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T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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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T Research (Catch The Ti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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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채널에서 제공되는 모든 내용은 단순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당사가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를 기반으로 한 것이나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이에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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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쟁에 美 금리인하 빨라지나…"물가가 변수" | 연합뉴스

미국 정부의 관세 인상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9일 한국은행 뉴욕사무소에 따르면 일부 투자은행(IB)은 경기 침체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올해 중 미 연준의 금리 인하 횟수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지난 한 달 사이 바클리는 1회에서 2회, 골드만삭스는 2회에서 3회, 노무라는 0회에서 1회, 웰스파고는 2회에서 3회로 각각 높여 잡았다.

반대로 전망치를 낮춘 것은 모건스탠리(1→0회)가 유일했다. 씨티는 5회, TD는 4회, JP모건은 2회,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도이치뱅크는 0회를 각각 유지했다.

이에 따라 10개 IB의 평균 전망치는 1.7회에서 2.0회로 다소 높아졌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8133200002
트럼프 관세 폭탄에 반도체주 우수수…반도체지수 3.57%↓(종합) - 뉴스1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3.57% 급락한 3562.94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트럼프가 대중 추가 관세 폭탄을 터트리자 대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힌 브로드컴을 제외하고 주요 반도체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엔비디아가 1% 대 하락한 데 비해 경쟁업체인 AMD는 6.49% 급락했다. 경쟁 격화를 이유로 투자은행의 투자 등급 강등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외 다른 반도체주도 브로드컴을 제외하고 일제히 급락했다. 인텔이 7.36%, 마이크론은 4.14%, 퀄컴은 3.90% 각각 급락했다.

이에 비해 브로드컴은 1.23% 상승한 156.0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브로드컴이 이날 100억달러(약 14조8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자사주 매입은 유통 주식 수를 줄이기 때문에 대표적인 주가 상승 요인이다.

브로드컴은 선전했으나 다른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함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3% 이상 급락, 마감했다.

https://www.news1.kr/world/usa-canada/5747113#_enliple
경기침체 우려에 뚝뚝 떨어지는 국제유가…WTI, 4년만에 60달러 밑 - 매일경제

글로벌 관세전쟁 격화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국제유가가 8일(현지시간)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62.82달러로 전장대비 1.39달러(-2.16%)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59.10달러로 전장 대비 1.34달러(-2.22%) 하락했다.

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60달러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팬데믹 시기인 지난 2021년 4월 이후 4년 만이다.

국제유가는 지난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한 이후 경기침체 우려가 부상하면서 4거래일 연속 급락세다.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가 보복 관세를 불러오면서 글로벌 경기침체와 함께 원유 수요 감소를 가져올 것이란 전망이 유가를 연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https://m.mk.co.kr/news/world/11286452
뉴욕증시, 트럼프 상호관세 90일 유예에 수직상승…나스닥 12%↑(종합)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90일간 상호관세 유예 방침을 밝히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급반등 마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별 상호관세를 유예해 90일간 10% 기본관세만 부과한다고 전격 발표해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중국에 대한 관세는 125%로 인상한다고 밝혔지만, 다른 국가에 대해선 개별 협상을 통해 관세율이 최종적으로 낮아질 것이란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18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트럼프 대통령의 글이 그가 소유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라온 직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수직으로 급등했다.

CNBC 방송이 인용한 시장조사업체 팩트셋 시장자료(2차 세계대전 이후 통계 기준)에 따르면 이날 S&P 500 지수의 상승 폭은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8년 10월 13일(11.58%)과 그달 28일(10.79%) 이후 세 번째로 컸다.

나스닥 지수 상승 폭은 기술주 거품이 꺼진 뒤 약세장 시기인 2001년 1월 3일(14.17%) 이후 두 번째로 컸다. 다우 지수는 역대 6번째로 상승 폭이 컸다.
이날 뉴욕증시 거래량은 약 300억 주로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컸다고 CNBC는 전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0009552072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이유 묻자 "사람들이 겁먹고 불안해해"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들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한 이유와 관련해 관세에 대한 금융시장의 부정적인 반응을 고려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자동차 경주 선수들과 개최한 행사에서 상호관세를 유예한 이유를 질문받고서 사람들이 "약간 겁을 먹었다"라고 답변했다.

그는 국채 시장의 반응 때문에 관세를 유예했냐는 질문에 "난 국채 시장을 보고 있었다. 국채 시장은 매우 까다롭다"면서 "내가 어젯밤에 보니까 사람들이 좀 불안해하더라"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며칠간 "꽤 침울했던" 금융시장이 이날 반등했다면서 "그건 꽤 큰 변화다. 내가 생각하는 단어는 유연성이다. 유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관세 타격을 많이 입는 미국 기업에 대한 관세 면제를 고려하겠느냐는 질문에 "기업 성격상 더 강하게 타격을 입는 기업들이 있는데 우리는 그걸 들여다볼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어떤 기업들은 자기 잘못이 아닌데 다른 기업보다 관세 영향을 더 받는 산업에 있을 뿐이다. 그들에게는 유연성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하며 난 그렇게 할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

그는 또 75개가 넘은 국가가 미국과 관세 문제를 협상하고 싶어 한다면서 "난 보복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90일 유예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난 그들에게 '보복하면 관세를 두 배로 하겠다'고 말했고 그래서 중국에 그렇게 한 것이다. 중국은 보복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합의하고 싶어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뿐"이라며 "시진핑 주석은 자존심이 강한 남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과도 합의할 것이며 모든 국가와 합의할 것이다. 그리고 그런 합의는 공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0008900071
TSMC, 중국에 반도체칩 판매…1.5조원 벌금폭탄 맞나 | 한국경제

화웨이 제품서 TSMC 칩 나와
美상무부, 수출규제 위반 조사

세계 최대 반도체 수탁생산 기업 TSMC가 미국의 수출 통제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최대 10억달러(약 1조4841억원) 이상 벌금을 부과받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TSMC가 생산한 칩이 중국 화웨이 제품에 사용된 정황이 포착되면서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상무부가 TSMC를 본격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TSMC가 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기업 소프고에 납품한 칩이 화웨이의 고성능 AI 프로세서 ‘어센드 910B’에 적용된 사실이 확인되면서다.

TSMC는 수년간 이 칩을 약 300만 개 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싱크탱크 랜드의 레너트 하임 기술·안보 연구원은 “이 칩 대부분이 화웨이로 넘어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어센드 910B는 중국 기업이 생산하는 가장 고성능 AI 칩으로, 엔비디아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핵심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미국은 수출 관리 규정을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미국 기술이 쓰인 제품은 당국 승인 없이 중국 제재 대상 기업에 공급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다.

TSMC의 대만 생산라인은 미국 기술 기반 장비를 사용하고 있어 이 규제의 적용 대상이다. 미국 상무부는 수출 통제 위반 행위에 대해 거래 금액의 최대 두 배까지 벌금을 부과할 수 있으며, 실제 적용 시 TSMC는 최소 10억달러 이상 제재금을 부담할 가능성이 있다.

2023년에는 시게이트가 화웨이에 하드디스크를 공급했다는 이유로 벌금 3억달러를 부과받았다.

TSMC는 “2020년 9월 이후 화웨이에 제품을 공급한 사실이 없으며,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며 “미국 상무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의 칩이 화웨이 AI 제품에서 발견된 뒤 TSMC는 소프고에 공급을 중단했다. 미국은 올해 1월 소프고를 수출 제한 목록에 올렸다.

현재까지 미국 정부는 TSMC에 공식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향후 ‘처벌 예정 통지서’가 발송되면 TSMC는 30일 이내에 소명 기회를 갖는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40913791
美증시, 미중 무역갈등 고조에 폭등 하루만에 급락…나스닥 4%↓(종합)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90일 유예로 기록적으로 폭등했던 뉴욕증시가 하루 만인 10일(현지시간) 급락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적용하는 합계 관세율이 종전에 알려진 것보다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미중 무역갈등 격화에 따른 침체 우려를 되살린 영향을 받았다.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신규 관세율이 앞서 발표한 125%에 합성마약 펜타닐 대응 관련 관세 20%를 더해 총 145%라고 확인한 게 투자심리 악화를 가속화했다.

이날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4%로 전문가 예상을 밑돌며 4년여 만에 가장 낮아졌지만 무역갈등 격화가 초래할 물가 반등 및 침체 우려를 잠재우는 데 역부족이었다.

모든 업종이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에너지 및 기술 업종의 낙폭이 더욱 컸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1007252072
미중 교역 경색 현실화…"주문 취소" vs "가격 더 못 낮춰"(종합) | 연합뉴스

미국과 중국 간 관세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 공장에 대한 주문 취소 등 양국 간 교역이 경색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의 대중국 관세가 대폭 인상되면서 미국 수입업자들이 중국 공장에 대한 주문을 취소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에서 장난감 공장을 운영하는 한 사업자는 미국의 상호관세가 9일 발효된 직후 10년 넘게 거래해오던 미국 볼티모어의 한 고객으로부터 주문 취소 전화를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 중국에 34%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뒤 장난감 가격을 10% 인하하기로 합의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맞대응 조치에 대응해 상호관세를 84%(총 104%)로 올리자 관세 비용을 더는 감당할 수 없어 주문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대중국 관세를 125%로까지 높였다. 중국을 뺀 다른 국가에는 국가별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10%의 기본 관세만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중국인 공장주는 관세 인상 여파로 "더 이상 양측 모두 사업을 할 여지가 없다"면서 앞으로 며칠 안에 미국 고객들에게서 더 많은 주문 취소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도 중국과 아시아 국가들에서 생산된 여러 제품에 대한 주문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WSJ은 올해 초 일부 중국 공장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중국에 '10%+10%' 추가 관세를 부과하자 미국 고객들에게 가격 인하를 제안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대중국 관세가 큰 폭으로 인상되면서 손실을 감수하지 않고선 가격을 더 낮출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광둥성 광저우에서 모자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한 사업자는 올해 초 휠라 등 고객사에 관세 비용 경감 차원에서 이미 가격을 약 4% 낮춰줬다면서 더는 가격 인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WSJ은 이러한 상황이 이어지면 미국 수입업자들이 관세 부담을 대부분 떠안게 되고 결국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미국 소비자들에게 비용이 전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0058351009
트럼프 "최첨단 선박, 타국에 발주해야 할 수도"…韓 조선업 호재되나 - 뉴스1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각료 회의를 주재하고 "우리는 조선업을 재건할 것"이라며 "다른 나라에서 일부 선박을 구매할 수도 있고, 이를 위해 의회에 가야 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배를 잘 만드는 나라들이 있지만, 우리는 재건 과정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더 이상 배를 만들지 않고 있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매우 큰 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 나라들로부터 최첨단 선박을 주문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꽤 짧은 기간 안에 우리만의 선박을 건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왈츠 보좌관은 이어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블루칼라(생산직) 프로젝트를 통해 조선 및 해운산업을 다시 활성화할 것"이라면서 "(전날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외국의 군용 판매를 간소화하고 장비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도 개혁을 추진하고 있고, 이는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모두 진행됐다"라고 했다.

이날 각료 회의에서의 트럼프 대통령 발언은 조선업을 재건하는 동안은 한국과 같은 동맹에 선박 생산을 맡길 수밖에 없고, 이를 위해 의회에 구매 자금 승인을 얻어야 한다는 취지로 읽힌다.

https://www.news1.kr/world/usa-canada/5749906#_enliple
뉴욕증시, 美·中 관세 숫자놀음은 일단 끝…나스닥 2%↑ 마감 | 연합뉴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중국이 미국에 대해 관세율을 125%로 높이며 재보복에 나섰다. 그러나 양국이 더는 관세율은 높이지 않겠다고 시사한 만큼 적어도 미·중 관세율이라는 불확실성은 해소됐다는 안도감이 주가를 밀어 올렸다.

중국이 미국에 대해 재보복에 나섰지만, 시장은 오히려 일부 불확실성의 해소로 받아들인 분위기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12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84%에서 125%로 올리는 내용의 관세 조정 고시를 이날 발표했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45%로 재산정한 데 따른 조치다.

다만 중국은 "현재의 관세율은 이미 미국산 수입품이 중국 시장에서 수용될 수 없는 수준이 됐다"며 "미국이 관세로 숫자놀음을 계속한다고 해도 이제 무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이 다시 관세를 높여도 중국은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드러낸 것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중국이 재보복을 한들 관세를 더 부과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적어도 관세율에 관해선 양국의 자존심 싸움이 일단락됐다.
이 같은 분위기에 뉴욕증시는 강세 분위기를 보였다.

강세에 탄력을 더한 것은 채권시장을 재무부가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중국과의 협상도 낙관적이라는 백악관의 발언이었다.

이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내가 아는 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채권시장을 매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중장기물 국채금리가 급등하며 트럼프 행정부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 가운데 재무부가 필요시 행동에 나서겠다고 시사한 것이다.

이 같은 발언이 나온 후 저가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국채금리가 일제히 오름폭을 줄였다. 채권시장이 다소 진정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강해졌다.

백악관 대변인은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상에 열려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그는 (협상 타결에) 낙관적"이라고 전했다. 이 또한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를 누그러뜨리는 재료로 사용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필요시 연준은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점도 불안감을 완화했다.

수전 콜린스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개입이 필요하다면 "전적으로 그렇게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말했다.

알베르토 무살렘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관세의 직간접 효과와 2차 효과, 근본적인 인플레이션을 실시간으로 구분하기는 매우 어려울 수 있다"면서도 "2차 효과에 대해서는 통화정책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두 사람 모두 통화부양책을 의식한 발언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2008300009
전자제품 관세 혼란에 트럼프 직접 나서 "면제아니다" 진화 시도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제품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관세 정책에 후퇴가 없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지난 금요일(4월 11일)에 발표한 것은 관세 예외(exception)가 아니다. 이들 제품은 기존 20% 펜타닐 관세를 적용받고 있으며 단지 다른 관세 범주(bucket)로 옮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다가오는 국가 안보 관세 조사에서 반도체와 전자제품 공급망 전체를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대통령 각서에서 상호관세에서 제외되는 반도체 등 전자제품 품목을 구체적으로 명시했고, 관세 징수를 담당하는 세관국경보호국(CBP)이 같은 날 이를 공지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등 전자제품은 미국이 중국에 부과한 125% 상호관세, 그리고 한국을 비롯한 나머지 국가에 부과한 상호관세(트럼프 대통령의 유예 조치로 7월 8일까지는 10% 기본관세만 적용)를 내지 않아도 된다.

다만 미국이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의 미국 유입 차단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중국에 별도 행정명령을 통해 부과한 20% 관세는 여전히 적용받는다.

이를 두고 미국 언론과 업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 기조에서 한발 물러나 전자제품은 아예 관세에서 면제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으며, 민주당 등에서는 정책에 일관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관세를 담당하는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은 이날 방송에 출연해 반도체 등 전자제품은 지난 2일 발표한 국가별 상호관세에서 제외될 뿐 앞으로 진행할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를 통해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등 국가 안보에 중요한 품목은 앞서 25% 관세를 부과한 철강이나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상호관세와 중첩되지 않는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관세 강행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다른 나라들이 우리를 상대로 이용한 비(非)금전적 관세 장벽 및 불공정한 무역수지와 관련해 누구도 봐주지 않겠다(Nobody is getting off the hook). 특히 우리를 최악으로 대우하는 중국은 봐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4002900071
뉴욕증시, 전자제품 상호관세 면제에 화색…동반 강세 마감 | 연합뉴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전자제품에 대해 대중(對中) 상호관세를 면제하기로 하면서 애플 등 거대 기술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전망에 매수 심리가 강해졌다.

트럼프가 관세를 두고 계속 혼란을 조장하는 가운데 증시는 일단 주요 전자제품에 대한 상호관세 면제에 상승으로 화답했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주말 간 '특정 물품의 상호관세 제외 안내'를 공지했다. 트럼프가 부과하는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항목들을 담은 공지다. 제외 대상은 스마트폰과 노트북 컴퓨터, 컴퓨터 프로세서, 메모리칩, 반도체 제조 장비 등이다.

이 같은 발표에 애플 등 거대 기술기업이 대중 상호관세의 폭탄을 피해 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겼고 이는 주가 강세로 이어졌다.

트럼프는 CBP의 발표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 제품들은 기존 20% 펜타닐 관세를 적용받으며 다른 관세 범주로 옮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상호관세를 발표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반도체는 의약품 등과 함께 개별 관세 대상이 될 것이며 이에 대한 조사도 진행되고 있다는 게 트럼프의 입장이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도 이날 인터뷰에서 스마트폰과 메모리 칩 등 전자제품에 상호관세를 면제해준 품목과 관련, 면제는 영구적인 것이 아니며 "한두 달 내(a month or two)"로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은 또 트럼프가 "자동차 회사를 도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관세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5007900009
美재무 "한국과 내주 무역협상 예정…협상, 빠르게 진행될 것"(종합) | 연합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이 "한국과 다음 주 무역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지난주에는 베트남, 수요일(16일)에는 일본, 다음 주에는 한국과의 협상이 있다"면서 "(협상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역시 미국 정부가 한국을 비롯해 영국, 호주, 인도, 일본과의 협상을 우선하고 있다고 이날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5005951071
“동남아 화물노선 갑자기 비싸졌다”…관세 전쟁에 요동치는 해상운임 - 매일경제

최근 상하이발 유럽 노선 해상 운임이 껑충 뛰었다.

지난 5일 기본관세, 9일 상호관세 등 미국의 관세폭탄이 본격화하면서 미국으로 수출하려던 화물이 대거 유럽으로 방향을 틀면서 운임이 오른 것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 관계자는 “유럽 운임의 반등은 최근 들어 해당 노선 운임이 크게 하락해 회복세를 보이는 측면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동아시아 지역에서 생산한 제품들이 미국에서 수요가 제한되면서 유럽이나 타 지역으로 전환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도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릴레이 관세를 예고했다가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는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했지만 관세 후폭풍에 전 세계 물류 시장도 요동치면서 해상운임도 큰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미국으로 향하는 물동량이 줄면서 미국 노선 운임은 하락세인 반면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유럽 노선 운임이 오르고 있다. 일본, 동남아시아 노선 운임 등도 관세 영향권에 들면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만 상호관세를 얻어맞으면서 당분간 동남아 등 다른 아시아 지역으로 ‘우회수출’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해진공 관계자는 “베트남, 태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를 우회해 현지에서 포장, 조립한 뒤 미국으로 수출하는 형태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한 주 새 동남아 노선 운임은 445에서 448로 0.7%로 올랐다.

https://m.mk.co.kr/news/economy/11291311
뉴욕증시, 시진핑 전화 기다리는 트럼프…동반 약세 마감 | 연합뉴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 관세 조치나 발언을 내놓지 않으면서 시장은 쉬어가는 분위기였다. 다만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에 진척이 없는 가운데 트럼프는 협상에 나서라고 중국에 촉구했고 중국은 대미(對美) 무역 제재를 확대하면서 긴장감은 올라갔다.

트럼프가 이날 쉬어가면서 뉴욕증시도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트럼프는 이날 별도의 관세 조치나 관련 발언을 내놓지 않았다. 대신 백악관이 중국을 향해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공은 중국으로 넘어갔다"며 "중국은 우리와 협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레빗은 "중국과 다른 나라 사이에 차이는 없고 단지 그들이 훨씬 더 클 뿐"이라며 "중국은 우리가 가진 것, 모든 나라가 원하는 것, 즉 미국 소비자를 원하고 우리의 돈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중국은 트럼프가 급할 것이라고 짐작한 듯 무역협상에 '만만디' 전략으로 나오고 있다.

지난 14일 중국이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를 내건 데 이어 이날은 중국 당국이 자국 항공사들에 미국 보잉으로부터 항공기와 부품을 인도받지 말라는 지시를 내린 사실도 전해졌다.

미·중 무역협상이 지금처럼 흘러가면 오히려 트럼프가 초조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늘어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시진핑이 트럼프보다 더 강력한 카드를 많이 들고 있다며 트럼프가 초조해질 수 있다고 짚었다.

뉴욕타임스(NYT)는 중국이 수출 통제 조치에 들어간 6개 중희토류는 사실상 중국에서만 정제된다며 "중국이 미국 국방력의 중국 의존성을 상기시켰다"고 지적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6006200009
美서 對中 무역협상 압박수단으로 美증시 상장 中기업 퇴출 논의 | 연합뉴스

미국 정가에서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 전쟁에서 사용할 무기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을 증시에서 퇴출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온라인매체 폴리티코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지난 9일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중국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 폐지 가능성과 관련해 "난 모든 게 테이블 위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군이자 사업가인 케빈 오리어리는 지난 11일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상장 폐지가 "중국이 협상 테이블로 오도록 압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릭 스콧 상원의원(공화·플로리다)은 최근 폴 앳킨스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지명자에 보낸 서한에서 이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미국의 자본 시장은 전 세계 기업에 비할 데 없는 자금 조달 기회를 제공해 세계가 부러워한다. 하지만 이 특권에는 책임이 따르는데 그 중 핵심은 투명성과 우리 금융 공시 규정의 준수다. 중국 기업들이 우리 규정을 따르기를 거부하면서 계속해서 미국 자본에 대한 접근을 누린다는 게 걱정된다"고 밝혔다.

폴리티코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 폐지를 얼마나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 구상이 다시 관심을 받는다는 사실은 미국이 중국과 무역 전쟁에서 어떤 방식도 제외하지 않으려 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의회의 초당적 자문기구인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USCC)에 따르면 지난 3월 7일 기준 미국 증시에 중국 기업 286개가 상장됐으며 이들의 총 시가총액은 1조1천억달러에 달했다.

중국 기업의 상장 폐지를 추진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6005300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