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씨가 자신의 변호사라고 말했던 휴대전화, 그동안 주목을 받았던 건 윤 대통령의 육성이 나왔던 명 씨가 재작년 11월까지 썼던 휴대전화입니다. 그런데 지난해 총선 관련 의혹이 새롭게 불거지면서 명 씨가 지난해 바꿔 썼던 휴대전화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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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지난해 총선 때도 공천 관련 의견을 주고 받은 단서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이 내용을 취재한 연지환 기자와 좀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연 기자, 2022년 보궐 선거가 아니라 지난해, 2024년 총선 공천 관련해서 새롭게 불거진 의혹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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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무죄 선고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군 검찰이 오늘(13일) 항소했습니다. 무죄 선고에 반발하는 또 한 사람이 바로 채 상병 순직 사건의 핵심인물, 임성근 전 사단장입니다. 임 전 사단장이 이른바 'VIP 격노설'에 대해서 저희 취재진에게 처음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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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통령을 앞장서 비호하고 있는 '강경파',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 오늘 경호처 간부들에게 전달한 내용을 MBC가 입수했습니다.

"체포영장을 막는 게 아니라 수색영장을 막는 거"란 궤변으로 자신을 정당화하면서 경찰의 진입 자체를 막으란 지시를 했다는데요.

이런 김 차장에게 윤 대통령은 영장 집행 불법 방해는 물론 사실상 무기 사용까지 묵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

경호처 김성훈 차장은 윤 대통령 체포를 막기 위한 구체적인 지침까지 내렸다고 합니다.

세 곳의 저지선을 구축하고 "안전조치를 실시하라"고 지시한 걸로 확인됐는데요.

합법적인 영장 집행을 막으라는 불법적인 지시로, 부하들의 인생까지 파괴하려는 김 차장은, "우리가 장악해야 한다"며 '마지막까지 대통령을 지켜야 산다'는 궤변을 지침으로 내려보냈다고 합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

대통령경호처 강경파들의 주도로 한남동 대통령 관저는 차벽과 철조망, 쇠사슬 등으로 한층 더 요새화됐습니다. 영장 집행을 위한 진입 과정에 어느 정도의 물리력 사용은 불가피한 상황인데요. 수사 전문가들은 제한된 물리력 사용은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676467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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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출신 대학원 교수가 관저 앞을 찾아 경호처 직원들의 지시 불이행을 촉구했습니다.

부당한 지시에 따르지 않아도 처벌받지 않는다면서, 특히 절대 무기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676470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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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경호처에서 근무하는 현직 경호관의 아내가 직접 쓴 손편지를 MBC에 전해 왔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676471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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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두고, 윤석열 정부는 군사적 충돌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데도 '표현의 자유'라며 손을 놓고 있었죠.

그런데 탈북민 단체가 아니라 심지어 군이 직접 대북전단을 보내려고 준비했던 정황이 M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문제가 될 걸 알았는지 담당 간부는, "군에서 안 보낸 것처럼 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까지 한 걸로도 전해집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

비상계엄 선포 직전,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소집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 참석했던 육해공군 부대 목록을 MBC가 입수했습니다.

그런데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이 통과된 이후인 새벽 3시 반에 김 장관의 지시로 한 차례 더 화상회의가 열렸던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2차 계엄을 염두에 두고 회의를 소집했던 건 아닌지 의심이 드는 대목입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676477_36799.html…

단독 15일 尹체포 집행 유력...경호처 진압 500명 선발 투입 경찰 1000명 투입, 500명은 尹체포에 경호처 화기 사용 징후 땐 후퇴 지침도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14일 “대통령실은 경찰 공수처와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며 “대통령에 대한 제3의 장소에서의 조사 또는 방문조사 등을 모두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경찰과 공수처, 국가수사본부가 냉정을 되찾기 바란다. 유독 윤석열 대통령에게만 가혹하게 대응하는 것이 온당한 일인지 생각해 보시라”며 이같이

#윤석열 #정당지지율 #박성민

尹 탄핵소추 한 달째…대한민국 헌법적 위기 지속
朴 탄핵 땐 여야 함께…현상황, 민주당 책임도 크다
여론조사 여야 박빙? 번지점프 뛰면 출렁임 있어
진보 과표집-보수 과표집 시기 감안하고 봐야
계엄 전보다 尹 지지율 올랐다? 부적절한 표현
계엄 전엔 '직무평가'…이후엔 '진영에 동의' 의미
대선 국면엔 대선구도와 유력후보 양자대결을 봐야
與, 중도외연 확장론이 옳다…자유우파 결집론은 패배하는 길
설 지나면 누가 이길 수…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이 13일 세 번째 경찰 조사에 자진 출석하는 등 수사에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처장은 자신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해제하고 임의제출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저는 미친 짓을 시작했습니다." 1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대통령 관저 인근, '촛불행동'이 설치해둔 단상에 올라간 차성안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말했다. 그는 "이 미친 짓은 전적으로 저 혼자 한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전혀 모르는 분들인데도 선뜻 제게 장소를...

윤석열 대통령 측이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14일 발표한 '대국민 호소문'에 대해 "입장문 내용은 상의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법률대리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정 실장의 호소문에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계획이 사전 유출된 가운데 국수본이 대통령 경호처에 협의를 구하는 취지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대한 적법성 등을 두고 경찰 수뇌부 사이에서도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될 것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산책하는 모습. /사진=동아일보 [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산책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13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관저에서 윤 대통령은 정돈된 헤어 스타일에 남색 패딩 점퍼, 장갑을 낀 차림으로 약 100m를 걸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