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음) 기자회견 요약
24년 12월 6일 압수 수색, 통신 영장 청구 기각 (중앙지법)
이후 서울서부지법에 체포 영장 청구 및 발부
(소감)
* 이번 기자회견에서도 공수처 해명과 다르게 기각 사유는 자기네들에게 불리하니 미공개한듯
* 수사기관 교통정리 이전의 영장 기각과 이후의 체포영장 발부를 교묘히 섞어 대중을 선동하고 내란 우두머리를 세상에 다시 방출하려 하는 못된 시도
24년 12월 6일 압수 수색, 통신 영장 청구 기각 (중앙지법)
이후 서울서부지법에 체포 영장 청구 및 발부
(소감)
* 이번 기자회견에서도 공수처 해명과 다르게 기각 사유는 자기네들에게 불리하니 미공개한듯
* 수사기관 교통정리 이전의 영장 기각과 이후의 체포영장 발부를 교묘히 섞어 대중을 선동하고 내란 우두머리를 세상에 다시 방출하려 하는 못된 시도
내란의힘과.윤건희
Audio
<명태균, 김용현 통해 대통령경호처 인사 개입...“김용현 스페인 있을 때 이력서 보냈더니 다음 날 전화”>
● 창원지검 수사보고서(2024년 11월 2일자, 뉴스타파 보도)로 확인된 명태균 씨의 대통령 경호처 인사 개입을 재확인해주는 명태균 씨의 육성 녹취 존재
● 2022년 7월 4일 명태균 씨와 지인 사이의 대화
● 이때는 수사보고서에 언급된 권 모씨가 명태균 씨에게 “박사님 덕분입니다” 카톡 메시지를 보낸 날
● 녹취에서 명태균 씨는 A씨(녹취록에 ○○ 표기)를 대통령 경호처로 발령받게 해준 과정을 설명
● 수사보고서의 권 모씨와 A씨가 동일인으로 추정
● 명태균 씨는 인사청탁 통로로 당시 경호처장 김용현을 특정해 언급
● 청탁을 넣을 당시 김용현이 윤석열 부부와 함께 스페인 방문 중이었다고 설명
● 김용현이 해외에 있는 상황에서도 민간인인 명태균의 청탁이 통했다는 점에 주목
● 당시 명태균-김용현 관계는 규명 대상...이미 아는 사이였는지, 녹취에 등장하는 김△△ 회장을 통해 소개를 받은 것인지 등 (김용현이 3성 장군 출신임을 명태균 씨가 몰랐다는 녹취 내용으로 볼 때 김 회장이 소개한 것으로 추정)
● 김△△ 회장은 창원 소재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의 협력업체 설립/경영자
●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씨의 관계를 고려할 때 김여사를 통해 김용현에게 청탁을 했을 가능성도 매우 커 보임
● 명태균 씨의 경호처 인사 개입 시도는 이미 넉달 전인 2022년 3월 대선 직후에 이뤄짐
● 2022년 3월 12일 지인과의 대화에서 청탁이 모두 통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설명하며 A씨의 경호처 인사청탁 사례를 언급
● 자신이 경호처 인사청탁을 받았지만 A씨가 자격 미달로 망신을 당할 뻔했다고 설명
● 명 씨는 “자격 미달”, “직급이 낮아서” 등의 경호처 측의 청탁 거부 반응을 설명함
● 3월에는 경호처 인사 개입에 실패했지만 몇 달 뒤인 6월 말 또는 7월 초 김용현을 통해 성공한 것으로 판단됨
● 2022년 7월 4일 녹취에서 명태균 씨는 김용현 외에 용산 문고리 실세로 불리는 황종호 행정관도 언급
● 김용현 황종호 등을 ‘자기들끼리의 그룹’으로 표현하며 이들로 하여금 A씨를 챙기도록 했다고 설명
● 진급과 관련한 언급도 등장...명태균 “진급도 해야 되잖아”
● A씨는 이명박 전 대통령 자택 경호를 담당하다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승진을 했다는 점에서 뉴스타파가 보도한 ‘권 모씨’와 동일인일 가능성 있음
● 만약 동일인이라면 녹취에 담긴 ‘그 다음날 경호처 들어가게 됐다는 전화’의 주체는 A씨가 아니라 김용현 또는 경호처 관계자일 가능성이 큼 (수사보고서의 권 씨는 경호처 발령 사실을 7월 4일 카톡을 보냈으나, 녹취에 등장하는 전화 시점은 그 전임. 녹취가 이뤄진 명태균-지인 통화 역시 카톡보다 몇 시간 앞섬)
# 첨부
- 파일1 : 20220704_명태균_경호처 (명태균-지인 대화, 2022년 7월 4일)
- 파일2 : 20220312_명태균_경호처2 (명태균-지인 대화, 2022년 3월 12일)
[파일1 녹취록]
항공에 김△△ 회장이라고, 김△△ 회장을 만났는데
김용현 씨를 이야기를 하더라고. 그래 별 세 개라며.
지 친구도 별 세 개 공군 있고, 그 사람 창녕 사람이더라고.
그리하고 김용현 씨가 ○○ 부를 거예요.
나는 이제 (김용현이 대통령 부부와) 스페인에 같이 갔다 하길래
○○한테 빨리 (김용현에게? 경호처에?) 이력서를 보내라 하니 보냈더라고.
근데 그날, 그 다음날 (김용현으로부터?) 전화가 왔더라고,
(○○가 대통령 경호처에) 드가게 됐다고.
그래가 내가 김용현 처장한테,
(김용현 등은) 자기들끼리 그 그룹이 있어요, 모임이
그래가 (김용현에게 ○○를) 불러갖고 격려를 좀 해주고 챙기라 (했다).
그리고 엊그저께 ○○ 만났어요.
김용현이가 하여튼 불러서 격려할 거고.
그 누구야 대통령 조카 황종호,
시민사회수석(실)에 행정관으로 있거든
내가 (황종호를) 소개시켜 줄 테니까
관계를 잘해라 (○○에게) 얘기해 줬어.
일주일에 한 두 번씩 (황종호와) 통화를 하거든.
내가 (○○) 얘기를 (황종호에게) 해놨어.
그리고 차를 마시든 (○○를) 불러가 밥을 먹든 해갖고
이제 ○○가(랑), 이제 (황종호) 하고 연결을 시켜 줄라고.
그라믄 이제 ○○는 이제 끝이다.
그래 하여튼 저 뭐야 진급도 해야 되잖아.
사람들 좀 많이 붙여줄 테니까.
뭐 (○○가) 사람들한테 잘하니까 그래 (진급도) 하갔지.
[파일2 녹취록]
딱 연락 오기를 직급이 낮아서 이래싸터라고
들어올 사람 천진데 자격 미달인 사람을 그 어?
그러고 서열이 걔들은 시퍼렇잖아
(결정권자가?) 물어보고 “오케이 그러면 명박사 시키는대로 해라”,
(실무자가?) “직급이 낮는데” 카면 뭐라 카겠어요 사람이.
거 우사(망신) 당한다니까 괜히.
그 부탁 하나, 도지사 부탁 하나 다 똑같다니까 그게
안 되는 사람 억지로,
그라믄 사람이 얼마나 추해지고 그라는지 압니까.
몰라요 그런데, 내가 공을 많이 세웠으면 알아서 하갔지.
내보고 딱 대안을 딱 주라카데.
그래요 알겠슴다.
<끝>
● 창원지검 수사보고서(2024년 11월 2일자, 뉴스타파 보도)로 확인된 명태균 씨의 대통령 경호처 인사 개입을 재확인해주는 명태균 씨의 육성 녹취 존재
● 2022년 7월 4일 명태균 씨와 지인 사이의 대화
● 이때는 수사보고서에 언급된 권 모씨가 명태균 씨에게 “박사님 덕분입니다” 카톡 메시지를 보낸 날
● 녹취에서 명태균 씨는 A씨(녹취록에 ○○ 표기)를 대통령 경호처로 발령받게 해준 과정을 설명
● 수사보고서의 권 모씨와 A씨가 동일인으로 추정
● 명태균 씨는 인사청탁 통로로 당시 경호처장 김용현을 특정해 언급
● 청탁을 넣을 당시 김용현이 윤석열 부부와 함께 스페인 방문 중이었다고 설명
● 김용현이 해외에 있는 상황에서도 민간인인 명태균의 청탁이 통했다는 점에 주목
● 당시 명태균-김용현 관계는 규명 대상...이미 아는 사이였는지, 녹취에 등장하는 김△△ 회장을 통해 소개를 받은 것인지 등 (김용현이 3성 장군 출신임을 명태균 씨가 몰랐다는 녹취 내용으로 볼 때 김 회장이 소개한 것으로 추정)
● 김△△ 회장은 창원 소재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의 협력업체 설립/경영자
●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씨의 관계를 고려할 때 김여사를 통해 김용현에게 청탁을 했을 가능성도 매우 커 보임
● 명태균 씨의 경호처 인사 개입 시도는 이미 넉달 전인 2022년 3월 대선 직후에 이뤄짐
● 2022년 3월 12일 지인과의 대화에서 청탁이 모두 통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설명하며 A씨의 경호처 인사청탁 사례를 언급
● 자신이 경호처 인사청탁을 받았지만 A씨가 자격 미달로 망신을 당할 뻔했다고 설명
● 명 씨는 “자격 미달”, “직급이 낮아서” 등의 경호처 측의 청탁 거부 반응을 설명함
● 3월에는 경호처 인사 개입에 실패했지만 몇 달 뒤인 6월 말 또는 7월 초 김용현을 통해 성공한 것으로 판단됨
● 2022년 7월 4일 녹취에서 명태균 씨는 김용현 외에 용산 문고리 실세로 불리는 황종호 행정관도 언급
● 김용현 황종호 등을 ‘자기들끼리의 그룹’으로 표현하며 이들로 하여금 A씨를 챙기도록 했다고 설명
● 진급과 관련한 언급도 등장...명태균 “진급도 해야 되잖아”
● A씨는 이명박 전 대통령 자택 경호를 담당하다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승진을 했다는 점에서 뉴스타파가 보도한 ‘권 모씨’와 동일인일 가능성 있음
● 만약 동일인이라면 녹취에 담긴 ‘그 다음날 경호처 들어가게 됐다는 전화’의 주체는 A씨가 아니라 김용현 또는 경호처 관계자일 가능성이 큼 (수사보고서의 권 씨는 경호처 발령 사실을 7월 4일 카톡을 보냈으나, 녹취에 등장하는 전화 시점은 그 전임. 녹취가 이뤄진 명태균-지인 통화 역시 카톡보다 몇 시간 앞섬)
# 첨부
- 파일1 : 20220704_명태균_경호처 (명태균-지인 대화, 2022년 7월 4일)
- 파일2 : 20220312_명태균_경호처2 (명태균-지인 대화, 2022년 3월 12일)
[파일1 녹취록]
항공에 김△△ 회장이라고, 김△△ 회장을 만났는데
김용현 씨를 이야기를 하더라고. 그래 별 세 개라며.
지 친구도 별 세 개 공군 있고, 그 사람 창녕 사람이더라고.
그리하고 김용현 씨가 ○○ 부를 거예요.
나는 이제 (김용현이 대통령 부부와) 스페인에 같이 갔다 하길래
○○한테 빨리 (김용현에게? 경호처에?) 이력서를 보내라 하니 보냈더라고.
근데 그날, 그 다음날 (김용현으로부터?) 전화가 왔더라고,
(○○가 대통령 경호처에) 드가게 됐다고.
그래가 내가 김용현 처장한테,
(김용현 등은) 자기들끼리 그 그룹이 있어요, 모임이
그래가 (김용현에게 ○○를) 불러갖고 격려를 좀 해주고 챙기라 (했다).
그리고 엊그저께 ○○ 만났어요.
김용현이가 하여튼 불러서 격려할 거고.
그 누구야 대통령 조카 황종호,
시민사회수석(실)에 행정관으로 있거든
내가 (황종호를) 소개시켜 줄 테니까
관계를 잘해라 (○○에게) 얘기해 줬어.
일주일에 한 두 번씩 (황종호와) 통화를 하거든.
내가 (○○) 얘기를 (황종호에게) 해놨어.
그리고 차를 마시든 (○○를) 불러가 밥을 먹든 해갖고
이제 ○○가(랑), 이제 (황종호) 하고 연결을 시켜 줄라고.
그라믄 이제 ○○는 이제 끝이다.
그래 하여튼 저 뭐야 진급도 해야 되잖아.
사람들 좀 많이 붙여줄 테니까.
뭐 (○○가) 사람들한테 잘하니까 그래 (진급도) 하갔지.
[파일2 녹취록]
딱 연락 오기를 직급이 낮아서 이래싸터라고
들어올 사람 천진데 자격 미달인 사람을 그 어?
그러고 서열이 걔들은 시퍼렇잖아
(결정권자가?) 물어보고 “오케이 그러면 명박사 시키는대로 해라”,
(실무자가?) “직급이 낮는데” 카면 뭐라 카겠어요 사람이.
거 우사(망신) 당한다니까 괜히.
그 부탁 하나, 도지사 부탁 하나 다 똑같다니까 그게
안 되는 사람 억지로,
그라믄 사람이 얼마나 추해지고 그라는지 압니까.
몰라요 그런데, 내가 공을 많이 세웠으면 알아서 하갔지.
내보고 딱 대안을 딱 주라카데.
그래요 알겠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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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의힘과.윤건희
Audio
<홍준표, 명태균 내보내고 이준석만 만났다? 전혀 다른 명태균 녹취 공개...明 “내가 이준석에게 ‘洪 복당’ 약속 받고 洪 번쩍 안아 뺑뺑 돌려”>
● 20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 막바지(홍준표 후보의 기자간담회가 있었던 10월 28일), 명태균 씨가 지인에게 전화 걸어 이미 대세가 기울었고, 자신의 조언을 듣지 않은 탓이라는 취지로 설명
● 특히 ‘홍준표 복당’(2021년 6월 24일)이 이뤄진 배경과 명태균 자신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설명
● 명태균 씨는 먼저 당 대표 경선 당시(6월) 이준석 후보와 함께 홍준표 당시 무소속(21대 총선 때 탈당) 의원을 찾아갔을 때 자신이 홍준표 의원 면전에서 이준석 후보에게 “당 대표가 되면 홍준표를 바로 복당 시키라” 했고 이준석 후보가 화답했다고 주장
● 이날의 만남이 비공개로 이뤄진 배경도 설명...명태균 “(이준석과 경쟁하던) 나경원이 알까봐, 간댕이가 작아서”
●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은 명태균과의 관계를 부인하면서도 2021년 6월 만남에 대해서는 스스로 공개했는데, 이 만남이 녹취 속 만남인 것으로 보임
● 홍준표 시장은 당시 만남 과정에서 명태균 씨는 나가게 하고 이준석 후보만 만났다고 했으나, 명태균 씨는 자신을 나가게 한 이유에 대해 “어린 이준석 앞에서 복당 하소연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창피했을 것”이라고 설명 (이미 2021년 10월에 2025년 2월의 홍준표 주장에 대한 반박이 존재했던 셈)
● 명태균 씨는 위와 같은 판단으로 홍준표-이준석 독대가 이뤄지기 전에 자신이 복당 약속을 이준석 후보로부터 받아냈으나 그럼에도 홍준표 당시 무소속 의원이 이준석 후보에게 복당을 읍소하는 소리가 면담장 밖에서도 들렸다고 주장
● 홍준표, 명태균, 이준석 외 녹취에 등장하는 홍정석(홍준표 장남), 최○○(홍정석 친구, 당시 홍준표 측근으로 불리기도)도 사실 여부 알고 있을 가능성 있음
# 첨부 파일 : 211028_명태균_홍준표복당1탄 (명태균과 지인 전화통화, 2021년 10월 28일)
<녹취록>
중요한 거는 (2021년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을 이기고 봐야 되는데
(이미 윤석열 쪽으로 기울었다)
본인이 (당원 대상) 농사를 못 지어놔서 그런 거라.
왜냐 하면 당협이 (윤석열 쪽으로) 다 넘어가 버렸어요.
(대선후보 경선) 뚜, 뚜껑 깔 것도 뭐 있노, 빤한데.
(몇 달 전에도 한계를 드러냈다며
2021년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때 이준석 후보와 함께
무소속이던 홍준표 의원을 방문했을 때를 언급)
홍준표, 그 씨, 불 끄고 사람 다 내보내고
내가, 내가 ○○한테,
"○○아, 준석이 당 대표 되면 가서 사진도 못 찍는다.
수성못에서 준석이하고 사진 저 먼 곳을 같이 바라보면서
현재와 미래 카면서 사진 다 찍어놔라.
그리고 같이 대담하고 이야기하고. 어?
아버지와 아들처럼 해가 사진 막 찍고 다 해고. 카메라 다 불러라."
내가 다 가르쳐줬다. 화보같이 만들어라고, 싹 다.
홍준표 어쨌는 줄 알아요? 싹 다 내보내고 다 불 딱 끄라카고.
(이준석과 경쟁하던) 나경원이나 이런 사람들이 알까 싶어갖고,
준석이 만나는 거를. 간댕이는 작아 갖고.
그 때 이준석이 데리고 가니까 내보고 좀 나가 있으라 카대.
그래서 내가,
"준석아, 니 당대표 되면 홍 대표님 니 복당시킬끼가, 안 시킬끼가,
최우선으로 시킬끼까 안 시킬끼가"
(그랬더니 이준석 후보가) "시켜야죠. 대표님 됐죠?"
왜 그런지(내가 왜 그랬는지) 아나? 안 봐도 뻔하잖아.
그 알라 대놓고 살살 꼬셔 갖고,
니 뭐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어쩌고 내가 이렇게 큰 데,
내가, 내를 좀 복당 빨리 시키라(시켜달라) 하고 그거 살살 꼬실라 (할 거고).
당 대표(까지 지낸 홍준표)로서 체면이, 그래도 홍 대표 체면이,
그 자기 자존심은 있는데, 그걸 아 앞에서 보여주는 자체가 (창피할 것 같아서)
그래가 내가, 홍 대표(가 나한테) 좀 나가 있으라 카는 거를
그 자리에서 (내가) "준석아, 니 바로 (복당 조치) 해라" 그러니까
"예, 바로, 바로 복당 시키겠습니다"
내가 그 말하고 나온 사람이에요.
그리고 내가 나오자마자, 바깥에 있으니까
그, 저, 박완수 사무실에 있었던 누구라 카더라.
금마 그, 내보고(나하고) 바깥에 있었는데
바깥에 와 있으니까 홍 대표 목소리가 막 올라가,
막 하소연을 하고, 복당 빨리 시켜달라고.
그래 나와가, 나와가 내가 뭐라캤는, 내가 뭐라캤는 줄 알아요?
"대표님, 준석이 좀 도와주이소"카니까
"나는 표가 없다. 무소속이라서" 이래카대.
"왜 표가 없어요. 이름이 준표인데"
하니까 홍준표가 "으잉?" 해싸태.
그래서 내가 가갖고 번쩍 안아갖고 뺑뺑 돌렸다 카니까.
그 사람이, 그 사람이 어디 음흉한 건 아니잖아, 사람이.
좀 열등감이 좀 있고, 사람이 좀 공격성이 좀 있고,
사람이 좀 호탕하고 이래야 되는데.
그래 내가, 내나 그 정치 미아 된다고 수없이 안 얘기했나?
진짜 시야가 너무 좁고.
아이고, 뭘, 뭘, 뭐 한두 가지가 아니다.
정석(홍준표 아들)이 그것도 똑같더라고, 지 아버지...
내가 준석이 만나라 칼 때, 뭣이 어떻고, 준석이 뭐,
우리 아버지가 뭐 30년을 했고,
어떻게 지금 이준석이가 되겠습니까, 나경원이가 되는데, 그거는 말이 안 되고,
우리 아버지가 하는데, 우리 아버지...
홍 대표는 사람을 포용하고 자기 사람으로 만드는 그런 능력이 좀 있어야 돼요.
자기 그냥, 저 뭐고, 그냥 행동대장 같은 건, 검사 아직도 검사처럼 그래 하면 되나.
자기 리더십이 좀 있어야지.
안타깝다, 안타까워. 내가, 노인이 안타까워요. 홍준표 안타깝다고.
<끝>.
● 20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 막바지(홍준표 후보의 기자간담회가 있었던 10월 28일), 명태균 씨가 지인에게 전화 걸어 이미 대세가 기울었고, 자신의 조언을 듣지 않은 탓이라는 취지로 설명
● 특히 ‘홍준표 복당’(2021년 6월 24일)이 이뤄진 배경과 명태균 자신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설명
● 명태균 씨는 먼저 당 대표 경선 당시(6월) 이준석 후보와 함께 홍준표 당시 무소속(21대 총선 때 탈당) 의원을 찾아갔을 때 자신이 홍준표 의원 면전에서 이준석 후보에게 “당 대표가 되면 홍준표를 바로 복당 시키라” 했고 이준석 후보가 화답했다고 주장
● 이날의 만남이 비공개로 이뤄진 배경도 설명...명태균 “(이준석과 경쟁하던) 나경원이 알까봐, 간댕이가 작아서”
●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은 명태균과의 관계를 부인하면서도 2021년 6월 만남에 대해서는 스스로 공개했는데, 이 만남이 녹취 속 만남인 것으로 보임
● 홍준표 시장은 당시 만남 과정에서 명태균 씨는 나가게 하고 이준석 후보만 만났다고 했으나, 명태균 씨는 자신을 나가게 한 이유에 대해 “어린 이준석 앞에서 복당 하소연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창피했을 것”이라고 설명 (이미 2021년 10월에 2025년 2월의 홍준표 주장에 대한 반박이 존재했던 셈)
● 명태균 씨는 위와 같은 판단으로 홍준표-이준석 독대가 이뤄지기 전에 자신이 복당 약속을 이준석 후보로부터 받아냈으나 그럼에도 홍준표 당시 무소속 의원이 이준석 후보에게 복당을 읍소하는 소리가 면담장 밖에서도 들렸다고 주장
● 홍준표, 명태균, 이준석 외 녹취에 등장하는 홍정석(홍준표 장남), 최○○(홍정석 친구, 당시 홍준표 측근으로 불리기도)도 사실 여부 알고 있을 가능성 있음
# 첨부 파일 : 211028_명태균_홍준표복당1탄 (명태균과 지인 전화통화, 2021년 10월 28일)
<녹취록>
중요한 거는 (2021년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을 이기고 봐야 되는데
(이미 윤석열 쪽으로 기울었다)
본인이 (당원 대상) 농사를 못 지어놔서 그런 거라.
왜냐 하면 당협이 (윤석열 쪽으로) 다 넘어가 버렸어요.
(대선후보 경선) 뚜, 뚜껑 깔 것도 뭐 있노, 빤한데.
(몇 달 전에도 한계를 드러냈다며
2021년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때 이준석 후보와 함께
무소속이던 홍준표 의원을 방문했을 때를 언급)
홍준표, 그 씨, 불 끄고 사람 다 내보내고
내가, 내가 ○○한테,
"○○아, 준석이 당 대표 되면 가서 사진도 못 찍는다.
수성못에서 준석이하고 사진 저 먼 곳을 같이 바라보면서
현재와 미래 카면서 사진 다 찍어놔라.
그리고 같이 대담하고 이야기하고. 어?
아버지와 아들처럼 해가 사진 막 찍고 다 해고. 카메라 다 불러라."
내가 다 가르쳐줬다. 화보같이 만들어라고, 싹 다.
홍준표 어쨌는 줄 알아요? 싹 다 내보내고 다 불 딱 끄라카고.
(이준석과 경쟁하던) 나경원이나 이런 사람들이 알까 싶어갖고,
준석이 만나는 거를. 간댕이는 작아 갖고.
그 때 이준석이 데리고 가니까 내보고 좀 나가 있으라 카대.
그래서 내가,
"준석아, 니 당대표 되면 홍 대표님 니 복당시킬끼가, 안 시킬끼가,
최우선으로 시킬끼까 안 시킬끼가"
(그랬더니 이준석 후보가) "시켜야죠. 대표님 됐죠?"
왜 그런지(내가 왜 그랬는지) 아나? 안 봐도 뻔하잖아.
그 알라 대놓고 살살 꼬셔 갖고,
니 뭐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어쩌고 내가 이렇게 큰 데,
내가, 내를 좀 복당 빨리 시키라(시켜달라) 하고 그거 살살 꼬실라 (할 거고).
당 대표(까지 지낸 홍준표)로서 체면이, 그래도 홍 대표 체면이,
그 자기 자존심은 있는데, 그걸 아 앞에서 보여주는 자체가 (창피할 것 같아서)
그래가 내가, 홍 대표(가 나한테) 좀 나가 있으라 카는 거를
그 자리에서 (내가) "준석아, 니 바로 (복당 조치) 해라" 그러니까
"예, 바로, 바로 복당 시키겠습니다"
내가 그 말하고 나온 사람이에요.
그리고 내가 나오자마자, 바깥에 있으니까
그, 저, 박완수 사무실에 있었던 누구라 카더라.
금마 그, 내보고(나하고) 바깥에 있었는데
바깥에 와 있으니까 홍 대표 목소리가 막 올라가,
막 하소연을 하고, 복당 빨리 시켜달라고.
그래 나와가, 나와가 내가 뭐라캤는, 내가 뭐라캤는 줄 알아요?
"대표님, 준석이 좀 도와주이소"카니까
"나는 표가 없다. 무소속이라서" 이래카대.
"왜 표가 없어요. 이름이 준표인데"
하니까 홍준표가 "으잉?" 해싸태.
그래서 내가 가갖고 번쩍 안아갖고 뺑뺑 돌렸다 카니까.
그 사람이, 그 사람이 어디 음흉한 건 아니잖아, 사람이.
좀 열등감이 좀 있고, 사람이 좀 공격성이 좀 있고,
사람이 좀 호탕하고 이래야 되는데.
그래 내가, 내나 그 정치 미아 된다고 수없이 안 얘기했나?
진짜 시야가 너무 좁고.
아이고, 뭘, 뭘, 뭐 한두 가지가 아니다.
정석(홍준표 아들)이 그것도 똑같더라고, 지 아버지...
내가 준석이 만나라 칼 때, 뭣이 어떻고, 준석이 뭐,
우리 아버지가 뭐 30년을 했고,
어떻게 지금 이준석이가 되겠습니까, 나경원이가 되는데, 그거는 말이 안 되고,
우리 아버지가 하는데, 우리 아버지...
홍 대표는 사람을 포용하고 자기 사람으로 만드는 그런 능력이 좀 있어야 돼요.
자기 그냥, 저 뭐고, 그냥 행동대장 같은 건, 검사 아직도 검사처럼 그래 하면 되나.
자기 리더십이 좀 있어야지.
안타깝다, 안타까워. 내가, 노인이 안타까워요. 홍준표 안타깝다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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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707단장 "파키스탄 지휘참모대학 지원…인사청탁 안했다"
* 파키스탄은 (무능한) 군이 지배하는 나라
* 우리가 유능해도 훨씬 유능한데 거기가서 뭐하려고?
https://m.yna.co.kr/view/AKR202502211261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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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현태 707단장 "파키스탄 지휘참모대학 지원…인사청탁 안했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김철선 기자 = 김현태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은 21일 "현재 파키스탄 지휘참모대학에 지원해둔 상태"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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