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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엔비디아(NVDA), Blackwell 출시 지연 타격 크지 않을 것 *연합인포맥스*
엔비디아는 오는 8월 28일에 FY25 2분기(5~7월)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Barron’s는 엔비디아 Blackwell 프로세서의 출시가 연기되었지만, 엔비디아가 현세대 Hopper 제품 생산을 확대하여 충격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는 의견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씨티의 Atif Malik 애널리스트는 “기업들의 인공지능 시스템 수요는 매우 강력하다. Blackwell 제품의 지연은, 이러한 고객들이 이미 양산되어 납품되고 있는 H100 칩, H200 칩에 대한 수요를 늘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당사는 Blackwell 출시 지연을 반영하여 엔비디아 FY25 데이터센터 GPU 매출 전망치를 5% 하향하지만, 엔비디아에 대한 낙관론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0달러를 유지했다. 레이먼드제임스의 Srini Pajjuri 애널리스트는 “Blackwell 출시 지연이 주목받고 있으나, 엔비디아, 그리고 ▲ TSMC(TSM)의 실행력을 의심할 정도는 아니다. Blackwell 프로세서는 연말에 B100 칩, B200 칩이 출시되고 ‘25년 상반기 중 GB200 NVL 시스템이 출시되면서 엔비디아 실적을 견인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다만 “Blackwell 출시 지연이 엔비디아의 지배적 입지를 흔들지는 않더라도, ▲ AMD(AMD)와 같은 경쟁사의 인지도 향상과 입지 확보에는 기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120달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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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침체 공포 속 미국 7월 서비스업황 확장세(상보) *연합인포*
침체 공포 속 미국 7월 서비스업황 확장세(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경기 침체 공포가 증폭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서비스 부문의 업황은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 확장과 위축을 나눈다. 7월에는 서비스 업황이 확장세를 나타냈다는 의미다. 지난 6월까지 업황 위축세를 나타냈었던 ISM의 서비스업 PMI는 7월에 확장 국면으로 회복했다. 7월 수치는 전월치인 48.8보다 2.6% 높았다. 7월 수치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였던 51.4와도 같았다. ISM의 서비스업 PMI는 지난 50개월 동안 47개월은 확장세를 나타냈고 단 3번의 위축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세 달의 업황 위축 중 두 번은 지난 4개월 안에 나타났다. 서비스업이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약간은 불안한선방임을 시사한다. 한편 이날 별도로 발표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서비스업 PMI도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7월 계절 조정 S&P글로벌 서비스업 PMI는 55로 예비 집계됐다. 지난 6월 수치 55.3에 약간 하락한 수준이다. 다만,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예상치 56.0보다는 살짝 낮았다. S&P글로벌은 서비스업황은 선방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제조업과의 업황 괴리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 윌리엄슨 S&P글로벌 마켓인텔리전스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개월간 미국의 서비스업황은 약 2년 만에 가장 좋은 성장세를 보였다"면서도 "그러나 이는 제조 업황에서 보이는 좋지 않은 상황과 대조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조업체들은 상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었다고 보고하고 있지만, 이는 소비자들의 소비가 여행과 레크리에이션 등 서비스로 옮겨가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발표된 ISM 미국 7월 제조업 PMI는 46.8로 크게 부진하며 시장에 경기 침체 공포를 심어줬다. S&P글로벌의 7월 미국 제조업 PMI도 49.6으로, 위축 국면에 머물렀다. 미국의 경기 침체 공포 속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급락 출발했지만, 서비스업 PMI가 그나마 선방하자 추가적인 폭락은 면하고 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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