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의힘과.윤건희
#신동욱브리핑 #윤석열_사육신_용_범_겨울나무 * 내란동조범이 되는 신동욱의 감언이설, 2021년 3월
#신동욱브리핑
#윤석열_사육신_용_범_겨울나무
경복궁 근정전 뒤에
임금이 나랏일을 살피던 집무실 사정전이 있습니다.
앞마당에 사육신을 꿇어앉히고 세조가 직접 문초를 했던 곳입니다.
모진 고문에도 성삼문과 박팽년은 세조를 "나리"라고 불렀습니다.
세조가 "내가 주는 녹을 받아먹고서 어찌 이럴 수 있느냐"고 하자
두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나리의 신하가 아니기에 녹봉은 모두 집 창고에 쌓아뒀습니다"
사육신이 숨진 뒤 세조는 "당세의 난신이요, 후세의 충신" 이라고 했습니다.
"눈이 올라나 비가 올라나 억수장마 질라나. 만수산 검은 구름이 막 모여든다…"
구름과 바람은,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풍운조화'를 불러옵니다.
'구름은 용을 따르고, 바람은 범을 따른다'는 말도 있습니다.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풍운아 윤석열이 비바람 몰아치는 광야로 나섰습니다.
"어떤 위치에 있든지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을 보호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그가 떠난 이제,
검찰이 진행해온 권력 비리의혹 수사들은 사실상 끝났다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그래서 그가 끝까지 살아남아 '살아 있는 권력' 수사에
최선을 다해야 했다는 지적이 없지 않습니다.
계산된 정치 행보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하지만 조국 사태 이후 1년 반,
그에게 몰아닥친 수난은 차라리 인간적 모독에 가까웠습니다.
인사학살 네 차례, 지휘권 발동 세 차례, 총장 직무정지와 징계로도 모자라
온갖 비난과 욕설이 쏟아졌습니다.
급기야 거대 여당이 수사권 완전 박탈을 밀어붙이는 앞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의 사퇴로 마침내 소원을 푼 곳이 어디인지는 구태여 말할 필요가 없을 듯합니다.
하지만 그는 퇴진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을 말했습니다.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더이상 지켜보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 시처럼 그는 고난의 겨울나무였습니다.
"영하 이십도 지상에 무방비의 나목으로 서서, 벌 받는 자세로 서서,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온 혼으로 애타면서, 속으로 몸속으로 불타면서…"
정치가 그를 정치판으로 불러들였으니
이제 결자해지 할 일만 남았습니다.
다만 그가 다음 발을 어디로 내디디든,
검사로서 보여줬던 기개와 용기가 빛을 발할 곳을 찾아가길 바랍니다.
이 정권 들어 더 커진, 정의와 공정에 대한
국민의 목마름을 풀어준다면 더 좋겠습니다.
겨울 나무가 끝끝내 꽃 피는 봄 나무로 서듯 말입니다.
3월 5일 앵커의 시선은 '범이 내려온다' 였습니다.
#윤석열_사육신_용_범_겨울나무
경복궁 근정전 뒤에
임금이 나랏일을 살피던 집무실 사정전이 있습니다.
앞마당에 사육신을 꿇어앉히고 세조가 직접 문초를 했던 곳입니다.
모진 고문에도 성삼문과 박팽년은 세조를 "나리"라고 불렀습니다.
세조가 "내가 주는 녹을 받아먹고서 어찌 이럴 수 있느냐"고 하자
두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나리의 신하가 아니기에 녹봉은 모두 집 창고에 쌓아뒀습니다"
사육신이 숨진 뒤 세조는 "당세의 난신이요, 후세의 충신" 이라고 했습니다.
"눈이 올라나 비가 올라나 억수장마 질라나. 만수산 검은 구름이 막 모여든다…"
구름과 바람은,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풍운조화'를 불러옵니다.
'구름은 용을 따르고, 바람은 범을 따른다'는 말도 있습니다.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풍운아 윤석열이 비바람 몰아치는 광야로 나섰습니다.
"어떤 위치에 있든지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을 보호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그가 떠난 이제,
검찰이 진행해온 권력 비리의혹 수사들은 사실상 끝났다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그래서 그가 끝까지 살아남아 '살아 있는 권력' 수사에
최선을 다해야 했다는 지적이 없지 않습니다.
계산된 정치 행보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하지만 조국 사태 이후 1년 반,
그에게 몰아닥친 수난은 차라리 인간적 모독에 가까웠습니다.
인사학살 네 차례, 지휘권 발동 세 차례, 총장 직무정지와 징계로도 모자라
온갖 비난과 욕설이 쏟아졌습니다.
급기야 거대 여당이 수사권 완전 박탈을 밀어붙이는 앞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의 사퇴로 마침내 소원을 푼 곳이 어디인지는 구태여 말할 필요가 없을 듯합니다.
하지만 그는 퇴진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을 말했습니다.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더이상 지켜보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 시처럼 그는 고난의 겨울나무였습니다.
"영하 이십도 지상에 무방비의 나목으로 서서, 벌 받는 자세로 서서,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온 혼으로 애타면서, 속으로 몸속으로 불타면서…"
정치가 그를 정치판으로 불러들였으니
이제 결자해지 할 일만 남았습니다.
다만 그가 다음 발을 어디로 내디디든,
검사로서 보여줬던 기개와 용기가 빛을 발할 곳을 찾아가길 바랍니다.
이 정권 들어 더 커진, 정의와 공정에 대한
국민의 목마름을 풀어준다면 더 좋겠습니다.
겨울 나무가 끝끝내 꽃 피는 봄 나무로 서듯 말입니다.
3월 5일 앵커의 시선은 '범이 내려온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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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의힘과.윤건희
#신동욱브리핑 #윤석열_사육신_용_범_겨울나무 경복궁 근정전 뒤에 임금이 나랏일을 살피던 집무실 사정전이 있습니다. 앞마당에 사육신을 꿇어앉히고 세조가 직접 문초를 했던 곳입니다. 모진 고문에도 성삼문과 박팽년은 세조를 "나리"라고 불렀습니다. 세조가 "내가 주는 녹을 받아먹고서 어찌 이럴 수 있느냐"고 하자 두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나리의 신하가 아니기에 녹봉은 모두 집 창고에 쌓아뒀습니다" 사육신이 숨진 뒤 세조는 "당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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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장난 홍준표
헌법재판관 임명은 헌법상 국가원수인 대통령만이 할수 있는데
엄연히 아직까지 대통령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권한대행의 대행인 기재부 장관이 임명권을 행사 하는건 참 웃지 못할 코메디네요.
박근혜 탄핵때는 헌재 파면 결정후 비로소 황교안 권한대행이 헌재 재판관을 임명했고
한덕수 대행 탄핵후에는 헌재 재판관 임명은 헌법상 물건너 간거라고 봤는데
기재부 장관의 대통령 놀이가 도를 넘었네요.
일개 장관에게 임명장 받는 헌법재판관은 얼마나 쪽팔릴까요?
기재부 장관의 대통령 놀이는 참 기막힌 노릇 입니다.
나라를 무정부 상태로 몰아가는 이재명 의원이나
그 틈을 타서 대통령 놀이나 하는 기재부 장관은 둘다 오십보 백보 입니다.
민불료생(民不聊生)입니다.
헌법재판관 임명은 헌법상 국가원수인 대통령만이 할수 있는데
엄연히 아직까지 대통령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권한대행의 대행인 기재부 장관이 임명권을 행사 하는건 참 웃지 못할 코메디네요.
박근혜 탄핵때는 헌재 파면 결정후 비로소 황교안 권한대행이 헌재 재판관을 임명했고
한덕수 대행 탄핵후에는 헌재 재판관 임명은 헌법상 물건너 간거라고 봤는데
기재부 장관의 대통령 놀이가 도를 넘었네요.
일개 장관에게 임명장 받는 헌법재판관은 얼마나 쪽팔릴까요?
기재부 장관의 대통령 놀이는 참 기막힌 노릇 입니다.
나라를 무정부 상태로 몰아가는 이재명 의원이나
그 틈을 타서 대통령 놀이나 하는 기재부 장관은 둘다 오십보 백보 입니다.
민불료생(民不聊生)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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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의힘과.윤건희
'8인 헌재' 됐지만…尹 심판서류 제출 '0' https://naver.me/FioIa7RG
[오늘 이 뉴스] "헌재, 수사기록 요청 말라!!" 자기한테 불리한 건 아는지.. (2025.01.02/MBC뉴스)
* 의견서는 내고 헌재가 요구하는 서류는 제출 안함 ㅋ
https://youtu.be/U7Gt2OeFWJ0?si=WGcD5eQ0Z_D9xZkl
* 의견서는 내고 헌재가 요구하는 서류는 제출 안함 ㅋ
https://youtu.be/U7Gt2OeFWJ0?si=WGcD5eQ0Z_D9xZ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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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뉴스] "헌재, 수사기록 요청 말라!!" 자기한테 불리한 건 아는지.. (2025.01.02/MBC뉴스)
#윤석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MBC #뉴스 #뉴스데스크 #MBC뉴스 #뉴스투데이 #뉴스ZIP #뉴스꾹 #오늘이뉴스 #자막뉴스
ⓒ MBC & 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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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경제 생각은 하는거냐"...이창용 총재, 최상목 대행 두둔하며 쓴소리 [지금이뉴스] / YTN
https://youtu.be/ik26gqPbioo?si=iYNHKXX7HiogdN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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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경제 생각은 하는거냐"...이창용 총재, 최상목 대행 두둔하며 쓴소리 [지금이뉴스] / YTN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일 국무회의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을 비판한 일부 국무위원들을 향해 “국정에 책임 있는 입장이라면 임명을 하지 않았을 때 경제에 미칠 영향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습습니다.
이날 이 총재는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신년 시무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원래 준비된 신년사만 하려 했으나 한마디 더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발언했습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지난해 12월 31일 공석…
이날 이 총재는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신년 시무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원래 준비된 신년사만 하려 했으나 한마디 더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발언했습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지난해 12월 31일 공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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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이후 양당이 보내온 공문"…우원식 "최상목 권한대행,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 임명해야"|지금 이 뉴스
https://youtu.be/QQo2uERgmp0?si=l55oYha1wm6cjb0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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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이후 양당이 보내온 공문"…우원식 "최상목 권한대행,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 임명해야"|지금 이 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오늘(2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3명 중 2명만 임명한 것에 대해 "이미 여야 합의가 된 사안"이라며 공문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최 권한대행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보류하며 "여야가 합의해 오면 즉시 임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지금, 이슈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JTBC 모바일라이브 시청하기 https://www.youtube.com/@jtbc_news/stre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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