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조투자가 개인 아카이브: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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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개인투자 자료 아카이브 채널입니다.
고정된 메세지를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투자 구호 시작!

매수는 지조있게!
매도는 기조있게!
투자는 곤조있게!
그냥 뇌피셜만 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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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 #이슬람
요즘 계속 생각하는 문제입니다.
코셔와 할랄...먹는 것은 곧 정체성과 연결되는데 앞으로 인공육은 어떻게 인식될까요?
신기술이라는 기대감은 이제 끝났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매출로 나와줘야하는데 이제는 이걸 바탕으로 시장이 확대될 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최근 이태원에서 만났던 말레이시아 노동자 두분은 모 지역에서 할랄 소고기 담당 도축업자로 고용되어 한국에 오게 되었고 이로인해 말레이시아로 수출하고 있다고...
어쨌든 OIC(이슬람협력기구) 국가들이 배양육을 인정하게 되면 식품주들 평가가 또 어떻게 될지모르겠습니다.

물론 이런 논의들은 이슬람 율법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논의하겠죠
여기 안에서도 다 견해가 달라지겠지만
=> 오늘 사람들이 생각하는 앞으로의 주도 업종. 사람들이 생각하는 '앞으로'는 채 3일을 못 가는 듯. 대부분의 사람들과 거리를 둬야 하는 이유.
“그때랑 지금이 같냐 ㅋㅋ시대가 변했는데ㅋㅋ”
“한국시장하고 미국시장이 같냐 으휴 ㅋㅋ”

응… 표면적으론 달라보여도 결국엔 같던데…

탐욕과 공포와 비이성과 패닉의 연속,
거기서 누가 평정심을 유지하느냐, 자기 철학과 페이스를 유지하느냐..

조급한 사람들이 탐욕부리거나 패닉하면서 비이성의 양끝 영역에서 움직일때 덤덤한 사람들이 덤덤하게 그 돈 쓸어가는게 영원한 이 바닥 국룰이자 불변의 진리 아님?
잊기 전에 빨리 기록해두기...


오늘 경기 침체 체감과 관련해서

며칠 전 어머니가 휴양림을 예약하려고 했는데 꽉 차서 예약 자체가 불가하다는 말씀을 하셨기도 했고... 저는 주로 귀납법적인 방법으로 현장에서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해서 경기 침체에 대해 확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분이

위대한 개츠비 명대사

“남을 비판하고 싶을 때면 언제든지 이 점을 명심해라. 이 세상 사람들이 모두 너처럼 유리한 위치에 놓여있지 않다." (이거 써주신 분을 못찾겠네요ㅠㅠ)

오늘 이 말이 머리 속에 계속 맴돌더라고요

생각해 보니 여전히 과소비를 하는 저를 반성하게 되기도 했고요....

그리고 Jake 님의 그때랑 지금이 같냐 ㅋㅋ 시대가 변했는데 ㅋㅋ 이 글도 오늘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글귀였습니다.


그러면서 생각난 단어가 역지사지인데

상대방의 처지와 나의 처지를 바꿔 생각해 보라는 의미로 잘 알려져 있죠.

이 말은 본래 맹자의 '역지즉개연'인데 실제 의미는 약간 다릅니다.


"남의 처지를 생각해서가 아니라"

"나였어도 그랬다."의 의미에 더 가깝습니다.


네이버 한자사전에 나온 유래를 보면

하나라의 우왕과

주나라의 후직과

공자의 제자 안회는 모두 같은 길을 가는 사람들로서

이들이 처지가 바뀌었어도 (어떤 시대였든) 모두 같게 행동 했을 것이라고 맹자는 평가합니다.


그래서


1) 나였어도 경기 침체든 뭐든 한번 늘어난 소비를 줄이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2) 호황장이든 불황장이든 자기 철학과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겠는가?


라는 두 가지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복잡했던 생각이 단순 명쾌해진 것 같습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에는 고민 걱정하지 말자.

지금 생활패턴과 지금에 집중하자라고 다짐하는 뻘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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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은 저에게 많은 상상력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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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Omyhnfi398g
그냥 웃자고 만든거겠지만 댓글은 안그렇네요ㅋㅋ...
그냥 우리사회에 이런분 저런분 다 개성가지고 사는거지 남에게 피해만 안준다면 조롱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Forwarded from 아트합시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스터디를 할 때 종종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꼭 남겨두고 싶어서 말씀드립니다.

우리가 보통 어떤 새로운 일을 할때 "어렵다" 라는 말을 많이 쓰잖아요 ?
근데 그 어려움에는 3가지의 어려움으로 나뉘어집니다.
원래 한국말이 여러 뜻이 있잖아요 ㅎㅎ

첫번째 "어렵다"
- 그 허들의 높이 가늠이 되지 않고 가려져 있어 시작하지도 못하고 당장 겁에 질려버린 상태

두번째 "어렵다"
- 실제 허들을 넘다보니 끝이 보이지 않고 , 내가 하고 있는 길이 확실하지 않고, 자꾸만 자신감이 없어지고
막연한 시간을 지나가고 있는 상태.

세번째 "어렵다"
- 어찌저찌 작은 산을 넘고 뒤를 돌아보니 아 이 시간들이 이랬구나, 역시 내가 생각한것 보다 더 힘들었고
난해했고, 복잡했구나. 하면서 그 일을 해본 결과를 평가하는 상태.

세번째 어려움까지도달하고나면, 이제 다음 산은 그래도 한번 오르고내린 산이니까 더 편해지실 겁니다.
점심식사 맛있게 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