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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애널리스트 김성수 & 크레딧 애널리스트 한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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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주 단위로 발간될 자료입니다.

최근 통화정책 정상화부터 시작해서 전반적인 향후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기 때문에 연준이나 주요국 중앙은행 인사들이 한주동안 발언한 내용들을 트래킹해보자 라는 취지에서 작성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제목도 Central Bank Voice 입니다.
미 10년물 금리 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 직후 상승 했습니다.

8월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40,000건으로 시장 컨센서스(345,000건) 상회했습니다.

말 그대로 실업자들이 청구하는 생활비(?) 명목 수당이므로 낮을 수록 좋은 수치입니다.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2,748,000건으로 컨센서스(2,775,000건) 대비 선방했습니다.
Raphael Bostic 아틀란타 연은 총재(매파, 2021년 투표권)

1. 본격적인 인플레이션 시그널 오기 전까지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초점 맞출 것

2. 기준금리 인상은 확실한 경제회복 전까지 단행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추정
오는 13일 상원을 시작으로 미 의회가 개회됩니다. 8월 휴회기간이라 잠잠해졌던 부채한도 이슈가 재차 부각될 시간입니다.

당분간 부채한도 관련 이슈도 공유드리겠습니다.

이전 부채한도 이슈 리포트에서 말씀드렸듯이 저희는 부채한도 마감일까지 통과는 어렵고 빨라야 10월이라고 전망합니다.
3일 백악관은 민주당 상원 보좌관들과 부채한도 협상 관련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표결을 위한 내부결속과 공화당 설득을 당부했는데요,

공화당은 민주당과 정부가 추진하는 3.5조달러 규모 기후변화 사회정책 예산안을 추진하는 한 협력을 기대하지 말라고 거듭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공화당 상원의원 50명 중 46명은 이미 부채한도 협상 찬성표를 던지지 않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민주당도 강경 일변도로 부채한도 협상을 추진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2022년 총선입니다. 온건파 민주당 의원들은 무조건적인 강행 처리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백악관과 민주당은 14일 전당대회 전까지 이와 관련된 미팅을 지속해서 가지기로 했습니다.
2021년 미국 의회 일정표입니다
이번 부채한도 협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백악관의 복심) 민주당 의원은 Mark Warner(버지니아), Michael Bennet(콜로라도) 입니다
미 국채 금리 고용보고서 발표 직후 상승 중입니다.

8월 미국 비농업고용자수 235,000명으로 예상치(750,000명) 크게 하회했습니다. 실업률은 전월과 동일한 5.2%, 비농업 민간부문 고용자수는 243,000명(예상치 665,000명) 기록하면서 전반적인 고용지표 부진하게 발표되었습니다.

저희는 잭슨홀 미팅 리뷰 보고서에서 이번 고용보고서가 긍정적으로 발표된다면 9월 23일 FOMC에서 세부적인 테이퍼링 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이번 고용지표로 인해 테이퍼링 발표시점이 11월로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게되었습니다.

그러나 금번 지표는 휴가철을 맞아 대부분 고용주들이 휴가기간에 들어갔던 점, 특히나 2020년 제한된 여행이 허용되었기 때문에 특히나 휴가기간 부재중인 사람들이 많았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예외적인 상황을 감안해도 이번 지표는 크게 부진했습니다. 그러나 테이퍼링의 연내 실시 전망은 유지하겠습니다.

테이퍼링과 관련한 연준의 고용지표 충족조건은 상대적으로 관대합니다. 또한 대다수 연준 이사들은 연내 테이퍼링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으며 클라리다 이사에 따르면 12월 테이퍼링을 전제로 연준 내부에서는 테스트가 진행중입니다.

모든 환경이 만족스러운 상태에서 중요한 일을 시작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금요일 고용지표 관련 리토트 입니다. 금번 지표가 크게 부진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번 이슈가 테이퍼링 시기를 연기시킬만한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1) 8월 고용시장 계절적 특성을 감안해야 합니다. 1950년 이후 매년 8월 신규 고용자 수 평균은 12만 4천명입니다. 전체 월 평균(1~12월)인 13만명 대비 낮습니다.

2) 그 이유는 휴가철이 끼어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의회조차도 8월은 대부분이 휴회기간 입니다. 휴가 기간은 곧 구직자들은 일시적인 구직 중단, 고용주들은 사무실 부재를 의미합니다. 미국 여행 수요는 예년 수준을 거의 회복한 상황입니다. 심지어 8월은 델타 변이 확산 이슈도 있었습니다.

3) 대부분 고용지표는 코로나 이전 수준에 근접하게 회복한 모습입니다. 물론, 일부 지표들은 여전히 부진합니다. 하지만 이전부터 말씀드렸듯 이 부분은 테이퍼링이 아닌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고려 사항 입니다.

저희는 테이퍼링의 발표는 9월이 아닌 11월로 미뤄져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라고 보지만 테이퍼링 실시는 여전히 연내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Janet Yellen 국무부 장관이 10월 중 재무부 비상조치 자금 고갈을 전망하면서 의회의 부채한도 조정, 최소한 유예조치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연방정부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1일 전에 부채한도 조정법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트럼프정부 시절 두차례 부채한도 조정에 합의해줬던 점을 내세우면서 공화당의 협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화당 의원들은 바이든정부의 3.5조달러 지출법안을 문제삼으면서 부채한도 조정 반대 또는 유예를 공언하고 있습니다.

부채한도가 예산조정절차 등 예외적인 조치없이 안정적으로 통과하려면 10명의 공화당 상원의원 협조가 필요하지만 현재 50명 공화당 의원 중 46명이 공개적으로 부채한도 조정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채한도가 조정되려면 상원의원 중 60명의 찬성표가 필요합니다.

현재 상원은 공화당 50, 민주당 48, 친민주당 성향 무소속 2명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공화당의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예산조정절차를 통해 부채한도 조정을 강행시킬 수 있지만 이미 3.5조달러 인프라 예산안을 사실상 단독으로 강행 처리했기 때문에 부채한도까지 단독으로 처리하기에는 민주당도 정치적 부담이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결국에는 10월 중 부채한도는 조정되거나 최소한 재차 유에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가 디폴트는 민주당도, 공화당도 책임지고 싶지 않은 결과입니다.
부채한도 협상 지연은 채권금리의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입니다.

1) 미 국채 발행이 중단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수급환경이 타이트해지고(비시장성 국채 발행만 가능),

2) 재무부 일반계정 잔고로 국가 운영을 하고있으나 동 자금이 시중은행에 예치되더라도 불확실한 상황인만큼 이 자금이 채권시장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잖아도 시중 유동성이 과도하게 풀려있는 상황에서 부채한도 협상 지연은 채권금리 상승을 더더욱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저희 예전 부채한도 협상 리포트에서 말씀드렸듯이 부채한도 이슈는 제로섬게임으로 끝날만한 수준의 이벤트가 아닙니다. 국가 디폴트는 바이든이 죽도록 싫은 공화당 의원들도 원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부채한도 이슈로 인한 채권금리 하락 압력은 일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