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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금통위 의사록 주요 내용(괄호 안은 향후 3개월 기준금리 전망)

■ 위원1 동결(3.50% 유지)

- 민간소비의 증가세가 의미있게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임

- 2분기 이후에는 실질 기준금리가 중립금리 수준을 상회하면서 민간수요를 제약하는 정도가 커질 것으로 예상

- 그러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앞으로도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공급 측면의 상방 리스크도 상존

- 현재의 긴축기조 완화를 논의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생각

- 섣부른 완화기대는 주택가격 매수심리를 자극하고 민간부채의 추가 증가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 물가가 전망경로를 따라 목표수준으로 수렴해가는 것이 충분히 확인되는 시점에서 긴축기조의 완화를 시작할 수 있음

- 이 경우 부채증가를 억제하기 위하여 거시건전성정책과의 조율이 선행될 필요


■ 위원2 동결(3.50% 유지)

- 소비자물가는 목표치에 근접할 수록 하향 흐름이 저항을 받을 것

- 가계대출 수준 자체가 높아, 향후 기준금리의 피벗 시점 결정에 있어서 주택 가격과 함꼐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생각

- 미국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결정 방향,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경제활동 변화와,

- 대내적으로는 고금리 상황 지속에 따른 취약성 노출 정도, 물가의 안정적 하향 흐름 여부와 가계대출 동향 등의 변수를 확인해 가면서 대응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


■ 위원3 동결(3.50% 유지, 황건일 위원 추정)

- 고금리의 장기화로 인해 취약부문의 어려움이 누적

- 높은 금리가 가계의 소비를 제약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이 우선

- 고금리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해서는 미시적 수단을 동원해 적절히 대응해야 하는 시기


■ 위원4 동결(Forward Guidance 인하 소수의견)

- 현시점부터는 국가별 통화정책이 해당 국가의 경제 상황에 따라 점차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

- 물가의 경우 민간소비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수요측 압력도 다소 약화되었다는 판단. 다만, 상방 리스크는 여전히 잠재

- PF 관련 리스큰 여전히 잠재하고 있고, 금융기관 연체율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긴축지속의 위험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 내수 부진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이 소폭 약화되면서 긴축완화의 위험이 다소 감소

- 향후 물가 및 경제 상황의 흐름, 그리고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살펴보면서 완화 시점을 적절히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


■ 위원5 동결(3.50% 유지, 조윤제 위원 추정)

- 민간 소비는 회복세가 더디나, 향후 가계 실질소득 개선 등에 따라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

- 금융시스템 안정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판단

- 물가가 기조적으로 둔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여전히 목표 대비 높은 수준이며, 향후 물가 경로의 불확실성도 적지 않은 상황

- 반면, 경기가 완만히 회복되고 있으며, 금년도와 내년도 성장이 잠재성장률 수준 또는 그 이상의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 현재의 상황에서 금리 인하를 서두를 요인이 크지 않다고 판단

- 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대로 안정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유지해 나갈 필요

- 향후 통화정책은 물가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국내외 경제상황, 주요국 통화정책의 변화와 환율 움직임,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 등을 고려하여 결정해 나가야 할 것


■ 위원6 동결(3.50% 유지)

- 수출과 민간 소비의 성장 차별화는 당초 예상에 비해 확대될 것

- 인플레이션은 유가 관련 불확실성이 있긴 하나 둔화되는 모습을 이어갈 전망

- 주택담보대출의 추이를 지켜볼 필요

- 현재로서는 디스인플레이션 및 디레버리징이 지속될 수 있도록 긴축 기조를 충분히 이어나갈 필요
■ 2월 의사록 3줄 요약

- 충분한 긴축 주장 2명. 향후 만장일치 인하 어려울 것

- 지금 봐야하는 것은 소비, 앞으로 봐야하는 것은 역시 가계부채
오늘 새벽을 끝으로 연준의 BTFP가 종료되었습니다. 종료로 인한 문제는 없는지, 다음번에 또 이런 일(금융 또는 은행위기)이 발생했을 때 생각해봐야될 점은 무엇인지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 BTFP 종료에 따른 문제점? 없음

- 11일(미국시간) 종료되었다고 대출받은 기관들이 일괄적으로 대출 금액을 상환하는 것이 아님. 각자 만기(1년)에 맞춰서 상환하면 됨. 예를들어 3/10에 대출받은 기관은 내년 3/9까지 상환하면 문제가 없음

- 이자도 빌릴 때 이자 그대로임. BTFP 이자는 매일 변동(ois 1년 금리에 10bp 가산. 2024년 1월부터는 동 산식을 유지하되 IORB보다는 낮을 수 없음)이 빌리는 날 이자 기준으로 고정금리임. 만기 때까지 꼬박꼬박 빌렸을 때 기준 이자만 내면 됨


■ BTFP를 운용하면서 발생한 문제점은?

- 2023년 말 차익거래 유인이 생겼음. 상기한대로 BTFP 금리는 당일 ois 1년 금리에 10bp를 가산해서 산출됨. 그러나 연말 시장 금리 하락으로 ois 금리도 하락했고, BTFP 금리가 IORB, RRP, 재정증권 금리보다 낮아졌음

- 이를 놓치지 않고 금융기관들이 악용하기 시작함. BTFP 이용 자격에 금융기관이라면 딱히 큰 제약은 없음. 즉, BTFP에서 대출을 받고, 그 돈을 준비금, RRP에 예치하거나 재정증권을 매수하는데 사용하면 차익을 얻을 수 있게 된 것임. 이것 때문에 연말에 별일이 없었는대도 불구하고 BTFP 수요가 급증함

- 쉽게 얘기하면, 어려운 사람들 끼니라도 거르지 말라고 무료 급식소를 개방형으로 만들어놨는데 여기서 직장인들이 회식을 했다고 보면 됨


■ BTFP 이후 생길 문제들은?

- BTFP처럼 문제가 생길 때마다 창구를 만들면 되는데 비효율적임. 이미 연준한테는 상설 창구가 여러개 있음. 흔히 재할인 창구로 불리는 Primary Credit부터 2019년 단기시장 발작 때문에 만든 SRF까지 다양함. 그런데도 금융 기관들이 사용을 꺼리는 이유는 1) 낙인효과, 2) 비용, 3) 대안 이렇게 세 가지가 있음

- 낙인효과: 어떤 금융 기관이 연준한테 대출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연준은 대출받은 기관을 공개하지 않지만), 당연히 사람들은 "아 쟤네 문제 있구나" 할 것임. 감독당국도 "어 얘네 뭐 있나?"하고 자세히 살펴볼 것이고... 어느누구도 이런 부정적인 인식은 원하지 않을 것

- 비용: Primary Credit은 대체로 연준 기준금리 상단(우리가 흔히 하는 기준금리)과 똑같음. 그런데 코로나 창궐 이후 시장 금리는 대체로 기준금리보다 낮은 상황. 굳이 비싼 이자 내가면서 연준한테 빌릴 이유가 없음. 여기에 더해 Primary Credit(일정 요건을 갖춘 어느정도 급 되는 금융기관들)을 사용하지 못하는 회사들은 Secondary Credit을 이용할 수 있는데, 얘네 금리는 기준금리 상단에 평균 50bp를 가산한 이자를 부과함. 누가 쓰겠음?

- 대안: 예전 보고서에서도 설명했었는데, 연방주택은행(FHLB)가 연준의 최종 대부자 역할을 사실상 대신하는 중. FHLB 대출이 매력적인 이유는 1) 암묵적인(법적인 명시는 없으나) 재무부 보증으로 대출 비용이 낮고, 2) 낙인효과를 피할 수 있으며, 3) 대출 자격도 낮은 편(지방 FHLB 지분만 취득하면 바로 대출 자격이 생김)


■ 문제 보완은 가능한지?

- 비용: 정부 차원에서 재할인 창구 비용 축소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했지만 형평성에 문제가 있음. 문제 있는 애들한테 왜 굳이??

- 대안: FHLB 대출 적격 요건을 강화(총 자산의 10%이상이 MBS여야함 등)하겠다고 하는데, 이 정도 강화로는 택도 없음. 중, 대형 은행들 다수가 검토 중인 방안 대부분을 충족 중

- 낙인효과: 그나마 줄여볼 수 있음. 연준이 생각하는 것은 대출 창구 이용의 의무화임. Waller 이사는 "불 안난다고 화재훈련을 안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라고 설명. 힘들든 힘들지 않든 주기적으로 빌려가라는 것. 모두가 무조건 빌려가야되면 낙인효과를 낮출 수 있음


■ 결론

- 당사는 단시일 내에 금융 불안이 재발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음. 따라서 문제도 안 생길 공산이 큼

- 다만, 문제가 생기면... 제도 개선이 완료되지 않는한 또 다른 대출 창구 개설은 불가피함. 별 수가 없음
비포장도로~
■ 미국 10년 국채 입찰 결과: 부진. 물가 발표 직후에 진행된 입찰이라 아무래도..
■ 2월 미국 CPI

- 추세: 다 올라감 / 기조: 기저효과 영향 미미. 근원물가 둔화세는 이어지지만 헤드라인은 추가 둔화가 제한되는 모습
Forwarded from 에테르의 일본&미국 리서치 (Aether)
3월 13일 닛케이 평균 마감 시황과 일본 임금 동향입니다.

오늘 닛케이 평균은 3일연속 하락해서 0.26%하락한 38,695.97yP에 마감했습니다. 오늘은 춘투 집중교섭일로 주요 철강, 제조 대기업들의 교섭 발표일가 있었는데 역대 최고치의 임금인상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임금인상의 확산을 바탕으로 일본은행이 다음주 18~19일 3월 통화정책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정책 폐지및 금리인상을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며 엔화강세와 토쿄증시 하락의 재료로써 작용했습니다.

임금인상
카와사키 중공업은 2년연속 만장일치로 응답하며 임금인상률 7%를 제시했고, 닛산자동차는 5% 임금인상률을 보였으며, 일본제철은 노조의 요구액인 월 3만엔보다 더 많은 3.5만엔을 인상하겠다고 하며 14%에 달하는 임금인상률을 제시했고, 토요타자동차도 2.84만엔을 인상했습니다.

중공업과 철강 노조는 통일요구안으로 월 1.2만엔 이상의 임금인상을 요청했지만, 대기업들은 이를 상회하는 임금인상분을 제시하며 현재까지는 23년 춘투 임금 인상률인 3.6%를 상회하는 인상률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현재 응답받은 52개사의 노조 전원이 모두 기본급인상을 받았으며, 86.5%는 요구액 전액, 또는 그 이상의 임금상승이란 답변을 받았습니다. 평균 인상금액은 ¥14,780으로, 23년 춘투결과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철강, 제조, 중공업 뿐만이 아니라 외식업계등 서비스업들또한 높은 임금인상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오쇼푸드서비스는 요구안을 크게 상회하는 11.5%, 젠쇼 홀딩스도 12.2% 인상하기로 하였고 산토리 홀딩스, 이온리테일, 혼다등도 약 7%에 달하는 임금인상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처럼 임금인상률이 크게 증가하면서 24년 전 산업의 임금인상률 전망은 1월 3.85%였지만, 노무라 증권에서는 최근 4.6%로 크게 상향조정하였습니다. 올해 임금인상률이 3.6%를 넘을지 여부가 실질임금의 플러스 전환을 좌우하는 가운데, 미즈호의 사카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빠르면 3Q24에 플러스 전환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일본은행이 중요시 생각하는 '임금-물가의 선순환'이 춘투에서의 임금인상으로 달성될 것 처럼 보이며 마이너스 금리 해제를 포함한 대규모 금융완화의 정상화가 이루어 질 것이란 시장의 기대는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골드만삭스의 이시바시 씨는 "대기업의 임금인상 내용에 따라 엔고 리스크가 있다"며 "15일에는 연맹의 춘투 1차 집계도 앞두고 있어 엔고-엔저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으며, 리소나자산운용의 쿠로세 코이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주에는 특히 일본은행의 3월 정책 수정에 대한 경계감이 강하다. 그동안 매수 재료였던 임금 인상이 정책 수정의 확실성을 높이고 있어 매도 재료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기업들이 전향적으로 임금협상에 나서는거는 굳

실질 임금 상승률도 대기업 기준 플러스인 것은 맞는거 같음

그런데 정부에서는 중소기업까지 임금 상승 온기가 내려와야된다고 하는데 과연 낙수효과(?)가 있을지 잘 모르겠음

더 나아가서 임금 올려준다고 일본사람들이 좋다고 소비를 늘릴지도 의문

조금 더 나아가서 소비 진작이 안되면 임금이 아무리 많이 올라도 말짱 꽝인데 이걸 감수하고서라도 일본은행이 액션을 취할지는 더더욱 의문
■ 미국 30년 국채 입찰 결과: 대박
이상형 한국은행 부총재보

1. 2월 경제전망에 기반해서 볼 경우, 상반기 기준금리 인하는 쉽지 않을 것. 상반기 중 정책 기조가 전환될 가능성은 희박

2. 하반기 정책방향은 5월 수정 경제전망을 보면서 판단해 나갈 것

3. 가계대출 흐름은 1~2우러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음. 이런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

4. 기대 물가가 여전히 목표 수준에서 안정되어 있다고 확신하기 어려움. 물가가 안정기로 진입하는데 유의해야 할 리스크는 지금도 존재

5. CPI가 연말연초 2%초반 수준, 내년 상반기 목표수준에 대체로 수렴한다는 기존 전망에 큰 변화는 없음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위해 이번에는 드립을 자제하겠습니다.
소매판매 mom은 컨센 하회했지만 yoy는 반등. PPI는 컨센 상회.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컨센 상회(건수가 낮다는 의미)
치솟았다 평정심을 찾아가는 금리. 경제가 안 나쁘고, 물가가 빨리 안 떨어지는 것을 이젠 알기 때문

나쁜소식도 알고 있으면 기분나쁨이 덜한 것과 같음. 악재를 악재가 아닌 불확실성 해소 재료로 소화
어제 ECB가 꽤나 중요한걸 발표했고, 다음주 금정위는 이틀 뒤 FOMC보다 더 관심이 많아 보입니다. 빨리빨리 보고서로 자세히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작업 중에 있습니다ㅠ 최대한 빨리 순차적으로 발간하겠습니다.
3월 15일 기준 연준 전체 자산 규모는 전주 대비 31억달러 증가한 7조 5,420억달러. 주중 일시적으로 증가한 RRP 잔고가 자산 증가로 이어졌음. 국채 금리 상승으로 QT는 재차 속도 조절
[한화 채권 김성수] 한화 Fed Monitor (3).pdf
1.1 MB
[한화 Fed Monitor] 연준 대차대조표 뜯어보기 - 50

연준 자산 증가
QT: 속도 조절, 재정증권 위주 진행
부채: RRP 일시적으로 증가
대출: BTFP 종료. 시장 영향은 크지 않을 것

3월 13일 기준 연준 전체 자산 규모는 전주 대비 31억달러 증가한 7조 5,420억달러. 주중 일시적으로 증가한 RRP 잔고가 자산 증가로 이어졌음. 국채 금리 상승으로 QT는 재차 속도 조절
[한화 채권 김성수] 한화 FI Weekly (2).pdf
819.5 KB
[한화 FI Weekly] 준칙들도 신중한 결정을 요구한다

Taylor Rule로 본 통화정책
중립금리가 낮아지는데 기준금리 추정치는 왜 높은가
Powell은 ‘Not Far’만 이야기한 것이 아니다

당장의 기준금리도, 앞으로의 기준금리도 준칙에 입각한 전망치는 섣부를 정책 변경이 필요하지 않음을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