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IELD & SP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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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애널리스트 김성수 & 크레딧 애널리스트 한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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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4 미국 수급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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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미 국채 수급 관련 내용 정리한 보고서 입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접하는 자료다 보니 스스로도 혼선이 있는거 같아 말씀드린 내용 정리해서 적어봤습니다.
영란은행 기준금리 0.10%(동결 7, 인상 2)로 동결했습니다
영란은행은 물가보다는 성장 둔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1. 성장 둔화 우려
2. 물가 상승세는 일시적
3. 섣부른 기준금리 인상은 물가 부진 초래 가능
4. 최근 물가 상승 대응 수단으로서 기준금리 인상의 실효성 의문

세 가지가 기준금리 동결로 귀결된 것 같습니다.

영란은행은 인플레는 향후 몇달동안 지속되겠지만(2022년 4월 5.0% 전망) 판데믹 관련 정부 지원 종료 후 경제와 고용의 불확실성 상존으로 2022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5.3%에서 5.0%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Tenreyro 위원이 10월 25일 지적(역사적으로 에너지 가격 상승을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응해서 성공한 적은 없음)한대로 물가 상승에 대한 기준금리 인상의 억제력이 제한적이라는 의견도 일부 위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보유 채권 잔액도 8,950억파운드로 유지하기로(8,750억파운드 길트채는 만장일치, 200억파운드 회사채는 유지6, 축소3) 결정했습니다.

Bailey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물가의 목표치 하회 가능성에 대해서도 신경쓸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몇몇 위원들은 기준금리 인상이 물가의 목표치 하회를 초래할 수 있다고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9월~10월 초만해도 인플레이션에 대응해야 한다(have to act)고 주장하던 Bailey 총재 발언치고는 상당히 비둘기파적인 회의였습니다.

한국도, 미국도, 영국도, 호주도 통화정책 당국자들의 말과 회의 결과에는 온도차가 커 보입니다.
YIELD & SPREAD pinned «영란은행은 물가보다는 성장 둔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1. 성장 둔화 우려 2. 물가 상승세는 일시적 3. 섣부른 기준금리 인상은 물가 부진 초래 가능 4. 최근 물가 상승 대응 수단으로서 기준금리 인상의 실효성 의문 세 가지가 기준금리 동결로 귀결된 것 같습니다. 영란은행은 인플레는 향후 몇달동안 지속되겠지만(2022년 4월 5.0% 전망) 판데믹 관련 정부 지원 종료 후 경제와 고용의 불확실성 상존으로 2022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5.3%에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5주 연속 예상치 하회(긍정적) 중입니다.
Christine Lagarde ECB 총재(비둘기파, 당연직) 발언 주요 내용입니다.

1. 내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매우 낮음(very unlikely)

2.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중기 물가 전망치는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

3. 민간 구매력이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고, 에너지 가격은 높으며 여전히 경제는 불확실성이 팽배. 이러한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은 크지 않음
Esther George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매파, 2022년 투표권) 발언 주요 내용입니다.

1.공급 병목현상으로 인한 물가 상승세는 2022년까지 이어질 것
미국 주요 고용지표 예상차 상회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Jerome Powell 연준 의장이랑 Lael Brainard 연준 이사를 각각 면담했다고 합니다. 둘은 유력한 차기 연준 의장 후보입니다.

2022년 3월부터 신임 의장 임기가 시작되는데 누가되든 연준 정책기조에 변화는 크게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Brainard 이사가 의장이 되더라도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본인의 정책 성향은 파월 의장과 비슷합니다(비둘기파). 이 분이 강경한 정책주의자로 비춰지는건 금융기업 규제강화 때문입니다. 정책적으로는 Powell의장과 궤를 같이합니다.

개인적으로는 Powell 의장 연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외압에 흔들리지 않고, 화합을 중시하는 연준 내 리더쉽, 상원 인준(공화당 50, 민주당 사실상 50) 통과 가능성을 보면 연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1) 외압에 흔들리지 않음. 공화당에서,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신임(의장 될때까지)으로 연준 의장에 올랐는데 매우 중립적으로, 정치적 압력에 굴하지 않고 통화정책을 운영해왔습니다. 금리 인하하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인신공격에 가까운 압력을 넣었음에도 코로나 전까지 꾸준하게 기준금리를 인상해온 사람이 Powell 의장입니다. 코로나가 닥치자 전례없는 과감한 완화정책을 쓴 것도 Powell 의장이구요. 조용하고(연준 입성 이래 단 한번도 소수의견을 낸 적이 없음), 출신 성분(경제학 박사학위 없는 변호사) 등등 보았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꼭두각시처럼 쓸 수 있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절대 아니었습니다.

2. 리더쉽. 세계적인 석학 또는 금융업계 기라성 같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 연준입니다. Powell 의장은 역대 연준 의장 중 유일하게 경제학 박사학위가 없습니다. 심지어 상경계열 출신도 아니고 변호사 출신입니다. 그럼에도 18~19명 연준 이사들의 이견 조율에 탁월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Powell 의장 취임이래 특별한 노이즈가 없었던 것이 이를 증명합니다.

3. 상원 인준 가능성. 의원 수만 놓고보면 상원에서는 공화당이 다수당입니다. 본인들 정권에서 뽑은 사람인데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민주당도 딱히 못한 것 없는사람 끌어내릴 필요성이 크지는 않아보입니다. 과반 통과 가능성이 높습니다. 민주당 하는일에 딴지놓는데 재미들린 공화당,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 패배, 3.5조 인프라 법안 통과 못시키면서 정국 주도권 상실 중인 민주당... 정치 지형도를 보더라도 Brainard 이사보다는 Powell 의장 연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Brainard 이사가 의장이 된다면 연준도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최근 기류의 영향이 크겠죠.
간밤에 있었던 중앙은행 인사들 주요 발언 내용입니다.

11/08 Richard Clarida 연준 부의장(비둘기파, 당연직)

1. 기준금리 인상 위한 필수 조건(necessary conditions)은 2022년 말 충족될 것

2. 기준금리 인상을 논하기에는 매우매우 이른 시기(clearly a ways away from considering)

3. 물가는 결국 고용시장, 글로벌 공급망 문제 해결되면서 안정 찾을 것. 임금상승률이 물가,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없애는 것이 중요


Andrew Bailey 영란은행 총재(매파, 당연직)

1. 기대 인플레가 임금 상승까지 부추긴다면 중앙은행은 조치 취할 것

2. 고용시장 공급 부족은 물가 상승을 부채질할 수도 있음

3. 최근 물가 상승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명확해지면 우리는 기준금리 인상을 할 것이고, 할 의지가 있고, 해야 함(we would, we will, have to act on interest rates)


Michelle Bowman 연준 이사(중립, 당연직)

1. 주택시장에서 야기되는 경제와 금융안정 리스크 주의할 필요. 특히, 주택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공급으로 가격 압력이 누증되고 있음

2. 노동력, 자재 부족 등으로 주택 공급이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 이 문제가 단시일 내에 해결되지는 않을 것. 주택발 물가 상승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


Patrick Harker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매파, 2023년 투표권)

1. 테이퍼링 종료 전까지 기준금리 인상 없을 것

2. 그래도 물가 상승에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응할 준비는 되어있음


Charles Evans 시카고 연은 총재(비둘기파, 2021년, 2023년 투표권)

1. 물가 상승세가 일시적이긴 하나 그 기간이 여름에 예상했던 것 보다 길어지고 있음

2. 그래도 조금 더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함


James Bullard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매파, 2022년 투표권)

1. 점도표에 2022년 두번 인상 전망했음. 테이퍼링도 속도를 더 내야 한다고 생각

2. 연준은 조금 더 매파적으로 정책은 운영해야 할 필요가 있음

3. GDP는 코로나 국면 종료되지 않았는데도 이전 수준 완전히 회복(fully recovered)

4. 3분기 GDP 성장률 부진은 일시적. 4분기~2022년 모두 가파른 성장 전망. 2022년 GDP 성장률은 4.0% 상회할 것
Randal Quarles 이사 올해 말로 사임 발표했습니다(은행 감독 총괄은 2022년 1월 말 임기 종료, 연준 이사직은 2032년 종료). 본인이 총괄하던 은행감독 업무가 분할되어서 조기에 사임하는 것 같구요, Quarles 이사 사임으로 연말까지 연준 이사 2명 + 지역 연은 총재 2명 총 4명 자리 공석입니다. Powell 의장 연임 실패할 경우 총 5명 자리가 비게됩니다.
이분도 Elizabeth Warren 상원 의원(민주당)이 계속해서 비판하던 사람입니다. Warren 의원은 Powell 의장한테 대놓고 당신은 위험한 사람(dangerous man)이고, 연임 지지하지 않겠다고도 했는데 Warren이 민주당과 상원에 그렇게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여성 대선 후보 + 트럼프 저격수로 많이 뜬 사람인데 2016년 힐러리 런닝메이트로 올라가지도 못했고 2020년 대선도 중도하차한 사람입니다. 본인이 밀고 있는 "바이든보다 진보, 샌더스보다는 현실적" 아이덴티티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약점이면 약점이지 강점은 못되지 않나 싶습니다.

민주당이 인프라 예산안 통과에 애를 먹은 데에는 공화당 반대도 있지만 자당 진보의원들의 무리한 예산안 통과 주장(3.5조 원안통과, 패키지 법안 통과 고수)도 있습니다. 주지사선거 패배에도 책임이 있구요. 원래 소수파인데 본인 당에서조차 부담되는 인물로 인식이 바뀌고있습니다.
Powell 의장, Brainard 이사 비교 자료 입니다.
향후 연준 의장 교체 여부, 공석 인사 선임에 따른 정책 방향 정리해 보았습니다.
Jerome Powell 연준 의장(비둘기파, 당연직) 발언 주요 내용입니다.

1. 고용 상황은 여러가지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

2. 헤드라인 수치보다 고용시장 격차를 줄이는 것이 중요

3.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일하는 것이 경제가 더 강해지고 개선되는데 도움

4. 뒤쳐진 이들에게 현재 상황은 다시 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
취약계층도 고려한 고용상황을 주시 중이라는 것이 다시한번 보여지고 있습니다.
Andrew Bailey 영란은행 총재(매파, 당연직) 발언 주요 내용입니다.

1. 영란은행의 정책 목표는 물가 안정. 연준처럼 dual mandate가 아님


Mary Daly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중립, 2021년 투표권)

1. 2022년 중반쯤 되어야 진정한 고용, 물가 추세 알 수 있을 것

2. 지금은 (정책결정에) 인내심을 가지고(steady in the boat) 지켜보아야 할 때


Neel Kashkari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비둘기파, 2023년 투표권)

1. 테이퍼링 종료되는 2022년 중반쯤에 더 명확한 경제 상황 알 수 있을 것

2.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open mind) 있음

3. 아직 본인의 확실한 정책 스탠스는 정하지 않은 상황
10월 미국 PPI, 대체로 예상치 부합(소폭 하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