레이크 고객 대상 데이터 유출 이후 해커들은 개별 고객에게 30만-5백만 달러를 요구

■ 데이터도그, 로우코드 개발자 플랫폼인 Datadog App Builder를 정식 출시(GA)

■ 틱톡, 유저가 선호하는 크리에이터의 AI 생성 아바타를 광고에 활용 계획

■ 행동주의 투자자 Starboard Value, 오토데스크 지분 5억 달러 확보

■ 시스코, 대만에 사이버 보안 센터 설립

■ MIT 연구진, 파이썬 프로그램 생성 및 실행해 다양한 분야의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LLM '자연어 임베디드 프로그램(NLEP)'에 관한 논문 게제

■ MIT 연구진, 텍스트 입력 없이 듣고 보는 것만으로 언어를 학습하게 설계된 AI 모델 ‘덴스AV(DenseAV)’논문 게제

감사합니다.
급격하게 성장하는 영상 생성 AI 산업 - 소라, 드림머신, 클링, 런웨이 Gen-3 Let's go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글로벌 SW 담당 이영진입니다.

지난 2월 공개된 오픈AI Sora(소라)가 본격화한 영상 생성 AI 모델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소라 공개 당시만 해도 다른 기업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보였지만, 챗GPT 공개 이후 LLM 개발 속도가 급격히 증가한 것과 유사한 모먼트인데요

소라 퀄리티의 영상 생성 여부가 일종의 기준점이 되고 있습니다. 주관적 요인이 들어가고, 소라급은 아니다라는 의견도 많지만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런웨이(Runway, 비상장)은 전일 새로운 모델인 Gen-3 Alpha를 공개했습니다.

이전 모델 Gen-2와 비교 시 생성 속도(5초 영상은 45초, 10초 영상은 90초 생성 시간)와 영상 구조, 스타일, 모션에 대한 세부 컨트롤 성능을 향상했습니다. 더욱 복잡한 프롬프트도 적용 가능한데요 

생성 영상 길이는 10초에 불과하지만, 대규모 멀티모달 학습을 위해 구축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학습된 차세대 영상 생성 AI 모델 시리즈 중 첫 번째로 가장 작은 모델입니다.

베이스 모델 기반으로 여러 툴을 쉽게 플러그인 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고, 추가 모델 공개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소라가 일부 크리에이터 대상으로만 제공되는 것과 다르게 구독자 대상으로 수 일 내(days) 릴리즈 계획도 밝혔습니다. 

중국 내 영상 AI 모델 개발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칭화대와 Shenshu 협력을 통해 개발된 Vidu(비두, 16초 길이, 1080p 영상 생성, 디퓨전 트랜스포머와 유사한 U-ViT 아키텍처)와 콰이쇼우의 Kling(클링, 최대 2분 길이, 초당 30프레임, 디퓨전 트랜스포머 활용)이 대표적인데요.

클링은 이용을 위해 중국 내 전화번호가 필요하지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주 공개된 Luma AI(비상장)의 Dream Machine(드림 머신, 초당 1프레임 속도로 5초 영생 생성)은 과도한 트래픽으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드림 머신은 무료로 월 30개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혼의 라이벌 같은 구글의 반격도 매섭습니다. 5월 구글 I/O 행사를 통해서 Veo(비오)를 공개했고, 현재 일부 크리에이터가 활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일 구글 딥마인드가 공개한 V2A(Video To Audio) 연구 관련 내용도 영상 분야의 발전을 가속화 시키는 재료입니다.

소라의 디퓨전 트랜스포머(DiT) 아키텍처가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다기보다 기존의 것을 적절히 활용했다는 점과 프론티어 언어 모델 대비 작은 것으로 추정되는 파라미터 갯수 등에 기인해 경쟁 기업도 스케일업 전략으로 결과물을 얻어내는 모습입니다.

경쟁 심화 우려보다 전체 영상 생성 AI 분야의 발달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추론 수요 자극을 통한 인프라 성장 모멘텀 확대와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산업 기반의 파급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오픈AI, 런웨이, 구글 등 영상 생성 AI 모델 기업 모두 엔터 및 미디어 분야와의 협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영상 AI는 멀티 모달의 초석으로 AI 에이전트나 AGI 발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산업 동향은 추가 업데이트해 드리겠습니다. 

(2024/6/18 공표자료)
[삼성 이영진] 글로벌 SW 헤드라인 (24/6/19)

■ 구글, Gemini 모바일 앱 인도 지역 출시. 인도 내 9개 언어 지원

■ 구글, 오하이오 데이터센터에 추가 23억 달러 투자

■ 애플, 허깅페이스에 온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코어 ML 모델 20종과 데이터셋 4종 오픈소스로 공개

■ 애플, 비전프로 하이엔드 모델 개발을 중단하고 25년 저가형 모델 출시에 집중

■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PC 공식 출시

■ 메타, 오디오 생성 모델 JASCO와 멀티모달 텍스트 모델 카멜레온 대중 공개

■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 HPE, 생성 AI 관련 파트너십. 팔콘 플랫폼과 HPE의 GreenLake cloud 및 OpsRamp AIOps 통합 제공을 통한 엔드투엔드 혁신 지원

■ Luma의 영상 생성 AI 드림 머신, 4일 만에 유저 백만명 도달

■ AI 스타트업 Adept, 마이크로소프트와 딜 논의 보도. 통상적 인수가 아닌 팀 멤버가 마이트로소프트에 합류하는 방식. 연초 Inflection AI 딜과 유사

■ AI 검색 스타트업 You. com, AI 에이전트 관련 7~9억 달러 밸류로 5천만 달러 펀딩 논의 보도

감사합니다.
메타 FAIR, 다양한 AI 리서치 결과물 공개

: 카멜레온 - 임의의 시퀀스로 이미지와 텍스트를 이해하고 생성하는초기 융합 토큰 기반 혼합 모달 모델(GPT-4o와 유사한). 7B와 34B 모델 리서치 라이센스로 제공

: JASCO - Text to Music 생성 모델

: AudioSeal - 음성에 워터마크 삽입

: PRISM - LLM 학습을 위한 다문화 기반 데이터셋

: LLM의 멀티 토큰 예측 관련 연구

https://ai.meta.com/blog/meta-fair-research-new-releases/
글로벌 소프트웨어 - 매크로, AI 그리고 빅테크의 3자 연합 공격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글로벌 SW 담당 이영진입니다.

빅테크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호실적으로 기대를 모았던 1분기 SW 기업 실적 시즌은 아쉬움만 남은 채 끝이 났습니다.

워크데이, 세일즈포스 등 대형 SaaS 기업 가이던스 부진은 섹터 전체까지 부정적 영향을 미쳤는데요.

실적 부진의 표면적 이유는 매크로입니다.

높은 금리 수준 등 불확실한 매크로 요인에 따라 고객은 지출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고, 여기에 더해 AI의 잠식 효과도 레거시 SW에 대한 지출을 망설이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기대 대비 부진한 생성 AI 모멘텀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AI 활용 프로세스 상 후순위인 SW에게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더라도, 모멘텀 공백기가 존재한다는 점은 오히려 단점이 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AI는 너무나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개발자를 지원하는 코딩 툴이 진보해 AI 에이전트와 결합된다면 디지털 세상에서 유저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는 SW의 근간이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빅테크도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에 집중하던 클라우드 시대를 지나 AI 시대에는 엔드 투 엔드 플랫폼 구축을 통해 SW 영역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SW 기업 실적이 부진하다는 것은 반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1분기 실적은 괜찮았고, 문제가 된 것은 2분기 가이던스이며, 전체 연도 가이던스는 대부분 유지되었습니다. 하반기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소프트웨어는 이제 끝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아직 아니다"입니다. 매크로는 개선을 기대할 수 있고, AI 모멘텀도 아직 소멸한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변곡점인 것이 분명한 만큼 선별적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합니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우선적으로 고려해볼 투자처와 함께 급락한 기업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소프트웨어 산업 트렌드 변화를 읽고 관련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포착하는 것에 도움받으시길 희망합니다.

보고서 링크: https://bit.ly/3La44Lj

(2024/6/19 공표자료)
[삼성 이영진] 글로벌 AI/SW pinned «글로벌 소프트웨어 - 매크로, AI 그리고 빅테크의 3자 연합 공격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글로벌 SW 담당 이영진입니다. 빅테크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호실적으로 기대를 모았던 1분기 SW 기업 실적 시즌은 아쉬움만 남은 채 끝이 났습니다. 워크데이, 세일즈포스 등 대형 SaaS 기업 가이던스 부진은 섹터 전체까지 부정적 영향을 미쳤는데요. 실적 부진의 표면적 이유는 매크로입니다. 높은 금리 수준 등 불확실한 매크로 요인에 따라 고객은 지출에…»
[삼성 이영진] 글로벌 SW 헤드라인 (24/6/20)

■ 오픈AI의 전 Chief Scientist 일리야 수츠케버, 새로운 스타트업 Safe Superintelligence Inc(SSI) 설립

■ 아마존, 독일 내 클라우드 및 물류 확대를 위해 100억 유로(107.5억 달러) 투자. 88억 유로는 26년까지 AWS 부문 투자

■ AWS, 오픈소스 ML 생애주기 관련 플랫폼 MLflow AWS SageMaker에서 제공

■ 마이크로소프트, 새로운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Florence-2 허깅페이스에 공개. 파라미터는 2.32억 개 및 7.71억 개

■ Dell Ceo는 엔비디아와 협력을 통하 xAI를 위한 AI 공장을 건설 중이라는 포스팅. 머스크는 세부적으로 Dell이 담당하는 랙은 전체의 절반이라 코멘트. 나머지 절반은 SMC

■ 메타 Reality Labs, 인력 조정 및 조직 개편. Wearables와 Metaverse로 분리

■ WPP & IBM, AI 기반 B2B 마케팅 솔루션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

감사합니다.
[반.전] 엔비디아: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엔비디아 관련 문의가 많으십니다.

전 세계 시가총액 1위라는 상징성이 크기도 하고, 마이크로소프트/애플까지 제치는 건 조금은 선 넘은 것(?) 아니냐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엔비디아 펀더멘털이 좋다는 것은 다 알아도 주식 투자는 또 다른 얘기지요.

특히 지난 달까지는 아직 valuation이 역사적 평균 보다도 낮다고 정당화 가능했지만, 이제는 안 됩니다 (현재 12개월 forward P/E 45배 vs 5년 평균 40배; FactSet).

그래서 이번에 주가 catalyst 요인과 risk 요인을 조금은 길게 풀어보겠습니다.


■ Catalyst

1) Blackwell 성과: 사실 지금 주가는 전부 신제품 기대감 하나로 움직입니다. 추가 상승을 야기하려면, 신제품의 실적이 '기대했던 것보다도' 더 좋아야 할 것입니다.

2) 수직계열화 전략: Blackwell의 또다른 스토리는 서버랙(NVL 36/72)입니다. 아예 랙 단위까지 수직계열화 함으로써, 쉽게 말해 인텔(CPU)과 아리스타(네트워킹)의 잠재적 가치까지 엔비디아가 흡수하는 것입니다.

3) 수익성: 최근 젠슨 황이 TSMC의 가격 인상에 대해 공감한다고 했지요. 하지만 TSMC의 가격 인상 = 엔비디아의 수익성 축소일텐데, 엔비디아 내부적으로는 수익성에 대한 자신감이 얼마나 대단한 걸까요?


■ Risk

1) 빅테크의 CAPEX 상향 종료: 엔비디아는 더 가져올 점유율도 없습니다. 그저 AI 투자가 늘어나냐, 줄어드냐 하나만 중요합니다. 만약 다음 어닝 시즌에 hyperscaler들이 CAPEX를 '또' 늘린다고 하지 않으면, 엔비디아가 '더' 늘어날 게 없다고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2) AI 서비스의 완성: 역설적으로 AI가 불완전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만약 모두가 환호할 만한 AI 서비스가 등장한다면, 그 때부터 추가 훈련에 대한 니즈의 감소 = GPU 수요 감소로 의식될 수 있습니다.

계속 업데이트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6/20 공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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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영진] 글로벌 SW 헤드라인 (24/6/21)

■ 앤스로픽, Claude 3.5 Sonnet 공개. GPT-4o를 상회하는 벤치마크 결과. Claude 3 Opus 대비 속도는 2배, 비용은 1/5

■ 오라클, 스페인에 AI 및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향후 10년간 10억 달러 투자

■ 오라클, Azure 클라우드에 Autonomous 데이터베이스 기능 정식 공개(GA)

■ 아마존, 셀러를 위한 생성 AI 기반 툴을 유럽지역으로 확대

■ 팔란티어, Starlab Space와 ARPA-Health(2년 1,900만 달러)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FTC, IBM의 HashiCorp 인수 딜 검토 예정

■ 유튜브, VPN을 활용해 타국의 낮은 구독 플랜을 활용한 프리미엄 유저 계정 제한

■ 오디오 스타트업 Pocket PM과 일레븐랩스, 스크립트를 오디오 콘텐츠로 전환하는 기술 관련 협력

감사합니다.
새로운 SOTA 모델 등장 - 앤스로픽, Claude 3.5 Sonnet 공개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글로벌 SW 담당 이영진입니다.

아마존과 구글의 투자로 주목받은 프론티어 AI 모델 스타트업 앤스로픽(비상장)이 새로운 모델 Claude 3.5 Sonnet을 공개했습니다.

오픈AI GPT-4o가 차지했던 최고 모델(SOTA) 지위를 한 달여만에 탈환했는데요, 지난 3월 Claude 3.0 시리즈를 공개한 것을 고려하면 발전 속도가 가파릅니다.

벤치마크 상에서 MATH 분야를 제외하고 모두 GPT-4o를 상회했고, 데이터 오염 이슈가 제한적인 Perplexity 내부 벤치마크 점수는 8.9로 GPT-4o(8.77)과 3 Opus(8.61)을 상회했습니다.

3.5 Sonnet은 뉘앙스와 복잡한 지시를 더 잘 이해할 뿐 아니라(유머도 이해), Vision 능력도 상당한 개선을 달성했는데요,

내부 에이전트 코딩 평가에서 64% 문제를 해결해 3 Opus의 38% 수치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었습니다. 3 Opus와 비교하면 속도는 2배이지만, 가격은 1/5에 불과하네요

멀티 모달리티와 최적화에 중점을 두고 B2C 영역을 노리는 GPT-4o와 달리 앤스로픽은 기업 고객을 우선순위로 삼았습니다.

아직 기능의 소구력이 낮다고 판단해 보이스 기능을 탑재하지 않았으며, 챗 봇에서 형성된 콘텐츠에 대한 실시간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팀 단위 협업 툴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강력한 모델의 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것은 소비자보다는 기업이기 때문에 앤스로픽의 전략도 타당한 측면이 있습니다. 

자체 앱 및 API 뿐 아니라 아마존 베드록과 구글 클라우드버텍스 AI를 통해서도 서비스됩니다. 개선된 AI 모델을 활용하려는 시도는 자연스럽게 클라우드 모멘텀으로 이어질 수 있겠지요

Claude는 Opus, Sonnet, Haiku로 구성되어있는데요, 3.5 Opus와 Haiku는 올해 연말 공개 예정이라 언급했습니다. 이미 3.5 Sonnet이 3 Opus를 상회하는 상황에서 3.5 Opus 성능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SOTA 모델 경쟁에서 다시 한 방 먹은 오픈AI의 반격은 언제 확인할 수 있을까요? 추가 업데이트해 드리겠습니다.

(2024/6/21 공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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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영진] 글로벌 SW 헤드라인 (24/6/24)

■ 애플 & 메타, 생성 AI 기능 도입을 위한 협력 논의 보도

■ 애플, EU 규제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유럽 지역 내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 연기

■ 오픈AI, 데이터베이스 검색 및 분석 기업 Rockset 인수. B2B 서비스 확장 의지

■ 아마존, 새로운 음성 AI 비서를 리마커블 알렉사로 명명하고 9월 행사에서 공개 전망. 월 $5~10 수준 정액제도 도입 검토

■ 오픈AI & 앤스로픽, 웹사이트 자동 스크래핑을 방지하는 도구(robots.txt)를 무시하거나 우회하는 방식으로 무차별적 데이터 수집을 했다는 폭로

■ 메타, 실제 사진작가의 촬영물에 AI로 만들어졌다는 태그로 논란

■ 피규어 AI, 휴머노이드 로봇 고객 배송 및 배치

■ 스테빌리티 AI, 전 웨타 디지털 CEO인 Prem Akkaraju를 신임 CEO로 영입

■ 호주 티켓 판매 플랫폼 TEG에서 유출된 고객 정보 3,000만건을 보유하고 있다는 해커 집단의 발표. 최근 스노우플레이크 고객의 해킹과 연관 추정

■ 허브스팟, 구글 외 또 다른 인수 관심 기업 존재 보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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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Rockset 인수를 통해 꿈꾸는 세상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글로벌 SW 담당 이영진입니다.

오픈AI가 데이터 관련 스타트업 Rockset를 인수했습니다(인수 규모는 공개 X).

Rockset은 전 페이스북 엔지니어가 설립한 기업으로 실시간(리얼 타임) 검색 및 데이터 분석 툴을 구축하는 기업입니다.

데이터베이스(데이터 레이크, 웨어하우스, 벡터 DB 등)와 퍼블릭 클라우드 내 데이터를 자동으로 가져와(추출 및 인덱싱) 검색 및 분석 어플리케이션에 적용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개발자의 데이터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거나, 추천 엔진, 물류 추척 대시보드, 챗봇 등의 기반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오픈 AI는 Rockset의 기술을 인프라와 제품 강화를 위해 활용하겠다고 언급했는데요
우선 오픈AI 제품(ex, 챗GPT)의 답변 품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실시간 데이터 반영을 통해 생성AI 챗봇이 학습 컷 오프에 따라 최신 데이터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단점을 일부 극복할 수 있습니다.

구글과 경쟁할 수 있는 인공지능 검색 기능 강화에 활용될 수 있다는 분석도 존재하지만, 판세를 바꿀 만한 강력한 기술이 될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사실 오픈AI 검색 기능 출시도 보도만 존재하는 상황이기에, 구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봐야겠네요 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기업 고객은 Rockset 솔루션 기반으로 자체 데이터를 적용해 할루시네이션을 감소시키고 원활한 파인튜닝을 할 수 있습니다. AI 앱을 더 강력하고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이지요.

5월 PwC와 제품 리셀을 위한 협력을 체결하는 등 엔터프라이즈 분야 확장 의지에 힘을 싣는 방향입니다.

이번 인수는 LLM을 외부 리소스에 연결해 더 나은 답변을 생성하는 검색 증강 생성(RAG)의 활용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의 내재화를 시도하는 것인데요

AI의 기반은 DB이지만 단순한 DB가 아니라 이를 잘 활용하기 위한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상황입니다. 레거시 DB SW 기업이 이러한 변화에 잘 대응할 수 있는지 여부가 향후 생존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입니다.

(2024/6/24 공표자료)
[삼성 이영진] 글로벌 SW 헤드라인 (24/6/25)

■ 애플과 메타, AI 관련 협력을 하지 않을 것이란 보도. 애플과 타 AI 벤더와 논의가 진행되던 3월 메타가 먼저 애플에 접촉했으나 애플이 이를 거절. 현재 메타 라마 모델 지원 계획은 없다는 내용

■ 아마존, 챗GPT에 대응하는 챗 봇 개발 프로젝트 Metis 진행 중이라는 보도. CEO 앤디 제시가 직접 관여하고 있으며, 9월에 런칭 전망

■ 오픈AI, 원격 협업 플랫폼 Multi 인수. 5인으로 구성된 소규모 스타트업으로 Mac PC의 화면공유 및 협업에 특화. 챗GPT 데스크탑 팀으로 합류

■ 백악관, 마이크로소프트의 UAE AI 기업 G42에 대한 투자는 화웨이와의 관계 축소 측면에서 긍정적이라 코멘트

■ 오라클, 틱톡 규제가 재무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공시

■ 뮤직 레이블(소니 뮤직, 워너 뮤직, UMG), AI 음원 생성 스타트업 Suno와 Udio 대상 저작권 소송 제기

■ 구글, 학생 및 교직원 대상 학교 계정으로 Gemini 사용 지원

■ 메타, 인도 지역 유저 대상으로 AI 챗 봇 런칭. 영어만 지원

■ 메타, 허깅페이스 및 스케일웨이와 협력해 유럽 AI 스티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진행

감사합니다.
어도비(ADBE US), 냉정과 열정 사이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글로벌 SW 담당 이영진입니다.

어도비의 F2Q 실적은 긍정적이었고, 생성 AI 수익화 기대감도 일부 확인했습니다.

F3Q 가이던스는 무난했지만, 섹터 내 매크로 이슈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Beat & Raise를 달성한 것은 충분히 칭찬받을 일입니다.

하지만 AI 수혜 관련 숫자는 부재했으며, 영상 생성 AI 산업의 시계도 빠르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장단기 관점에서 AI 수혜주 지위를 되찾을 수 있을지 포인트를 점검해보고자 합니다. 

■ 생성 AI 수익화 기대감, Yes or No

SW 섹터 내 AI 수익화 기대감은 여전히 미진합니다. 어도비는 작년 말부터 AI 수익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으나, 지연되고 있는데요

물론 유저 성장, 고객의 플랜 업그레이드, 무료 계정 크레딧 제한 관련 긍정적 코멘트를 확인하며 기대감 측면에서 최악은 벗어난 상황입니다.

Firefly 이미지 생성량은 90억 개로, 실적 발표 사이 순증가 25억 개로 재차 반등했고, 5월은 가장 높은 월간 firefly 생성량을 기록했습니다.

API 및 커스텀 모델을 제공하는 Firefly 서비스 런칭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고, CC 뿐 아니라 DC와 DX 부문 내 AI 서비스 적용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결국 "아직도 수혜는 확인되지 않았다" vs "이제는 다르다 곧 수익화 달성이다" 라는 의견의 경계에 위치한 상황이라고 판단합니다.

F2Q에는 역성장이 심화되었던 CC 부문 NNARR(ARR 순증가)이 F3Q과 F4Q에는 전년 대비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가 중요합니다.

■ 영상 생성 AI 모델 대폭발

오픈AI의 영상 생성 AI Sora(소라) 등장은 센티먼트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우려는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1) 오픈AI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2) AI 모델 발달로 편집툴이 필요 없어진다.

최근 스케일업 전략을 바탕으로 여러 영상 생성 AI 모델(Gen-3 Alpha, Dream Studio, Kling 등)이 등장했습니다. 어도비의 생성 AI 전략은 생성된 콘텐츠가 많아질수록 편집툴 수요가 높아진다라는 것인데요,

현재 흐름은 어도비에게는 다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오픈AI만 할 수 있는게 아니라면 연말 공개할 어도비의 영상 AI 모델에 대한 기대감도 부여할 수 있지요

하지만 AI 모델의 빠른 발전은 지속 체크할 부분입니다. 초기 이미지 생성 AI 모델에서 손가락이 6개인 문제는 이미 과거의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어도비의 12M FWD P/E는 26.8배(Factset)로 22년 6월 이후 평균 26.4배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주가가 어느 정도 반등한 상황과 실적이 모든 우려를 말끔히 해소시켜 주지는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시점의 업사이드는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3월 기록한 31배 수준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실적 및 제품 단에서 추가 증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합니다.

(2024/6/25 공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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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advanced voice mode 출시 일정 업데이트

: 6월말 챗GPT Plus 소규모 유저 대상 공개 계획에서 한 달 지연. 피드백 후 전체 Plus 유저 대상은 가을 공개. 안정성 및 신뢰성 기준 충족 필요. 영상 및 화면 공유 기능은 별도 타임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