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오의 공부방
14.3K subscribers
1.72K photos
23 videos
523 files
9.59K links
아이투자에서 캬오라는 필명으로 활동했고, 밸류스타에서 기획/운영으로 잠깐 일하다가 생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이 채널은 자료를 스크랩하기 위한 채널입니다. 열심이 할때도 있고 슬슬 할때도 있습니다. 비정기적 방학이 있습니다만, 채널은 닫지 않습니다. 댓글달아주시면 투자와 관련되거나 관련되지 않은 인생고민도 상담해드립니다 :)
블로그:https://coconx.tistory.com
Download Telegram
Forwarded from IR국밥집
씨에스베어링 컨콜 내용 (23.05.04)

* 5.15
매출액 249억 (+67% YoY)
영업이익 7억 (흑자전환)

투자포인트
1. 베스타스 고객사와의 퀄 테스트 및 일정 등은 순조롭게 진행중, 4Q 매출 기대
2. 고객사 GE 매출이 늘어나는 것과 함께 시차(6~12개월) 존재하지만 꾸준하게 성장 가능
3. 시간이 지날수록 베트남 법인 생산성 향상은 기대해봄

Q. 고객사 베스타스?
- 6MW 퀄 레터 받고 진행 중
4Q부터 매출 발생 예상
매출 비중은 주문을 받아봐야 아는 상황이나 24년부터 베스타향 매출 늘어나서 매출 비중 증가 예상

Q. 국내 공장 매각?
- 매각 공고 3월에 내놓고 작년 자산재평가 기준으로 140억 부근

Q. 베트남 공장?
생산성 향상이 올라오고 있는 중이지만
아직까지는 국내공장 대비 올라오지 못하고 있음
22년 1주일 약 80개 생산에서
현재 1주일 약 100개 생산 정도로 올라옴
24년 상반기 2공장 부지에서 생산할 수 있게 계획 중에 있음
작년 유상증자 500억이 진행이 있어 아직까진 추가 자금조달 계획 구체적인 건은 없음

Q. 미국에 공장을 지을 이유는?
- 타워(씨에스윈드)는 물류비가 많이 나와서 생산기지 바로 옆에 있어야 함 (그래서 미국으로 공장 필요)
그러나 당사는 원가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낮은 인건비로 싸게 생하는 것이 중요

Q. 비용?
- 원재료의 경우, 연말마다 1년 바인딩 시켜서 갑작스러운 변화는 없음

Q. 고객사 독일 에너콘?
24, 25년 물량을 주고 갔음
일반적인 일은 아님 (보통 퀄을 받고 물량을 주고 감)
퀄 준비중에 있으며 내년 초를 목표로 진행 중에 있음

- 이렇게 되면 중국 업체 제외하고 24년 고객사 글로벌 탑 5개 중 4개 고객사 확보

Q. 운임비 영향?
- GE는 고객사에서 운임을 하기에 영향 X
나머지 고객사들은 도착지 인도기준으로 처리하기에 운임비는 부담있으나 운임비 인상분을 가격에 녹이기 때문에 크게 영향 없음

Q. 해상풍력, 대형 터빈화로 인한 P의 상승은 보이나 Q는 늘어나지 않을 수도 있는지?
- 대형화가 완료되면 늘어나지 않을 수 있으나 2030년까지는 꾸준하게 Q도 성장하는 중

Q. 계절성 여부?
- 고객사에 맞춰 움직이는 상황
GE, 1,2Q 괜찮고 3Q 안 좋고 4Q 회복
GE CEO, 4월에 북미쪽 ONSHORE 주문이 3배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
고객사와의 시차는 6~12개월 존재
한꺼번에 물량이 넘어오지 않으며
매주 주문이 들어오는 형태
공시요건이 되지 않아 공시도 하지 않음
업계상 장기 계약하는 경우도 없음

- 고객사(GE)는 3년간 설치량을 알려줌
해당 자료를 토대로 미리 준비하며 굉장히 타이트한 재고관리가 중요 (재고관리 여부 지속적인 확인 필요)

Q. 신주인수권부사채 관련?
- 남은 물량 70~75억원 (전환가 13,400원)
투자자들이 쪼개져서 여러 군데에서 들어온 것으로 파악되며 회사와 별다른 컨텍 없는 상황
* 필자 개인적으로 투자자들 입장에서 13,400원 이상은 올려놔야 하지 않나 싶음
2023년 주도 섹터 ~ 계속 모니터링 할 업종

엔터 : 믿고가는 케이팝
화장품 : 매출처, 나라별 다변화가 잘 된 중소형주
임플란트 : VBP 시행 본격수혜 받는
피부미용 : 소모품 비중이 상대적으로 좋은
식료품 : 레깅효과 기대
제약/바이오 : 금리인하 기조 기대
OLED : 애플 OLED IT 확산 기대
IT : XR, MR 새로운 기계 출시
반도체 : 반붐온
리오프닝 : 중국 인바운드 기대
건설기계/변압기 : 미국/중국 인프라 투자, 우크라이나 재건
콘텐츠 : OTT,웹툰 대세
2차전지 : 잠시 쉴뿐
자동차 : 소리없이 조용히 이익 개선
의료AI : 다들 지켜보는
피팅,밸브 : 장기 호황 시작일지 모르는
Forwarded from 야자반 - 주식공부
예전 필자 주린이시절..
단타로 일가를 이룬 고수지인이 말하길, 항상 시장의 중심에 있는 기업을 사라,,
주식은 결국 군중심리이고, 네트웍이다 라고 하길래
머선 소립니까, 주식은 기업의 가치에 수렴하는것이고, 소외된 가치주를 발굴하는것이 핵심아닌교 !! 라고 강려크하게 반발했으나
세월이 흐르고보니,
주식은 인문학까지 포괄하는 종합예술이라 , 군중심리 또한 크다는것
이왕이면 큰 미래비전을 제시하면서 여기저기서 푸시하는 놈이 잘가더라..요즘 뼈저리게 느끼는중이군뇨
소매감각이 있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분들은 유행을 조금 먼저 맛보고 투자하시는 분들이고 그게 아니면 될거 사놓고 창고업헤야죠
Forwarded from [니커 게임/엔터]
[단독] '빌보드 새 역사' 피프티 피프티, 7월 美 현지 활동 본격 돌입…기대↑

전 대표는 오는 6월 초까지 미국에 머물며 피프티 피프티의 현지 계약과 함께 프로모션 준비와 라디오 등 스케줄 조율까지 마칠 계획이다.


프로모션 + 라디오 들어가면 빌보드 순위가 더 상승 가능합니다.
지금 순위 상승 약한게 라디오 약해서 그런거라 한자릿수 가능?

https://v.daum.net/v/20230516151049267
Forwarded from 재야의 고수들
"VIP자산운용 같은 경우는 최준철 대표라고 잘 아실겁니다.
최준철 대표가 2차전지 싫어하신다는데, 나는 전통적인 가치주 투자자들의 그 편견을 잘 알기 때문에 얘기하는거 제가 보고 있으면 답답해요.
가치투자 잘 모르고 막 지가 잘하는것 처럼 얘기 한다고... 투자를 이상하게 배워가지고...
다시 한 번 제대로 책을 읽어 보셔라."

선을 아주 많이 넘으시네요.
버핏을 비웃는 사람은 여러 사람이지만 비웃는 사람은 늘 바뀐다는 이야기가 있죠
영원한 소외주도 영원한 미인주도 없습니다
고수익은 과잉확신을 낳고 과잉확신은 나쁜 투자를 하게 하고 결국 투자손실로 이어지는 나쁜 투자를 하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도파민에 뇌가 중독상태로 빠지는 거죠. 마약하는 사람이 자기를 파괴하듯 도파민 중독은 자기파괴를 낳습니다.
소외주 투자를 하는 많은 투자자들은 늘 이성적 판단을 주로 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외견상 노잼이지만 나쁜 판단을 내릴 확률이 적다고 생각한 적 있습니다.
그리고 그 투자도 나름 노하우가 있으신 분들이 하는것이라 돈을 잘만 법니다.
마이크를 잡고서 다른사람을 까대는건 주린이나 할 일이죠 누구에게 주식을 배웠는지 모르지만, 근본없는 인간이네요
전직장 상사이야기를 좀 하면 나쁜일에는 묵묵하게 반응하지 않으시고 잘하시면 칭찬과 신뢰감을 담을 말씀을 하시곤 했었습니다.
그 분이 데리고 있는 직원들이 워낙 일을 열심이 잘 했는데, 그분은 회사에서 상도 많이 받으셨더랬죠. 참 신기했습니다. 그게 바로 리더십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분이 마냥 양처럼 순한건 아닌게 데리고 있다가 3~4개월 있다가 도저히 안되겠으면 잘라버리거나 전출을 보내버리셨습니다.
타인을 비난하면 속에 쌓아놓지만 다른사람에게 칭찬하고 신의를 주면 그가 나를 위해 일하게 됩니다. 최소한 나를 위해 일하지 않더라도 적은 되지 않죠.
대학교때 열역학 교수님이 "열명의 친구를 만들기보다 한 명의 적을 만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다른사람을 존중하고, 농담이라고 하면서 남을 비하하는 말언을 하지 않고, 말을 험하게 하지않고, 친절하게 대해주는건 조금만 신경쓰면 되는, 돈이 들지 않는 습관입니다.
내 태도와 언어습관이 내 주변의 수질을 결정합니다.
Forwarded from 유진투자증권 코스닥벤처팀 (병화 한)
중국 배터리의 글로벌 시장 장악 현황

뉴욕타임스가 아주 명확하고 상세하게 정리를 잘 했네요

결론은 중국의 배터리 밸류체인 장악이 확고해서 단기적으로는 그들과의 협업이 없이는 배터리 제조가 어렵다입니다

광물들을 직접 보유한 비율도 경쟁국을 압도하지만, 이보다 이를 가공하는 시장을 광물별로 63~95% 장악하고 있습니다

리튬, 코발트, 니켈, 망간 등 주요 배터리 광물들은 가공에 여타 광물 대비 3~4배 많은 전력이 소요되고, 각종 유해물질과 폐기물을 배출합니다. 중국의 느슨한 환경규제와 낮은 전력요금이 배터리 광물 가공산업 발전을 견인한 것입니다

경쟁국들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배터리 광물과 가공 시장을 형성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중국의 원가를 따라갈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중국 배터리 밸류체인으로부터 멀어질수록 전기차와 배터리 가격은 상승하게됩니다

IRA에도 불구하고, 포드와 테슬라가 중국 배터리를 어떤 형태로든 끌어들이려는 이유입니다. 유럽 전기차업체들이 중국 배터리를 채택하는 원인입니다

최근 일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K배터리가 최곤데 왜 허접한 중국배터리를 좋다고 하냐"라며 애널리스트들을 비난합니다. "중국 배터리 그까이꺼 무시하고, K배터리 핵심소재 지르면된다. 10~20배 오른다 등등"

그린산업의 태동기부터 지켜본 제게는 데쟈뷰처럼 과거 경험이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태양광!!!

2004년 교토의정서가 발효되면서부터 대한민국의 많은 업체들이 태양광 밸류 체인에 뛰어들었습니다. MB가 녹색성장 정책을 발표하면서 K태양광은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당시 대표 태양광주식은 동양제철화학(OCI)이었습니다

동양제철화학의 고평가 논란에 대해 "폴리실콘은 정밀 화학 공정 제품이라서 중국이 따라오기 힘들어 글로벌 선두업체 위치를 유지할 것이다"라는 의견이 주류였습니다

결론은 말하지 않아도 아시겠죠? 지금 중국과 경쟁할수 있는 업체는 사실상 없습니다. K태양광에 투자했던 기업들, 주식투자자들은 천문학적인 손실을 기록했었죠

실수를 반복할 필요는 없습니다. 유럽, 미국, 일본, 대한민국이 똘똘뭉쳐 중국의 배터리 산업을 견제하고 공동으로 육성하면 가능할수 있습니다. 근데 이는 대단히 복잡다단한 정치적인 결단이 필요합니다. 주식 투자자들이 바란다고 되는 일이 아니죠

리스크는 리스크로 받아들이는 투자가 현명합니다. 이를 왜곡하고 무시하면 결국 투자손실은 본인에게 돌아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과거 사례때문에 미국이 중국 전기차와 배터리를 견제하고 있고 K배터리가 미국 시장을 선점했다는겁니다

유럽 배터리 시장의 K배터리 점유율이 얼마까지 낮아질지에 대한 리스크만 측정하면됩니다

어쨌던, 올 해 들어 일부 K배터리 소재와 주변주에 집중되었던 밸류에이션 급등은 과도했습니다. 과도한 주가 상승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K배터리만 최고다. 중국 배터리는 상대가 못된다"였습니다. 가짜 뉴스죠

K배터리는 최고가 맞지만, 중국 배터리 또한 막강한 경쟁자입니다

늦은 밤 긴 글 죄송합니다

https://www.nytimes.com/interactive/2023/05/16/business/china-ev-battery.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