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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인광석 산업 트렌드-상파울루무역관 곽영서 2024-04-24
#브라질 #인광석 #공급망 #원자재 #광물 #배터리
#요약
-브라질은 세계 6위 수준의 풍부한 인광석 매장량을 보유함
-인광석 개발이 되지 않아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임
-브라질 정부의 비료 자급화, 이차전지 소재로 주목 받고 있어 향후 인광석 개발이 촉진될 수 있음

* 최근 인은 전기차에 장착되는 이차전지 중 하나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원료로 사용되면서 중요도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인을 얻을 수 있는 인광석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1. 생산량 기준으로 보면 브라질은 세계 6위 인광석 생산국이다. 1위는 중국으로 2022년 8500만 톤을 생산하였으며, 모로코 4000만 톤으로 2위, 러시아 1300만 톤, 요르단 1000만 톤, 사우디아라비아 9,000만 톤, 브라질 5500만 톤을 기록

2. 브라질은 매장량, 생산량 모두 세계 6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세계 최대 농산물 생산 국가로 작물 생산에 필요한 비료 소비가 많아 인광석을 수입하고 있다. 비료 수입량 및 수입액은 지속적으로 증가

#시사점
브라질은 세계 6위 수준의 풍부한 인광석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탐사 및 개발이 되지 않아 인광석을 수입하고 있다. 하지만 브라질 정부의 비료 자급화 의지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로 인해 브라질 인광석 개발이 촉진될 수 있다.

#같이보기
브라질 최대 광물전시회 'EXPOSIBRAM 2023' 참관기-상파울루무역관 곽영서 2023-09-27
https://t.me/twozaga/6686
미국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동향-실리콘밸리무역관 이지현 2024-04-26
#미국 #자동차 #배터리 #전기차
#요약
-리튬이온 배터리는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 전기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요 폭발적 증가
-주요 배터리 제조업체들은 미국 각지에 공장을 구축,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경쟁 중

1. 미국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이 상업적으로 이용된지 30년이 넘었지만 연구 및 신제품 개발 노력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그 중 대부분은 ▲ 충전 시간 단축, ▲ 코발트와 같은 희소하고 값비싼 양극재를 줄이거나 대체, ▲ 과열을 방지하고 배터리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열 관리 기술 향상, ▲ 에너지 용량 증가, ▲ 재활용 소재 사용 강화와 같은 핵심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의 하위 유형에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도 포함

2. 이들 제품은 일반적으로 현재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니켈 코발트 알루미늄(NCA) 및 니켈 망간 코발트(NMC) 화학물질에 비해 성능 특성이 약하지만, 니켈 및 코발트 소재를 배제해서 시장에서 점차 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으며, 테슬라와 같은 회사는 LFP 배터리의 활용도를 확대하기 시작

#시사점
1. 미국은 국내 배터리 생산에 막대한 투자를 통해 이러한 격차를 줄이려고 하고 있다. 미국의 이러한 노력은 중국산 배터리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현지 산업을 강화하며, 글로벌 가격, 가용성 및 혁신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2.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전년 대비 약 44.5% 증가했으며, 독일, 베트남, 말레이시아를 제외하고 대한민국, 일본, 헝가리 등 수입 상위 7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이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고, 특히 헝가리는 약 109.6%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3. 이와 관련해 맥킨지는 미국의 배터리 부품 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로 배터리 구성 요소를 테스트하고 검증 및 승인받는데 매우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
리튬이온 배터리의 주요 광물로 떠오르는 형석(Fluorspar)-애틀랜타무역관 이상미 2024-04-29
#미국 #배터리 #리튬 #광물 #형석 #원자재 #공급망
#요약
-전기차 배터리 수요 상승과 함께 형석 수요 증가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등에서 형석 사용
-배터리 진출기업들의 공급망 다각화와 가격 변동성에 주목

*미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2021년 55기가와트시에 불과했던 북미 배터리 공장의 제조 용량은 2030년에 약 1,000기가와트시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에너지 수요에서 형석에 대한 비중은 2025년 5%에서 2035년에는 22%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증가의 주 원인은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형석이 사용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형석의 수요는 현재 생산 능력을 1-4% 초과할 것이며, 2035년에는 40-70%까지도 초과할 것으로 예상

#시사점
1. 전기차 배터리의 주요 소재로 떠오르면서 형석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배터리 관련 우리 진출 기업들은 형석의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가격 변동성에 주목해야 할 것

2. 주요 광물의 50%를 북미 또는 미국 FTA 파트너 국가에서 조달해야 하며, 2025년에는 60%로 늘어날 예정이다. 자동차 배터리의 주요 소재 가운데 하나인 형석의 공급망과 가격의 불확실성은 투자진출에 있어서 고려해야할요인 중 하나
미, 전기차 전환 한층 가속화 될 듯-워싱턴무역관 문현주 2024-04-29
#미국 #전기차 #배터리 #하이브리드 #자동차 #충전
#요약
-미 환경보호국, 역대 가장 강력한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규제 기준 발표
-이산화탄소, 메탄 가스 등 지구온난화 주범인 대기 오염의 점진적 감소 기대
-청정 차량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소비자의 관심 증가

*2027년식 및 이후 경량 및 중형 승용차 및 경트럭에 대한 다중 오염 물질 배출 최종 규정은 역대 가장 강력한 오염 기준이다. 경차의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 기준을 마일 당 82그램으로 제한해 2026년 표준 대비 56% 감소, 중량 차량은 평균 44%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기준 적용으로 70억 톤 이상의 탄소 배출 방지 및 대기 질 개선을 통해 연간 공중 보건 혜택 130억 달러, 연간 연료 비용 절감 620억 달러, 운전자의 유지 보수 및 수리 비용 절감을 포함하여 사회에 약 1,000억 달러의 연간 순이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

#시사점
미국 정부는 배출 기준을 규정하고, 규제하는 것 뿐만 아니라 기술 혁신의 촉진을 통해 청정·지속 가능한 자동차 산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하며, 특히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의 성장에 따른 미국 내 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우선 시 해야 할 것이다.
활발해지고 있는 일본 기업들의 북미 생산라인 구축-나고야무역관 민현정 2024-05-08
#일본 #미국 #공급망 #투자 #신냉전 #제조 #자동차 #배터리
#요약
-아사히카세이, 캐나다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혼다에 공급
-미국, EU와 탈탄소 관련 공급망 구축 연합 움직임 강해져

*최근의 전세계적 '하이브리드(HV) 자동차의 재발견' 추세에도 불구하고, 북미 EV(전기차)시장을 겨냥한 일본 기업들의 움직임은 활발해지고 있다. 도요타, 혼다 등 완성차 제조사 뿐만 아니라 분야별 부품기업 또한 연이어 북미지역 내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는 상황이다.

#시사점
1. 국제 에너지 기관(IEA)은 4.23일, 2035년에 EV가 세계의 신차 판매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자동차의 배출 가스 규제를 완화해 EV의 비율을 32년에 승용차 판매의 67%로 하는 종래의 목표를 최고로 56%, 최저로 35%로 하향 조정하는 등, EV 보급 속도는 예상보다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EV 등을 포함한 탈탄소 관련 공급망과 관련해 국가 간 협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기업들도 해외 생산 거점을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같이보기
일본의 미래차 전환 동향 ②-도쿄무역관 진석순 2023-10-23
https://t.me/twozaga/6937
美 전기차 업계, 빠른 ‘선’점보다 신중한 ‘선’택-실리콘밸리무역관 진재현 2024-05-08
#미국 #전기차 #자동차 #배터리
#요약
-포드(Ford), 제너럴모터스(GM) 대규모 전기차 투자 계획 철회
-미 환경보호청(EPA), 내연차 배출가스 규제 완화 발표

1.소비자가 원하는 합리적 가격의 전기차, 전체 차종 중 8%에 불과
2.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판매량 50% 이상 증가
3.잇따른 정부의 환경 규제 정책 완화

#시사점
1.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의 분석 전문가는 실리콘밸리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은 필연적일 것이라 답했다. 현시점에서 전기차라는 목적지는 변함은 없을 것이며, 다만 과정에서 시기적 변화는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2. 전문가들은 전기차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가진 이점은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해 주고 있으며, 이는 완화된 정부 규제 정책과 함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장 수요를 더욱 견인할 것으로 분석
중국 대표 배터리 전시회 CIBF 2024 참관기-충칭무역관 2024-05-13
#중국 #배터리 #전기차 #서부 #충칭 #공급망 #충전
#요약
-CIBF 최초로 서부 내륙 중심도시 충칭에서 개최
-배터리, 소재, 장비, 완성차 등 배터리 관련 공급망 총망라

1. 충칭 소재 기업인 링신(领新)신에너지유한공사는 CIBF 2024에서 전고체배터리 에너지저장 장치를 전시했다. 에너지저장 장치는 여러 충전기를 동시에 고출력으로 충전할 수 있고, 직열배선 기술로 풍력·태양광 등 신에너지 발전기의 저장소로 응용할 수 있다. 1기 생산능력은 매년 0.5GWh으로서 전고체배터리 응용의 최신 사례로 볼 수 있다. 2025년까지 충칭 내에 2040개 에너지저장 장치의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

2. 쥐완지옌(巨湾技研)은 eVTOL 제품을 전시했다. eVTOL은 항공기 고속충전 시스템으로 충전횟수 2000회 이상, 충전속도 5~10분으로 무인항공기에 충전 서비스를 제공

3. 신왕다(欣旺达)는 산충뎬츠(闪充电池, 초고속 충전지) 3.0 시리즈인 LFP전지, NCM전지를 전시했다. 충전배율은 6C에 도달하며 LFP 셀의 에너지밀도는 450Wh/L 이상, 시스템 용적 이용률도 80% 이상이라고 소개했다. NCM전지의 최고출력은 1000KW에 도달해 슈퍼카의 요구를 충족

#시사점
전시회에 참가한 중국 동력전지 소재기업 한국지사 총경리는 KOTRA 충칭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현재 NCM 전구체 관련 생산능력 과잉 상태이며, 중국 내 동력전지는 NCM보다 저렴한 LFP(인산철리튬) 위주로 진행
전 세계가 주목한 '2024 베이징모터쇼' 참관기-베이징무역관 2024-05-16
#중국 #자동차 #제조 #전기차 #배터리 #자율주행
#요약
-로컬 전기차·배터리 업체의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에 관심 집중
-IT 기업 가세로 경쟁은 치열해지고 마케팅 전략은 다양해져

1. 샤오미 부스에서,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을 오는 6월까지 1만 대, 연내 10만 대 이상 인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한 “샤오미는 완충 기준 700㎞ 주행이 가능하며, 테슬라를 포함한 기타 완성차 브랜드를 압도하는 수준”이라며 기술력과 품질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2. BYD는 전시부스에 “신에너지차 세계 챔피언”이라는 광고판을 걸었다. 2023년 BYD는 총 302만4400대(전년비 +61.9%)의 자동차를 판매해, 중국 신에너지차 기업 중 유일하게 300만 대를 돌파한 업체로 1위 자리를 굳혔다.

3. 니오는 자사 부스에 반고체 배터리를 장착한 ET7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성능 저하 없이 3분 만에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배터리 스왑 장치'를 볼 수 있는 스테이션을 설치하여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4. CATL(寧德時代)은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15분 만에 완충할 수 있는 4C 초고속 충전 배터리 ‘션싱 플러스 EV(Shenxing Plus EV)를 선보였다. 션싱 플러스는 완충 시 주행 거리가 1000㎞에 달하며, 에너지 밀도는 205Wh/㎏으로, 리튬인산철(LFP)을 사용해 영하 20도의 극한 온도에도 초고속 충전이 가능

#시사점
2024년 베이징 모터쇼에 전시된 新모델 203개 중 160개가 신에너지차로, 78.8%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반해 가솔린차 신모델 수는 32개로, 2023년 상하이 모터쇼(61개)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인도네시아 전기 4륜 및 2륜차 현지화 동향-자카르타무역관 김대희 2024-05-20
#인도네시아 #전기차 #배터리 #모빌리티 #아세안 #자동차
#요약
-전기차 공급 확대와 부품 현지화를 동시에 잡으려는 인도네시아 정부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전기차를 구매할 시 사치세(PPnBM) 면제, 홀짝제 면제 등 소비자들의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으로 인해 2020년 전기차 판매 초기 시점보다 판매수가 급격하게 늘었지만 아직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판매량은 전체(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등 포함) 자동차 판매량 3% 대에 불과

#시사점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공급 및 전환율은 아직 높지 않은 편이지만 정부의 의지만큼은 확고하다고 볼 수 있다. 기존에는 없던 조건부 관세 면제뿐만 아니라 자국 내 부품사용 비율 계획까지 유예하는 등 전기차 공급, 투자유치, 현지화 모두 적극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TKDN 최소 비율 60%의 시행 시기 2027년으로 연기됐지만 2030년까지 최소 80%를 맞춰야 하기에 인도네시아에 생산 설비를 구축한 완성 전기 4륜차 및 2륜차 기업들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산하는 부품 공급사를 찾으며 TKDN 비율 충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같이보기
‘인도네시아 전기차 수출·기술협력 화상상담회’에 초청합니다 -자카르타무역관 김대희 2023-06-29
https://t.me/twozaga/5565
해외투자유치로 첨단 산업 기반 다지는 프랑스-파리무역관 곽미성 2024-05-20
#프랑스 #유럽 #투자 #금융 #제조 #리쇼어링 #제약 #자동차 #배터리
#요약
-IR 행사 계기로 데이터 센터, AI 분야 대규모 해외투자유치 발표
-유럽 주변국에 비해 투자매력도 비교적 큰 편이나, 제조업 생산 비중 여전히 낮은 편

1. 프랑스가 공급망 문제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약 분야에도 다양한 투자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화이자(Pfizer)의 경우, R&D와 임상, 파트너십을 위해 5억 유로 투자를 발표했는데, 동사는 이미 2022~2026년 프랑스에 10억 유로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영국의 GSK도 지난해 12월 프랑스 에브뢰(Evreux) 공장의 친환경화에 3억5000만 유로 투자를 발표한 데 이어, 1억4000만 유로의 재투자를 발표

2. 친환경 자동차를 위한 배터리 제조 공장 투자 프로젝트도 발표됐다. 에스토니아 기업 스켈레톤(Skeleton)은 프랑스 남부 옥시타니(Occitanie) 지역에 6억 유로 규모의 고출력 배터리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배터리의 경우, 프랑스 북부, 오 드 프랑스(Hauts-de-France) 지역에 이미 5개의 기가 팩토리가 투자

#시사점
1. 5년 연속 유럽 내 투자 매력도 1위

2. 그럼에도 일자리 창출 결과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 프로젝트당 창출된 일자리가 프랑스의 경우 평균 35개인 반면, 독일은 49개, 영국은 61개, 스페인은 299개에 달한다. 이는 프랑스에 투자되는 프로젝트가 주로 고도로 자동화된 첨단 기술 분야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인건비가 주변 국가에 비해 높은 편이기 때문으로 분석

#같이보기
프랑스 제조업 투자유치 동향-파리무역관 곽미성 2024-02-25
https://t.me/twozaga/8472

프랑스 2023년 하반기 경제 및 주요 이슈 전망-파리무역관 곽미성 2023-08-16
https://t.me/twozaga/6133
독일 이차전지 트렌드: 어려움 속에서도 당분간 성장 예상, R&D 예산 삭감은 장애요인-뮌헨무역관 이현한 2024-05-29
#독일 #유럽 #배터리 #전기차 #제조 #ESS #전력
#요약
-전기차 전환과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으로 인해 배터리 수요 당분간 증가세 예상
-독일 배터리 기업,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 선점을 위해 해외 기업과 치열히 경쟁 중
-독일 정부의 배터리 관련 R&D 예산 삭감에 업계는 지원강화 요구

*유럽 배터리 시장은 2024년 말까지 233억4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5년간 매년 13.4%씩 지속적으로 성장해 2029년에는 438억4000만 달러에 달할 전망

#시사점
1. 독일은 기계 제조의 선두 주자로서 배터리 생산 공정에 필요한 기계와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그러나 혁신 기술 개발, 지속 가능한 생산방식 도입, 글로벌 공급망 구축 등 여러 과제도 병존하고 있다. 통상 배터리 생산시설 구축 시 설계·제작·설치·시운전의 전체 공정을 한 번에 제공하는 턴키 방식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경쟁이 심한 배터리 시장에서 해당 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

2. 턴키 공정은 한국과 중국 기업의 장점이기도 한데, 유럽에서는 최근 1~2년간 한국산 장비의 대체 수요가 구체화되는 경우도 잦다. 한화, 원익, SFA, 하나테크놀러지 등이 턴키 방식의 배터리 생산라인 설치에 장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화와 원익은 Northvolt Germany의 생산 라인·장비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KOTRA가 2024년 6월 19~21일 중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및 COEX와 독일 뮌헨에서 공동 개최하는 ‘2024 인터배터리 유럽(https://interbartteryeurope.micehub-gov.com/fairDash.do?hl=ENG)’은 해외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한국 이차전지 관련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
中 최대 자동차 전시회에서 본 중국 자동차 산업 동향-베이징무역관 2024-05-28
#중국 #자동차 #전기차 #마케팅 #배터리 #자율주행 #충전
#요약
-스마트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샤오미, 화웨이 등 IT기업까지 가세
-로컬업체들 고사양·고가 차종 출시에 속도를 내면서 프리미엄 시장 진출에 박차

1. 이번 모터쇼에는 현대, 메르세데스-벤츠, BMW, 토요타, 혼다, 람보르기니, 벤틀리, 로터스, BYD(比亞迪), 훙치(紅旗), SAIC(上汽) 등 국내외 메이저 메이커와 니오(蔚來)와 같은 신흥 스타트업 업체들이 대거 참가

2. 254TOPS*의 성능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Orin)을 탑재해 자율주행, 디지털 계기판, 인공지능(AI) 운전석을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3.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도 이번 베이징 모터쇼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

#같이보기
거대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키워온 중국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국승용차협회 추이둥수(崔東樹) 사무총장은 자동차 수출이 향후 10년간 중국 자동차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니켈 전구체 시장동향-베이징무역관 2024-05-29
#중국 #니켈 #전구체 #배터리 #공급망 #원자재
#요약
-한국, 중국의 2위 수입대상국
-신에너지차, 에너지저장설비 시장 성장에 따라 시장수요 증가세
-안전화∙하이니켈화∙단결정화∙저코발트화로 산업 고도화

*중국은 세계 최대 하이니켈 삼원계 재료시장이다. 중국에서는 고성능 배터리 재료를 필요로 하는 신에너지차, 에너지 저장설비 등 산업의 급성장에 힘입어 하이니켈 전구체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즈옌잔산업연구원(智研瞻产业研究院)에 따르면, 중국 니켈 전구체 산업의 시장 규모는 2018년 17만5000톤에서 2022년 81만 톤으로 증가했으며, 2028년에는 228만 톤에 도달할 전망

#시사점
1.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중국의 對한국 니켈 전구체 수출 비중은 97% 이상을 차지

2. 2023년 중국 NCM 니켈 전구체(HS 2853.9030) 수입액은 전년 대비 50.9% 감소한 8213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입 대상국은 일본과 한국으로 2023년 전체 중국 니켈 전구체 수입에서 93.6%의 비중을 차지

3. 이에 따라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신에너지차 투자를 확대하고 기술력을 강화함으로써, 신에너지차 생산량이 증가해 니켈 전구체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베이징 무역관과 인터뷰에서 “향후 니켈 전구체 산업은 안전화, 하이니켈화, 단결정화, 저코발트화로 고도화될 전망
일본 자동차공학박람회 요코하마 2024 참관기-도쿄무역관 박경태 2024-06-07
#일본 #자동차 #전기차 #수소 #배터리
#요약
-일본 자동차 전문기술 전시회로 전기차, 수소차, 자동차 경량화 등 최신기술 동향을 망라
-도요타자동차 등 일본을 대표하는 제조사, 부품회사 등 총 590개사가 출전
-3일간 총 7만5952명 방문

1. 지난해에 비해 올해 자동차공학박람회에서는 수소연료전지차(FCV) 관련 전시가 적은 반면, 전기자동차(EV) 관련 기술이 중심이 됐다. 특히 저비용과 경량화를 주제로 한 신기술이 주목
2. 도요타자동차는 최근 크라운 세단 차종을 대상으로 한 하이브리드차(HEV)와 연료전지차(FCEV)의 컷모델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다.
3. Honda는 최근 전시회에서 GM과 공동 개발한 차세대 연료전지 차량인 'CR-V E: FCEV'를 선보였다.
4. 일본 최대 상용차 OEM, Isuzu자동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새로운 상업용 소형 EV 트럭 'ELF mioEV'를 선보였다.
5. Hitachi Astemo는 전시회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시대에 맞춰 개발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6. 유니반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차량의 구동형 부품, 즉 동력장치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7. NHK Spring은 현가 스프링, 자동차시트 스프링, 엔진 및 변속기 시스템, 구동제어 모터 코어 등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차멀미 완화 기술을 선보였다.

#시사점
하이브리드 관련 제품과 경량화 기술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에 대한 관심과 기술 개발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더 많은 관련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

#같이보기
2023 일본 모빌리티 쇼 참관기-도쿄무역관 하세가와요시유키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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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자동차 부품 시장 전시회, 한국 기업 최초 참여-상파울루무역관 홍주연 2024-06-03
#브라질 #자동차 #제조 #배터리 #전기차 #중고차
#요약
-브라질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와의 협력의 시작
-브라질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새로운 가능성

1. 브라질 자동차 부품 산업은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에는 순수익이 40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전년 대비 6.1% 증가한 수치다. 2022년의 순수익은 382억 달러로, 전년 대비 8.5% 증가

2. 완성차 제조업체가 자동차 부품 판매의 66.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2년의 65.1%보다 증가한 수치다. 또한, 교체 부품 시장의 비중도 18.4%에서 19.4%로 확대될 전망이다. 산업 내 거래는 2022년의 4.2%에서 4.5%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수출 비중은 13.5%에서 10.1%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

#시사점
상신브레이크 관계자와의 인터뷰에 의하면, 해당 기업은 Autopar2024 전시회를 통해 현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기술선도 기업의 이미지를 굳힐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지 고객과 네트워킹을 강화한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중국 니켈 공급망 동향-시안무역관 2024-06-18
#중국 #니켈 #광물 #공급망 #배터리 #간쑤성 #신장 #윈난성
#요약
-중국, 니켈의 최대 수요국이자 공급국

1. 2023년 기준 중국은 세계 7위의 니켈 생산국으로 약 110,000톤의 니켈을 생산했다. 니켈 생산 상위 국가는 인도네시아, 호주, 브라질 등이 있다. 중국 내에서 니켈 광석 자원은 간쑤성과 신장, 원난에 분포한다. 특히 간쑤성은 황화니켈의 주요 산지

2. 니켈은 인도네시아, 호주, 브라질 등에 주로 매장되어 있다. 중국은 매장량 기준으로는 전세계 7위를 차지한다. 니켈의 주요 생산국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러시아 등이며, 최근 인도네시아의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중국의 대규모 투자가 맞물리면서 인도네시아가 세계 1위 니켈 생산국으로 부상

#시사점
1. 니켈의 약 60%는 스테인리스강 생산에 사용되며, 약 15%가 배터리(이차전지) 생산에 사용된다. 전기자동차 시장이 급성장하며 전기차 배터리(삼원계 배터리)의 주 원료로 사용되는 니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니켈 공급에 따라 가격 변동도 커지고 있다. 니켈은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결정하기 때문에 최근 배터리의 니켈 함유량이 높아지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배터리 분야 니켈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

2. 중국은 니켈 원광은 필리핀에서, 니켈 중간제품은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하여 수산화니켈, 황산니켈, 페로니켈 등 니켈 제품을 생산한다. ’22년 기준 전세계 니켈 수입 중 중국의 비중은 49%이고, ’23년 니켈 공급 중 중국의 비중은 33%로, 중국은 니켈 원광의 최대 수입국이자 최대 공급국

3. 니켈을 가공해 만드는 배터리 양극재의 경우 여전히 중국 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또한 니켈 제련산업은 환경오염을 유발하며, 니켈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기술에 대한 관심이 필요

#같이보기
중국 니켈 공급망 현황-선전무역관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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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니켈 전구체 시장동향-베이징무역관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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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리튬 및 수산화리튬 공급망 현황-선전무역관 2024-06-16
#중국 #리튬 #수산화리튬 #광물 #공급망 #배터리
#요약
-중국, 높은 리튬 제련기술력을 내세워 전 세계 수산화리튬 생산의 65% 차지
-중국의 최대 수산화리튬 수출 대상국가는 한국으로 전체 수산화리튬 수출의 71.7% 차지

1. 2023년 중국의 리튬 생산량은 2022년대비 46.0% 늘어난 3만 3,000톤이다. 중국의 리튬 생산량은 2017년 전년대비 195.7% 크게 늘어난 이후 증가율의 차이는 있으나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2016년 2,300톤이었던 중국의 리튬 생산량은 7년만에 14배

2.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Statista에 따르면, 2024년 2월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리튬 생산 기업은 미국의 Albemarle사다. Albemarle사의 시가총액은 2024년 2월 기준 141억 1,000만 달러로 자동차 배터리용 리튬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기업이다. 상위 7개 기업 중에는 칠레기업 1개 사와 중국, 미국, 호주기업이 각각 2개사씩 자리잡고 있다. 중국의 톈치리예(天齐锂业)와 간펑리예(赣锋锂业)는 시가총액 기준 각각 세 번째와 네 번째로 큰 리튬 생산기업

#시사점
1.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2023년 생산된 리튬 중 87%가 배터리 생산에 사용됐다. 리튬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주요 생산국가와 기업 간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높은 제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핵심 원자재에 대한 우리나라의 수입의존도가 높은 것을 고려했을 때 공급망 안정을 위해 수입처 다변화 등 대책이 필요
한국 이차전지에 꼭 필요한 모잠비크 흑연-마푸투무역관 김선우 2024-06-24
#모잠비크 #원자재 #공급망 #흑연 #배터리 #음극재 #광물 #아프리카
#요약
-모잠비크 흑연을 활용한 공급망 다변화

*전 세계는 첨단산업에 필수인 주요 핵심광물 자원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아프리카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의 화두도 아프리카 자원이었다. 아프리카는 보크사이트, 코발트, 흑연, 리튬, 망간 등 우리 산업에 꼭 필요한 자원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광물 자원 매장량의 30%가 아프리카에 집중

#시사점
1. 미국 정부는 2026년 말까지 외국우려기업(FEOC)에서 조달한 흑연으로 만든 전기차도 IRA 보조금 받을 수 있도록 일시적으로 허용했다. 아직 중국 흑연 의존도가 높은 우리 기업들에게 준비할 시간을 벌어준 셈이다. 이 기간 동안 자국 내에서 중국 이외의 흑연을 사용해 음극재를 생산하고, 수출을 늘려 세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

2. 모잠비크 흑연 공급사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수요 감소로 생산이 중단되는 등 연간 목표 생산량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모잠비크의 흑연 생산 기업들 역시 수요처 다변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Syrah의 Vidalia 프로젝트처럼 미국, 유럽 등 수요가 높은 지역에 음극재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아프리카 광물을 수입해 가공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는 시점
스페인, 중국 자동차기업의 EU 내 첫 승용차 생산공장 유치-마드리드무역관 이성학 2024-07-04
#스페인 #유럽 #중국 #자동차 #제조 #전기차 #배터리
#요약
-중국 체리 사는 2024년 말부터 바르셀로나 공장에서 자동차 생산 예정
-스페인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산 판매 급성장 중

1. 중국 체리(Chery), 2024년 말부터 바르셀로나 공장에서 자동차 생산 개시 예정
2.중국 전기차, 스페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

#시사점
1. 체리나 BYD 외에도 중국의 주요 완성차 제조기업들은 EU 내 자동차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상하이자동차는 MG 차량 생산 공장을 어느 EU 회원국에 설립할 지에 대해 검토 중이며, 동펑자동차그룹은 트럭 생산 공장 설립과 관련해 이탈리아 정부와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중국 제조사들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시장 점유율 확보 등을 위한 목적으로 EU 내 생산기반 확보에 나서고 있는데, EU 집행위가 2024년 7월부터 잠정적으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최대 48.1%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점도 더해져, EU 내 자동차 공장 설립을 위한 중국기업들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

3. 스페인 자동차 업계는 대체적으로 체리의 스페인 내 자동차 생산 결정 소식을 반기고 있다. 스페인 자동차제조협회(ANFAC)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몇 년간 폐쇄됐던 닛산의 바르셀로나 자동차 공장이 다시 가동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며, 이는 스페인 자동차 제조산업의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평가

#같이보기
스페인, 향후 전기차 생산 비중 대폭 증가 전망 -마드리드무역관 이성학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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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지용 분리막 시장 동향-도쿄무역관 하세가와요시유키 2024-07-09
#일본 #배터리 #분리막 #축전지
#요약
-축전지 수요 확대 추세에 따라 분리막 수요도 기대
-시장을 선도하고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중국기업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 및 성능 향상이 요구됨

*사용되는 소재로는 부직포,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을 적층한 폴리오필렌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리튬이온전지용 분리막은 납축전지용 분리막보다 가격이 높다. 이는 리튬이온전지용 분리막이 가연성 전해액을 사용하고 내열성이 뛰어나 발화 및 파열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며, 적층막과 세라믹 코팅 등 제조 공정의 차이도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시사점
1. 2021년 리튬이온 이차전지 분리막의 세계 시장 규모는 95억6800만㎡(전년 대비 66.9% 증가), 금액으로는 4847억 엔(전년 대비 61.9% 증가)에 이른다. 배터리별 판매량 구성비를 보면, xEV용이 54%를 차지하며 스마트폰이나 PC 등 소형 민생기기에 비해 대당 탑재 면적이 크다. 2025년 시장 전망은 9080억 엔으로, 2023년부터 연평균 성장률(CAGR)이 17.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V 생산 증가세는 다소 완만할 것으로 보이나, ESS(Energy Storage System)와 소형 배터리용은 중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 배터리 시장은 중국 업체들이 주요 부문(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을 석권하고 있는 상황으로 다른 국가의 업체들은 원가 절감, 생산 규모 확대, 기능성 향상 등의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 대형 종합화학업체의 배터리 부품 담당 임원은 "가격 경쟁이 치열해져 몇 년 후를 목표로 했던 원가 절감 수준을 당장 요구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3. 배터리 분리막 시장은 CO2 배출량 감소 요구, 전기차 생산의 급증, 스마트폰을 포함한 소형 배터리 수요 증가 등으로 향후 연평균 17%의 높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중국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과 더불어 품질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어, 중국 업체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기존 제품의 소폭 개선을 넘어, 배터리 성능을 대폭 향상하는 새로운 소재와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