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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에 박종석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통화정책이 여전히 완화적이긴 하지만, 긴축 수준으로까지의 기준금리 인상을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라고 발언했습니다

이 발언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추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1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판단하며, 이후 4분기 추가 인상 전망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이번 박 부총재보의 발언은 지난 11월 금통위 기자회견과 연계시켜서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당시 이주열 총재는 '기준금리는 올랐지만 현제 경제/물가 상황을 고려했을 때 통화정책은 오히려 종전보다 완화적인 수준'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더라도 통화정책 여건은 여전히 완화적인 상황입니다. 따라서 한국은행은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수반되어야 정책 여건이 겨우 정상화에 들어서는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금번 발언이 기준금리 인상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결코 아닌 것이죠. 또한 박 부총재보가 '내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 기대와 한국은행 전망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발언한 점을 보면 한국은행도 내년 2회 인상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은행이 생각하는 '긴축 수준'의 기준금리는 1.75%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코로나 이전 수준 금리 고점이죠. 결국 1.75%까지는 '긴축' 레벨이 아니기 때문에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도 무리 없을 것 같습니다.

저희 기존 전망인 2022년 2회 인상(1월, 11월) 유지하겠습니다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치 하회하면서 호조 보였으나 연속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부진한 모습 보였습니다. 이에 미 국채금리 하락하고 있습니다.
마국 물가지표 대체로 시장 예상치 부합했습니다.
여전히 에너지, 중고차 가격이 물가 상승세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두 품목은(특히 에너지) 공급 병목현상 해소되고 물가 둔화되는 내년에도 물가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미국 장 초반 물가지표의 시장 예상치 상회 가능성 반영하면서 상승한 채권금리는 단기물 위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률은 1982년 이후 최고치 입니다.
최근까지는 에너지, 자동차 가격이 물가 상승세를 이끌었는데 점차 다른 주요 품목들의 상승세도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물가 궤적은 분명 둔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연준도 '일시적'이라는 단어와 사실상 작별을 고하면서도 2022년중 둔화 전망은 끝까지 유지 중입니다. 그렇다면 관건은

1) 둔화되는 것은 알겠는데 둔화된 레벨은 분명 이전 수준보다는 높을 것이고, 연준이 용인하는 물가 레벨은 어디일 것인가

2) 지지율이 떨어지는 바이든 정부가 물가에 초점을 맞출 것인가 아니면 고압(?) 경제를 유지할 것인가

정도가 되겠습니다. 일단 다음주 FOMC가 정말 중요해졌습니다.
연준은 일단 1월 중순까지는 원래 계획대로 테이퍼링 진행(국채 100억달러, MBS 50억달러)할 예정입니다.
위원1: 기준금리 인상(0.75% → 1.00%)
- 기준금리 인상하여 통화정책 완화정도를 추가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

경제
- 세계경제는 양호한 경기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물가 오름세가 확대되고 있음
- 국내경제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

물가
- 주목되는 것은 소비자 인플레이션이 지난 4월 이후 당행의 목표치를 상회하고 물가상승 확산지수도 계속 상승하고 있다는 점
- 일시적, 경기적, 구조적 요인이 혼재되어 있어 물가 경로의 불확실성도 높음
- 물가 오름세가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금융환경
- 가계대출 증가세와 주택가격 상승세가 다소 완만해지면서 중기적 시계에서의 금융취약성이 소폭 축소된 것으로 추정
- 금융불균형이 누증되어 있어 관련 리스크(소득 대비 부채 및 주택가격 비율, 장기 추세 대비 괴리율)에 대한 통화정책적 관심을 지속할 필요


위원2: 기준금리 인상(0.75% → 1.00%)
-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대출과 기대심리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금융불안 리스크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
- 물가의 정책적 대응 필요성 증가
-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 둔화 영향이 추세를 바꿀 정도로 크지 않음
- 과도한 유동성과 현실화 되어가는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대응하는 것이 우선

경제
- 세계경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회복흐름을 이어나걸 전망
- 국내경제도 양호한 회복세 이어나갔음
- 국내외 통화정책 정상화 기대로 금리가 상승했으나 크게 우려할만한 상황은 보이지 않음

리스크1: 금융 불균형
- 대출규제로 가계부채 상승세가 조금 둔화된 것으로 보이나 기조적으로 안정될지 여부는 불확실
- 여전히 시장에 과도한 유동성이 존재
- 금융기관과 가계의 미시적 동기에만 맡겨 두기에는 자산가격의 상승세와 수준이 모두 위험한 수준

리스크2: 물가
-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정책적 개입이 필요할 정도로 해당 리스크가 증대하고 있음


위원3(주상영 위원): 기준금리 동결
- 경기 회복세 지속되면서 지표상으로는 통화정책의 진로 변경 여부를 고민할 만한 유의미한 변화 발생
- 그러나 기준금리 인상 요건이 부분적으로 조성되었다 하더라도 시장금리의 급격한 상승은 우려할 만한 현상
- 가계대출 총량규제에 더하여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을 결합하는 금융·통화상의 강력한 긴축은 바람직한 정책조합이 아님
- 지난 8월에 기준금리를 한차례 인상한 바 있으므로, 그 파급효과를 관찰하는 과정이 필요
- 기준금리의 조정을 논의할 시점에 이른 것은 맞지만 여러가지 잠재 리스크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함
-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0.75%에서 동결하여 시장금리의 안정화를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
- 차후 기준금리 조정은 국내경제가 안정적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확신할 수 있을 때 시행해도 늦지 않다고 판단

경제
- 세계경제는 개선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나, 소비를 중심으로 회복이 빨라지는 미국을 제외하면 성장세가 다소 둔화하는 모습
- 공급병목 문제가 조기에 해소될 가능성은 낮아 보임
- 국내경제는 회복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너 최근 감염 재확산 추세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강한 회복세 지속을 기대하기는 어려움

물가
- 글로벌 물가는 대부분 국가에서 높은 오름세 지속되나 국가별로 차별화되는 모습
- 국내 물가는 에너지, 식료품 가격 상승에 기인. 당행 전망에 따르면 근원물가는 여전히 안정적. 높은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될 위험은 크지 않음
- 미국 물가는 막대한 재정투입이 가계소득과 가계소비로 연결되고 있기 때문

고용
- 대면서비스업 반등과 함께 고용 회복
- 경기회복이 가계소득의 증가로 이어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음

금융환경
- 우리나라 대출은 주로 단기금리에 연동되어 있으므로 채무상환 부담과 자금조달 비용의 급격한 상승은 실물경기 회복의 제약요인으로 작용
- 순탄한 회복을 위해서는 기대 금리와 실제 금리 모두 완만한 상승경로를 밟아가도록 유도해야 함
위원4: 기준금리 인상(0.75% → 1.00%)
- 성장과 물가 및 금융안정 측면에서 모두 통화정책의 완화정도를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
- 거시경제 상황과 금융안정 측면에서 앞으로 통화정책의 완화정도를 추가적으로 축소할 필요성은 여전히 크다고 할 수 있음

경제
- 세계경제는 내년에도 회복흐름을 이어나갈 것
-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상당기간 빠른 오름세가 불가피
- 우리나라의 경제·금융상황도 주요국과 유사한 흐름
- 부택 매매가격 상승세, 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소 완만해지는 모습이지만 이는 대출규제 강화에 직접적인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
- 가계대출이 재차 확대될 가능성은 상존


위원5: 기준금리 인상(0.75% → 1.00%)
- 통화정책 완화정도를 계속 축소해 나갈 필요가 있음
- 코로나 관련 경기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이나 물가 상방 리스크는 매우 높아 보임
- 특히 금융불균형 누증에 따른 위험에 더욱 경계할 필요가 있음

경제
- 국내경제는 양호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

물가
- 공급과 수요 측면의 상방압력 모두 예상보다 크게 확대되면서 지난 8월의 전망경로를 상당폭 상회하는 흐름
- 향후 몇 달간 3% 내외의 높은 오름세를 이어가겠으며 내년에도 연간 상승률이 2%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됨
- 글로벌 공급병목 현상과 국제원자재가격 오름세가 예상보다 장기화 된다면 국내 물가상승 압력이 추가로 높아질 가능성도 있음

금융환경
- 과도한 수익추구 현상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
- 그러나 기업대출 증가폭 확대 및 높은 통화지표 증가세는 금융상황이 여전히 매우 완화적이라는 점과 우리 경제의 레버리지 확대가 계속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음


위원6(박기영 위원 추정): 기준금리 인상(0.75% → 1.00%)
- 이례적 통화정책 완화조치는 경기 회복흐름에 맞춰 점진적으로 정상화하는 것이 우리 경제의 지속적 성장기반을 다지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
- 기대(통화정책 정상화)와 다르게 움직일 이유가 현재로서는 없어 보임
- 완화정도 조정의 필요성은 더 강해졌다고 볼 수 있음
- 금리가 대체로 중립적 수준에 근접해 나갈 수 있도록 통화정책 완화기조 조정을 지속할 필요가 있겠음

경제
- 세계경제는 모멘텀은 다소 주춤하였으나 전반적으로 회복흐름 이어가고 있음
- 국내경제는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음. 고용은 코로나 이전 수준에 거의 근접하게 되었음

물가
- 내년에는 대체로 물가 안정 목표에 근접할 것으로 보이나 상방 리스크가 적지 않음
11월 금통위 회의록 주요 요약본입니다. 주상영 위원을 제외하면 나머지 5명 위원 모두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위원1(조윤제 위원 추정): 기준금리 인상(0.75% → 1.00%)
- 기준금리 인상하여 통화정책 완화정도를 추가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

위원2: 기준금리 인상(0.75% → 1.00%)
-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대출과 기대심리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금융불안 리스크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
- 물가의 정책적 대응 필요성 증가
-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 둔화 영향이 추세를 바꿀 정도로 크지 않음
- 과도한 유동성과 현실화 되어가는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대응하는 것이 우선

위원3(주상영 위원): 기준금리 동결
- 경기 회복세 지속되면서 지표상으로는 통화정책의 진로 변경 여부를 고민할 만한 유의미한 변화 발생
- 그러나 기준금리 인상 요건이 부분적으로 조성되었다 하더라도 시장금리의 급격한 상승은 우려할 만한 현상
- 가계대출 총량규제에 더하여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을 결합하는 금융·통화상의 강력한 긴축은 바람직한 정책조합이 아님
- 지난 8월에 기준금리를 한차례 인상한 바 있으므로, 그 파급효과를 관찰하는 과정이 필요
- 기준금리의 조정을 논의할 시점에 이른 것은 맞지만 여러가지 잠재 리스크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함
-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0.75%에서 동결하여 시장금리의 안정화를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
- 차후 기준금리 조정은 국내경제가 안정적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확신할 수 있을 때 시행해도 늦지 않다고 판단

위원4: 기준금리 인상(0.75% → 1.00%)
- 성장과 물가 및 금융안정 측면에서 모두 통화정책의 완화정도를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
- 거시경제 상황과 금융안정 측면에서 앞으로 통화정책의 완화정도를 추가적으로 축소할 필요성은 여전히 크다고 할 수 있음

위원5: 기준금리 인상(0.75% → 1.00%)
- 통화정책 완화정도를 계속 축소해 나갈 필요가 있음
- 코로나 관련 경기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이나 물가 상방 리스크는 매우 높아 보임
- 특히 금융불균형 누증에 따른 위험에 더욱 경계할 필요가 있음

위원6(박기영 위원 추정): 기준금리 인상(0.75% → 1.00%)
- 이례적 통화정책 완화조치는 경기 회복흐름에 맞춰 점진적으로 정상화하는 것이 우리 경제의 지속적 성장기반을 다지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
- 기대(통화정책 정상화)와 다르게 움직일 이유가 현재로서는 없어 보임
- 완화정도 조정의 필요성은 더 강해졌다고 볼 수 있음
- 금리가 대체로 중립적 수준에 근접해 나갈 수 있도록 통화정책 완화기조 조정을 지속할 필요가 있겠음
향후 기준금리 경로 관련 발언만 정리해보았습니다
금통위원 6명 중 최소 4명 위원이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찬성하고 있습니다. 1월 인상은 당연해 보이고, 4분기 추가 인상이 아니라 3분기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