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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애널리스트 김성수 & 크레딧 애널리스트 한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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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팀에서 작성한 금융시장 시황 코멘트입니다.
방금 미국 상원 양당 지도부가 부채한도 조정 합의했습니다.

부채한도는 12월 3일까지 임시로 4,800억달러 증액됩니다.
임시 상향조정이긴 하지만 유예가 아닌 조정 결과가 도출되었습니다.
저희 팀에서 작성한 연간전망 입니다.
지난 9월 FOMC 2022년 말 점도표 추정치 입니다. 기준금리 인상 vs. 동결이 9대9라지만 2022년 투표권을 보유하고 있는 인사들만 보면 5대6 입니다.

여기다가 사임한 Rosengren 전 총재 표를 고려하면 인상4 동결6으로 2022년 동결 의견이 우세합니다.
글로벌 주요국 2022년 기준금리 및 통화정책 전망 기사 입니다. 국가별로 정리가 잘 되어있네요
연휴간 있었던 중앙은행 인사들 주요 발언 내용입니다.

Yi Gang 중국 인민은행 총재

1. 인터넷 플랫폼 기업의 독점행위 규제, 소비자 개인정보 및 데이터 보호도 강화할 것

2. 플랫폼 기업이 금융 관련 기업활동도 영위할 경우 지주회사 설립한 후 모든 관련 금융기업들을 자회사로 편입시켜야 함

3. 향후 이들 기업의 재무제표 통합, 건전성 규제도 강화시킬 것


Christine Lagarde ECB 총재(비둘기파, 당연직)

1. 통화정책 긴축 전환 서두르면 안됨

2. 현재 인플레이션은 일시적. 물가 관련 정책 대응은 성급한 결정

3. 성급한 긴축 정책은 유로존 경기 회복세에 타격 입힐 수 있음


Loretta Mester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매파, 2022년 투표권)

1. 최근 물가 상승세는 판데믹 관련 요인(공급 측면)에 기인. 결국 물가는 안정적인 흐름 찾을 것

2. 기대 인플레이션, 특히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이 지속된다면 이는 수요 측면 문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응이 필요. 하지만 이것은 우리의 base scenario가 아님


Mary Daly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중립, 2021년 투표권)

1. 당분간 고용시장은 기복있는 모습 보일 것. 그렇다고 고용시장 회복세 둔화를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too soon to say it’s stalling)

2. 아직 코로나 국면을 통과한 것이 아님

3. 물가 상승세는 일시적 품목, 그리고 공급 병목 현상에 기인.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

4. 통화정책 관련한 본인의 의견과 전망은 이전과 달라진 것이 없음
기준금리 동결(0.75%) 입니다
한국은행은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0.75%)를 동결했습니다.

저희 기존 전망에 부합합니다. 8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추가 인상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1) 정책 시차에 따른 효과를 지켜볼 필요성, 2) 2회 연속 인상할만큼 현 상황이 심각하지 않음을 10월 동결 전망 이유로 말씀드렸습니다. 저희는 기존 전망인 "11월 + 2022년 1월 인상" 유지하겠습니다.

금통위 관련 세부적인 내용은 총재 기자간담회 이후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번 금통위 코멘트입니다
통화정책이 독립성을 상실한다면?

터키 리라화 환율은 달러대비 9.0리라까지 상승, 환율가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0년 이후 꾸준하게 상승(환율가치 약세)하고 있는 것이 리라화 환율 입니다.

약 4년만에 환율가치는 3배나 떨어졌습니다. 통화정책의 독립성이 상실되었기 때문입니다.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은 스스로를 "enemy of interest rate"라고 부릅니다. 고금리는 만악의 근원이라는 말을 심심할 때마다 합니다. 중앙은행 비판과 외압행사는 취미에 가깝습니다.

물가가 오르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그러나 에르도안 대통령은 저금리가 물가를 낮출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통해 경제의 총 공급이 늘어나면 그만큼 물가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철학입니다.

본인이 이런 철학을 가지고 중앙은행을 비판만 하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최근 4년 동안 중앙은행 총재가 3명이 경질되었습니다. 세 명 모두 같은 이유로 경질되었습니다. 기준금리를 인상했기 때문입니다. 터키 물가상승률은 4여년 간 10%대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습니다(기준금리 인상하고, 대외여건 좋아진 한두달 빼고).

제일 먼저 경질된 체틴카야 전 총재를 제외하면 나머지 경질된 두 명 총재 모두 친 에르도안 성향 총재였습니다. 임기를 시작하면서 기준금리 인상 없이 물가를 잡겠다고도 이야기한 그들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당연히 높았고, 두 명 총재 모두 결국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다 경질되었습니다.

터키 중앙은행의 독립성은 사실상 없습니다. 이로 인해 환율, 경제 모두 난장판입니다. 중앙은행은 독립성 보장 그 자체만으로도 국가 신인도에 있어 지대하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터키보다 훨씬 어려운 상황인 남아공 신용등급이 그나마 BB 수준에 머물러 있는 이유는 한가지 입니다. 경제 정책, 펀더멘털 모두 망가져도 중앙은행 독립성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보장되어있기 때문입니다.

터키만큼 지리적, 정치적, 경제적인 잠재력과 이점을 고르게 갖고있는 나라는 별로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5년 쿠데타 실패 이후 터키 상황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국가 경제와 신인도 유지에 버팀목이 되어야할 중앙은행과 통화정책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통계상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미국 고용지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는 데에는 코로나 관련 비용에 대한 우려도 한 몫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섣부르게 다시 일하러 나갔다가 코로나 걸려서 엄청난 비용을 부담해야 되는 것 아니냐 라는 것이 흑인, 히스패닉을 중심으로한 일부 미국인들의 우려입니다.

현재 미국 코로나 백신 접종 비용은 무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aiser Family Foundation에 따르면 아직도 미국인의 3분의 1은 코로나 치료 또는 백신 접종 후 예상하지 않았거나 불필요한 비용 청구를 우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 기준 의료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미국인은 전체 인구의 약 10.9% 입니다. 2020년 초중반 보험 미가입자의 코로나 입원치료 비용은 6일 기준 73,000달러였습니다. 반면 개인보험,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가입자 또는 대상자 비용은 각각 38,000, 10,500, 7,500달러였습니다.
Richard Clarida 연준 부의장(비둘기파, 당연직) 발언 주요 내용입니다.

1. 최근 상황이 1970년대 스테그플레이션과 비슷하다는 것에 대해 동의할 수 없음

2. 공급 병목현상 때문에 물가 상승세 이어지고 있지만 추세적인 현상은 아님

3. 스태그플레이션 시절 정책실패 교훈을 연준 인사들은 알고있음

4. 테이퍼링 관련 '상당한 추가 진전'에 물가는 충족치를 뛰엄은 상황. 고용도 거의 총족했음

5. 테이퍼링 곧 실시될 것

6. 물가 상승세가 아닌 기대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맞춰야 함

7. 완화적인 통화, 재정정책(승인된 예산 중 지출 되지 않은 2조달러)이 완전고용 달성에 도움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