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 상품은 1%의 부실도 허락할 수 없다.
SVB 뱅크런, USDC 디페깅 관련 정리

✅인터넷의 발전
과거에는 정보의 격차도 크고,
접근성도 떨어져 뱅크런이 나려면 기간을 두고 조심이 서서히 발생했었다.
지금은 누구나 구글링을하고, 뉴스를 보고 침대에 누워서 출금신청을 한다.

🤔1%라도 부실이 발생하게 되면?
USDC의 8%의 담보 부실소식이 들리자 요즘 국채 이율이 4%라서 금방 매꾼다는 소리를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출금 러시가 가속화되면 이율은 10%가 넘더라도 무용지물이 됩니다.

✔️크립토 거래소의 담보금 증명
이미 크립토 업계에서는 FTX 뱅크런이 한차례 발생된 후라 0.1%라도 킬각을 주지 않기위해 열심히 소명 중입니다.

✍️Comment
크립토 거래소는 은행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적용 됩니다.
어디 자산이나 채권으로 가지고 있는게 아닌 1:1 자산 매칭으로 들고 있어야하니 융통도 힘들어 이용자 입장에서는 투명성이 더 높습니다.

지금의 비트코인의 질주는,
은행의 달러의 리스크가 부각되자 크립토쪽이 수혜를 입은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번 뱅크런의 가장 큰 요인
금리 상승과 장기채권

✅미국국채(달러 채권)의 개념
보통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0년도 넘는 기간을 설정한 채권.
만기 때 1달러 달성이 보장되는 상품으로 금리가 커지면 할인율로 반영되어 더 더욱 싸진다.

🆘문제가 되는 장기채권
3개월짜리 채권의 경우 금리가 1%오르면 액면가는 0.25%가 내린다.
10년짜리 채권의 경우 금리가 1%오르면 10%가 내린다.
지금까지 4%정도 올랐다 치면 0.9달러에 거래되던 10년물 채권이 0.5달러까지 폭락한 셈.

🏦SVB는 장기채권 손실로 무너짐
미국 국채는 물려도 이론상 존버하면 원금손실이 없습니다.
하지만 고객들이 예치금을 빼달라고 요청할시 당장 매도하여 주어야 하기 때문에 뱅크런이 발생

🇺🇸미국의 유동성 개입
"이론상" 존버하면 정상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유동성을 도와주어 뱅크런을 막거나, 예금자 손실을 막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Comment
예치자들의 원금을 단기도 아닌 장기채에 넣는 행위가 이해는 안되지만, 바보들도 아니고 나름의 이유가 다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USDC나 USDT의 경우는 장기채에 물리면 답도 없기 때문에 3개월 미만의 단기채를 무한 풍차돌리기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 사업은 현재 금리가 떡상한 지금 어마어마한 수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사실상 가장 큰 수혜자인 셈이죠.

개인적으로 원화도 그런 모델 만들어서 꿀빨고 싶습니다.

XPLA 성과금 분배 논란
동시에 XPLA의 빗썸 원화 상장

✅XPLA의 역사
컴투스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C2X.
테라 기반으로 FTX상장으로 시작.
벤쳐투자를 통해 뒤늦게 루나 투자
루나 사태로 모든게 터짐
메인넷 전환 중 FTX 터짐
대부분 홀더 자산 동결 보상 진행 중

💵임직원 성과급 XPLA 지급 중
심지어 권고사직자들에게 현직과 동일하게 지급.
1000여개의 지갑으로 2일전에 지급.
관련 지갑

🤷‍♀️이게 맞는 걸까?
직원들에게 약속된 물량이 지급되는 것이라고 하면 막을 수 있을까?
홀더들은 부당하다고 느끼고, 외부인들은 그냥 무관심.

✍️Comment
성과급 분배 2일만에 빗썸 원화 상장까지.
직원을 배려하는 마음이 돋보이는 회사입니다.

역시나 항상 얻어 터지는건 항상 홀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