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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애널리스트 김성수 & 크레딧 애널리스트 한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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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우 수출지표가 다시 둔화되었습니다(예상치는 상회했지만).

세미나에서 말씀드리는 내용입니다만, 최근 수출 반등은 일시적이라고 말씀드리고 있고, 일평균 수출 증가율은 계속해서 둔화되고 있었습니다. 수출 증가율은 장기 구간 금리의 바로미터 입니다. 경기 사이클은 금리의 추가적인 상승 제한 요인입니다(연말기준 상단 2.30%).
연휴 간 있었던 연준 인사 발언 주요 내용입니다.

Patrick Harker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매파, 2023년 투표권)

1. 물가 흐름, 기준금리 인상 위한 기준에 근접

2. 그러나 고용의 기준 부합은 1년 넘게 걸릴 수 있음

3. 경기 흐름 현 수준 유지한다면 2023년 초 물가, 고용 모두 목표 달성 가능

4. 실업률 전망치는 2022년 4.0%, 2023년 3.8%, 2024년 3.6% 제시

5. 현재 경제 수준은 기준금리 소규모 인상 감내하기 충분. 저 금리는 금융리스크 확대, 예금자 및 고정수익 취득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음

6. 통화정책의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 여전히 완화적인 수준 유지할 전망이며 점진적인 전환에 나설 것

7. 테이퍼링 실시는 중앙은행에게 추후 인플레이션 대응 위한 옵션을 주는 것. 물가 수준은 유의해서 모니터링할만한 수준


Loretta Mester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매파, 2022년 투표권)

1. 2022년 말 기준금리 인상 가능

2. 고용시장 개선, 물가 둔화될 것

3. 물가는 공급 병목현상 해소되면서 둔화될 것이지만 2022~2023년까지는 2%대 상회할 전망

4. 기대 인플레이션은 적절한 수준이지만 물가가 현 수준 유지한다면 중장기 기대 인플레이션도 상승할 것. 이 경우 대응 필요
McConnell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낸 서신에서 부채한도 협상은 민주당이 자력으로 통과시킬 수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시 한번 부채한도 조정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강조한 셈입니다.

공화당은 애초부터 재정 건전성을 이유로 부채한도 상향 조정에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McConnell 의원 말처럼 민주당은 예산 조정 절차를 거치면 배반표가 나오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상원에서도 통과가 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화당의 협조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이유는 하나 입니다. 부채 증가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혼자 지고 싶지 않은 것 입니다.

뭐가되었든 안그래도 안좋은 미국 재정 건전성은 코로나로 인해 추가적으로 훼손되었습니다. 여기에 바이든 정부 정책 기조가 재정 관리와는 거리가 먼 만큼 미국 재정 건전성 개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신용평가사 Fitch는 부채상환 관련 정치권의 벼랑끝 전술은 미국 신용등급(AAA)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Fitch도 부채상환 협상이 실패할 가능성은 낮다고(상향 조정 또는 유예될 것) 보고 있지만 지나치게 지연되는 협상은 미국의 채무 상환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동사는 2013년에도 부채상환 협상 지연을 이유로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10월 금통위는 신임 금통위원인 박기영 위원(매파 추정) 포함한 7인 체제로 진행됩니다.
2022년 미국 기준금리는 기존 전망인 동결 유지하겠습니다.

1) 2022년 실질금리의 상승
2) 더딘 질적 고용 회복
3) 공급 병목현상 해소 후 물가 둔화

실질금리 방향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결론은 '상승한다' 입니다. 급격하게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됩니다.

기준금리의 절대적인 레벨이 통화정책의 완화/긴축정도를 보여주지만 실질금리 레벨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기준금리가 아무리 낮다한들 실질금리가 (+)또는 높은 수준이라면 이는 결국 기준금리와 상관없이 시장이 체감하는 환경은 긴축적입니다.

실질금리 상승 이유 + 이로 인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애로

1) 테이퍼링이 실시된다면 이는 TIPS 시장(TIPS 금리는 실질금리 역할을 함)에 가장 큰 매수자가 없어진(쪼그매진(?))다는 이야기 입니다. TIPS 시장 규모는 1조 6000억달러로 추산됩니다. 채권시장 치고는 아담한 규모 시장입니다. 그런데 전체 TIPS 중에서 연준의 보유 비중은 24%에 달합니다. 자산매입 때문입니다.

2) 연준이 국채 매입에서 TIPS가 차지하는 비중은 8%로 매달 약 64억달러 가량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코로나 이전 1200억달러 수준이던 연준의 TIPS 보유량은 현재 약 3650억달러로 급증했습니다.

3) 테이퍼링이 실시된다면 당연히 TIPS 유동성 프리미엄은 올라가고 금리도 상승할 것입니다.

4) 여기에 더해 인플레이션 문제가 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 헤지 또는 인플레이션 상승 베팅 목적으로 TIPS를 매입합니다. 최근 물가 상황과 비교해보면 TIPS 금리가 낮은 부분이 이해가 갑니다(연준의 존재는 차치하더라도).

5) 그런데 공급 병목현상이 해소되면 물가 상승세는 둔화될 것입니다. 자연스레 시장의 TIPS 수요도 감소합니다.

6) 2022년이 미국 경기의 peak라면 더더욱이 TIPS 금리 상승세도 크게 지지받을 수 있습니다.

7) 연준은 기대인플레의 적절한 수준 유지를 위해 TIPS 금리를 억눌러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TIPS 금리가 상승한다면? 굳이 기준금리 인상까지 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가만있어도 시장은 덜 완화적인 환경을 대면하게 됩니다.

8) 상당수 연준 인사들은 테이퍼링이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주요 심리, 선행지표 호조 보이면서 채권금리 재차 1.50% 상회하고 있습니다.
Christine Lagarde ECB 총재 발언 주요 내용입니다.

1. 공급 부족, 에너지 가격 상승에 과민반응 하지 않도록 주의 기울여야 함. 최근 현상에 대한 통화정책 대응은 어렵고 한계가 있음

2. 물가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이고 2022년 안정세 찾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 유지
9월 ADP 고용지표 예상치 상회했습니다. 지난 보고서(8월 고용지표와 테이퍼링 - 전부 다 만족스러울 수는 없다)에서 말씀드렸듯 8월 고용쇼크는 계절적/일시적 요인이었습니다.

통화정책 반영하는 5년 금리는 상승, 10년 금리는 하락 중입니다. 고용지표 호조로 연내 테이퍼링은 확정이나 다름없습니다. 정책 정상화를 반영하는만큼 5년 금리는 상승합니다. 10년은 전일 상승으로 인한 레벨 부담과 테이퍼링까지 가는 마지막 관문이 사실상 거의 열린만큼 이를 불확실성 해소 재료로 소화하는 모습입니다.
Mitch McConell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부채한도 소폭 상향 조정을 제안했습니다. 12월까지 디폴트를 일시적으로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민주당은 공세적인 답변을 하지는 않았지만 상원의원 회의 이후 공화당 제안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주 central bank voice 입니다.
전일 시황 관련해서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일 국고채 10년 금리는 2.39% 기록하면서 전일 대비 10.8bp 상승, 2018년 10월 1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3년 금리: 1.72%. +6.9bp)했습니다. 국채 금리는 대외이슈, 수급환경, 물가지표, 정책이슈 등 전방위적인 약세 재료를 소화하면서 크게 상승했습니다.

저희는 기준금리 인상 우려감이 금번 금리 상승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있습니다. 연휴 전까지 시장은 ‘10월 동결 + 11월 인상 전망’이 주를 이뤘는데요. 시장은 10월 5일 매파적 성향으로 추정되는 박기영 신임 금통위원의 10월 금통위 참석 발표가 나오고, 전일 고승범 금융위원장의 추가 대출 규제 시사 발언으로 우려감이 점증되었다는 판단입니다. 현재 시장 선도 금리에는 1년 내 최소 3번 기준금리 인상이 반영된 상황이고 2022년 연말 기준 1.50%까지도 가능성을 열어놓았습니다.

10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동의합니다. 금융 불균형이 제어될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추가 대출 규제 강화를 검토 중인 정부와의 정책 공조 필요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 전망인 10월 동결(소수의견 1~2명), 11월 인상(만장일치)을 유지하겠습니다. 8월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효과를 확인 한 뒤 추가 인상을 단행하는 것이 타당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연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면 11월, 1월 연속으로 인상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국고채 금리는 제한적이나마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통위도 있지만 대외 불확실성도 여전히 큰 상황입니다. 연말까지 국고채 금리 범위는 3년 금리 1.68~1.83%, 10년 금리 2.35~2.50% 보고 있습니다.
저희 팀에서 작성한 금융시장 시황 코멘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