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오의 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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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에서 캬오라는 필명으로 활동했고, 밸류스타에서 기획/운영으로 잠깐 일하다가 생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이 채널은 자료를 스크랩하기 위한 채널입니다. 열심이 할때도 있고 슬슬 할때도 있습니다. 비정기적 방학이 있습니다만, 채널은 닫지 않습니다. 댓글달아주시면 투자와 관련되거나 관련되지 않은 인생고민도 상담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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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계속 "진짜 이렇게까지 해야 되는 건가요?" 라고 이야기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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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국내에서는 탄소중립시나리오 초안이 공개되었습니다. 여러가지 논란이 있지만, 제 생각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이제 "시작"된 것일 뿐이라는 겁니다. 석유의 비중이 크게 줄어들고 전력이 늘어납니다. 정말 이제는 '전기의 시대'가 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으로 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보면, 키워드는 #신재생, #석탄발전, #CCUS, #수소 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늘 말씀드리는 것처럼 "미안하다"라는 말을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이야기는 월요일에 보고서를 통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코멘트 필요하신 분은 SK증권 법인을 통해서 연락주시면, 콜 드리겠습니다)

두번째는 바이든 정부가 2030년까지 미국 신차 판매에서 전기차 비중을 50%까지 확대한다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뉴스를 #Quality 의 관점에서 생각해봅시다. 결국 없어질 기술과 방식을 통해서 만든 제품을 팔아서 버는 돈과 시간이 갈 수록 더 가치있는 기술을 통해서 만든 제품을 팔아서 버는 돈 중에서 어떤 것의 Quality가 높을까요?

일반적으로 #Quality 이야기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은 예측 가능성입니다. 그리고 각국 정부의 정책이 나올 때마다 기후라는 관점에서 예측가능성은 좀 더 명확해집니다.
Forwarded from [인베스퀴즈]
#탄소배출권 #CCUS #CCS

23년 이후 1억톤급 추가 저장소 확보, 연간 400만톤 수준 CO2 포집 목표. 장기적 저장목표는 우리나라 배출량 0.6%수준으로 대단히 미미. 국내 CO2 저장 어려워, 해외도 외교/지정학적 여건 고려시 CO2 저장 어려움 존재. 따라서 국내 CCUS 대부분 저장보다는 활용 위주로 사업성 높아질 것.

CO2 직접 활용 가능한 탄산(드라이아이스)에 먼저 주목. 장기적으로 메탄올/광물화자원(탄산칼슘 등) 역시 주목 됨. CCUS에서 포집된 CO2를 직접 활용(액체탄산, 드라이아이스), 화학전환(메탄올), 광물화(탄산칼슘) 하여 생산 가능해 CO2 배출을 감축/수익창출 가능.

탄산은 정유/화학공정에 나오는 CO2를 포집, 액체탄산 생산. 주로 조선용접/탄산음료/반도체/OLED 등 고순도 특수가스 등 사용. 또한 드라이아이스는 고체 CO2로 순도 높은 액체탄산에 압력 가해 스노우 상태로 압축시킨 결과물. 메탄올은 연 1억톤 이상 사용되는 화학제품으로, 주로 천연가스/납사/석탄 등을 높은 온도에서 합성가스로 전환 후 수소화 반응 거쳐 생산. 주로 포름알데히드/초산/수지/페인트/의약품 등 다양한 화학제품 원료로 사용. 생산 과정에서 수소 경제와 연관되어 많은 연구 진행 중. 광물화는 CO2 화학반응으로 고체 무기물 탄산염 전환 방법. 마그네슘 산화물/칼슘산화물 등을 만들어 사용.

결국 제한된 저장 공간 인해 포집된 CO2 Utilization 능력 높은 업체만이 향후 부가가치 높을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