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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애널리스트 김성수 & 크레딧 애널리스트 한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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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Warsh 연준 의장
(중립, 당연직)

1. 기조적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충분히 빠르게 하락하지 않으면 “할 일이 남아 있음”(we have work to do)

2. 2% 물가 목표는 확고하고 고정돼 있으며(firm and fixed), 현재 연준의 최우선 과제는 물가 안정

3. 12개월 PCE 상승률은 3.7%, 6개월 상승률은 4.1%로 모두 목표를 웃돌며, 여름 지표 개선만으로 기조가 의미 있게 개선됐다고 볼 수 없음

4. PCE 199개 품목 중 12개월간 3% 넘게 오른 비중은 54%로 팬데믹 이전 32%보다 높고, 최근 6개월 기준으로도 49%

5. 중기 기대인플레이션은 대체로 안정돼 있지만 언제든 달라질 수 있으므로(until they don’t) 이탈 여부를 면밀히 감시해야 함

6. 전반적인 금융여건을 제약적이라고 보기 어렵고, 회사채·레버리지론 스프레드와 대출시장은 긴축 효과가 제한적임을 시사

7. 노동시장은 완전고용에 부합하며, 실업률은 4.1%.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는 수십 년 내 최저 수준에 근접

8. 실질 소비는 최근 4개 분기 2% 넘게 증가했고, 올해 민간국내최종구매(PDFP)는 3%에 근접, 내수가 견조하다는 것을 증명

9. 투자의 4분기 증가율은 9% 안팎. 설비투자 증가분의 절반 이상은 AI 구축, S&P 500 이익은 20% 넘게 증가

10. 향후 기준금리 결정에는 정해진 것이 없음
Andrew Bailey 영란은행 총재

1. 에너지 충격의 2차 물가효과가 현재까지 상당히 제한적(quite subdued second-round effects)이므로 당분간 상황을 지켜볼 수 있음(watch this situation for the moment)

2. 영란은행은 에너지 충격이 임금과 광범위한 상품·서비스 가격으로 전이되는 정도와 물가가 2% 목표로 복귀할지, 복귀한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지를 점검하는 중

3.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가격 급등이 영국의 심각한 장기 물가압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징후는 아직 제한적

4. 노동시장이 일정 기간 완화돼 왔으며(softening of the labour market), 이에 따라 근로자의 임금인상 협상력이 약해진 점이 2차 물가효과를 억제하고 있다고 판단

5. 현재 2차 물가효과가 제한적이더라도 상황이 계속 변하고 있어 이러한 흐름의 지속을 장담할 수는 없음

6. 영국은 미국과 성장 여건이 다르며 더 빠른 성장과 생산성 향상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AI와 로봇공학이 성장률을 높일 핵심 원천(a critical source)이 될 것


Austan Goolsbee 시카고 연은 총재
(중립, 투표권 없음)

1. 현재 통화정책 수준이 긴축적인지는 기조적 물가와 향후 물가경로에 달려 있으며, 물가가 3%를 웃돌면 실질금리가 생각보다 낮아 정책의 제약 정도를 단정하기 어려움

2 장기적으로 명목금리 3%, 물가상승률 2%, 실질금리 1%의 이른바 ‘3-2-1’ 조합을 대략적인 안착 지점으로 판단. 드러나 중립금리(r*)는 관측할 수 없는 ‘사스콰치’(Sasquatch)와 같아 다음 정책결정을 내리는 데 유용하지 않은 수단

2. 지난 6개월간 물가 흐름은 긍정적이라고 볼 수 없음(not been looking great). 디스인플레이션 진전이 정체된 뒤 물가가 잘못된 방향으로 움직였고 최근 다시 다소 완화됐지만 여전히 불확실(iffy)한 상황

3. 관세와 전쟁에 따른 유가상승은 일시적인 가격수준 충격일 수 있지만 규모가 크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으며, 특히 서비스 물가는 관세나 유가로 설명하기 어려워 더 근본적인 우려

4. 한두 차례 물가 둔화가 확인되면 한두 회의 정도 기다리며(wait a meeting or two) 일시적 충격의 소멸 여부를 살펴보는 것이 적절하겠으나, 매 분기마다 소멸 예상 시점을 뒤로 미룰 수는 없는 일

5. 본인의 정책 반응함수는 물가에 특히 초점을 맞추고 있음. 물가가 2%를 향하고 있다는 증거가 확보되면 금리 정상화를 수용할 수 있지만 서비스 물가가 높아지거나 진전이 멈추면 우려가 커질 것

6. 관세와 전쟁 등 공급충격이 반복되는 환경에서는 물가와 실업이 함께 움직여 통상적인 정책 처방을 적용하기 어려우며, 이러한 불확실성이 채용과 해고가 모두 적은 노동시장(low-hire, low-fire labour market)을 만들었음

7. AI·데이터센터 투자가 특정 지역의 토지·건설비·전기기사·냉난방 인력 가격을 높이고 있지만, 이를 경제 전체의 과열로 판단하려면 다른 산업의 임금과 가격까지 상승시키는지 확인이 필요

8. AI 투자가 경제 전반의 초과수요와 물가상승으로 확산된다면 현 정책은 충분히 긴축적이지 않은 수준(not restrictive enough). 소비보다 투자가 주도한 과열이라도 단기적인 통화정책 대응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판단

9. AI가 장기적으로 생산성과 잠재성장을 높이면 중립금리도 상승할 수 있지만, 최근 6개월간 생산성 증가가 상당히 부진했던 만큼 생산성의 구조적 상승을 미리 전제해서는 안 됨
■ Warsh가 제시한 7가지 원칙(Key Principles)

첫째, 낡았거나 부정확한 지표와 단일 관측치에 의존해 선제적으로 정책을 결정해서는 안 되며, 개별 수치보다 지속적인 추세를 중시

둘째, 총수요와 총공급의 균형은 직접 관측할 수 없고 추정 오차도 크기 때문에, 산출·고용의 단기 변화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기계적으로 판단해서는 안 됨

셋째, 2% PCE 물가목표는 확고하고 고정된 목표(firm, fixed target)이며, 인플레이션은 자동적으로 정상화되거나 반드시 평균으로 회귀하지 않으므로 연준이 물가 안정을 직접 달성해야 함

넷째, 물가 안정과 완전고용은 중기적으로 양자택일의 목표가 아니며(not an either/or proposition), 높은 인플레이션 자체가 성장과 고용을 훼손하기 때문에 양대 책무가 본질적으로 상충관계가 아님

다섯째, 양대 책무 달성을 위한 주된 정책수단은 단기금리이며, 비전통적 통화정책은 진정한 위기에서만 사용하고 그 외에는 사용을 가급적 제한

여섯째, 통화량이 중요(money matters). 중앙은행이 창출하는 본원통화뿐 아니라 은행·금융시스템의 신용 및 통화 창출이 금융여건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도 점검해야 함

일곱째, 연준은 발언을 줄이고 목적이 분명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며(a quieter Fed), 전망과 설명의 양이 아니라 물가 안정과 완전고용이라는 실제 정책 결과로 책임을 평가받아야 함
■ 한국은행 '수요주도 물가압력이 근원물가에 미치는 영향'

- 수요주도 고(高)근원물가기는 GDP갭률이 플러스(+)인 가운데 근원물가 상승률이 2개 분기 이상 2.5%를 상회하는 시기로 정의. 2000년 이후 수요주도 고근원물가기는 총 4차례로, 2002년 1~4분기, 2007년 2분기~2008년 3분기, 2011년 2~4분기, 2022년 1분기~2024년 1분기

- 근원물가 상승률이 2.5% 안팎을 넘어서면 전체 품목과 개인서비스 품목의 가격 동조성이 급격히 상승하며, 통계적으로 추정된 임계수준은 2.5~2.8%. 공식 근원물가 상승률과 품목별 상승률을 가중평균해 산출한 근원물가 간 상관계수는 0.84로, 품목별 가격 동조성 분석 결과의 강건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 장기간 경기민감품목으로 분류된 품목은 외식 9개,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 34개, 내구재 18개, 섬유제품 5개, 기타 공업제품 28개이며, 경기민감품목은 전체 근원물가의 약 60~90%를 차지

- 고수요압력 국면에서 GDP갭률이 1%p 확대되면 경기민감물가 상승률은 0.42%p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되며, 전체 기간 평균 효과인 0.11%p의 약 3.8배. 전체 근원물가를 직접 분석하면 고수요압력 국면에서 GDP갭률 1%p 확대 시 근원물가 상승률이 0.14%p 높아졌으며, 간접·직접 추정치를 종합한 상승효과는 약 0.1~0.4%p. 동일한 1표준편차 수요충격 발생 시 고수요압력 국면에서는 근원물가가 6분기 후 약 0.6%p 상승한 반면, 저수요압력 국면에서는 3분기 후 약 0.2%p 상승하는 데 그친 것으로 분석

- 고수요압력 국면에서 GDI 기반 수요충격은 근원물가를 최대 약 0.7%p 높여 GDP 기반 수요충격의 최대 효과인 0.6%p보다 약 1.2배 크게 나타났으며, 수출가격 상승 충격의 영향이 수입가격 하락 충격보다 큰 것으로 추정

- 향후 GDP갭 확대에 따른 근원물가 상승압력 0.1~0.4%p에 교역조건 개선과 GDI 증가에 따른 0.05~0.2%p가 추가될 수 있으며, GDI 증가는 통상 1~2분기의 시차를 두고 소비로 파급돼 근원물가의 2%대 중후반 상승세를 상당 기간 지속시킬 가능성
260831 [김성수, 한시화] FI Weekly.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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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 Weekly] 마라도나 or 볼커

볼커를 표방하나 마라도나가 되고싶은 Warsh
크레딧은 리스크가 아니라 완화적인 것이 문제

- 현 시점에서 연준에 맞서서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동조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판단. 시그널이나 발언보다는 숫자를 보고 움직이는 것이 적절
- 연준은 현재 크레딧 시장을 취약하다고 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통화긴축 효과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은 시장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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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831 [김성수, 한시화] FI Weekly.pdf
■ 마라도나 이론

이전 보고서(Strategy Note, 7/24)에서 설명했던 이론으로 1986년 멕시코 월드컵 8강 잉글랜드전에서 마라도나가 넣은 두 번째 골을 비유로 중앙은행이 실제로 금리를 움직이는 것보다, 시장이 중앙은행의 다음 행동을 어떻게 예상하느냐가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당시 마라도나는 약 60야드를 돌파하며 5명의 수비수를 제쳤지만 실제 이동경로는 거의 직선에 가까웠다. 수비수들이 마라도나가 좌우로 방향을 틀 것이라고 예상해 먼저 반응했기 때문에, 마라도나는 직선으로 달리고도 수비를 제칠 수 있었다는 것이다.

-> 마바라로 쇼부를 보겠다는 것
아 월보쓰기 싫어
자동화 테스트 중입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260831 [김성수, 한시화] FI Monthly(E).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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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 Monthly] 쓰는 정부, 조이는 중앙은행

미국: 재정정책 변화없이는 모든 것이 미봉책
한국: 역대급 세수에도 국고채 순증은 시장에 비우호적
한국토지주택공사(LH): 8.13 대책으로 높아진 발행 압력
지방공사: 출자 전환으로 확대된 발행 여력
은행채: 차환 중심의 완만한 공급 확대
국고 3년: 3.68~3.90% / 국고 10년: 4.23~4.50%

대부분 선진국 정부들은 돈 쓰는데 진심이다. 반면, 중앙은행들은 긴축의 강도는 달라도 하나는 명백하다. 완화는 그 어느 중앙은행 선택지에도 없다. 장기금리는 돈 쓰는 이들 때문에 올라가고, 단기금리는 기준금리 인하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이들에 주목하며 내려가지 않는다. 스티프닝은 필연적 현상이다
* 8월 한국 수출/입
- 수출 982.5억달러(+68.7%)
- 일평균 수출 44.7억달러(+72.5%)
- 반도체 수출 466.5억달러(+209%)
- 반도체 역대 최대 수출 재경신
- 수입 635억달러(+22.5%)
- 무역수지 347.5억달러 흑자
■ 2027년 예산안

- 2027년 예산안: 820조 9천억원. 전년 대비 약 +12.0%, 추경 반영 시 +9.0%
(우리 예상: 820조원)

- 국세수입 전망치: 584조 4천억원
(우리 예상: 520조원)

-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기존 - 3.8% -> -0.1% /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 50.6% -> 48.3%

- 미래대응기금은 추가세수 162조 3천억원 적립. 이 중 12조 5천억원을 2027년 국채 신규 발행 물량 축소에 활용. 104조원은 여유 자금으로 남겨둠

- 국고채 발행: 222조 8천억원. 본예산 대비 -1.3%. 국고채 순증: 96조 3천억원, -12.0%)
(우리 예상: 발행 192.5조원 / 순증 61.5조원)
- 8월 무역수지: 347.5억달러 흑자

- 8월 수출액: 982.5억달러 / YoY +68.7% / MoM -0.6%

- 8월 반도체 수출액: 466.5억달러 / YoY +209.0% / MoM +13.8%

- 전체 수출은 7월 988.9억달러보다 0.6% 감소했지만 6월 1,022.5억달러·7월 988.9억달러에 이어 역대 3위이며, 15개월 연속 해당 월 최대·3개월 연속 900억달러·6개월 연속 800억달러 상회. 조업일수가 전년보다 0.5일 적은 22.0일이었음에도 일평균 수출은 72.5% 증가한 44.7억달러로 역대 2위이자 4개월 연속 40억달러 상회

- 반도체는 7월 410.1억달러에서 466.5억달러로 13.8% 증가해 올해 다섯 번째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3개월 연속 400억달러 상회. 전체 수출 비중은 47.5%, 전년 대비 전체 수출 증가액 중 반도체 기여 비중은 79.2%이며, 컴퓨터 62.4억달러(+419.5%)·석유제품 68.4억달러(+65.3%)·석유화학 38.6억달러(+12.2%)도 증가한 반면 자동차 38.5억달러(-29.8%)·선박 16.9억달러(-45.9%)는 휴가·부분파업 및 인도 물량 감소로 부진

- 9대 지역 중 7곳이 증가한 가운데 중국 241.0억달러(+119.3%)·미국 165.0억달러(+89.3%)·아세안 190.9억달러(+75.4%, 역대 8월 최대)·EU 66.2억달러(+14.6%)가 호조 — 수입은 에너지 126.8억달러(+15.3%)와 비에너지 508.3억달러(+24.4%) 증가로 635.1억달러(+22.5%)를 기록했지만 수출 증가율을 크게 하회해 무역흑자는 3개월 연속 300억달러를 상회했으며 1~8월 누적 흑자는 2,025.1억달러로 확대
- 8월 ISM 제조업지수: 54.6 / 전월: 55.6 / 예상치: 55.2

- 7월의 2022년 5월 이후 최고치에서 1.0포인트 하락하고 예상치도 0.6포인트 밑돌았지만, 기준선 50을 상회하며 8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유지

- 신규주문은 56.7에서 53.7, 수주잔고는 55.0에서 51.8, 수입은 55.7에서 52.5로 둔화. 생산은 58.3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고용도 52.8에서 51.2로 낮아져 수요와 채용 모멘텀이 약화

- 가격지수는 71.1로 23개월 연속 상승 영역에 머물렀고 공급자 배송지수도 58.9에서 59.3으로 상승해 배송 지연이 9개월 연속 지속. 철강·알루미늄 가격, 관세와 중동발 석유제품 비용이 제조업의 원가·공급망 부담으로 작용
Michael Barr 연준 이사
(강경파, 당연직)

1. 9월 FOMC에서 물가전망과 정책기조를 다시 논의할 예정이며, 물가가 2%를 향해 완화되고 있다는 어느 정도의 확신이 생기면 정책기조를 평가할 시간을 조금 더 가질 수 있음(take a bit more time to assess our policy stance)

2. 반대로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완화되지 않는다면 금리 인상을 위해 단호하게 행동해야 할 때(act decisively to raise rates)

3. 물가가 5년 넘게 지나치게 높으며, 2022년 7%를 웃돌던 물가가 2024년 2%를 소폭 웃도는 수준까지 낮아졌지만 2025년부터 디스인플레이션 진전이 정체됐다고 평가

4. 관세, 중동 분쟁 및 빠른 AI 인프라 확충이 물가의 목표 복귀경로를 이탈시켰으며, 근원 비주거 서비스 물가도 여전히 높아 광범위한 가격압력이 자리 잡을 위험(risk of broader price pressures taking hold)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음

5. 노동시장은 낮은 실업률과 함께 안정적이며, 경제는 AI 관련 기업투자와 인프라 확충에 힘입어 견조하게 성장하는 상황. 생산성과 신규 기업 설립은 수년간 강한 흐름을 보였고 소비지출도 대체로 회복력을 유지
- 8월 CPI: MoM +0.2% / YoY +3.1% / 예상치: MoM +0.3%·YoY +3.2%

- 8월 근원 CPI(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MoM +0.2% / YoY +3.4%

- CPI 상승률은 4월 2.6% → 5월 3.1% → 6월 3.2% → 7월 2.8% → 8월 3.1%로 한 달 만에 3%대에 재진입했지만, 시장 예상치는 MoM과 YoY 모두 0.1%p 하회

- 근원 CPI는 7월 2.6%에서 3.4%로 급등해 헤드라인을 0.3%p 상회. 지난해 8월 SK텔레콤의 50% 요금 감면으로 휴대전화료가 21.0% 하락하고 전체 CPI가 0.4%p 낮아졌던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해, 수치 상승 전부를 기조적 물가 압력 강화로 해석하기는 어려운 모습

- 전월비로는 폭염 영향 등에 신선식품이 3.0% 상승했지만 전년비로는 신선채소 -9.8%·신선과실 -10.0%로 신선식품이 6.7% 하락해 헤드라인 상승을 제한

- 생활물가는 3.2%, 식품 이외 생활물가는 4.8% 올라 체감 부담은 높은 수준을 지속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1.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경제·물가가 일본은행의 전망에 부합하고 있는지를 정책위원들과 논의한 뒤 정책을 판단해 나갈 것

2. 특히, 물가의 상방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 정책 판단에서 물가 상방위험을 계속 중시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음

3. 일본은행이 지금까지 정책금리를 다섯 차례 인상한 만큼, 일련의 금리 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누적효과를 신중하게 점검할 필요
30조원 추가 대출 풀어도…일반 대출 몫은 6조~8조원뿐
(조선일보 이준우 기자)

-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은행별 상반기 가계대출 증가 실적 등을 반영해 새 관리 목표를 잠정 통보

- 금융권 전체 추가 대출 여력은 약 30조원. 이 중 일반 주담대와 신용대출 금액은 6조~8조원으로 추산. 5대은행 연간 가계대 증가 목표는 기존 4.3조원에서 6.98조원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짐. 추가로 확보한 한도는 약 2.64조원. 다만, 5대은행의 올해 누적 가계대출 잔액 증분은 이미 6.67조원으로 새로운 목표치까지 남은 금액은 단순 계산하면 약 3,100억원

- 기존 한도에서 총량 산정에서 제외되는 항목 고려하면 실제 대출 여력은 단순 계산한 3,100억원보다 많겠지만 올해 가계대출 증가액이 이미 목표치에 근접했고, 이번 규제 완화가 집단 대출과 중저신용자 대출 등의 공급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일반 주담대와 신용 대출을 큰 폭으로 늘리기는 어려움

- 집단대출은 이미 빠른 증가세. 5대 은행의 집단대출 잔액은 대략 150조원으로 7월 말 대비 1조원 가량 증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면서 잔금 대출 수요 증가한 영향

- 금융당국은 8월 이후 실행된 이주비·중도금·잔금 대출 등의 순증액을 은행별 총량 관리 실적에서 전액 제외하기로 결정. 연간 증액 한도를 이미 채운 은행도 집단대출은 계속 취급 가능. 대출 공급 여력이 거의 없었던 새마을금고와 신협, 농협 등 상호금융권도 집단 대출 영업을 다시 확대할 것으로 전망
대차대조표 업데이트
Final Results
86%
다시해라
16%
하지마라
John Williams 뉴욕 연은 총재
(중립, 당연직)

1. 현재 기준금리가 향후 1~2년 안에 물가를 2%로 되돌리기에 충분한지, 추가 정책 대응이 필요한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음(no clear signs right now). 향후 정책 방향성을 미리 걸정하지 않겠음

2. 7월 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지지한 이유는 노동시장이 견조하고 안정적인 만큼 추가 데이터를 확보해 물가가 합리적인 기간 안에 지속적으로 2%로 복귀하는 경로인지 확인해야 했기 때문

3. 근원 물가상승률이 약 3.3%로 목표를 웃돌지만 초과분의 상당 부분은 관세와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에서 비롯됐으며, 에너지 충격은 항공료와 원자재 가격을 통해 근원물가에도 파급됐다고 판단

4. 서비스 물가에도 일부 상승압력이 남아 있지만 관세와 에너지 가격의 영향이 비정상적으로 확산되거나 2차 효과(second-round effects)를 일으킨 징후는 부재

5. 기대인플레이션이 안정적으로 고정돼 있고 임금상승률도 억제된 가운데 관세 효과가 점차 소멸하면서 물가의 기조적 흐름은 완만하게 하락하고 있다(the trend in inflation moving slowly down)고 판단

6. 다만 관세와 에너지뿐 아니라 AI 투자수요가 반도체·소프트웨어 가격에 미치는 영향도 면밀히 분석할 필요. 물가 둔화를 확정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데이터에 기반해 정책을 운영해 나갈 것

7. 최근 장기 국채금리 상승은 기대인플레이션보다 실질금리 상승에서 주로 나타나고 있으며, AI·데이터센터·기술 분야의 대규모 투자가 뒷받침하는 강한 미국 경제와 성장전망을 반영

8. 유가와 국채금리의 동반 상승에는 중동 분쟁과 향후 원유·원자재 가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기간 프리미엄 또는 위험 프리미엄(term or risk premium)을 높인 영향도 있음

9. 높은 장기금리가 모기지와 다른 금리 민감 부문의 차입을 제약하고 일부 구축효과(crowding out)를 유발하지만, 전반적인 금융여건 변화는 경제를 약화시키는 외부 충격보다 강한 투자수요의 결과에 가까움

10. 금융시장 가격은 정책 판단의 중요한 입력자료. 그러나 시장이 연준을 대신해 물가안정을 달성할 수는 없으며, 연준은 전체 데이터(totality of the data)와 양대 책무를 기준으로 정책을 결정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