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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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글로벌 반도체 담당 문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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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문준호의 반.전] 2026년 9월 11일 주요 테크 뉴스

■ Oracle, 1분기 매출 193억달러와 수주잔고 6,640억달러 기록. 분기 중 데이터센터 전력용량 850MW를 가동, Capex 285억 달러로 컨센서스 192.3억 달러 상회. 연간 매출 최소 900억달러로 전망

■ 중국 AI 반도체업체들이 HBM 조달난으로 제품가격을 20~50% 인상. Huawei Ascend 950DT는 25만위안 이상, Cambricon 차세대 제품은 20~30% 인상 계획

■ TSMC, Taichung 1.4nm P1 팹의 양산을 기존 2028년보다 앞당겨 2027년 하반기 시작할 가능성

■ 미국 법무부, 엔비디아와 Groq의 170억달러 규모 기술라이선스·인력영입 계약이 기업결합 심사를 회피했는지 조사

■ d-Matrix, 차세대 AI 추론 반도체 Raptor에 엔비디아 NVLink Fusion 채택. 2026년 말까지 설계를 확정하고 Astera Labs의 연결기술을 적용한 호환 랙을 2027년부터 공급할 계획

■ Altera, 20억달러 이상 미국 IPO를 준비. 이르면 2026년 중 상장을 추진


감사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 캐파 3배 확장 계획 보도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글로벌 AI/SW 담당 이영진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Azure 사업부 데이터센터 캐파를 현재 12GW에서 '32년까지 38GW 이상으로 3배 수준 확대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자체 캐파와 임대 캐파가 포함되지만, 네오 클라우드 캐파는 제외한 수치입니다.

또한 현재 캐파 중 AI 특화 칩 캐파는 2GW 수준인데요, '32년에는 1/3 수준(13GW)까지 높일 계획입니다. 증분을 6년 기간 단순 평균하면 4.3GW, 연평균 21% 증가입니다.

AWS와 비교해보면, AWS가 보유한 절대 캐파 규모를 공개하지 않지만, '25년 3.9GW를 신규 추가했고, '27년 말에는 '25년 말 대비 전체 캐파를 2배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시장에서 추정하는 증설 전망과 결합해보면 AWS의 '25년 말 캐파는 14GW, '27년 목표는 28GW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절대적 장기 증설 규모는 상당하지만, 증설 속도가 이례적으로 공격적이지는 않습니다.

현재 클라우드 산업 플레이어 모두 캐파 확장에서 반도체와 전력 부족을 경험하고 있지만,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에이미 후드 CFO가 '25년 일부 데이터센터 건설을 일시 중단한 이후 공급난이 경쟁사 대비 심한 수준이었습니다.

향후 대규모 캐파 확장이 본격화될 경우 추가적인 Azure 성장 반등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에이미 후드 CFO는 최근 컨퍼런스에서 향후 12개월 동안 신규로 건설해 가동할 수 있는 시설은 거의 없다는 발언을 남겼습니다.

이를 고려하면 캐파 확장은 타임라인 후반부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6/9/11 공표자료)
[삼성 문준호의 반.전] 2026년 9월 14일 주요 테크 뉴스

■ 엔비디아, Anthropic IPO에 최대 100억달러 투자 협의

■ OpenAI, AI 안전 문제를 고려해 2026년 내 IPO를 추진하지 않을 것

■ 트럼프, 중국과의 AI 경쟁 우위 유지를 위해 개발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히며 AI 속도조절론에 반대. 안전장치는 검토하되 의회의 긴급 개발중단 조치에는 행정부와 하원의장 모두 부정적 입장

■ FCC, Entity list 기업의 연산·저장·통신용 반도체와 모듈을 탑재한 장비까지 인증 제한 확대. 해당 업체가 완제품을 생산했을 때 인증이 금지되는 장비에 적용, 10월 13일부터 신규 인증신청에 시행

■ UAE, 5GW AI 캠퍼스를 여러 지역에 분산하고 일부 시설을 지하화하는 방안을 검토

■ 중국 AI 반도체업체 Enflame, 상하이 STAR Market 상장으로 61.2억위안 조달. Tencent가 최대주주이자 주요 고객


감사합니다.
글로벌 AI - AI 속도 조절론, 위기일까 기회일까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김중한, 이영진 입니다.

주말 사이 급부상한 AI 속도 조절론이 화제입니다.

최근 재귀개선으로 인한 모델 성능의 급증이 정렬 실패 리스크로 연결되며 실질적 위협이 된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요 프론티어 랩의 수장들(샘 올트먼, 일론 머스크, 데미스 하사비스)이 모두 동의하는 모습을 보이며 빠른 속도로 논의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당사는 재귀개선 모델로 인한 위협은 실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속도 조절론에 동의 한 주체들의 개별 속내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각자의 상황에서 가장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위기를 다루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 선두로 앞서 나간 김에 가장 이득이 되는 판을 짜려는 자(앤스로픽, 오픈AI)

- 규제를 명분으로 선두와의 격차를 줄이고 싶은 자(스페이스X)

- 그동안 확보한 우위라도 일단 지키고 싶은 자(구글)

등등, 다양한 관점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AI 무한성장 내러티브의 약화로 인한 악재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됩니다.

좋은 소식은 아니지만,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1) Astra 출시 이후 자율, 장기 에이전트 수요 급증

2) 과학적 난제 해결을 위한 컴퓨팅 파워(ex, 나비에-스토크스 난제 해결을 위한 출력 토큰 1,300억 개)

등을 필두로 오히려 컴퓨팅 파워에 대한 부족은 심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AI 테마 내에서의 수급 변화(사스포칼립스 약화, 사이버 보안, 피지컬 AI 강세) 측면에서도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고서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보고서 링크: https://tinyurl.com/4zappafh

(2026/9/14 공표자료)
[삼성 문준호의 반.전] 2026년 9월 15일 주요 테크 뉴스

■ TSMC, 2nm 월 생산능력이 2026년 말 9만장에서 2027년 중반 11만장으로 약 22% 확대 보도. 3nm는 월 18만장 이상에서 약 21만장으로 확대하는 계획이 거론

■ ASML, 기존 EUV 장비 2027년까지 사실상 매진. ASML CFO는 주요 고객들이 추가 물량과 빠른 인도를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

■ Kioxia, 2027년 미국 ADR 상장으로 최소 100억달러를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

■ Murata, AI 수요에 대응해 2028년 3월까지 MLCC 생산능력을 약 20% 확대 계획. 향후 3~5년을 고려한 증설을 검토 중이며 일본과 해외의 대형 공장 신설도 선택지

■ STMicroelectronics, 산업용 MCU 납기가 1년을 초과하며 산업 제어용 MCU 공급부족이 심화

■ 엔비디아, 오류내성 양자컴퓨팅 설계·검증 플랫폼 CUDA-Q Logical 공개


감사합니다.
[삼성 문준호의 반.전] 2026년 9월 16일 주요 테크 뉴스

■ 엔비디아, Amazon Annapurna Labs와 맞춤형 고대역폭 메모리 NVHBM 협력 공개. Lambda는 HGX B200에 DSX MaxLPS를 적용한 검증에서 동일 전력 예산 대비 토큰 처리량 24%, 전력당 성능 23% 개선을 발표

■ 마이크론, 512GB DDR5 RDIMM 시연. AMD와 Intel 플랫폼 검증 진행. 향후 최대 9,200MT/s를 지원할 계획. 2027년 하반기 양산 추진

■ 마이크론 대만 노조, 영업이익 15%를 기준으로 한 상시 성과배분 제도 요구. 9월 18일, 21일 협상에서 구체적 답변이 없으면 파업투표 가능성

■ MediaTek, TSMC 2nm 기반 Dimensity 9600 Pro 공개. LPDDR6·UFS 5.0과 최대 300억 매개변수 온디바이스 AI 모델을 지원. 첫 탑재 스마트폰은 2026년 3분기 출시 예정

■ ASE 산하 SPIL, 미국 애리조나에 후공정 테스트 시설을 설립하는 방안이 최종 검토 단계

■ 젠슨 황, 9월 24일 미·중 정상회담에 맞춰 열릴 시진핑 환영 국빈 만찬에 참석할 예정

■ 메타, Facebook, Instagram, WhatsApp, Meta AI에 걸친 구독상품 Meta One 공개


감사합니다.
[삼성 문준호의 반.전] 2026년 9월 17일 주요 테크 뉴스

■ SK하이닉스·Intel, 미국 메모리 생산 협상 보도. Intel Ohio 시설 임차 또는 Intel 및 클라우드 기업과의 합작 방안을 논의

■ 엔비디아 Vera Rubin NVL72, MLPerf Inference v6.1 프리뷰 결과 공개. 회사 제출 기준 GB300 대비 Qwen3-VL 처리량 최대 3.7배·DeepSeek-R1 최대 2.5배를 기록

■ TrendForce, DDR5 구매 문의가 둔화하고 일부 가격이 약세를 보이며, 브랜드 DDR4 2Gx8 제품의 조정이 두드러진다고 설명

■ Apple, M8 Ultra 2~4개와 엔비디아 NVLink Fusion을 활용하는 기업용 AI 서버를 검토

■ Meta, TSMC가 생산한 MTIA 450 실물 칩을 시험하고 2027년 상반기 데이터센터 배치를 준비

■ Alphabet·Blackstone의 Crux AI, Google TPU 구매를 위한 220억달러 대출을 은행 10곳에서 조달


감사합니다.
HBM 디스펙 논란, 용량과 대역폭의 분리
[삼성증권 반도체, IT/이종욱]

7월부터 시작된 HBM의 사양 축소 논란이 9월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12단이었던 HBM의 단수는 8단에서 4단까지 떨어지고 있습니다. HBM의 시대는 끝난 것일까요.

1. 메모리 기능의 분화
HBM은 최초에 대역폭(속도) 개선을 위해 탄생했으나 지금까지는 속도와 용량이 모두 업그레이드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HBM의 속도는 더욱 중요해지는 반면 용량은 다른 메모리와 나눠 담당하게 됩니다.

2. 코어다이는 디스펙, 베이스다이는 스펙업
HBM의 베이스다이는 속도, 코어다이는 용량과 상관이 깊습니다. 코어다이의 사양을 조정하는 대신 베이스다이의 업그레이드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NVHBM을 통해 HBM 베이스다이의 추가 업그레이드를 시사했고, 메모리 업체들은 커스텀 베이스다이 이야기를 로드맵에 걸기 시작했습니다. HBM4E도 베이스다이의 요구량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3. 단기적 디스펙의 영향 제한적
단기적으로는 HBM디스펙이 HBM 이익 감소로 연결되진 않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베이스다이의 디자인에 고객사가 얼마나 관여하느냐에 달렸습니다.
메모리사의 가장 강한 논리는 용량단위 고객사 포어캐스트가 바뀐게 없다는 것입니다. 같은 HBM용량으로 가속기와 서버 대수를 늘리는 목적이 포함되어 있다는 증거입니다.

4. 업체별 변화
HBM에서 파운드리의 역할이 강화됩니다. 삼성전자 이익에 유리한 구조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개수와 관련된 체인(기판)의 수혜, 단수와 관련된 체인(본더)의 성장성 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리포트 링크: https://bit.ly/46u7yml

감사합니다.

(2026/9/17 공표자료)
[삼성 문준호의 반.전] 2026년 9월 18일 주요 테크 뉴스

■ Nebius, 10월 1일부터 일부 엔비디아 GPU 임대가격을 17~21% 인상. 일부 CPU 전용 인스턴스는 25%, 메모리 상품은 약 41% 조정. 3개월 만에 두 번째 가격인상 시행

■ AMD, AI 가속기·소비자용 GPU·메인보드 칩셋 가격을 2026년 4분기 약 10% 인상한다고 파트너사에 통지했다는 보도

■ Winbond, Infineon의 NOR Flash, F-RAM 사업을 11.2억달러에 인수

■ CoreWeave, 30억달러 규모 전환사채 발행과 최대 3,500만주 시장매각 프로그램 추진

■ Crusoe, 39억달러를 조달해 투자 후 기업가치 309억달러로 평가

■ Huawei, 중국 내 AI 컴퓨팅 수요를 생산능력이 따라가지 못해 해외 판매를 제한하고 있다고 발표. Ascend 960DT는 계획보다 3개 분기 앞당긴 2027년 1분기, 960PR은 2027년 3분기 준비를 목표로 제시

■ GlobalFoundries-Marvell, AI 데이터센터 광연결 수요에 대응해 미국 Vermont 공장의 SiGe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다년 계약 체결

■ SMIC, N7·N5 공정의 후면전력공급(BSPD)을 개발 중. AMEC와 Naura가 참여, AMEC의 ALD 장비가 SMIC 검증을 통과

■ 중국과학원, DUV 기반 GAA 트랜지스터 개발 보도. 배선·접촉구조 한계로 전체 집적도는 약 5nm급이라는 외부 분석


감사합니다.
[반.전] CPU 모멘텀 투자 대안 찾기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어제도 AMD 주가가 6%, 인텔이 7% 넘게 상승하는 등 단기 아웃퍼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AMD가 공급 부족과 TSMC 가격 인상을 배경으로, 자신들도 가격을 인상하겠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인텔 역시도 매월 가격 인상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CPU에 대한 눈높이는 계속 올라갈 수 있겠습니다. 가격 인상은 AMD와 인텔의 매출과 이익 전망에 반영될테니까요,

다만 AMD의 가격 인상이 TSMC의 가격 인상에서 비롯되고, 또 CPU 수요 증가의 핵심 배경은 AI인 바, 오히려 투자 대안은 AI 카테고리 내 다른 수혜주에서 찾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밸류에이션에 대해 투자자들이 느끼는 부담감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AMD 12개월 forward P/E 40배 (FactSet), 인텔이 56배에 거래 중인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TSMC, 엔비디아, 마이크론이 떠오릅니다.


■ TSMC

- AI 수요 지속 상향에 따른 가격 인상이 지속되고 있어, 이익 가시성이 가장 우수한 업체 중 하나입니다.

- 한정된 캐파 내에서 AMD가 CPU 호수요에 주문을 늘리겠다고 한다면, 그만큼 다른 업체들에게도 더 높은 가격을 부를 수 있습니다.

- 현재 P/E 21배에 거래 중입니다.


■ 엔비디아

- AMD도 가격을 올리는데 엔비디아라고 올리지 못할까요? 높아질대로 높아진 실적 눈높이를 매분기 상회해 오고 있습니다.

- 게다가 올해부터는 서버 CPU 사업 진출도 본격화되어, AMD와 인텔의 공급 부족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 현재 P/E 16배에 거래 중입니다.


■ 마이크론

- GPU의 친구가 HBM이라면, CPU의 친구는 범용 DRAM입니다. CPU의 역할과 수요가 확대는 DRAM 수요에도 영향을 줍니다.

- 주가가 흔들릴 뿐, DRAM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가격의 증가 속도가 언젠가는 둔화될 지언정, 매분기 기대치는 계속 상회하고 있습니다.

- 현재 P/E 6배, P/B 4배에 거래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2026/9/18 공표자료)
[삼성 문준호의 반.전] 2026년 9월 21일 주요 테크 뉴스

■ AMD, EPYC Venice가 생산 중이며 연내 OEM 플랫폼 출시와 주요 클라우드 배치를 추진. Vera 대비 코어당 1.2배, 플랫폼 기준 2.24배의 정수 연산 성능 비교치를 공개

■ CXMT, 5세대 DRAM 플랫폼과 24Gb LPDDR5X 두 제품의 양산 진입 발표. 11.95nm 셀 패턴 간격과 쿼드러플 패터닝을 적용, 8Gb 기준 웨이퍼당 총 다이 수가 이전 세대보다 최소 50% 증가

■ CXMT, 베이징 신규 공장에 NAND 연구개발 라인을 마련할 계획

■ AI 클라우드 업체 Nscale, 미국 IPO 신청자료 공개. 상반기 매출은 1.41억달러, 순손실은 10.2억달러이며, 엔비디아의 10억달러 참여를 포함한 31억달러 전환증권 조달에 합의

■ OpenAI 내부 전망에서 2026~2030년 누적 현금유출 2,780억달러와 연산 인프라 지출 8,560억달러가 제시

■ Oracle이 임차하는 Project Jupiter 데이터센터 관련 180억달러 대출의 매각 및 분산 과정이 지연

■ Anthropic, IPO에 앞선 신규 AI 모델 공개를 검토하며 안전성 평가를 진행 중


감사합니다.
[삼성 문준호의 반.전] 2026년 9월 22일 주요 테크 뉴스

■ 엔비디아, AI 팩토리 설계요건에 맞는 전력·냉각 장비 제품을 심사하는 프로그램 DSX Ready 공개. 초기 적합 제품 공급사로 BESS 분야의 Hitachi Energy·LG에너지솔루션·Tesla, CDU 분야의 LG전자·LiquidStack·Vertiv를 제시

■ 텍사스 주지사, ERCOT 전력망 점검과 데이터센터 용수 사용정보 확보가 끝날 때까지 주정부의 데이터센터 신규 인허가 중단 지시

■ AMD, 월요일 약 10% 상승하며 시가총액 1조달러 돌파

■ 대만 가오슝 첨단패키징 산업단지 착공. TSMC는 장비·소재 기술검증 시설과 인력양성센터를 설치해 2029년 4분기부터 운영할 계획

■ SoftBank, OpenAI 후속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100억달러·10억유로 규모 채권 판매 착수

■ 캘리포니아, 데이터센터 전력·용수 사용과 사업 입지 정보 공개 등을 강화하는 법안 7건 서명. 데이터센터 관련 발전·송전 비용이 다른 전기요금 납부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하는 조치도 포함


감사합니다.
[반.전] Terafab - 반도체 Gigafactory가 온다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 박준규, 서지현, 정승호입니다.

AI 투자 자체가 지속될 것인가를 의심하는 목소리는 많이 줄었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의 증가 속도를 걱정하는 것이지, 감소를 가정하는 시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시장의 관심은 나날이 상향되고 있는 막대한 투자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AI 투자는 GPU에서 시작해 HBM과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에 이어 CPU와 NAND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AI를 위해 반도체를 사는 것을 넘어, 아예 반도체를 직접 만들 공장까지 세우겠다는 곳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로 일론 머스크의 또다른 야심 찬 계획, Terafab입니다.

사실 아직 Terafab에 대해 알려진 것은 많지 않습니다. 정확히 어떤 반도체를 만들 것인지, 얼마나 큰 생산 능력을 갖출 것인지, 어떤 공정을 사용할 것인지도 모두 정해졌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Terafab이 말이 되는 프로젝트인 것인지, 만약 성공하게 될 경우 기존 TSMC와 삼성전자에게 리스크가 되는지 등에 대한 질문에 지금 당장 답을 내리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투자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그래서 지금부터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AI 투자는 그동안 주로 반도체 수요를 늘려왔습니다. 엔비디아 GPU가 더 많이 필요했고, HBM이 더 많이 필요했고, GPU 서버들을 연결하기 위한 네트워킹 수요가 늘어 왔습니다. 그런데 Terafab이 현실화된다면 처음으로 대규모 AI 수요가 반도체 공급 능력 자체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로 이어지는 사례가 됩니다. AI CAPEX의 범위가 반도체 구매에서 반도체 제조설비까지 넓어지는 셈입니다.

게다가 의외로 간단하면서도, 직관적인 투자 아이디어도 있습니다. 바로 인텔과의 연결 고리입니다. 아직 Terafab 양산 라인이 본격적으로 구축되기도 전인 만큼, 당장 모든 소부장업체를 수혜주라고 부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초기 R&D와 선단공정 개발 과정에서 인텔의 공정이 활용된다는 점은 정해졌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초기 상황에서는 인텔의 공급망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Terafab의 성공 여부를 섣불리 단정하기보다는 지금까지 공개된 사실들을 하나씩 모아 보았습니다. 투자 규모와 부지에 대한 정보를 통해 캐파를 가늠이라도 해보려 하고, 인텔과의 접점에서 어디를 먼저 바라봐야 할지를 고민했습니다.

어느덧 ChatGPT 모먼트 4년에 접어 들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보고서가 AI 투자 cycle의 다음 행선지를 고민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받으시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보고서 링크: https://bit.ly/4rsnU8T

(2026/9/22 공표자료)
[삼성 문준호의 반.전] 2026년 9월 28일 주요 테크 뉴스

■ 미·중 정상회담에서 AI 대화 채널 구축에 합의. 미국은 AI 대신 Super Intelligence(SI)이란 표현을 사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

■ 중국 정부, ByteDance와 Alibaba의 엔비디아 RTX Pro 5500 구매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 Meta Muse가 AMD EPYC Turin 호스트에서 CPU 코어 2개, 메모리 8GB의 Ubuntu 샌드박스를 에이전트별로 제공한다는 보도

■ Microsoft, 자연어로 앱·대시보드를 만드는 Copilot Code와 별도 신원·권한을 갖는 상시형 AI 에이전트 Autopilot 공개

■ SpaceXAI, 연말까지 GB300 GPU 66만개를 추가 배치해 전체 AI GPU를 약 144만개로 확대할 계획. 9월, 11월, 12월 각각 22만개를 도입 예정

■ 2027년 12인치 웨이퍼 장기계약 가격으로 에피택셜 제품 15~25%, 폴리시드 제품 40% 이상의 인상안이 제시됐다는 보도


감사합니다.
[삼성 문준호의 반.전] 2026년 9월 29일 주요 테크 뉴스

■ 엔비디아, 기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1,500억달러를 추가 승인해 잔여 한도를 약 2,350억달러로 확대. 시장 상황 등에 따라 FY2028 말까지 매입 추진

■ 엔비디아, AI 에이전트 실행을 격리하고 정책을 집행하는 OpenShell과 BlueField-4 기반 독립 감시체계 Sentry로 구성된 Open Agent Safety Platform 공개

■ AMD, 공간지능·3D 월드모델 스타트업 World Labs를 82억달러 규모 전액 주식거래로 인수. 창업자 Fei-Fei Li는 AMD 수석부사장 겸 최고과학자로 합류

■ Cerebras, AI 클라우드 스타트업 Gimlet Labs에 약 100MW 규모의 CS-4 시스템을 향후 1~2년에 걸쳐 공급

■ OpenAI, 자체 추론 ASIC Jalapeño를 상당 기간 내부 수요에 우선 공급하되 향후 외부 판매 가능성은 열어둔다고 설명

■ TrendForce, Micro LED 기반 광인터커넥트가 이르면 2028년 하반기 양산 단계에 진입하고 2030년 생산가치가 8.4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 Anthropic, Claude Sonnet 5.5 출시. 입력 100만 토큰당 2달러. 출력 10달러로 기존 가격을 유지. 고성능 Opus 5.5를 보완하는 빠르고 저렴한 모델로 제공


감사합니다.
[반.전] 엔비디아가 통 크게 쏩니다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최근 금리 상승세, AI 개발 속도 조절 우려가 지속되며, 전세계 테크 주식들의 주가 변동성이 재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전일 살아남은 주식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엔비디아입니다. 무려 1,500억 달러(원달러 1,360원 기준, 204조원)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깜짝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2028년 1월까지 잔여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은 2,350억 달러 (320조원)입니다. 현재 시총의 4% 정도 규모입니다.

최근 믿음이 많이 흔들리신다면, 여전히 방어주이자, 가치주이자, 성장주로서 대안으로 삼아볼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1. 금리 상승의 대안 = 밸류에이션 매력: 현재 12개월 forward P/E 16.8배(Bloomberg)에 거래 중으로, 메모리를 제외하면 웬만한 AI 수혜주들 대비 저렴합니다.

#2. AI 개발 속도 조절 vs 공급 병목: 대 쇼티지의 시대에 모델 개발을 일시 중단한다고, 반도체 구매 계획을 미룰 수 있을까요? 나중 가서 번호표를 다시 뽑을 때 순번이 언제 돌아올 지 모릅니다.

#3. 마진 우려를 압도하는 성장률: 이 덩치에 올해와 내년 매출성장률이 90%, 71%(Bloomberg)에 달하는데, 단기 마진 2~3%pt 축소가 대수일까요? ChatGPT 모먼트 이래 이익 전망은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4. 에이전틱 AI 모멘텀: 에이전틱 AI로 오면서 CPU의 중요성이 확대된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렇다고 GPU의 역할이 줄어든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엔비디아도 CPU 판매합니다.

#5. Vera Rubin 사이클은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습니다. Blackwell 사이클 초기 때 상황을 되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6/9/29 공표자료)
[반.전] AMD: 저희도 피지컬 AI 준비합니다 - 월드 모델 연구 기업 World Labs 인수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전일 AMD도 유의미한 뉴스가 있었습니다. 월드 모델 연구기업 World Labs를 2026년 말까지 약 82억달러에 전액 주식교환 방식으로 인수할 예정인데요,

차기 AI 사이클, 피지컬 AI 시대를 준비하기 위함으로 해석되며, 이는 AI 모델 개발에도 투자하는 엔비디아의 전략과 궤를 같이하기도 합니다.


■ World Labs 개요

- World Labs는 AI의 대모로 불리는 스탠퍼드대 페이페이 리(Fei-Fei Li) 교수가 공동 창업한 월드 모델 연구 기업

- AI가 3차원 공간이 어떻게 생겼고 사물이 어떻게 움직이며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이해하도록 만드는 기술

- World Labs의 최신 모델 Atlas는 3차원 공간을 생성, 재구성하고 시간의 흐름까지 시뮬레이션 가능

-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로봇 학습과 시뮬레이션에도 활용할 계획


■ 인수 배경

- 피지컬 AI에 필요할 컴퓨팅 인프라 역시 달라지고 있기에, 차세대 AI 모델이 어떻게 발전하는지를 직접 연구할 필요

- 그리고 이에 맞춰 향후 GPU와 CPU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시스템까지 설계하기 위함

- 페이페이 리 교수는 AMD의 EVP 겸 Chief Scientist로 합류하고, World Labs도 AMD 산하에서 AI 모델 연구 지속 예정

- 참고로 World Labs가 지난 2월 10억달러를 조달할 당시 AMD와 엔비디아가 나란히 투자자로 참여한 바 있음


반도체 칩 하나의 성능뿐 아니라 전체 시스템 설계 능력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그리고 효율적 시스템을 설계하려면 앞으로의 니즈를 알아야겠죠. 바로 미래 AI의 발전 방향입니다.

단기 이익 기여도는 제한적이겠지만, 차세대 워크로드가 어떤 연산을 필요로 하는지를 이해하고 이를 하드웨어 로드맵에 반영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엔비디아 따라잡기 노력이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감사합니다.

(2026/9/29 공표자료)
오픈AI, 상시 작동형 AI 에이전트 ‘Dots’ 공개

: GPT-6 Astra 기반 상시 작동형 AI 에이전트 ‘Dots’ 공개. 자체 클라우드 컴퓨터와 브라우저를 보유하고 사용자의 목표를 위해 24/7 백그라운드에서 자율적으로 작업

: 플러그인 생태계를 통해 4,000개 이상 앱과 연결 가능. ChatGPT뿐 아니라 Slack, Teams에서도 대화할 수 있으며, 채널이 바뀌어도 컨텍스트를 유지. 사용자의 선호도와 업무 방식, 결과물 기준도 지속적으로 학습

: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지속 수행하는 구조. 개발에서는 고객 피드백 모니터링부터 코드 작성·테스트·PR 생성, 연구에서는 신규 데이터 기반 재분석, 영업에서는 고객 요구사항 확인·PoC 구축·제안서 업데이트 등 업무 전반 수행

: 사용자가 직접 요청하지 않아도 백그라운드에서 필요한 업무를 찾는 ‘Proactive Research’ 지원. 다만 해당 기능은 연결된 앱을 읽기 전용으로 사용하며, 메시지 발송이나 콘텐츠 변경 등 실제 액션에는 별도 권한과 승인 체계 적용

: 기업용으로는 특정 업무를 전담하는 ‘Specialist Dots’ 공개

: 각 에이전트에 별도 아이덴티티·자격증명·시스템 접근 권한을 부여해 조달, 인보이스, 마케팅, 고객지원, 계약 등 조직 내 업무를 지속 수행. Microsoft와 협력해 Agent 365의 거버넌스·보안 체계와 통합 예정

: Dots는 우선 ChatGPT Pro·Business Premium에 출시되며 첫 번째 Dot은 추가 비용 없이 제공.

: Enterprise·Edu·Healthcare는 관리자 활성화를 통해 베타 사용 가능. 향후 여러 Dots를 추가하고 각 Dot의 작업 속도나 월간 처리량을 확대하는 형태로 확장 예정

https://openai.com/index/introducing-dots/
[삼성 문준호의 반.전] 2026년 9월 30일 주요 테크 뉴스

■ Anthropic, AI 인프라에 10년간 최소 5,180억달러 지출 계획. 약 80%는 사용량과 관계없이 지급하거나 취소가 어려운 의무

■ TSMC, 미국 텍사스에 최대 6개 공장 규모의 제2 생산거점 검토 보도. 예상 투자액이 애리조나의 2,650억달러를 넘을 가능성

■ TrendForce, HBM 공급 제약과 HBM4 비중 확대를 반영해 2027년 HBM ASP가 전년 대비 121% 상승할 것으로 전망

■ 삼성전자, HBM의 업계 전체 DRAM 웨이퍼 생산능력 비중이 현재 약 20%에서 2027년 약 30%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 OpenAI, 연간 반복매출(ARR)이 약 700억달러에 근접

■ OpenAI, 여러 앱에서 지속 작동하는 기업용 AI 에이전트 ‘dots’ 공개

■ Synopsys, 반도체 설계, 검증용 자율 에이전트 플랫폼 공개. 고객 협업 사례에서 검증 마감시간 최대 50배 단축


감사합니다.
[삼성 문준호의 반.전] 마이크론 실적/가이던스 요약

■ FY 4Q26 실적

- 매출액 542.29억 달러
: +379% y-y, +31% q-q
: 컨센서스 513.34억 달러 상회

- DRAM 매출액 397.71억 달러
: +343% y-y, +27% q-q
: Bit growth +한자릿수 중반% q-q
: ASP +10%대 후반 q-q

- NAND 매출액 141.02억 달러
: +526% y-y, +42% q-q
: Bit growth +10% q-q
: ASP +30% q-q

- Non-GAAP 매출총이익률 87.0%
: 컨센서스 85.8% 상회

- Non-GAAP EPS 33.42 달러
: +1,003% y-y, +33% q-q
: 컨센서스 31.72 달러 상회

■ FY 1Q27 가이던스

- 매출액 615억 달러 ±15억 달러
: +351% y-y, +13% q-q
: 컨센서스 573.97억 달러 상회

- Non-GAAP 매출총이익률 86.25%
: 컨센서스 86.3% 부합

- Non-GAAP EPS 38.15 달러 ±1.00 달러
: +698% y-y, +14% q-q
: 컨센서스 35.47 달러 상회


감사합니다.
[반.전] 마이크론: 2028년에도 수급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네요, CAPEX 더 늘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마이크론이 또 한 번 호실적을 발표했고, 이에 맞게 톤도 더 강해졌습니다. 마이크론은 메모리 시장이 2027년과 2028년 모두 2026년보다 공급 부족이 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업계 DRAM 증설 게획을 감안하더라도 수급이 언제 다시 균형을 찾을지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할 정도였습니다.

우선 수요 측면에서는 동사의 SCA(Strategic Customer Agreement; 장기 전략 공급 계약)가 지난 분기 16개에서 이제 26개로 늘었습니다.

2030년까지 매출의 35% 이상이 이미 SCA에 묶여있고, 고객들의 약정액은 320억 달러까지 늘었다고 합니다. 대부분이 현금 예치금이고요.

단기 수요는 더욱 가시적이죠. HBM은 이미 2027년 공급 물량의 상당 부분이 매우 높아진 가격에 체결되었고, NAND도 데이터센터 SSD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며 어느덧 전체 NAND 매출의 2/3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수요 전망이 강해지면, 당연히 공급도 발을 맞춰야겠죠. 마이크론은 FY 2027 CAPEX 계획을 상향했습니다. CAPEX 증액분은 장비보다는 클린룸 건설에 투입될 예정이라 밝혔지만, 일부 장비 투자도 앞당기고 있다고 합니다.

애초 클린룸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움직임은 2028년과 이후에 대한 수급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 전망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하기에 긍정 평가가 가능합니다.

어느덧 1년 넘게 CAPEX 기대감이 올라오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downside 보다는 upside가 더 큰 모습입니다.

반도체 소부장에 대한 긍정적 시각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입니다.


감사합니다.

(2026/10/1 공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