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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하나증권 송선재의 자동차/로봇 News
글로벌 친환경차/2차전지 Monthly (2025년 3월): 2025년 3월 Data: EV +33%, HEV +19%
[하나증권 Analyst 자동차 송선재/2차전지 김현수]

1. 전기차 판매
(1) 글로벌: 164.8만대(+33% (YoY), 비중 19.0%)
(2) 미국: 14.8만대(+24% (YoY), 비중 9.7%)
(3) 중국: 97.5만대(+39% (YoY), 비중 50.3%)
(4) 유럽: 38.6만대(+25% (YoY), 비중 27.1%)
(5) 한국: 0.1만대(+7% (YoY), 비중 8.4%)

2. 하이브리드차 판매
(1) 글로벌: 111.0만대(+19% (YoY), 비중 12.8%)
(2) 미국: 19.6만대(+59% (YoY), 비중 12.4%)
(3) 유럽: 48.1만대(+23% (YoY), 비중 33.8%)
(4) 일본: 22.2만대(-3% (YoY), 비중 52.7%)
(5) 한국: 3.8만대(+16% (YoY), 비중 25.0%)

3.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1) 14.78만대(+14% (YoY), 비중 22.6%)
(2) 전기차: 5.5만대(+6% (YoY), 비중 8.4%)
(3) 수소차 401대
(4) 전용모델 출하량: 아이오닉5 0.39만대, 아이오닉6 2,829대, 아이오닉9 1,654대, EV6 0.28만대, EV9 0.2만대, EV5 1,444대, EV3 0.64대, EV4 5대

4. 2차전지 현황
- 3월 배터리 출하량 92.8GWh(+38% (YoY))
- CATL +43%, BYD +40%, LGES +22%, SK on +29%, Panasonic +8%, CALB +16%, 삼성SDI -7%
- 리튬/니켈/코발트/망간/구리/알루미늄/LiPF6 가격은 3월 -1%/+5%/+44%/-2%/+4%/+0%/-2%(MoM), 4월 -4%/-5%/+7%/-3%/-6%/-10%/-4%(MoM)

5. 시사점(자동차): 인식과 달리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개선 중
-‘전기차 캐즘’이라고 하는 인식과 달리 2025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개선 중. 3월 누적 글로벌 전기차 판매 +35% (YoY)
-글로벌 3대 시장인 중국/유럽/미국에서 3월 누적 44%/23%/11% 증가
-3월만 보면, 글로벌/중국/유럽/미국에서 각각 33%/39%/25%/24% (YoY) 증가.
-중국은 소비진작 정책과 저가 전기차 확대로 전년부터 고성장
-유럽은 2024년의 낮은 기저에 더해 2025년부터 강화된 CO2 배출가스 규제로 완성차들이 전기차 생산/판매를 확대
-미국은 4월부터 부과되기 시작한 수입차 관세로 인해 소비자 가격이 인상되기 전 선수요 발생
-현대차/기아의 합산 전기차 점유율은 3월 누적 3.3%(-0.7%p (YoY)). 글로벌 시장에서 60.4%(+4.8%p (YoY))까지 비중이 높아진 중국 시장을 제외한 지역에서의 점유율 8.3%(-0.6%p (YoY)).
-시장경쟁 증가와 핵심 모델의 노후화 단계 진입이 원인. EV3/아이오닉9/EV4/EV5 등 신차 투입으로 회복 기대


전문: https://vo.la/sHZIjF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

자동차 텔레그램 채널
https://bit.ly/2nKHlh6
Forwarded from 하나증권 송선재의 자동차/로봇 News
자동차(Overweight): 2025년 4월 완성차 도매판매: 현대차/기아 +2%/+5%
[하나증권 Analyst 자동차 송선재]

1. 현대차
- 글로벌 도매판매 35.5만대 (+2% YoY)
- 내수 6.8만대(+6% YoY), 해외 28.6만대 (+1% YoY)
- 제네시스 내수 도매판매 1.2만대(-2%)

2. 기아
- 글로벌 도매판매 27.4만대 (+5% YoY)
- 내수 5.1만대 (+7% YoY), 해외 22.3만대 (+5% YoY)

3. 주요 특징과 시사점: 주가는 관세 관련 Worst Case를 가정해서 하락한 상태
-낮은 기저와 신차 효과로 내수 판매증가율이 상승한 반면, 해외 판매증가율은 지역별 신차 효과의 차이로 상이한 흐름
-또한, 비중이 큰 미국에서 관세 전 선수요로 4월 판매가 급증한 효과가 부분적으로 반영되었을 것으로 추정
-주요 완성차들이 6월까지는 미국 내 가격을 크게 올리지 않을 것이라 그 때까지 선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
-6월 이후 관세 효과가 본격화되면, 업체별로 가격 인상 및 투입 모델의 수정 등으로 전체 판매 및 점유율 측면에서 변동 예상
-자동차 업체들의 주가는 관세 관련 Worst Case를 가정해 이미 하락해 있는 상태. 낮은 Valuation과 높은 배당수익률 기록
-향후 관세 정책의 변화 가능성 및 업체별 대응 전략 등을 통해 관련 부담이 완화될 때 주가는 부분적으로 회복을 보일 것

전문:https://vo.la/LRKBjs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

자동차 텔레그램 채널
https://bit.ly/2nKHlh6
[은행 Weekly/ 하나증권 최정욱, CFA 3771-3643]


안녕하세요. 하나증권 최정욱입니다.

5월 둘째주 은행업종 주간동향 보내드립니다.


★ 은행(Overweight): 오랜만에 다시 나타난 외국인 매수세


전주에도 은행주 큰폭 초과상승. 외국인이 오랜만에 순매수를 기록했고, 직접적으로 관세 영향 없는 업종들이 주로 선방


- 전주 은행주는 4.2% 상승해 KOSPI 상승률 0.5%를 또다시 큰폭 초과상승. 최근 3주동안에만 주가가 15% 가까이 상승해 연초 이후 YTD 누적 기준으로도 KOSPI 대비 초과상승세로 전환. 지난주 은행주 상승의 배경은 1) 1분기 호실적 시현과 CET 1 비율 추가 상승 등으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외국인이 주간단위로 은행주에 대해 순매수를 기록했고, 2) 관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지 않는 업종들이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시장 흐름에도 일부 영향을 받았기 때문. 외국인들이 KB금융에 대해서는 3주전부터 순매수를 보였지만 여타 은행들은 계속 순매도였었는데 지난주에는 하나금융과 기업은행, iM금융 등으로도 순매수세가 확산된 점이 특징적이었음

- 원/달러 환율은 미중 관세 협상 진전 기대로 큰폭 하락. 1,401.5원으로 마감해 한주간 38.3원 급락했음. 전주 외국인은 은행주를 870억원 순매수해 모처럼 순매수로 전환했고, 국내 기관은 KOSPI를 3,870억원 순매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은행주를 1,630억원 순매수. 은행들의 자사주 매입분 1,400여억원을 감안해도 국내 기관의 실질적인 순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1분기 실적은 건전성 악화됐지만 매매평가익 큰폭 증가. 은행 CET 1 비율 평균 13bp 추가 상승해 밸류업 기대감 재부각

- 카카오뱅크를 제외한 모든 은행들이 1분기 실적 발표를 마무리. 은행지주사 1분기 순익은 6.2조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고, 우리예상치도 상회. NPL비율이 상승하고, 매·상각전 실질 연체가 큰폭 순증하는 등 자산건전성은 다소 악화되는 모습이었지만 높은 보증·담보비율로 인해 대손비용 증가 폭은 그렇게 크지 않았으며 매매평가익 등 비이자이익이 크게 늘어난 점이 실적이 양호했던 주요 배경

- 실적보다도 관심이 컸던 부분은 CET 1 비율이었는데 은행지주사 평균 CET 1 비율이 4분기 12.69%에서 1분기 12.82%로 상승했고, 신한지주와 우리금융, iM금융 등은 20bp 이상 크게 상승한 점이 인상적이었음. CET 1 비율 상승은 주주환원 확대 등 밸류업 기대감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일 수 밖에 없고, 점차 외국인 매수세 확대 등을 기대


금융위는 우리금융의 동양/ABL생명 조건부 자회사 편입 승인 의결. 인수 후 ROE 개선 효과는 약 0.7~0.9% 내외로 추정

- 금융위는 2일 정례회의에서 우리금융의 동양·ABL생명 자회사 편입 신청과 관련해 조건부 자회사 편입 승인을 의결. 우리금융이 제출한 내부통제 개선계획 및 중장기 자본관리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이행실태를 2027년말까지 반기별로 보고하는 것이 조건. 우리금융은 7월초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할 계획

- 관건은 염가매수차익 규모일텐데 동양·ABL생명 순자산 공정가치를 산출하는 과정에서 염가매수차익 변동 가능성이 있음. 이에 따라 자본비율에 미치는 영향도 다소 차이가 있을 전망. 향후 동양·ABL생명 예상 이익에 따라 인수후 ROE 개선 효과가 결정되겠지만 염가매수차익 인식으로 그룹 자본이 늘어나는 점과 인수비용과 관련한 조달비용률 등까지 감안할 경우 ROE 개선 효과는 약 0.7~0.9% 내외일 것으로 추정됨


금융주 내 증권주 관심 확대. 최근 환율이 급락한데다 앞으로도 하향안정화될 경우 외국인의 은행주 매수세 커질 수 있음

- 최근 3주간의 주가 상승으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은행주는 KOSPI 대비 초과상승세로 돌아섬. 작년의 큰폭의 초과상승으로 올해는 상승 탄력이 적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밸류업 기대감만 후퇴하지 않는다면 중장기 은행주 상승 추세는 계속 지속될 것으로 확신

- 최근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금융주내에서 증권주로의 관심이 더 확대되고 있는데 전주말 원/달러 환율이 급락한데다 앞으로도 계속 하향안정화될 경우 외국인들의 은행주 매수세가 커질 수 있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할 듯


금주 은행 주간 선호 종목으로 하나금융(매수/TP 82,000원)과 신한지주(매수/TP 72,000원)를 제시


리포트 ☞ https://buly.kr/CowmxN


* 위 문자는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


텔레그램 채널: https://t.me/hanafincial
[하나증권/에너지화학/윤재성] Weekly Monitor: 사우디의 변심과 정유/화학산업의 기회

보고서: https://bit.ly/3Z6Pn2L


[총평]
정제마진 WoW +2.5$, 화학 약보합 입니다. Top Picks는 S-Oil, 롯데케미칼, 유니드, 한화솔루션, HS효성첨단소재, 금호석유화학 입니다.


[사우디의 변심과 정유/화학산업의 기회]
5/1일 Reuters의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는 더 이상 감산을 통해 유가를 떠받치지 않을 것이며, 저유가가 장기화되어도 감당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쳐. 참고로, 기존 OPEC+의 총 감산 규모는 585만b/d로 글로벌 수요의 5.7%에 해당하며 이 중 사우디의 비중은 40%


OPEC+는 5월의 2차 자발적 감산 완화분을 당초 13.8만 b/d 대비 약 3배 늘린 41.1만b/d로 확대. 6월도 5월과 동일한 41.1만b/d 감산 완화 결정했으며, 7월에도 유사한 수준의 증산 논의할 가능성 큰 것으로 알려져. 카자흐/이라크 등 초과 생산 지속에 대한 분노, M/S 확대에 대한 의지의 표현으로 판단. 실제, 카자흐/이라크의 초과 생산 지속 시 올해 10월 말까지 2차 자발적 감산분(220만b/d) 전면 철회할 수 있다는 경고도 전해지는 상황


EIA는 4월 중순 2025년 Annual Energy Outlook(AEO) 보고서를 통해 2027년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1.4천만b/d로 Peak에 도달한 후 2030년까지 해당 수준이 유지되고 그 이후 급격한 감소를 전망. 미국 에너지 업계의 CEO들도 유사한 의견을 피력한 바 있음


EIA는 Permian Basin(Wet Gas 생산의 60~70% 차지)의 천연가스 생산량 Peak 시점을 원유 생산량 Peak 시점인 2027년, Dry Gas의 Peak 시점은 2032년경으로 예측. 2027~32년 미국의 LNG 수출의 대폭 확대, 전력 수요 급증과 겹치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의 천연가스(Henry Hub) 가격 강세는 피할 수 없는 숙명


결론: OPEC+의 빠른 감산 완화로 2025년 유가 평균 65$에서 60$초반까지 하향 조정 필요. 사우디 OSP 또한 하향될 것. 다만, 미국의 원유 생산량 Peak, 이란 수출 제재 등 영향으로 유가 하방은 제한적. 유가 안정화로 정제마진은 큰 폭 개선되며 정유업체 실적 개선 가능성 점증. 중장기 미국 가스가격 강세로 Oil/Gas Ratio 15배 이하로 하락하며 NCC 경쟁 열위국면 탈피 예상



** 하나증권/에너지화학/윤재성

https://t.me/energy_youn
Forwarded from 하나 IT 김록호,김현수,김민경 (영규 김)
[하나증권 IT 김록호]
Industry Research

링크: https://vo.la/wkdzBs

전기전자/휴대폰(Overweight): 관세 완화 안도감 vs 수요 불확실성

■ 리뷰 및 업데이트: 관세 완화 분위기에도 수요에 대한 불안감은 상존

코스피는 개인이 2주 연속 순매도, 기관이 5주 연속 순매수, 외국인이 6주만에 순매수 전환하며 0.5% 상승했음. 전기전자 대형주는 3종목 모두 하락 마감하며, 지수대비 부진했음. LG전자의 주가 하락폭은 1.4%로 가장 작았는데, 관세 영향권에서도 무난한 2분기 가이던스와 PBR이 0.6배까지 하락해 있어 하방은 견고하다는 판단. LG이노텍 주가는 2.3% 하락했는데, 기판소재와 전장부품의 선방으로 2분기 가이던스가 양호하게 제시되었음. LG이노텍 역시 주가는 많이 하락해 있어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 판단. 삼성전기 주가 하락폭이 큰 편이었는데, 컨센서스 하회 우려 속에서도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음. 다만, 2분기 가이던스가 기대치를 하회했고, 패키지솔루션의 수익성이 예상대비 저조해 연간 실적이 소폭 하향 조정된 것이 주가 하락의 요인으로 판단

코스닥은 기관이 3주 연속 순매도, 개인이 3주 연속 순매수, 외국인이 2주 연속 순매수한 가운데 1.1% 하락했음. 하나증권 커버리지 중소형주도 서울반도체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 마감했음. 대덕전자, 해성디에스, 비에이치가 실적을 발표했는데, 모두 컨센서스대비 부진했다. 메모리향 패키지기판의 수요 감소로 인해 대덕전자는 비메모리 적자를 상쇄하지 못 했고, 해성디에스는 패키지기판 적자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파악. 비에이치는 모바일용 단가 압박과 IT용 고정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었음.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며 연간 실적이 하향되며,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보기 어려워졌다. 2분기에는 실적 개선을 전망하지만, 눈높이 자체가 낮아졌고 하반기 수요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가 반등폭이 크게 나올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 판단

글로벌 테크 업체들의 주가는 대체로 양호했음. 실적 발표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가이던스의 온도차로 인해 개별 종목 별로 하락폭이 큰 업체들도 일부 있었음. 지난 주에 이어 관세 관련 안도감 속에 글로벌 지수 및 테크 업체들의 주가는 양호한 편이었음. Apple 주가는 1.9% 하락했는데, 양호한 실적 기록했지만 다음 분기 가이던스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며 주가가 부진했음. 가이던스에는 관세 관련 비용을 반영했다고 언급했음. Xiaomi 주가는 관세 관련 완화 분위기 속에 11.3% 상승해 2주 연속 10% 이상의 상승폭을 시현했음. Electrolux의 주가 하락폭이 컸는데, 실적발표에서 향후 관세로 인해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기 때문으로 추정. Murata의 주가도 부진했는데, 실적 발표에서 보수적인 연간 가이던스를 제시해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가 소폭 만회하며 마무리되었음. 하반기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고, 관세 관련 부담도 상존하고 있어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한 업체들의 주가가 부진한 한 주를 보냈음

■ 전망 및 전략: 단기 실적에 집중한 투자전략 유지

글로벌 증시는 관세 관련 안도감 속에 전반적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이 나왔음. IT 제품에 대한 관세 면제, 미중 관세 부과가 기존대비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었음. 다만, 일부 업체들은 관세 관련한 수요 불확실성 또는 관세 관련 비용 반영으로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하기도 했음. 미중 관세 전쟁이 최악은 지나갔다라는 안도감도 있지만, 아직 반도체 등등 관세 관련해서 여전히 불확실성은 상존하는 상황. 대부분의 지수 및 종목들이 관세 관련 영향을 주가에 선반영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주가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 다만, 상반기 관세 부과 이전에 물동량이 많아지는 상황 때문에 하반기에 대한 불확실성은 가중되었음. 각각의 업체들이 관세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을 마련하고 있지만,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함. 지금은 불확실한 하반기를 걱정하기보다 가시성 높은 영역 및 단기 실적이 양호한 업체들에 대한 투자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

삼성전기는 전기전자 내 최선호주로 지속 추천. 25년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하지만, 주력 사업부인 MLCC는 기존 예상보다 수익성이 양호. 이는 AI 중심의 서버/데이터센터와 전장향 견조한 수요로 인한 믹스 개선 때문. 패키지 부문의 수익성이 기대치를 하회하며, 2025년 실적 눈높이가 낮아지긴 했지만, 주력 사업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LG전자는 PBR 0.6배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있음. 1분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고, 2분기는 관세 영향권에서도 무난한 가이던스가 공유되었음. VS 및 ES 부문의 실적 선방을 감안하면, 펀더멘털대비 주가는 분명히 과락 구간이라 보여짐.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인 만큼 변동성 높은 시장 분위기 속에서 지수를 하회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

LG이노텍의 2분기 실적 가이던스는 우려대비 견조한 수준이라 보여짐. 이미 역대 최저 수준의 밸류에이션으로 하락해 있기 때문에 추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되어 있다고 판단. 주가 상승 모멘텀이 뚜렷하지 않지만, 추가적인 주가 하락이 제한적이라는 측면에서 부담은 없다는 판단

패키지기판 업체들의 양호했던 주가가 전부 반납되었음. 2025년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실적 회복의 원년이라는 전망이 무색해졌음. 메모리 관련 업종이 수급적으로 안정화되어 있지만, 공급이 제한된다는 측면에서 패키지기판 업체들의 실적은 부진했음. 2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어 중장기 접근은 유효하다는 판단. 대덕전자는 AI용 기판 공급으로 실적 증가의 발판을 마련했고, 해성디에스는 차량용 리드프레임의 바닥 통과와 DDR5용 패키지기판 승인으로 실적 회복 가시성이 높은 편

■ 일정 및 예정: 심텍, Ibiden, Taiyo yuden 실적 발표

5월 8일에 Ibiden의 회계연도 24년 4분기 실적이 발표됨. 패키지기판 업체들 전반적으로 수요가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되어 실적은 부진했을 가능성이 높음. AI 관련 수요 및 연간 가이던스에 주목해야 함

심텍의 실적 발표도 예정되어 있음. 메모리 패키지기판 물량이 부진했던 만큼 양호한 실적을 기대하기는 어려움. 흑자전환 시점에 대한 가이던스가 중요할 것으로 예상

9일에 Taiyo yuden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 글로벌 MLCC 업황 확인이 가능할텐데, Murata의 보수적인 연간 가이던스와 비교가 필요. 아울러 수주액 및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단기 실적에 대한 분위기도 가늠할 수 있음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
[Battery Weekly 이배속 - 하나증권 2차전지 김현수, 홍지원]

'유럽 시장 내 점유율 하락세 지속'

자료링크 : https://vo.la/xcBMZoW

데이터 포인트 해석 및 투자 전략 : 2분기 실적 개선주 선별 접근

- 주가의 추세 반전을 위해 필요한 조건은 두가지다 : 1) 유럽 배터리 시장 내 점유율 하락세 중단 2) 미국의 정책 리스크 소화.

- 1) 3월 유럽 시장 배터리 출하량은 YoY +30% 증가했으나, LGES는 -12%, 삼성SDI -14% 감소했다. SKon이 +47% 증가한 것은 긍정적이나, 한국 배터리 3사 합산 시장 점유율은 3월 누적 기준 37%로 YoY -8%p 감소했다. 아직까지 실적 및 주가 회복을 위한 조건은 충족되지 않고 있다.

- 2) 관세 전쟁으로 인해 친환경 정책 변화는 잠시 이슈의 중심에서 벗어나 있지만, 트럼프 취임 100일을 넘어서면서 당초 예고했던 IRA 정책 변화(7,500달러 보조금 및 AMPC 조정) 및 배기가스 규제 완화가 곧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

- 1), 2)를 종합했을 때 섹터 내 단기 모멘텀은 부재한 상황이다. 다만, 대형주들의 시가총액이 적정가치에 근접해 있는 상황에서 주가 하방 리스크가 제한적이므로, 개별 이슈가 있는 기업들의 경우 기회가 있다고 판단한다. 2분기 QoQ 실적 개선 폭 큰 기업들에 대한 선별 접근을 권고한다(관련기업 : 삼성SDI, 엘앤에프 등).

Car : 미국, 수입 부품 관세 정책 일부 완화

- Tesla 주가는 한 주간 +0.8% 상승했고,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Rivian 주가는 주주 소송 기각 및 AI 기술 기대감으로 +9.6% 상승, Lucid 주가 또한 +1.2% 상승했다. 중국 전기차 기업 주가는 상이했다(Nio +0.0%, Xpeng -1.6%, Li Auto +6.6%).

- 미국 정부는 수입 자동차 부품 사용 부담 완화를 위해 '관세 상쇄금' 제도를 도입했으며, 이에 따라 OEM은 향후 2년간 차량가격(MSRP)의 일정 비율(1년 차: 3.75%, 2년 차: 2.5%)을 상쇄금으로 지급받게 된다.

- Tesla는 전기트럭 'Semi' 공장이 완공됐으며, 올해 생산라인 설치를 마무리해 2026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GM은 북미 EBIT이 인센티브 및 전기차 판매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YoY -13% 감소했다. 한편, 관세 영향은 40-50억달러(2025년 EBIT 가이던스의 30%비중) 수준일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이중 30%는 현지생산 및 중복관세 제거 등으로 상쇄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정 EBIT 가이던스는 20% 하향 조정됐으며, 조정 EPS 역시 20% 하향 조정됐다.

- Ford는 비용 증가와 개발 지연 등 이유로 차세대 차량용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FNV4)를 중단했다.

- Bloomberg는 리비안이 트럼프 관세 리스크에 대비해 지난해 말 미국 대선을 앞두고 Gotion High-Tech로부터 LFP 배터리 셀, 삼성SDI로부터 NCM 배터리 셀을 대량으로 미리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 Volkswagen의 1Q25 실적은 매출 122.0조원(YoY +3%), 차량 판매대수 210만대(YoY +1%)로 소폭 성장했으나 전기차 비중 상승에 따른 믹스악화로 영업이익은 YoY -37% 감소(4.6조원)했다.

- Porsche는 미국의 수입차 관세 부과 영향 등을 고려해, 2025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63.8-65.4조원에서 60.5-62.1조원으로, OPM 가이던스는 10.0-12.0%에서 6.5-8.5%로 하향 조정했다.

- 2025년 4월 중국 신에너지차(NEV) 판매량은 BYD 38.0만대(YoY +21%), Leap Motor 4.1만대(YoY +174%), Xpeng 3.5만대(YoY +273%), Li Auto 3.4만대(YoY +32%), Nio 2.4만대(YoY +53%), Zeekr 1.4만대(YoY -15%)를 기록했다.

- 시장조사기관 Canalys에 따르면, 중국의 자율주행차(L2 이상) 침투율은 2025년 62%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 Xiaomi는 전기차 주문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스마트 드라이빙(자율주행)'이란 명칭을 '어시스트 드라이빙(보조 주행)'으로 변경했다.

Cell : LGES, 프랑스 배터리 재활용 합작공장 설립 예정

- 배터리 대형주 3사 합산 유니버스(LGES,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전방수요 둔화 지속 우려로 -6.0% 하락했고(삼성SDI -6.2%, LGES -6.7%, SK이노베이션 -2.2%), 코스피 대비 -6.6%p Under-perform했다.

- 미국의 전 국무장관 존 케리는 아워오션컨퍼런스(OOC)에서 중국이 최근 발표한 나트륨 배터리가 탈탄소 에너지 전환에 있어 더 큰 진전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언급했다.

- LG에너지솔루션과 프랑스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데리슈브르는 프랑스에 연간 2만톤 규모의 배터리 재활용 합작공장을 설립해, 2027년 가동할 예정이다.

Material/Equipment : 솔루스첨단소재, 동박 공급 계약 체결

- 2차전지 소재 합산 유니버스는 한 주간 -1.6% 하락했다. 국내 주요 양극재 기업 주가는 상이했다(에코프로비엠 +1.0%, 포스코퓨처엠 -3.0%, 엘앤에프 -2.2%). 중국 소재 기업 주가는 상이했다(Beijing Easpring +0.6%, Guangzhou Tinci +2.0%, Yunnan Energy -2.8%).

- 솔루스첨단소재는 해외 대형 배터리사와 동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 광물별 전주 대비 가격 증감률은 리튬(-3.0%), 니켈(-1.1%), 코발트(-0.0%), 망간(+0.9%), 알루미늄(+1.7%), 구리(+1.2%), LiPF6(-3.5%)이며, 전분기 대비 증감률은 리튬(-4.5%), 니켈(-2.4%), 코발트(+30.5%), 망간(-4.1%), 알루미늄(-9.4%), 구리(-1.6%), LiPF6(-4.4%)다.

- 5월 1주 유럽 주요 3국(영국, 독일, 프랑스) 전력 가격은 평균 72.9유로/MWh로 WoW -2.8% 하락했다. 5월 전력 가격 평균은 71.1유로/MWh로 MoM -2.7% 하락했다.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
◈하나증권 해외주식분석◈

미국/선진국 기업분석 김시현(T.02-3771-7513)
*텔레그램 채널: https://t.me/hanaglobalbottomup

★ 퍼스트솔라 (FSLR.US): 두더지잡기 게임의 승자
자료: https://buly.kr/jZE9cA

■ 1Q25 Re: 컨센 하회
- 매출액 8.45억 달러(YoY +6.4%)로 컨센에 부합했으나 조정 EPS 1.95달러(-11%)로 컨센을 24% 하회. 3분기 초기 가동 예정인 루이지애나 신규 공장의 초기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
- GPM 41%(QoQ +4%p)로 컨센(46%)을 하회한 것은 예상 대비 저조한 미국 생산량에 따른 45X 세제 혜택 축소와 2분기로 지연된 CuRe 판매 시점에서 기인. 판매량 2.9GW 중 1.75GW가 미국 내 생산 물량이었으며 이는 가이던스 대비 약 250MW 낮은 수준

■ 미국 내에서 마감 공정을 진행해 관세 리스크에 대응할 예정
- 1Q25 기준 수주잔고 66.1GW 중 13.9GW가 미국 내로 수출되는 물량의 선도 계약 분이며 연말까지 최대 12GW가 관세로 인한 계약 해지의 가능성. 퍼스트솔라의 고객 입장에서도 관세로 인한 전반적인 프로젝트 비용 증가(ESS 등 중국 수입 장비)에 대한 우려 역시 커진 상황.
- 관세에 대응하는 퍼스트솔라의 주요 전략 3가지는 1) 인도 물량은 미국 수출이 아닌 내수 시장 생산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전환(1.1GW -> 2.1GW), 2) 2분기부터 말레이시아/베트남 공장의 가동률 및 생산량을 감축, 3) 마감 공정만 미국 서부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식

■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반영하며 연간 가이던스 하향 조정
- 퍼스트솔라는 관세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반영, 연간 가이던스를 전반적으로 하향조정. 가이던스 상단은 10% 기본 관세를, 하단은 인도 26%/말레이시아 24%/베트남 46% 상호 관세를 가정했다. 미국산 모듈 판매량 전망(9.5-9.8GW)은 유지
- 주가는 관세 관련 경쟁 우위와 동시에 GPM 축소라는 양가적 논리가 변동성을 키우고 있음. 다만 명백한 전력 부족 상황에서 미국 태양광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며 모듈 재고 축소되는 과정 속 미국 내 수직계열화 밸류체인을 갖춘 동사의 장점이 점차 부각될 것으로 전망
- 중국 업체들은 이미 AD/CVD를 피해 라오스, 인도네시아, 사우디 등에 생산거점을 만들고 있으며 동사를 포함한 미국 태양광 무역 동맹 위원회는 재차 무역 조치에 나설 공산이 큼. 12M Fwd EV/EBITDA 6.1배로 역사적 하단에 근접한 수준.
(위 문자의 내용은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
[하나증권 채권 김상훈] 대만달러(TWD) 급등 배경과 시사점 (T.3771-7511)

*채권 텔레그램: https://t.me/hanabondview
*자료: https://bit.ly/42LrlwH
수출 기업의 달러 매도와 보험사의 헤지 수요
- 대만달러(TWD)는 미국달러(USD) 대비 2영업일만에 6% 급등. 이는 1988년 6월 이후 가장 큰 수치. 미국달러 대비 수익률을 비교해보면 작년 말 기준으로 주요국 통화 중 7위, 아시아 통화 중 2위, 1분기 말 기준으로는 모두 1위에 등극
- 1개월 USDTWD 옵션 변동성은 대만달러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역대 최고치 기록. 대만달러 급등 배경은 4가지로 정리할 수 있음 1) 미국달러 약세 우려 2) 미국-대만 간 무역협상 기대감 고조 3) 대만 생보사들의 미국 자산 헤지 수요 4) 수출 기업의 달러 매도
- 단, 달러인덱스는 트럼프 취임 이후 꾸준히 하락했고, 트럼프 트레이드 선반영이 시작된 작년 9월 저점보다도 낮은 수준을 기록 중이기에 2)~4) 재료가 대만달러 급등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판단
- 대만 올해 1분기 수출은 사상 최대치 달성. AI 기반 반도체 수요 급증에 기인. 경상수지도 4년 연속 1천억 달러 이상의 흑자 기록. 이에 수출 기업들도 외화 수익을 빠르게 대만달러로 환전한 것으로 판단
- 대만 보험사들의 대규모 환전 수요도 고려할 필요. 생보사가 보유한 해외자산 대부분은 미국 국채 및 회사채 등 달러 표시 자산. 대만 금융감독위원회 (FSC)에 따르면 생보사들의 투자 수익이나 환 차익을 기대한 외화자산 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 이에 환헤지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을 것 (현재 환헤지 비율 65% 수준)
- 대만달러 급등에도 대만 3대 보험사는 여전히 RBC 비율과 순자산비율이 법적 규제 기준을 충족해 당장은 환헤지 비율을 확대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음. 다만 대만달러 강세 추세가 이어질 경우 전략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될 전망
- 1년 역외 선물환 (NDF)과 현물환율 (Spot rate) 간 스프레드가 -3,000pips 이상 벌어진 점도 단기 환율 변동을 넘어 자본 이동 등의 추세를 형성할지 모니터링이 필요

원화 강세로 성장에 집중할 5월 금통위. 연말 기준금리 2.00%로 하향조정
- 이번 대만달러 급등과 함께 주목 받은 통화는 원화. 4월 금통위에서 포워드가이던스를 통해 5월 인하를 기정사실화. 다만, 환율(동결)과 성장(인하)이라는 2개의 커다란 재료가 각 진영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었음
- 이런 상황에서 현물환율이 1,370~80원대까지 하락할 경우 한국은행의 운신의 폭은 넓어질 수 있음. 최근 이창용 총재도 경기 상황에 따라 금리를 ‘충분히’ 낮출 것이라면서 연말 최종금리 2.00% 가능성을 시사
- 이에 하나증권은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치를 2.00%로 하향조정. 그리고 올해와 내년 성장률과 물가의 합과 ‘추경+금리인하’ 국면의 평균 갭을 차감해 국고채 10년물 적정레벨을 재추정해보면 올해 1.85%, 내년 2.85%로 산출
- 하반기 국고 금리 경로의 중요 변수인 추경 등 확장재정 재료가 예상보다 더디게 나오는 만큼 추가 추경을 제외한 국고채 10년물 레벨은 올해와 내년 평균치인 2.35%로 새롭게 제시
- 국내 채권시장 참여자들이 향후 주목할 재료는 1) 환율 추가 하락 여부 (중국 정책 당국 대응 등)와 2) 새정부의 추가 확장재정 카드 사용 여부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
Hana Global Guru Eye(25.05.07)

[5월 7일 Hana Global Guru Eye]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
: https://bit.ly/4iTNn50

오늘의 리포트 링크
1. [김경환의 China Weekly] 5월 중국 주식시장 전망 : 스트레스 테스트 (요약)
: https://bit.ly/4jGFPnh

2. [BondView] 대만달러(TWD) 급등 배경과 시사점
: https://bit.ly/4d29yVi
Forwarded from [하나채권] 김상만.이영주.김상훈 (형민 하)
[CrediVille/ESG] 2024 CDP Korea 연례보고서 발간 및 시사점
국내크레딧 김상만(T.3771-7508)
https://bit.ly/3SuUFkN
*하나증권 채권분석팀 텔레그램:
https://t.me/hanabond


“The Show Must Go On”

- 4/30일 CDP한국위원회 주관의 2024 CDP Korea Report 발간 &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이 개최. CDP는 세계 유일 독립적 ‘환경정보공개 플랫폼’으로서 전세계 700개 이상 금융기관과 300개 이상 고객사가 CDP 통해 기업과 공급사의 기후변화, 수자원, 산림, 생물다양성, 플라스틱 관련 환경정보를 요구

- 최근 전세계적으로 기후공시 의무화가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2017년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 권고안이 발표되면서 공시 의무화의 전환점이 마련. TCFD 권고안에 CDP 주요 프레임워크와 질의서 내용이 반영된 바 있으며, 이는 CDP가 기후공시 대응수단으로 기능하는 배경이 됨

- 행사 일환으로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트럼프 2.0을 맞이해 도전에 직면한 기후변화진영의 위기감과 동시에, 여전히 희망이 있다는 기조연설과 관련 참석자들의 발제가 진행. 주요 골자는 크게 아래 3가지 영역

- 첫째, 트럼프 2.0 시대의 도전과 과제. 대체로 트럼프 집권과 경제위기 속 주춤하는 ESG 대응에 공감하는 분위기. 다만 기조연설에서는 역사적으로 환경운동이 꾸준히 성과 이뤄온 점 감안 시 이 또한 지나갈 것이라는 희망적 견해를 제시. 현 트럼프 정부 정책이 행정명령에 의존하고 있는 한계점 언급. 또한 기조연설과 별개 Anti-ESG 정책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정부가 기후 등 ESG 이슈를 선택적으로 활용하는 기회주의적 행태도 지적. 이는 제조업 기반 수출 의존도 높은 한국기업이 더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성 시사

- 둘째, 지연되고 있는 기후공시일정 전망. 실무진 차원에서 많이 준비가 된 상태이지만 경영진 관점에서는 지정학적 위기의 고조, 관세통상위험의 확대 등과 같은 현안에 밀려 공시시점이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다고 지적

- 셋째, 기후공시 관련 실무적 애로점 및 개선방안. 기후공시 관련 기초데이터의 수집 및 활용과 관련해 값비싼 해외 서비스를 구독해야 하는 현실. 다만, 국내 기상청이 보유한 데이터베이스 활용하여 기업 부담 낮출 방안을 제시. 이와 관련해 CDP한국위원회는 최근 한국기상산업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
에어버스(AIR.FP): 관세 불확실성과 경쟁사 부각
[하나증권 운송/모빌리티 Analyst 안도현]

■1분기 여객기 인도량 136대
에어버스의 2025년 1분기 여객기 인도량은 136대로 전년 1분기(142대) 대비 6대 감소했다. 1분기 보잉 인도량은 130대로 점차 격차가 축소되는 모습이나, 에어버스의 2025년 1분기 말 오더북은 8,726대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한다.
1분기 매출액은 6% (YoY) 증가한 €135억, 영업이익(Adjusted EBIT)은 8% 증가한 €6.2억(영업이익률 4.6%)을 기록했다. 여객기 사업부 매출액은 4% (YoY) 증가했으나 항공기 인도량 감소와 인건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3% 감소한 €4.9억(영업이익률 5.2%)이었다. 헬리콥터 인도량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고,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10% (YoY) 증가했다. 항공방위사업은 플랫폼/서비스 부문 호조로 매출액은 11% (YoY),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0.8억(영업이익률 2.9%)이었다.

■2025년 가이던스 유지하나 관세 불확실성 존재
에어버스는 관세 영향을 배제한다면 2025년 가이던스인 여객기 인도량 820대, 영업이익 €70억을 유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에어버스의 8개 최종조립라인 중 2개(미국, 중국)가 관세 영향을 받고 있으나, 향후 관세 영향력이 전체 조립라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물류 흐름을 최적화하여 관세 영향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생산 관련해서 A320 엔진 생산 차질로 상반기 인도량은 다소 부진하나, 하반기 정상화되어 가이던스에 부합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스피릿 에어로시스템 인수를 통해 A350/A220의 공급망 안정화를 목표하고 있다.

■항공기 제조사와 글로벌 정치역학
현재 항공기 제조사 주가에는 실적과 별개로 대외 정치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우선 베트남/한국/중동 등 지역에서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앞두고 보잉 항공기 구매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중국은 미국과의 갈등 양상으로 보잉 항공기를 인도 거부하고 있다. 경쟁사의 생산 차질 및 품질 문제와는 별개로, 당분간 보잉 향 수주가 집중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아직까지는 항공기 제조 병목이 이어지며 제조사가 우위에 있고, 에어버스는 유래없이 높은 수준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나, 정치적으로 경쟁사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에어버스의 주가 업사이드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전문: https://bit.ly/44mrMi7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
[하나증권 건설 김승준] 5/8
건설 Weekly - 금리 인하, 공급 확대 공약에 대한 기대감

리포트: https://bit.ly/3GKwigI

1분기 실발은 전반적으로 무난한게 종료됐습니다. 5월부터는 펀더보다 이벤트일 듯합니다. 매크로에서는 5월 금통위(금리 인하 기대)가 있으며, 이벤트로는 대선이 있죠. 대선 공약도 방식이 다를 뿐 전반적으로 공급 확대에 초첨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주에는 좋은 흐름이 이어질 수 있는 5월로 기대합니다. 여전후 주택주 매수 추천드립니다.

. 전주 건설업 코스피 대비 3.5%p 상회(기관 매수, 외인 매도)
. 주간APT매매수급동향 -0.20p(1주, 92.8)
. 주간APT매매가(연속): 전국 -0.02%(6주), 수도권 +0.01%(10주), 서울 +0.09%(15주), 지방 -0.05%(48주)
. 주간APT전세가(연속): 전국 0.00%(4주), 수도권 +0.01%(11주), 서울 +0.02%(12주), 지방 -0.01%(4주)
. 1주간 청약결과: 10건(서울중구, 경기부천/의왕, 부산, 충남천안, 인천, 경남양산, 울산)). 부산, 인천 미달
. 이번주 1순위 청약 예정: 4건(충남서산, 부산, 경기수원)

자세한 내용은 자료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위 문자는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

**하나증권 첨단소재
링크: https://t.me/joinchat/AAAAAEecImKoJBorcHRPWQ

**하나증권 건설
링크: https://t.me/hanabuild
Forwarded from 하나증권 송선재의 자동차/로봇 News
미국 자동차 판매 동향(2025년 4월): 현대차/기아 합산 +16%. 관세 전 선수요 발생
[하나증권 자동차 Analyst 송선재]

1. 현대차/기아: 4월 소매판매: +16% (YoY), DSR로는 +12% (YoY)
-현대차/기아 +18%/+14% (YoY), MS 6.0%/5.1%(+0.4%p/+0.1%p), DSR 기준 +14%/+9% (YoY)
-양사 합산 +16% (YoY), DSR 기준으로 +12% (YoY)), MS 11.1%(+0.5%p (YoY))

-현대차 세단/RV +18%/+19% (YoY) (RV 비중 75.5%)
-엘란트라/쏘나타 +30%/+12%, 베뉴/코나/싼타페/투싼/팰리세이드/싼타크루즈 +3%/-4%/+28%/+41%/+15%/-16%
-제네시스 6,307대(+15% (YoY). 판매 비중 7.2%(-0.2%p (YoY))
-전기차(PHEV+EV) 5,773대(-7%, 비중 4.4%)

-기아 세단/RV +14%/+7% (YoY) (RV 비중 67.4%)
-포르테/K5/쏘울 -100%/+1776%/-11%, 텔루라이드/니로/스포티지/셀토스/쏘렌토 +21%/-22%/+18%/-29%/+11
-전기차(PHEV+EV) 4,027대(-15%, 비중 3.1%)

2. 미국 시장: 4월 시장 소매판매 +11%, SAAR 1,727만대(+8%). GM/포드/혼다/BMW의 점유율 상승
-4월 미국 146.3만대(+11% (YoY)), DSR +7%, 연환산판매대수(SAAR) 1,727만대(+8%)
-픽업(+12%)/소형세단(-2%)/CUV(+7%)/ SUV(+23%)/럭셔리(-3%)/중형세단(-7%)/대형세단(-94%)
-GM/포드/스텔란티스 +20%/+17%/+6%
-테슬라 -15%
-일본 토요타/혼다/닛산 +10%/+18%/-4%
-Audi/BMW -3%/+22%

-친환경차 판매 +34%, 판매 비중 21.9%(+3.8%p (YoY))
-HEV/PHEV/BEV +59%/+27%,/+5%
-전기차(PHEV+BEV) +10% (YoY), 비중 9.0%(-0.1%p (YoY))

3. 주요 시사점: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선수요 영향은 4월에도 지속
산업
-4월 및 누적 미국 자동차 소매판매 +11%/+6% (YoY). 양호한 증가세 기록, 재고일수도 감소
-대부분의 업체가 미국의 관세 부과에 따른 영향으로 6월 이후 가격 인상을 고려. 구매자들의 선수요 효과가 3월에 이어 4월에도 지속
-6월 이후 관세 효과가 본격화되면, 업체별로 가격 인상 및 투입 모델의 수정 등으로 전체 판매 및 점유율 측면에서 변동 예상
-한편, 4월 친환경차 판매 호조 지속. 특히, HEV 판매가 50% 이상의 성장세를 2개월 연속 지속하며 친환경차 성장을 견인
주가
-4월까지 현대차/기아의 미국 판매는 시장을 상회하며 견조한 시장점유율 유지. 글로벌 주요 시장 중 가장 양호한 성과를 기록 중
-관세 우려는 주가에 선반영. 향후 관세 정책의 변화 및 대응 전략 등을 통해 관련 부담이 완화될 때 주가는 부분적으로 회복을 보일 것


전문: https://vo.la/MVWQhvK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

자동차 텔레그램 채널
https://bit.ly/2nKHlh6
[하나증권/에너지화학/윤재성] KCC: 건자재 감익 선반영. 이제는 실리콘 개선에 주목

보고서: https://bit.ly/4m62v24


실적 하이라이트 및 애널리스트 Comment

- 1Q25 영업이익은 1,034억원으로 컨센(1,081억원)에 부합했습니다. 건자재의 부진을 실리콘/도료가 메웠습니다.

- 2Q25 영업이익은 1,138억원으로 QoQ +10% 증익을 추정합니다. 전 사업이 조금씩 개선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 BUY, TP 35만원을 유지합니다.

- 회사는 2024년 상반기부터 전방 시장 위축에 따른 건자재의 감익 가능성을 제기해 왔으나, 이는 1Q25년에서야 본격화되었습니다. 2024년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부진했던 주가 흐름은 이미 건자재의 감익을 선반영 했기 때문입니다.

- 이제는 실리콘의 실적 개선과 보유 자산을 활용한 차입금 감축 가능성에 주목할 시점입니다.

- 2025년 실리콘 영업이익은 1,267억원(OPM +4.1%)으로 YoY +74%로 대폭 개선을 추정합니다. 범용 제품군의 가파른 적자폭 축소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과거 지속된 고원가 투입 효과가 정상화 되었으며, 마침 메탈실리콘까지 약세를 시현하고 있습니다.

- 올해 2~3분기 중에는 보유자산 활용을 통한 차입금을 감축할 가능성도 상존합니다.

- 실리콘 개선, 보유 자산활용을 통한 차입금 감축 가능성 대비 현 주가는 PBR 0.41배로 절대 저평가 상태입니다.


1Q25 영업이익 1,034억원(QoQ +5%, YoY -3%)

- 실리콘 266억원 + 도료 546억원 + 건자재 225억원 추정


2Q25 영업이익은 1,138억원(QoQ +10%, YoY -19%) 추정

- 실리콘 285억원 + 도료 558억원 + 건자재 266억원 추정



** 하나증권/에너지화학/윤재성

https://t.me/energy_youn
[카카오뱅크(323410)/ 하나증권 최정욱, CFA 3771-3643]


★ 카카오뱅크(매수/TP: 28,000원): 고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확고한 수신 기반


예상을 상회한 실적. 이는 수신 확대로 유가증권 운용 규모가 크게 늘어난 덕분


- 카카오뱅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000원을 유지

- 1분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23.6% 증가한 1,374억원으로 우리예상치를 상회. 이는 예상보다 총수신 규모가 확대되면서 유가증권 운용 규모가 더 커졌고, 투자금융자산 수익이 예상을 상회했기 때문

- 1) 1분기 대출성장률은 예상대로 2.5% 성장하고, NIM은 2.09%로 6bp 하락해 순이자이익이 QoQ 1% 감소했지만 2) 총수신이 QoQ 9.9%나 급증하면서 늘어난 수신을 대출 외에 MMF 등 유가증권으로 운용해 기타비이자이익이 크게 확대. 3) 광고수익과 체크카드수수료는 증가했지만 대출비교수수료와 증권연계계좌수수료는 QoQ 감소해 Fee&플랫폼 수익 증가는 제한적이었음. 4) 매체광고비 감소와 4분기 계절성 증가 요인 소멸로 인해 판관비는 1,250억원으로 QoQ 12.3% 감소했으며, 5) 대손비용이 610억원으로 다시 낮아진 점도 양호한 실적의 주요 배경

- 올해 카카오뱅크의 연간 추정 순익은 약 5,110억원으로 전년대비 16.2% 증익이 예상되고, 자본증가율보다 이익증가율이 더 높다는 점에서 ROE 상승 추세가 지속될 전망


현 추세 지속시 중장기 ROA 하락 가능성 있지만 양호한 건전성이 이를 상쇄 가능

- 1분기 총수신이 9.9% 증가했고, 총수신 중 저원가성예금과 모임통장 비중이 각각 60.8%와 15.9%로 확대되는 등 독보적인 수신경쟁력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

- 1분기 대출은 2.5% 증가에 그쳤지만 유가증권 운용 규모가 크게 확대되면서 총자산 성장률이 8.9%에 달하고 있음. 물론 유가증권 운용수익률이 대출수익률보다는 낮을 것으로 추정되어 현 추세가 지속될 경우 중장기적으로 ROA가 하락할 가능성은 상존

- 다만 1분기에는 판관비와 대손비용 또한 잘 관리되면서 ROA도 상승했음. 기존 전통은행들과 달리 카카오뱅크는 1분기에 자산건전성이 크게 악화되지 않은 점도 특징적이었는데(NPL비율 4bp 상승, 연체율은 오히려 1bp 하락) 이는 아직 개인사업자 잔액 자체가 적고, 중소법인 익스포져가 없다는 점이 그 배경으로 추정

- 1분기 대출 증가분이 대체로 주담대와 전월세였던데다 2분기 이후 개인사업자대출 성장이 가속화될 경우 대손비용이 소폭 늘어날 가능성은 있지만 대손비용률 자체는 당분간 낮은 수준이 계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단기간내 ROA 하락 우려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


Multiple 도약을 위해서는 이익 성장과 차별화된 수익 구조에 대한 믿음 줘야

- 상반기 중 1억원 초과 신용대출, 하반기 비대면 담보대출 등 개인사업자대출 시장에서의 커버리지 확대에 따른 관련 부문 성장이 기대되는데다 플랫폼수익 증대를 위해 주택담보대출 비교하기 출시, 광고플랫폼 및 투자플랫폼으로서의 역할 확대 등 다각도의 노력 지속 중

- 현 PBR 1.6배에서 multiple이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높은 성장성과 이익증가율에 대한 신뢰, 그리고 Capital 부담 적고 RWA가 낮은 플랫폼비즈니스 이익기여도가 언젠가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믿음을 줄 수 있어야 함. 해외 비즈니스 확장과 글로벌 이익 비중 상승 가능성도 그 일환이 될 수 있음. 밸류업 기조에 따른 총주주환원율 확대 노력도 병행 필요


리포트 ☞ https://buly.kr/3CNqF4h


* 위 문자는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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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해외주식분석◈

미국/선진국 기업분석 김재임(T.02-3771-7793), 송종원(7261)
*텔레그램 채널: https://t.me/hanaglobalbottomup

★ 데이터독(DDOG): 긍정적인 시그널에 주목
자료: https://buly.kr/28tIMEY

■ 사용량 추이 & 계약 체결 모멘텀 강화, 2025년 매출 가이던스 상향 조정

- 1분기 주요 실적지표 예상치 상회
- 대형 계약 체결과 신규 고객 확보에서 두드러진 강세 확인, 신규 고객사 계약규모 YoY 70% 증가
- 고객사 사용량 추이는 예상에 부합, 사용량 조정 관련 코멘트 전분기 대비 긍정적으로 톤 변화
- AI 관련 고객사 매출 기여 확대 가속화. ARR 비중 8.5%로 전분기 6% 대비 확대
- 2025년 매출 가이던스 상향 조정, 1)보수적인 관점에서 하반기 전망치 그대로 유지, 2) 통상적으로 사용량 추이 하반기에 개선되는 패턴 고려하면, 2025년 매출 가이던스 향후 추가적인 상향조정 가능성 높음
- 2025년 영업이익 가이던스 소폭 하향 조정, 일부 고객사 사용량 급증에 따른 클라우드 호스팅 비용 증가 추세 반영
- 현재의 투자 확대로 대형 계약 체결 등 결실 맺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이익지표 둔화는 우려할 사항 아닌 것으로 판단
- 사용량 기준으로 매출액 인식되는 사업자이기에 매크로 영향을 상대적으로 크게 받는 종목.
- 향후 매크로 변화에 따른 변동성 고려할 사항이나 1)사용량 조정과 관련하여 긍정적인 톤 변화, 2) 계약 파이프라인 고무적인 코멘트, 3)클라우드 전환과 AI 도입에 따른 수혜, 4) 낮아진 밸류에이션 부담을 고려하면 주가 업사이드 높다고 판단

(위 문자의 내용은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
[하나증권 채권 김상훈] [5월 FOMC] 조기 금리인하는 없다 (T.3771-7511)

*채권 텔레그램: https://t.me/hanabondview
*자료: https://bit.ly/4daVpVZ
높아진 금리인하 문턱
- 5월 FOMC, 정책금리 만장일치 동결 (4.25~4.50%). QT 역시 3월에 발표한 축소된 규모로 지속
- 성명서는 3월과 대동소이한 가운데 2가지 변화에 주목. 1) 경제전망 불확실성 정도를 상향조정했고 2) 이중책무 위험이 모두 증가했다고 판단
- 시장 참여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통화정책에 대한 힌트를 얻으려 했지만 파월은 3월과 마찬가지로 ‘Wait and see’의 신중한 입장을 유지. 이에 금융시장 반응도 크지 않았음. OIS 내재금리는 올해 7월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3차례, 내년 3월까지 4차례 인하를 반영 중
- 단, 기자회견이 성명서보다는 매파적으로 해석됨. 3월 FOMC 기자회견에서 관세발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표현들을 사용했지만 이번에는 일시적 용어가 배제되면서 인플레이션 억제에 집중하는 모습
- 실업률 상승을 어느 정도까지 감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할 수 없다고 답변. 그러면서 노동참가율은 좋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해 조기 인하 장벽이 예상보다 높음을 시사

금리 반등 시 분할매수 전략 권고:
- 하나증권은 스태그플레이션 자료를 통해 미국채 10년물 금리 분할매수 구간을 4.3% 초중반으로 제시. 이는 성장과 물가로 추정한 4.26%와도 유사한 레벨. 즉, 4.3% 부근에서 매수 의견 유지
- 베센트 재무장관은 FOMC 결과 발표 직전 SLR 규제 완화를 최우선 순위로 삼고 있다고 밝혔음. 이는 SLR 산식의 분모에서 미국 국채 제외 가능성을 의미. 이렇게 되면 은행들은 미국 국채를 더 많이 보유해도 SLR이 낮아지지 않아 규제 부담이 줄어들고, 트럼프 행정부가 강조한 10년물 금리 하향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음
- 위 조치 시행 시 10년물 금리는 재차 4.0% 하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본드스왑 스프레드도 역전 폭 축소 포지션이 구축될 전망
- 미국 3월 물가가 낮게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클리브랜드 연은 Nowcast와 연준은 4월 근원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을 것으로 예상. 이에 연준은 이중책무 중 기대인플레이션 등 물가 억제를 우선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단기 커브플랫 요인
- 4월 중순 미국 납세 기간 영향으로 연준 지급준비금은 3조 달러까지 빠르게 감소하며 납세 기간 전후 지급준비금이 큰 폭 감소했던 지난 3년 패턴에 부합. 또한 재무부는 세수 확보로 TGA 잔고를 늘리게 됨. 이는 시장 유동성을 줄이는 요인. 더불어 X-date가 8월 초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는 현금 잔고를 늘려야 하는 상황
- 물론 납세 기간이라는 계절성을 감안할 필요. 그럼에도 연준은 이미 3월에 QT 규모를 줄였고, 뉴욕 연준도 QT 중단 또는 감속 시나리오로 1차: 지준 3조달러, 2차 2.5조달러라고 공개시장조작 보고서를 작성한 바 있음
- 트럼프 정책의 하드데이터 반영 확인 또는 규제 완화 발표 전까지 미국 장기 국채의 극적인 방향성 베팅보다는 금리 반등 시 분할매수 대응이 적절하다고 판단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