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문보기 | 저자 Yonsei_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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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전체 스테이블코인 보유량 감소, 그러나 변동성 증가 이유"

파생상품 거래소의 경우 스테이블 코인 보유량이 늘어나면, 롱 / 숏 포지션 오픈을 위해 사용되는 것으로 간주하여 변동성이 늘어날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선물 시장의 규모가 현물 시장보다 큰 크립토 시장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보유고 변동을 살피는 것은 중요합니다.

12월 랠리 이후 All Stablecoins Reserve는 감소하는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이것만 보면 스테이블코인의 유동성이 줄어들어 변동성이 감소했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원인이 BUSD의 감소로 인한 것임을 주의하여야 합니다. 오히려 72%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USDT는 횡보하다가 약간 증가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USDC는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BUSD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오다, 최근 큰 폭으로 줄어든 이유는 사실 이렇습니다. 원래 BUSD는 SEC의 규제로 신규 발행이 금지되어, 상환(redeem)만 가능하여 줄곧 규모가 감소해 왔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12월 15일, 바이낸스가 BUSD에 대한 지원을 중단했습니다. 투자자들이 보유한 BUSD는 FDUSD (First Digital USD)라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스테이블코인의 수가 실질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긴 힘들며, 물량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USDT는 우상향 중이므로 변동성은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하겠습니다.

단순히 전체 지표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각 종목들의 상태와 뉴스도 간간히 챙겨보는 것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Manager
저자는 최근 전체 스테이블코인의 보유량이 줄어들고 변동성이 줄어드는 것이 상식적일 수 있지만, USDT가 보유량이 증가된 것을 볼 때 변동성이 증가된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거래소의 스테이블코인 보유량이 증가된다는 것은 그만큼 코인을 매수하는데 필요한 총알이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매수압력이 증대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현황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좀 더 디테일하게 각 스테이블 코인의 보유량 증가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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